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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시 구제역 백신 접종등 구제역(FMD) 유입 방지에 총력

경주시가 구제역 백신 긴급 일제 접종 및 사육농가 일제 소독 등 구제역(FMD) 유입 방지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14일부터 전남 영암‧무안군의 한우농가에서 구제역(FMD)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유입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소규모 농가와 전업농 전체를 대상으로 소·염소 사육농가 3050호에 대해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비상시 신속 대응을 위해 가축방역상황실의 근무를 강화하고, 천북면과 경주TG에 위치한 2곳의 거점 소독시설 근무 인력을 확충한다. 15개 반 공동방제단을 비롯해 2개 반 지역 자체 소독 차량을 총동원해 소독을 실시하는 등 오염원의 농가 유입 방지에도 힘을 쏟는다.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경북지역 구제역 위기관리 단계가 주의 단계로 상향됐다. 정부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우제류 사육농장에 대해 일시이동 중지명령이 발령됐고, 전국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명령이 시행 중이다. 시는 지난 2015년 3월 안강읍 돼지농가의 구제역 발생을 끝으로 현재까지 구제역 발병이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현재 농장주 자가로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게 돼 있는 소 전업농가(50두 이상 사육)에 대해 시 자체 예산을 편성해 공수의를 통한 일제접종을 연 1회 실시, 백신 접종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 전업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구제역 발생은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축산 농가에서는 철저한 소독 및 백신 접종에 긴밀한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백신 항체 형성까지 2주가량의 시간이 소모되는 만큼 백신 접종 후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마시고 의심축 발생 시 신속한 신고로 빈틈없는 차단방역을 위해 협조”를 당부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3-19

경주시-경상북도-중기부‘지방시대 벤처펀드’공모 선정

경주시와 경상북도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방시대 벤처펀드는 그간 부족했던 비수도권 지역 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45억원 이상 의무 투자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민간 출자자, 경북도 및 경주·김천·구미·경산시의 공동 출자를 통해 총 1000억원 규모 투자펀드를 조성한다. 펀드는 오는 7월까지 중기부 모태펀드 600억원, 경북도 60억원, 4개 시·군 각 15억원, 금융‧기업 280억 등의 규모로 모펀드가 결성돼 중기부 산하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운용한다. 모펀드는 한국벤처투자(서울 서초구 소재)가 운영하는 여러 개의 자펀드를 통해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시군 출자 조건은 지역 소재 벤처기업에 대해 출자금 15억원의 300%(45억원) 이상 의무 투자다. 경주시는 향후 2027년까지 3년간 매년 5억원씩 분할 출자로 미래 모빌리티, 차세대원전 등 딥테크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경북도와 함께 민간자금이 충분히 유입될 수 있도록 민간자금의 손실 가능성은 낮추고 수익은 제고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지역 운전자금 등 2398억원 지원을 비롯해 우량 강소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지방시대 벤처펀드 출범으로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3-19

