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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블루밸리 산단 오세요” 입주기업에 파격 인센티브

포항시가 지난해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분양 활성화를 위해 확보한 국비 378억원을 바탕으로 50만㎡(15만 평) 규모의 임대 용지를 기업에 공급한다.포항블루밸리 임대용지는 사업시행자(LH)에게 국비를 지원해 기업에 조성원가 1%(약 5천500원/평)의 저렴한 가격으로 최장 50년간 산업용지를 제공하며, 올해 임대 용지에 입주하는 기업에는 포항시에서 특히 3년간 임대료의 50%를 지원한다.각종 기반시설이 다 갖춰져 즉시 입주 가능한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임대 용지는 올해 2월 총면적 50만㎡ 중 20만㎡(6만 평)를 분양 공고할 예정이며, 나머지 30만㎡(9만 평)도 상반기 중에 분양 완료할 계획이다.현재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에는 (주)포스코케미칼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공장 건립과 함께 실리콘계열 음극활물질 제조사인 (주)뉴테크엘아이비, 배터리팩 제조사인 (주)피엠그로우, 경북 배터리 종합 관리센터 등 이차전지 배터리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이 입주한다.여기에 지난해 7월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은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자유규제특구로 지정돼 포항 배터리산업의 도약에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많은 기업들이 임대산단에 입주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및 기업지원 제도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지원, 기업이 투자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포항이 명실상부한 배터리 산업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는 철강산업 위주의 포항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소재 부품산업 유치를 통한 국가 소재 부품 산업의 대외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09년부터 2023년까지 포항시 동해면, 장기면, 구룡포읍 일원에 총사업비 7천360억을 들여 약 184만 평(608만369㎡)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20-01-16

올해 법질서 실천운동 확산 중점 추진

법사랑위원 포항지역연합회가 16일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 대회의실에서 지난해 추진한 사업 결과를 점검하고 올해 사업을 설계하는 정기총회를 가졌다. 사진이날 총회에는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 송강 지청장, 이방현 1부장검사, 하재무 2부장검사, 유승진 전담검사, 이상준 사무과장, 법사랑연합회 김영동 회장, 나주영 수석부회장, 최현창 운영부위원장, 각 협의회위원장 외 위원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들은 2020년도 중점 추진사업으로 △법질서 실천운동 확산 △준법문화 실천운동 △기소유예 청소년 희망결연 △(셉테드)범죄취약 지역 환경 개선 △우범지역 뒷골목 벽화그리기 △낙서지우기 △우범지역 소공원 조성 CCTV설치 △공중화장실 개선 등을 논의했다.송강 지청장은 “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가짐으로 일상생활 속에도 법질서가 확립되고 서로가 믿음이 실현될 수 있는 행복한 포항을 만들어 가는데 위원 여러분과 함께 뜻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김영동 회장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법질서 실천운동 정착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따뜻한 봉사와 나눔의 손길이 사회 곳곳에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0-01-16

한동대, 우즈벡 국립경영대학원서 공동교육과정 시행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소재 국립경영대학원(Republican Graduate School of Business and Management)에서 국영 기업 공무원 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공동교육과정을 시행했다. 사진이번 공동교육과정에는 한동대 이종철·지범하·안진원 교수와 건국대학교 김용재 교수가 참여해 ‘Joint Workshop on Academic Excellence’라는 주제로 특강, 논문지도 및 워크숍 등을 진행했다. 본 공동교육과정은 시장 경제로 전환한 경제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주요 문제들을 다루는 관점과 문제 해결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참가자들의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자 진행됐다.한동대는 또한 국립경영대학원 Rustam Abduraupov 원장과 회의를 통해 현재까지 양교 교류·협력 현황을 확인하고, 우즈벡 발전을 위한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Abduraupov 원장은 2019년도까지 공동교육과정 진행 과정과 2020년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지속해서 친밀하고 전문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한동대학교의 강점인 국제적인 시야를 제공하고 교수진들의 지혜와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국제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우즈벡 경영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특별히 지범하 교수는 “연간 2회씩 우즈벡을 방문하며 전문가 파견, 국제 컨퍼런스 개최, 특강 및 워크숍 진행 등 우즈벡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으며, 우즈벡의 인재들이 새로운 산업을 창출함으로써 우즈벡의 혁신적인 경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 함양과 전문적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협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이번 공동교육과정에 참가한 대학원생 Nurim Berdimuratov 씨는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우즈벡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이슈와 관련된 문제 해결 역량에 대해 배웠으며, 이를 기반으로 경제발전을 추구하고 있는 우즈벡이 넘어야 할 장벽들에 대한 이해와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2020-01-16

