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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농촌 공간계획’ 전문가 교육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07-13 10:32 게재일 2025-07-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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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읍면동 주민설명회 통해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
경주시가 농촌 공간계획 전문가를 초청해 교육하는 모습.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농촌의 난개발과 고령화, 인구감소 등 복합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농촌 공간계획’ 수립에 본격 나섰다.

경주시는 지난 10일 시청 알천홀에서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제도 이해도 제고와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 초청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주재로 농축산해양국장과 관련 부서장, 읍면 산업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의 김상범 연구관이 농촌 공간계획 제도의 도입 배경과 실천 전략, 주민 참여 확대 방안, 부서 간 협업 전략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설명했다. 

시는 지난 4일, 17개 부서를 중심으로 행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앞으로 읍면동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실질적인 농촌 발전 전략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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