울릉도 30cm폭설 시간당 5cm 이상씩 내려...봄 시샘 속 울릉은 눈천지

대설경보가 발효된 울릉도에 18일 오후 3시 현재 적설량 31.5cm를 기록했고 동해상에 기상악화로 여객선이 앞당겨 출항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울릉군은 이에 앞서 16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18일 오전 6시30분 대설주의보가 경보로 변경되자 보유 제설장비를 모두 동원 제설작업에 나섰다. 하지만, 18일 새벽 5시 4.0cm, 오전 6시 8.0cm, 7시 13.5cm를 기록하는 등 시간당 4~5cm의 눈이 지속적으로 내렸다.  이에 따라  제설을 하고 돌아서면 곧바로 눈이 쌓여 제설작업에 어려움을 겪었고, 울릉도 섬 일주 버스 운행이 지연, 연착되는 등 통행 불편이 이어졌다. 울릉군은 월동 장비를 장착하지 않은 차량의 운행 중단을 당부했고, 울릉도 우체국은 택배 등 우편배달 중지를 통보했다. 특히 이날 울릉도~포항여객선 울릉크루즈가 기상악화로 울릉도 출발 예정시각 낮 12시30분에서 3시간 앞당긴 9시30분에 출항하면서 울릉읍 도동리~사동리 여객선 터미널간 교통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날 육지로 출장 가는 김모씨(57·울릉읍 도동리)  “차량이 뒤엉켜 잘못했으면 여객선을 타지 못할 뻔 했다”며 “울릉도 주민들은 눈길에 익숙하지만, 울릉도 눈길에 서툰 운전자들 때문에 곤욕을 치렀다”고 말했다. 특히 울릉군과 경찰서는 이번 폭설에 앞서 비산먼지 발생, 도로 파손, 위험성을 없애고자 차량 월동 장비인 스파크 타이어 교체해줄 것을 홍보하면서 대부분 차량들이 월동 장비를 제거한 상태여서 이날 눈길 교통혼잡을 더욱 가중시켰다.  기상청은 울릉도 지방에는 시간 당 5cm 이상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하면서 예상 적설량 10~20cm, 총 예상 적설량 최대 30cm이상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또한, 많은 눈으로 고립될 될 수 있어  눈길 월동장비 장착 운행, 등산객 등산자제, 골목길 경사진 도로 및 그늘진 도로 등지의 눈길 미끄럼사고가 우려되고 있어 보행자들의 안전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5-03-18

울릉독도사랑 후원 기부금 전달…족발야시장 올에프엔비 1천만 원 전달      

국내 전통 음식인 족발프랜차이즈 족발야시장을 운영하는 올에프엔비(대표이사 방경석)가 울릉독도 홍보 사업 동참과 실천을 위한 독도사랑 기부금 1000만 원을 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노상섭)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독도사랑운동본부가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키즈·청소년·대학생 지원 및 해외 숨은 울릉독도 영웅들을 찾아가는  ‘고 히어로 프로젝트’ 지원 사업으로 쓰일 예정이다. 국내 족발야시장과 무청감자탕 브랜드를 운영하는 올에프엔비는 지난 2023년 2월 독도사랑 업무협약 체결 이후 매년 독도 수호 기금 및 물품을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방경석 대표이사는 독도사랑운동본부 부총재를 맡아 뜨거운 울릉독도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방경석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독도의 미래는 자라나는 세대들이다. 족발야시장은 독도 홍보의 미래 주역인 키즈·청소년·대학생 지원사업 및 독도 컨텐츠 홍보 영상 사업에도 중점적으로 기부를 해 나갈 계획이다. 부총재로서의 역할 또한 성실히 수행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올해 출정한 3기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 독도탐방, 컨텐츠 촬영, 해외의 숨은 독도 영웅을 찾아가는 프로젝트 등 홍보사업등 독도홍보를 위한 사업에 시민단체로서의 재정적 어려움이 많은 게 사실이지만 족발야시장과 같은 기업들의 꾸준한 기부는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5-03-18

경주 화랑마을 청년 화랑 캠프 운영

경주 화랑마을에서 이달부터 지역 청년들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화랑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청년의 취업 및 사회참여 지원을 목적으로 총 8회에 걸쳐 지역 대학교와 청년 기관이 참여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1회차는 동국대 아동청소년학과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30명의 청년이 참가해 안전교육, 캠프 안내, 청소년지도사 역량강화 교육, 레크리에이션 기법 및 실습 등 다양한 과정을 이수했다. 지난해 참가자 만족도 95점을 기록하며 호평받은 ‘청년 화랑 캠프’는 청년 의견을 반영해 향후 다양한 분야의 특강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캠프는 경주 지역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매 회차별 3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캠프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경주시가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음을 직접 체감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유익한 정보를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희정 화랑마을 촌장은 “10대 뉴 브랜드 사업을 통해 경주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3-18

경주시 내달 9일까지 개별공시지가(안) 열람‧의견 접수

경주시가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제출을 오는 21일부터 4월9일까지 접수한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조사·선정한 개별토지의 단위 면적당 가격(원/㎡)으로 지방세 및 국세 부과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자료다. 이번 조사에서는 총 40만3465필지를 대상으로 지난해 토지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 각종 공부 확인과 현지답사를 통해 대상 토지의 특성을 조사한 후 가격 산정을 완료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완료했다. 열람 대상 토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http://www.realtyprice.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경주시청 토지정보과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의견이 있는 경우 4월 9일까지 의견 제출 사유 및 의견 가격을 기재한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경주시청 토지정보과에 방문 또는 등기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의견을 감정평가법인의 검증을 통해 토지 특성과 가격균형 등을 재조사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30일 최종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권과 각종 세금부과에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반드시 열람하고 의견이 있으면 제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3-18