6·25전쟁 참전유공자 명예선양 대시민 홍보

포항시가 16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6·25전쟁 70주년 기념사업 추진 70인 시민위원회’를 출범했다.이날 시는 70인 시민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경북지부 포항시지회 이춘술 지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앞으로 70인 시민위원회는 6·25전쟁 70주년 기념사업 추진에 대한 아이디어 수집과 제안 등 참전유공자 명예선양과 예우강화를 위한 대시민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공동위원장인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6·25전쟁 70주년 기념사업 추진이 6·25참전유공자 어르신들의 명예선양과 화합분위기 조성으로 포항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6·25참전유공자회 포항시지회장인 이춘술 공동위원장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 최후의 방어선이었던 형산강 전투가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이끌고 마지막 교두보였던 선배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이번 6·25전쟁 70주년 기념사업이 호국도시 포항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포항이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이끄는 도시로 한층 도약하고 발전하는 밑바탕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한편, 포항시는 올해 3월까지 6.25전쟁 7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반영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주민복지과 보훈지원팀(054-270-3052)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영우기자

2020-01-16

“지역 현안 해결 주도적 역할”

공원식(66·사진) 포항 11·15 촉발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사)포항지역발전협의회(이하 포발협) 회장에 취임한다.포발협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공 수석부회장을 제2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공 회장은 오는 17일 필로스 호텔에서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는다.공 회장은 취임사에서 “많은 업적을 남기시고 떠나시는 허상호 회장님의 희생과 봉사 정신이야말로 높이 평가돼야 한다고 생각되며, 본회 발기선언문의 정신을 발전시켜 온 역대 회장님들의 업적을 이어받아 회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자 다짐을 한다”고 인사했다. 그는 이어 “지역현안 문제 해소를 위해 주도적 역할을 하겠으며, 포항의 모든 단체와 연합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의 중심에 서는 포항지역발전 협의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공 회장은 흥해읍 출신으로 포항시의회 의장, 경북도 정무부지사, 경북관광공사 사장을 역임하며 포항과 경북도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특히 포항 11·15 촉발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에 기여했다. 또 포항시 의정회장으로서 지방자치 역량강화와 지방분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동안 법무부장관·대통령 표창, 국민훈장 석류장, 홍조근정훈장 등을 받았다.포발협은 지난 1982년 “뜻있는 구안지사(具眼之士)여! 지식인이여! 근로대중이여! 하나로 결집된 힘으로 향토 포항 육성 건설에 정혼을 모아 일사불란하게 총진군하자”는 발기선언문을 내걸고 창립된 포항지역 대표 시민단체이다. 4년제 대학설립유치 청원을 통한 포스텍과 한동대 설립을 비롯해 포항-삼척간 철도개설 포항-울진간 4차선 조기개설, 영일만항 조기건설 건의, KTX 포항노선 유치 추진 등 지역발전 현안과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해왔다. /이바름기자

