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 3월 공모를 통해 지역 숙박업소 4곳을 선정해 사업을 시행했으며, 오는 2021년에는 3곳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에 있다.
포항시는 중소형호텔전환사업을 통해 선정된 모텔을 개보수해 개방형 프론트데스크, 주차장, 트윈실 확충 등 호텔식으로 시설개선을 했다. 기존 호텔사업장 역시 비즈니스 시설이나 루프탑 시설을 확충해 여행소비자 수요에 맞춘 숙박시설로 개선했다.
또한, 객리관리사 양성사업을 통해 객실관리 전문교육을 받은 객실관리사 38명을 양성하고, 이들을 숙박업소에 매칭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사업에 선정된 한 숙박업소는 “코로나19로 경기가 좋지 않아 영업을 중지하고 공사를 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적지 않았지만, 저렴한 가격에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사실이 온·오프라인으로 홍보되면서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