경주시 유공자 명예 높이고 생활 안정 지원

경주시가 보훈 유공자들의 유족 복지 향상을 위해 2025년도 보훈단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현재 경주 지역에는 11개 보훈단체에서 2만 8258명이 활동 중이다. 단체별 회원 수는 △상이군경회 1123명 △전몰군경유족회 1050명 △6·25참전유공자회 240명 △월남참전자회 850명 △재향군인회 2만3000명 등이다. 시는 보훈단체 운영 및 행사 지원을 위해 총 3억 14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6·25전쟁 기념행사 △재향군인의 날 행사 △국가안보의식 고취 사업 등을 지원한다. 또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을 대상으로 명예수당과 사망위로금 지원사업도 지속한다.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와 사망 유공자의 배우자 2680명에게 참전유공자 월 10만원, 배우자 월 5만원, 사망위로금 30만원이 지급된다. 경상북도 차원에서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에게 월 10만원의 명예수당을 추가 지원하고 있으며, 국가유공자 및 유족(참전유공자 제외) 1850명에게 보훈명예수당 월 10만원과 사망위로금 30만원이 지급된다. 올해부터 경북도는 신규 사업으로 국가유공자 및 유족을 대상으로 보훈예우수당을 도입해 매월 5만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자체별 보훈수당 지급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수당 인상 방안을 논의 중이며, 현재 검토 중인 안에 따르면 참전 및 보훈수당은 월 5만원, 배우자 수당은 월 2만원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 보훈 지원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복지정책과로 문의.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명예를 높이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보훈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3-18

트롯가수 ‘풍금’ 울릉도독도 홍보대사 위촉…"독도와 트롯 사랑 실천하겠다"

트롯가수 ‘풍금’이 18일 (사)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 울릉도·독도홍보 대사로  위촉됐다.    이날 독도홍보관에서 열린 위촉장 전달식에는 길종성 독도사랑회중앙회장,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울릉도(독도)홍보대사, 풍금 메니저 오주영 이사, 김민엽스튜디오아콘 대표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길종성 중앙회장은 이 자리에서 “23년 간 문화체육계에서 다양한 직군의 분들이 독도 홍보대사를 맡아 활동해 오고 있는데 가수 풍금이도 큰 역할이 기대된다"며 자긍심을 갖고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광태 울릉도홍보대사도 “힘찬 응원을 보낸다”며 “잊혀 지지 않는 가수가 되려면 히트곡도 중요 하지만 사회에 대한 공익적 노력과 성실함 또한 무엇보다 필요하다”라며 선배 가수로서의 조언을 건넸다.  풍금은 2013년 전국노래자랑 상반기 결산에서 장려상을 받고 ‘물거품사랑’으로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했다. 이후 트롯 신이 떴다 2, 헬로트로트, 미스트롯3 등에 출연, 가창력을 인정받았고 '리틀 이미자'라는 애칭도 얻었다.   특히 풍금은 미스터트롯 우승자인 임영웅과 다양한 커버무대를 선보여 큰 주목을 모았으며 아침마당, 가요무대와 열린음악회 등 다양한 방송활동을 통해서 대중들과 호흡을 함께 하고 있다.  15일 부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전국투어 콘서트도 4월 19일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5월24일 대구광역시 등 전국을 돌며 이어간다. 유트브 방송에도 열정을 보여 풍금TV는 구독자 100만을 향해 뛰고 있다.  풍금은 자신의 유트브와 무대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홍보하고 특히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분명하고 상식적인 사실을 전 국민이 폭넓게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독도사랑회도 회원들과 함께 풍금이가 트롯트 가수로서 더 성장,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성원해 나가기로 했다.    풍금은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가수로서도, 울릉도 독도 홍보대사로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독도사랑, 트롯사랑을 펼치는 한편 기회가 닿으면 울릉도 독도 내용이 중심인 노래도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5-03-18