2020-01-15

포항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준공

소상공인과 영세상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중소유통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항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본격가동에 들어갔다.포항시와 포항시 수퍼마켓협동조합은 15일 남구 대도동에 부지 4천912㎡, 연면적 1천318㎡, 지상 3층 규모로 슈퍼마켓 등 중소유통업체가 공동으로 구매·배송·판매할 수 있는 ‘포항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권철진 포항시 수퍼마켓협동조합이사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포항시 수퍼마켓협동조합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하고 물류센터 시설을 둘러봤다.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18년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사업에 포항시가 선정됨에 따라 포항시 수퍼마켓협동조합에서 3억4천만원 상당의 건축 부지를 제공하고, 예산 20여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1월에 착공했다.주요시설로는 냉장·냉동시설을 갖춘 물류창고, 사무실, 회의실 등이 있으며, 포항시 수퍼마켓협동조합에서 위탁 운영한다.포항시의 경우 기존 물류센터 시설이 매우 협소하고 낙후돼 자체 대규모 수요대처뿐만 아니라 경북동남권지역 물류지원을 위해 물류센터 건립이 시급한 상황이었다.이런 가운데 지역 소상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건립됨에 따라 앞으로 공동구매와 유통단계 축소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으로 중소상인들의 가격경쟁력이 확보되고 소비자 물가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준공으로 골목상권 슈퍼마켓 등이 대형마트 및 대기업의 기업형 슈퍼마켓에 맞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며, 골목상권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이 대형유통업체와 대등한 경쟁력을 갖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골목상권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20-01-15

인턴형 자활근로사업 위탁계약 체결

포항시가 15일 인턴형 자활근로사업 추진을 위해 참여업체 3곳 및 주관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경북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와 함께 2020년 인턴형 자활근로사업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인턴형 자활근로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자 등 저소득층 주민이 민간의 일반기업체에서 자활인턴사원으로 근로하면서 기술·경력을 쌓은 후 취업을 통한 자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7개의 참여희망 기업과 31명의 인턴형 자활근로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했으며, 개별 면접을 통해 최종 3개 기업에 5명의 인턴형 자활근로참여자를 파견했다.이번 최종 위탁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통신장비 제조회사인 ‘오토데이타인터내셔널(주)’와 헤어샵과 아카데미를 운영중인 ‘앤클로이 토탈뷰티 주식회사’, 그리고 자활기업으로 소독·방역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나눔크린’이다.1월 20일부터 주관기관인 경북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를 통한 민간위탁 자활사업의 형태로 진행되며, 앞으로도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과 업체를 지속적으로 모집해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포항시 최규진 복지국장은 “인턴형 자활근로사업은 경상북도에서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민간업체에 홍보해 저소득층 주민이 자활·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2020-01-15

설 명절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150억 지원

포항시가 설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통해 150억원 규모의 융자를 실시한다.15일부터 시작한 융자 신청은 자금 소진 시까지 계속 받는다.이 사업은 포항시가 경북신용보증재단에 특례보증지원 사업비 15억원을 출연하면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는 출연금의 10배에 해당하는 150억원의 신용보증서를 발급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담보력과 신용이 약한 최소 700여명 이상의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 융자받은 소상공인은 2년간 3%의 이자까지 지원받게 돼 영세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 상권의 매출 증대 등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개별 소상공인 당 융자 한도는 2천만원 이내로, 청년창업자는 최대 5천만원이고 소정의 서류(신분증, 사업자등록증, 신청서)를 지참해 경북신용보증재단 포항지점(054-283-2730)에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보증지원을 받는다.한편, 포항시는 올해 ‘소상공인이 웃어야 포항시가 웃는다’는 슬로건으로 신규사업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25억원의 예산으로 준비 중이며, 1인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 빈점포 임대료 지원사업 등은 현재 진행하고 있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0-01-15

