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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저소득층 복지증진에 힘모으자”

【청송】 청송군은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동수 청송군수와 임병민 K-water 대구경북지역본부 성덕댐건설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청송군은 현동·현서·안덕면 지역의 저소득·취약계층 중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가구를 추천하고, 건설단은 추천된 가구를 심사·지원 결정해 군 희망복지지원단과 욕구에 맞는 서비스제공계획을 수립하고 정기결연후원, 생계·의료지원, 주거환경개선 등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건설단은 올 한해 1천700여만원의 예산으로 지역민과 소통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건설단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인 K-water 물사랑나눔단·청송사랑회는 2009년 봉사단체를 등록하면서부터 꾸준히 댐 주변지역의 저소득·취약계층학생 및 복지시설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문활동을 했다. 지난해부터는 청송군과 연계해 독거노인 4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생필품지원·안부확인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독거노인가구에 대청소를 하는 등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이어서 지난해 연말 군수표창을 받기도 했다.한동수 청송군수는 “민간의 후원이 절실한 때에 댐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매우 뜻 깊은 일이며, 우리 군도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의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5-04-21

청송 진보시장, 문화관광이 숨쉬는 시장으로

【청송】 청송군은 진보면에 위치한 진보전통시장이 최근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5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따라서 진보시장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8억원(국비 9억, 지방비 9억)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 및 특산품 등을 전통시장과 연계해 장보기와 관광을 함께 즐기는 사업이다.군은 진보시장에 있는 객주문학테마마을을 중심으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주요 사업은 보부상 체험 및 보부상 밥집 운영, 문학팸투어단 운영, 인성교육을 위한 교도 체험 프로그램 운영, 시장상인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으로 올해는 1년차 사업으로 국비 2억원(총사업비 4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2013년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으로 새롭게 단장한 진보시장은 건축면적 1천124.76㎡이며 39호의 상가점포와 12호의 고추창고 및 상인회 사무실, 화장실(2동), 문학광장 등을 갖추고 있다.청송군 관계자는 “다른 전통시장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문화적 가치를 찾고 공유하는 전통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5-04-15

주왕산 입산시간지정제 내달 16일부터 운영

【청송】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춘택)는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 및 자연자원 보호를 위해 오는 5월16일부터 입산시간지정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입산시간지정제는 목적지 및 난이도, 거리, 소요시간 등을 고려해 탐방로별 입산·통제시간을 지정해 운영하는 제도인데 지난 2013년 지리산국립공원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전국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확대·시행 한다.이에 주왕산국립공원은 오는 5월15일까지 홍보·계도기간을 거친 후 5월16일부터 입산시간지정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주요 탐방로 입구를 대상으로 동절기(11월~익년 3월)는 오전 5시~오후 2시 하절기(4~10월)는 오전 4시~오후 3시까지 입산을 통제한다.또한 입산시간지정제에서 정하는 시간 외에 산행을 할 경우 자연공원법 제28조에 의거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조학래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탐방로 구간별 산행에 필요한 충분한 시간을 고려하지 않고 산행을 할 경우 예기치 못한 체력저하 기상악화 등의 원인으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안전사고 예방 및 건전한 탐방문화 조성을 위해 주왕산국립공원 입산시간지정제의 운영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5-04-13