경주시립예술단 신라고취대 봄 상설공연 경주의 풍류 열린다

경주 대릉원에서 다음 달 13일부터 경주시립예술단 신라고취대의 봄 상설공연 ‘경주의 풍류’가 열린다. 경주시 주최, 경주시립예술단 신라고취대가 기획‧제작,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후원한 이번 공연은 천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대릉원에서 신라고취대의 행렬로 시작된다. 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공연 일정을 대폭 확대 편성했으며 특별히 기획한 고취 창작곡을 준비해 고대 문화공연을 한층 더 웅장하고 화려하게 연출했다. 이번 공연은 내달 13일부터 6월15일까지 총 6회, 오잔 11시와 오후 1시30분 하루 두 차례 공연으로 진행된다. 내달 27일, 5월25일, 6월15일 오전 11시에는 국내 음악을 지키고 있는 명인·명창들의 무대(소리의 힘)와, 현대적이면서도 한국적인 퓨전음악의 무대(젊은 소리) 등 우리 가락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국악관현악 공연으로 펼쳐진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립예술단으로 문의.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풍류 공연은 대릉원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특별함을 연출한 공연이다”며 “공연을 통해 지역의 아름다움과 전통문화를 함께 느껴 보길 바란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3-17

울릉도 청정에메랄드 바다 지키기 앞장…2025년 항·포구 수중 정화활동 전개

울릉도 민간 해상구조대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가 울릉도 청정 에메랄드 빛 바다를 지키고자 바닷속으로 뛰어들어 해양쓰레기를 건져 올렸다. 울릉군은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와 함께 아름다운 청정바다를 지키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항·포구 수중 정화 활동’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그 첫 발걸음으로, 15일 저동항에서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 30여명과 5t의 해양쓰레기를 거둬들였다. 이날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파손된 접안시설의 대형 폐타이어와 통발 및 그물 어구, 안전 난간 쇠 파이프 등이다. 울릉군은 저동항을 시작으로 도동항과 현포항, 독도 등 울릉군 내 해양쓰레기 침적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한 수중 정화 활동을 펼쳐 울릉군의 자랑인 에메랄드 빛 바다를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이번 수중정화활동 지원에 나선 울릉특수수난명구조대는 해양스포츠를 즐기며 해난사고도 돕는 스킨스쿠버에 관심이 많은 청년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민간구조대다. 이들은 해난사고는 물론, 해양쓰레기 수거를 통한 수중 정화 활동과 해양생태계를 교란하는 해적생물 구제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깨끗한 바다를 지키는 데 솔선수범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의 에메랄드 빛 바다 지키기를 위해 꾸준히 활동하는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지속적인‘항·포구 수중 정화 활동’을 통해 군민은 물론 관광객이 체감하는 청정 울릉바다, 에메랄드 울릉 바다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5-03-17