“포항 중소기업 힘내라” 육성자금 지원

포항시가 미·중 무역분쟁을 비롯해 일본의 수출규제 및 국내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고자 ‘2020년 포항시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운영한다.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지역 중소기업이 은행에서 자금을 융자받을 경우 대출 금리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사업으로, 융자 한도는 매출 규모에 따라 다르며 일반기업은 최대 3억원, 우대기업은 최대 6억원까지다.‘2020년 포항시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운전자금, 시설자금, 지진피해기업 지원자금으로 구분해 자금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 이차보전율은 2.5%에서 우대기업의 경우 최대 3.5%까지 지원한다. 융자추천 규모는 총 1천900억원으로 이차보전액은 44억원에 달한다.제조업체, 건설업체, 벤처기업이 지원대상인 운전자금의 지원 한도 및 이차보전율은 일반기업 3억원(3%), 우대기업 6억원(3.5%)이며 1년 거치, 일시 상환 조건이다. 3년 거치, 5년 균등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되는 시설자금의 경우 지원대상은 제조업체이고, 지원한도는 최대 7억원에 이차보전율은 2.5%이다. 시설자금의 경우 사업장 신축, 증·개축에 소요되는 자금 및 생산설비, 물류시설 등 시설에 소요되는 자금에 한해 지원한다.특히, 2017년 지진으로 피해를 보고 지진피해기업으로 확정 판정을 받은 기업에 한해 지원되는 지진피해기업 지원자금은 이차보전율 3%에 대출한도 3억원까지 지원하며, 다른 자금과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육성자금 신청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은 포항시 홈페이지에 공고된 ‘2020년 포항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운영’계획을 참고해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기업지원팀)로 신청하면 된다.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의 기업 운영 및 시설 투자에 따른 융자금 이자를 최대한 유리한 조건으로 보전해줌으로써,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이 외에도 청년일자리사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포항시는 경상북도(경북경제진흥원),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경제 관련 단체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기업지원정책을 한 권의 책자로 발간해 지역 중소기업에 배부할 계획이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20-01-14

포항지진 피해 지원금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지급

‘11·15 포항지진’으로 피해를 본 주민들은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지원금을 받는다.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 부칙에 따라 8개월 후인 9월 1일부터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을 받으려면 구체적 피해 내용, 지진과 인과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해야 한다. 포항시는 접수 후 심사를 거쳐 내년 3월부터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이와 관련, 포항시는 피해구제지원을 위한 안내 홍보물을 제작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한다. 안내문에는 지진특별법의 간략한 제정 취지와 함께 △법 제정목적 △진상조사 △피해구제 △특별지원으로 분류된 특별법의 주요내용과 법 통과부터 ‘시행령 제정→심의위원회 구성→지원금 신청→지원금 지급’ 순으로 진행되는 지원금의 지급절차가 실려있다. 또 지원금의 신청대상, 수령시기, 손해배상 소송의 진행 여부 등 지원금의 신청·지급과 관련해 특별법이 발의될 때부터 접수된 시민들의 문의사항을 별도로 정리해서 문답형태로 소개, 시민들이 법 제정 이후의 진행상황과 위원회의 구성 및 지원금신청 시기를 가늠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세월호 참사나 태안유류오염사고와 같은 유사 사례를 고려했을 때 피해사실과 지진과의 인과관계 여부와 구체적인 피해내용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자료 확보 여부가 지원금 결정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판단해 시민들이 지원금 지급 신청 전에 준비해야 할 입증자료들을 예시했다.포항시는 지원금 신청과 관련해 시민 상담창구를 마련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법 시행에 따른 주요 현안과 피해 지원 후속 절차를 지속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정철화기자

