13일 울릉도 북면 현포리에서 산불이 발생했으나 울릉119안전센터 및 경찰 의용소방대 등의 신속한 대체로 조기 진화됐다.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현포리 현포분교(폐교)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대원 및 소방차량 7대가 현장에 출동했다.
미리 출동한 울릉119안전센터 북면대와 현포의용소방대, 경찰, 주민 등이 진화에 나선 가운데 울릉119안전센터 울릉대가 현장에 도착 50분 만인 오전 11시 10분쯤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대나무밭 400m²가 피해를 봤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울릉도에는 올 들어 3번째 산불이 발생, 세계적인 자연생태 지원 소실이 우려돼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