울릉도 외면한 일반인 섬 뱃길 반값 지원 사업... 전남 섬 지방 관광객은 50% 지원

전라남도가 2022년부터 시행한 일반인 섬 여객선 반값 운임지원 사업이 외지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는 가운데 경상북도의 울릉도 지원 사업은 경북도민 30%를 제외하고 혜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일반인 섬 여객선 반값 운임지원 사업’은 전남 섬을 찾는 외지 관광객에게 여객 운임의 50%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여수~거문도, 고흥~거문도, 목포~가거도, 완도(완도~청산, 완도~여서, 땅끝~산양, 땅끝~넙도, 화흥포~소안)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9개 항로다.  그동안 섬에 가고 싶어도 비싼 여객 비용 때문에 주저했던 관광객이 많았지만, 이 사업 시행 이후 50% 저렴한 비용으로 섬을 찾는 방문객이 늘면서 섬 주민의 관광소득 창출과 여객선사 수익 개선 등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둔 시점이라 외지인 운임 지원은 섬 관광 활성화 등 그 시너지 효과가 적잖다”며 “앞으로도 일반인 관광객이 더 저렴한 교통비로 섬을 방문할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사업을 확대할 방침으로 있다”고 말했다.  섬 지역 여객 비용 지원은 전남도 뿐만 아니다. 인천광역시는 백령도를 비롯해 서해 5도를 비롯해 14개 항로에 매년 180억원을 예산에 편성해 왔으나 올해는 220억 원 규모로 증가시켰다.  특히 2025년부터는 인천시민이 백령·대청·연평·덕적도 등을 오갈 때는 시내버스 수준인 편도 1500원 만 내면 이용이 가능토록 하고 있다.    도서민이 아닌 인천시민에게 뱃삯을 3000원(왕복)으로 낮춘 ‘인천-바다패스’ 정책의 후속조치로,   대상 여객선이 인천 내륙과 섬을 연결하는 여객선 16척이이어서 인천시민들은 웬만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가고 싶은 도서를 대부분 다 다녀 볼 수 있다.     반면 경북도의 섬 지역 운임 예산은 제자리 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24년 경우 울릉군민 여객선 뱃삯 지원 20억 4400만 원, 경북도민 운임지원 7억 6000만 원으로 총 28억 400만 원에 불과했다.  도민들에 대한 운임지원도 30%로,  인천시 등과 대비되고 있다.    더욱이 인천광역시 경우 도서지역 관광객과 도서민 이동을 합한 년 이용객이 60여만 명(왕복) 이지만 울릉도는 이보다 곱절 가량 많은 100여만 명임에도 지원 금액은 인천의 1/10 수준이어서 울릉군민들의 볼멘 소리가 나오고 있다.     주민 B씨는 “여객선사가 적자에 어려움을 겪는데 경북도가 외면하고 있다”며 “다른 지역을 보면 경북도와 울릉군의 행정이 작동하는지 의문이다. 최소한 여객선사가 울릉주민들에게 할인해주는 예산만이라도 당국이 지원해 주는 등의 시책을 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5-03-17

29일 경주서 제41회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

국내 유망 선수들이 출전하는 ‘제41회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가 오는 29일 경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연맹, 코오롱, KBS,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 경상북도육상연맹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경주시 등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고등부 21개 팀 △중등부 24개 팀 △일반부 15개 팀 등 60개 팀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경기 구간은 경주 코오롱호텔 삼거리를 출발해 시내를 한 바퀴 돈 후 다시 도착하는 코스로 종목별로 거리가 다르게 운영된다. 고등부와 일반부는 총 6개 구간 42.195km, 중등부는 총 4개 구간 15km(코오롱호텔 삼거리 ↔ 신평교 반환점)에서 경기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KB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며 경주의 아름다운 역사·문화·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방문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경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각 부서 및 유관 기관과 협력해 △교통 통제 근무 지원 △교통지도 차량 배치 및 주·정차 지도 △대회 전후 코스 환경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는 스포츠 도시 경주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관광과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3-17