2020-01-13

선린대, 대구·경북 유지취업률 1위 차지

선린대학교(총장 김영문)가 지난 10일 발표한 2019 대학정보공시(2018년 12월 31일 기준)에서 취업률 77%를 기록했다.이는 전국 136개 전문대학 중 20위, 대구·경북지역 22개 전문대학 중에서 6위로, 특히 취업 질의 척도인 유지취업률 3·4차에서 대구·경북지역 1위를 차지했다.선린대학교는 ‘바른인성과 현장실무능력을 갖추고 도전하는 창의인재’라는 인재상을 바탕으로 6대 핵심역량 (인성·의사소통·전문·문제해결·창의·협업)을 설정해 재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전문교육을 통해 질 높은 취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또한 2019 대한민국 혁신전문대학으로 선정돼 다양한 교수법 개발과 환경개선,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종 전문대학 평가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특히, 2018 대학기본역량진단 자율개선대학 선정, 2019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획득, 2019년도 하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 5년 인증 획득, 교원양성기관평가 A등급 획득 등 경북 동해안의 취업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김영문 총장은 “교직원 모두가 학생들의 인성함양과 취업을 위해 노력해 좋은 성과를 달성했다”며 “선린대학교는 ‘입학이 곧 취업’이라는 목표 아래 재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지원할 생각이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0-01-13

“새내기 공무원 60명 첫 출발 응원합니다”

포항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규공무원 60명의 임용식을 개최했다.이날 임용된 신규 공무원들은 △농촌지도사 1명 △7급 4명(행정 2·수의 1·환경 1) △9급 55명(행정 18·전산 2·사회복지 8·사서 1·공업 9·농업 1·녹지 3·해양수산 1·보건 3·환경 2·시설 4·운전 3) 등 14개 직렬 총 60명이다.임용식은 임용장과 공무원증 수여를 시작으로 신규 공무원 선서, 목민심서 전달과 이강덕 시장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송경창 부시장을 비롯한 국장급 간부공무원들과 가족·친지 등 150여명이 함께 참석해 꽃다발 전달과 기념촬영을 하며 축하와 기쁨을 같이해 그 의미를 더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늘은 포항시 공직자로 입문하는 아주 뜻깊은 날로 시장이 시민을 대신해서 임용장을 수여하는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시민에 대한 봉사자라는 자부심을 갖고 맡은 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며 “포항시 공무원이라면 한 번쯤 읽어야 할 목민심서를 공직생활의 지침서라 생각하며 늘 가까이 두고 말과 행동의 거울로 삼을 것”을 당부했다.포항시 관계자는 “이번에 임용된 신규 공무원들은 주로 사업소, 구청 및 읍면동 등 주로 행정의 최일선에서 실무를 익히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배치됐으며,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포항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핵심인력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한편, 임용식을 마친 후 15일부터 2일간 포항시는 신규 공무원들의 직무수행 능력 및 공직사회 적응 향상을 위해 시정전반에 대한 이해와 신규 공무원으로서의 역할, 민원응대 및 청렴교육, 실무 기본교육과 그린웨이사업 및 쓰레기매립장 등 시정현장 학습 등으로 구성된 ‘신규공무원 역량강화 맞춤형교육’을 진행한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20-01-13

14일부터 설 연휴 환경오염 특별단속

포항시가 설을 맞아 환경오염을 예방하고자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을 추진한다.특히 이번 감시활동은 3단계로 나눠 상수원 수계, 공단주변 하천, 산업·농공단지 등 공장밀집지역 및 환경기초시설, 폐수다량배출업소 등을 대상으로 추진한다.우선 설 전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홍보활동 전개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지역과 사업장을 중심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이어 설 연휴동안은 환경오염사고 및 각종 환경민원을 대비해 환경민원 상황실을 상시 운영하며, 경상북도 및 대구지방환경청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상수원 수계, 공단주변 순찰을 강화한다. 또 기업별 자체 순찰활동을 강화토록 해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연휴 후에는 연휴동안 중지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조기 정상가동을 위해 경북녹색환경기술센터와 연계,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진행한다.포항시 신구중 환경정책과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폐수 무단방류,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등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할 경우 환경민원 상황실(054-270-6061, 8282)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민정기자 mjkim@kbmaeil.com

2020-01-12

“올해는 영일대서 금연 결심하세요”

