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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3회 아동 권리 골든벨 성료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07-14 13:06 게재일 2025-07-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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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함께 ‘권리의 의미’ 되새겨
경주시가 지난 11일 제3회 아동 권리 골든벨 퀴드대회를 개최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지난 11일 시청 알천홀에서 ‘제3회 경주시 아동 권리 골든벨’ , ‘골든벨을 울려라! 아동 권리를 지켜라’를 슬로건으로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또는 성인이 짝을 이룬 2인 1팀, 총 50팀 150여 명이 참가했다.

시는 지난 대회가 초등학생(1회)과 성인(2회) 대상으로 분리 운영된 것과 달리, 올해는 세대 간 소통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팀 구성을 바꿨다.

퀴즈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아동권리협약과 아동학대 예방, 경주시 관련 정책 등 다양한 주제가 출제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깜짝 퀴즈 출제자로 나서며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서 경주를 홍보하기도 했다.

현장에는 아동이 직접 그린 권리 그림 전시와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도 함께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아동 권리상’(이장혁‧이정훈) 등 4개 부문에서 상장과 함께 수상의 영예가 주어졌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른과 아이가 함께 아동 권리를 쉽고 즐겁게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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