울릉도 떠나갈 듯 윷이야! 군민화합잔치…제36회 울릉군 새마을 민속 윷놀이대회

제36회 울릉군 새마을 민속 윷놀이대회가 14일 울릉학생체육관에서 울릉군 내 직장단체, 마을단위대표 등 7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겨우내 눈과 씨름하던 울릉도 주민들이 따뜻한 새봄을 맞아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눈이 쌓여 만날 수 없었던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이다.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이정호) 주최하고 울릉군이 후원한 새마을 윷놀이대회에는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각급기관단체장 및 새마을 가족 울릉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윷놀이대회는 2025년 풍년과 풍어, 직장과 단체, 주민 상호 간 소통과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을 다짐하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치러졌다.  대회에는 직장단체 남자부 울릉군청, 울릉군의회, 울릉교육지원청, 울릉문화원, 울릉119안전센터, 읍면사무소, 울릉청년단, 울릉로타리클럽, 라이온스클럽 등 16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직장 단체 여자부는 울릉군, 울릉군체육회, 울릉자원봉사센터, 울릉수협부녀회, 농가주부모임, 울릉군자원봉사센터, 여성의용소방대, 울릉적십자 해돋이 봉사회, 바르게살기운동 등 22개 팀이 참가했다.  또, 일반 남자부는 울릉읍 저동 1리, 도동1리, 도동2리, 사동3리 경로당, 남성의용소방대, 울릉읍 도3리 개발위원회, 북면 천부1리 마을회 등 13개 팀이 출전했다.  일반 여자부는 울릉읍 도동1리, 사동 1리 부녀회, 서면 새마을회, 도동어촌계부녀회, 사동3리 생활개선회, 북면 평리새마을부녀회, 현포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 울릉군연합회 등 가장 많은 22개 팀이 출전, 잔치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남자팀은 종지기 윷(작은 그릇에 담아 던지는 윷), 여자팀은 채윷(우리 고유 전통 윷)으로 경기를 했다. 예선전과 준준결승전은 단판으로, 준결승과 결승은 3판 2승 제로 승부를 가렸다.  이날 대회결과 직장 남자부는 1위 울릉라이온스클럽, 서면 사무소와 북면 사무소가 2위, 3위를 했다. 단체 남자부는 울릉적십사 해돋이와 울릉군체육회, 여성의용소방대가 1, 2, 3위를 했다.  일반부는 남자 1위 저동1리 경로당· 2위 저동2리 작은모시게,·3위 천부마을, 여자부는 1위 사동3리·2위 도동 1리부녀회·3위 저동1리 경로당이 차지했다.  이날 윷놀이 대회 참석자들은 경품 추첨을 통해 대형냉장고, 밥솥, 전자레인지 등 다양한 가전제품과 쌀 등 생활필수용품을 받았다.  윷놀이 대회 참가자들은  “오늘 하루 근심·걱정을 잊고 한바탕 크게 웃었다”며 “울릉군민들이 화합과 소통으로 하나 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이정호 울릉군새마을회장은  “겨울 동안 눈과 추위에 지친 울릉주민들이 윷놀이를 통해 하나가 되는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주민들이 힐링하는 하루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도는 겨울철 눈이 많이 내리기 때문에 과거에는 이웃 간 왕래가 거의 불가능했다.  따라서 눈이 녹고 농사일을 시작하기 전 이웃 간 무사안녕을 묻고, 힘겹게 겨울을 보내고 새봄을 맞이하자는 뜻으로 마을 별로 알음알음으로 윷놀이 대회를 개최해 왔다. 이 전통은 지금 울릉군민들의 화합과 친목, 겨울동안 만나지 못한 이웃을 만나는 민속 윷놀이대회로 이어지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5-03-16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해설프로그램…탐방객센터 운영개시 해설사 상주

세계적인 지질을 자랑하는 천혜의 울릉도와 민족의 섬 독도 국가지질공원을 자세히 안내할 탐방객센터가 문을 열었다.  울릉군은 겨울철 휴식기에 들어갔던 국가지질공원탐방객센터1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센터는 울릉도 지절공원 해설사가 상주하며 관광객들에게 지질명소 해설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은 2012년 12월 27일 국내 제1호로 인증받았다. 울릉도에는 봉래폭포, 황토굴, 관음도, 삼선암, 저동․도동 해안산책로 등 23곳의 지질명소가 있다. 현재까지 총 32명의 지질공원 해설사를 양성해 지난 7년간(`18~`23) 20만 7237명의 많은 탐방객에게 지질명소 동행 탐방 및 해설을 제공했다.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 탐방객센터는 사동항 여객선터미널, 봉래폭포, 나리분지, 태하 모노레일 승강장 등 4개소가 현재 운영 중이다.  울릉군은 겨울철 휴식기 동안 탐방객센터 유지보수, 지질명소 안내판 설치 등 탐방객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했다. 지질공원 탐방객센터에는 지질해설사가 상주하고 있어 해설 안내를 원하는 탐방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10시~오후 5시다. 해설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및 전화 예약 또는 현장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울릉(사동) 항 사동 탐방객센터(054-791-2114), 북면 나리 탐방객센터( 054-791-2113). 남한권 울릉군수는 “동해 한가운데 솟아있는 뛰어난 우리의 자연유산인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을 잘 가꾸고 발전시켜 세계적인 공원으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름다운 울릉도에 많이들 방문하셔서 최고의 지질명소 해설 서비스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5-03-16