포항시가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지난 10일 영일대 해변에서 금연 결심의 종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이는 영일대 해변을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의 금연결심이 신년 다짐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연중 지속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자 기획됐다.행사에는 ‘금연 결심의 종’ 제막식 외에도 ‘새해 금연 운세뽑기’, 폐활량·체내 일산화탄소(CO)측정, 금연체험관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돼 눈길을 끌었다.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금연 결심의 종을 통해서 영일대를 찾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금연에 대한 결심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단순히 금연 다짐을 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금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지난해 유치원·어린이집 시설의 경계선으로부터 10m 이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금연표지판을 설치했으며, 공동주택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을 금연구역으로 하는 금연아파트 제3호를 지정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금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한, 시간적·거리적 제약 등으로 금연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금연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동 금연클리닉 문의는 전화(남구 054-270-4077, 북구 054-270-4180)로 하면 된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0-01-12

‘지진·도시재생·먹거리’ 핵심시정분야 인력 강화

포항시가 지난 10일 6급 이하 352명의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명단 15면시는 이번 인사를 통해 공직자가 각자의 분야에서 자기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조직의 활력 제고와 업무 생산성 및 효율성 향상에 역점을 뒀다.인사 규모는 6급 115명, 7급 이하 183명, 신규임용 60명으로 민선7기 2년차를 맞아 시정 역점분야의 가시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업무역량과 시정 기여도, 업무의 연속성 및 안정성을 고려한 인력배치에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지난 연말 ‘지진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기존 ‘지진대책국’에서 개편된 ‘지진특별지원단’ 업무와 국가전략특구 관련한 미래먹거리산업을 비롯해 올해부터 본격 시작되는 도시재생사업과 어촌뉴딜 300사업, 공원조성사업, 문화산업도시 조성 등 시정의 핵심추진 분야에 대한 대폭적인 인력 보강을 통한 추진동력을 강화했다는 평가이다.포항시 관계자는 “2020년은 민선7기의 반환점을 지나는 중요한 한 해이자 앞으로 다가올 100년을 준비해야 할 시점인 만큼, 시정현안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과 미래발전을 위한 중점 전략과제를 추진하는데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하고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를 바탕으로 한 집중적인 업무 추진을 통하여 지속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 포항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현안업무 분야를 중심으로 인력을 보강함에 따라 일부 분야에서 시설직 등의 부족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다음 달로 예정된 신규 직원 충원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해결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철화기자

2020-01-12

남·북구보건소, 만 12세 여아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당부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만 12세(2007∼2008년생) 여아 및 2019년 1차 접종 완료한 2006년생 여아를 대상으로 이번 겨울방학을 이용해 보건소나 전국 위탁 의료기관을 방문해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로 지속 감염 시 자궁경부암 등 관련 암의 원인이 되며, 특히 고위험 유전형인 HPV(16·18형) 감염은 자궁경부암 원인의 70%로 밝혀져 예방접종이 아주 중요하다.현재 보건소에서 지원하고 있는 HPV백신은 4가 백신(가다실/자궁경부암 주요 원인 HPV16·18형 외에 생식기사마귀를 유발하는 HPV6·11형 등 총 4가지 항원)과 2가 백신(서바릭스/HPV6·18형 등 총 2가지 항원)이 있으며 원하는 백신으로 선택 접종 가능하다. 해당 백신은 총 2회 접종해야 하며, 2차 무료접종은 1차 접종일로부터 24개월 하루 전까지 지원되지만 백신의 높은 효과를 위해선 6개월 후 맞는 것이 가장 좋다.천목원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2007년생의 경우 올해 지원시기를 놓치게 되면 충분한 면역반응을 위해 필요한 접종횟수가 백신에 따라 2회에서 3회로 늘어나고, 1회당 15만∼18만원의 접종비용도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하므로 반드시 올해 안에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0-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