울릉도 특산물 이용 소규모가공창업 확산…울릉농산물 가공창업 아카데미교육개강

울릉도 특산물을 이용해 소규모 가공창업을 확산시켜 지역경체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울릉군 농산물 가공창업 아카데미교육이 개강했다.  울릉군은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농업인회관 및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10회 차에 걸쳐 농산물가공창업아카데미교육을 연다.  이번 아카데미는 울릉도 농촌에서 한 달 살아보기 회원들과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첫 강의로 출발했다. 대구대학교 해썹(HACCP) 연구센터 이용길 부장이 초청돼 '식품위생과 안전, 소규모 HACCP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했다.  교육과목은 식품영업신고 절차, 식품산업발전과 미래, 울릉산마늘 페스토 제조실습, 울릉산마늘 김치제조실습, 실파와 총각무를 활용한 절임식품 제조실습 등이 있다.  또한, 눈개승마 저장과 절임식품, 마가목과 산채 발효, 임산물가공와 와인실습, 맷돌호박가공(젤리와 정과), 마가목 와인과 포장실습 등 울릉군 특산물을 활용한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편성됐다. 울릉군 농산물가공 창업아카데미는 지난 2019년 시작해 지역주민들과 농업인들에게 가공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전문지식을 보급해 많은 가공창업인들을 양성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소규모 가공창업이 확산하고 울릉도 특산물 가공제품이 민간에 기술이전이 돼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A씨는 “바쁜 일상이지만 시간을 쪼개 교육에 참가하고 있는데, 분야별 전문강사를 통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라며, 좀더 많은 분이 교육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군은 산채위주의 농사와 건나물, 절임 위주의 가공이 주류를 이뤘는데, 근래에는 분말류, 와인류, 가정간편식(HMR), 만두류 등 제품의 다양화와 고급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남 군수는  이어 “가공아카데미교육을 통해 가공창업인들의 양성과 창업이 확산되고, 울릉도 가공산업 기반이 튼실히 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가 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5-03-16

한울본부, 울진군의료원과 보편적 의료서비스 지원 협약 체결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2월 28일과 3월 14일에 울진군의료원과 ‘울진군민 응급이송료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입소 산모 회복 지원’, ‘공공의료 간병비 지원’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시행 중인 ‘공공의료 간병비 지원’은 울진군의료원 요양병원 입소환자에게 간병비를 감면해 주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비용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공공산후조리원 입소 산모 회복 지원’은 울진군에 주민등록(산모 또는 배우자)을 두고 거주하는 산모가 울진군의료원 산후조리원에 입소하는 경우 4가지 프로그램(산모마사지, 산후체조 및 요가, 산후우울증 예방 명상, 오케타니 마사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2024년부터 시작한 ‘공공의료기관 울진군민 응급이송료 지원’은 울진군의료원에서 타 종합병원으로 응급 이송시 최대 20만원을 지원(1인 2회)하는 사업이다. 이세용 한울본부장은 “이번에 울진군의료원과 체결한 협약이 지역 공공의료 안정에 기여할 수 있어 더욱 뜻깊으며, 앞으로도 울진군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한울 다누림 케어’를 통해 전 생애에 걸친 보편적 지원을 아낌없이 실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5-03-16

울진군 교통 복지 UP! 이제 울진에서 버스 공짜로 탄다!

울진군은 3월 17일부터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농어촌버스를 전면 무료로 운행하는 정책을 시행한다. 이번 정책은 이용객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 촉진 등을 위해 추진 되었다. 1월 1일 철도개통과 함께 농어촌버스 무료 시행으로 군민 중심 복지 향상과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울진군과 울진군의회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진행된 것으로 군은 주민 의견을 수렴, 연구·분석을 통한 무료 운행의 경제적, 사회적 파급효과 검토, 버스 운영사와의 협의와 예산 확보 및 버스 운영 체계 점검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완료했다. 그리고 울진군의회는 군민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 ‘울진군 농어촌버스 무료 운영 지원 조례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여 2025년 3월 조례안을 통과시키며 정책 시행이 확정되었다. 울진군은 앞으로 무료 버스 운영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농어촌버스 무료화 정책은 단순한 교통 지원을 넘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다”며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울진군의회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무료 버스를 많이 이용해 주시고, 더욱 좋은 교통 서비스를 만들어 가기 위해 군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라며,“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교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보다 편리하고 살기 좋은 울진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5-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