청송 테마캠핑장 개장 운영

【청송】 청송군이 캠핑과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해 주왕산 인근에 경북 최대규모의 자동차 야영장인 `청송사과테마파크캠핑장(이하 캠핑장)`을 개장,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 청송군 청송읍 송생리에 위치한 캠핑장은 2만여 평의 넓은 부지에 천연잔디사이트 150면과 카라반 6동을 갖춘 경북 최대규모의 자동차야영장업으로 등록된 정식 오토캠핑장이다. 또한 리조트를 능가하는 샤워시설, 수세식 화장실, 세탁실, 전기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캠핑장은 정식 개장에 앞서 지난해 겨울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캠퍼들의 편안한 캠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기존의 청송사과테마파크를 리모델링해 캠핑장으로 조성했다.청송시내에서 주왕산국립공원으로 가는 송생하천변에 위치하여 청량한 수변경관과 공원의 한적함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사과잔디광장과 인공수변공간도 함께 갖추고 있다. 또한 인근에 주왕산, 주산지와 함께 청송백자전시관, 심수관도예전시관, 청송수석꽃돌박물관, 객주문학관 등 청송의 특색있는 문화자원도 관람(무료)할 수 있다.특히 주말마다 캠핑장내에서 두부만들기, 새총만들기, 전통등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단위 여행코스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군 관계자는 “개장이후 1년만에 캠핑객 2만명을 돌파한 청송오토캠핑장(청송군 부남면 화장리)과 함께 훌륭한 여가시설로 활용돼 지역의 새로운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예약 및 캠핑장 안내는 캠핑홀리데이 홈페이지(www,campingholiday.kr, T02-1600-3183)를 통해 할 수 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5-04-07

청송문화관광재단, 올해만 국·도비 보조사업 3개 선정

【청송】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 올해 들어 국도비 보조사업이 잇따라 3개가 선정되는 경사를 안았다.청송문화관광재단은 12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5년도 무지개다리 지원사업`인 청송 多(다)문화 오작교 프로젝트 사업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무지개다리 지원사업은 문화다양성 증진사업으로 다문화, 이주민, 장애인, 탈북자, 청소년 등 다양한 문화주체들 간의 문화소통 및 문화예술 교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내 문화다양성을 확산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청송 多문화 오작교 프로젝트는 지역내 결혼이주민과 선주민들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서로의 모국 언어를 교류할 수 있는 책 읽어주는 엄마, 각 국의 대표동요를 체험할 수 있는 청송 무지개 합창단을 진행할 계획이다.또 세대 간 문화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청소년 문화교류, 나도 B-boy!!와, 多함께 떠나는 문화다양성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문화다양성을 인식시킬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군은 전했다. 청송문화관광재단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총 6천만원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할 계획이다.이에앞서 지난달에는 2015년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 및 경북 Green-농식품투어 지원사업 우수사업단에 선정됐다.이에따라 재단은 지역특산물인 청송사과, 산나물, 콩, 된장 등 우수한 청정자연의 농산물을 생산·가공·판매해 국내외 체험관광객들에게 우수한 먹거리 제공과 주왕산, 주산지, 한옥체험 숙박지인 민예촌, 청송백자 전수장 등 기존 문화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한 투어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또 1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15년도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됐는데 이 사업은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역문화재단 또는 대학연구기관을 중심으로 문화예술가와 지자체가 공동 협력해 지역문화정책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5-03-13

청송 대명리조트 건립 순풍

【청송】 청송군과 대명그룹이 대명리조트 건립을 위한 40억원 규모의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매매계약은 청송군 역사상 민간기업과의 최대 토지계약액으로 기록됐다.청송군은 지난달 25일 대명그룹으로부터 대명리조트 건립예정지인 청송군 부동면 하의리 주왕산국립공원 인근 주왕산관광단지 내 토지를 매입하겠다는 내용의 매매계약서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매매계약서에 따르면 대명그룹은 청송군 소유 토지 42필지 5만5천803.7㎡와 온천공 1식을 매입하며 오는 4월 24일까지 매입금을 청송군에 납부한다. 또한 계약서를 통해 대명그룹의 계열사인 (주)대명레저산업가 리조트 건립에 대한 모든 사항을 진행한다. 청송군은 지난해 3월 27일 역사상 최대 규모인 1천200억원 민자 유치에 성공했다. 당시 대명그룹은 청송군과 업무협약을 통해 주왕산관광단지 내에 지하 2층, 지상 8층의 관광·휴양·레저시설인 리조트를 세운다고 말했다. 대명리조트는 콘도 24개 동에 409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개발된 온천을 이용해 대규모 물놀이 공간도 조성될 전망이다.청송군은 대명리조트 건립에 발맞춰 진입도로와 상·하수도 등 공공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사업시행에 관한 법률적 인허가와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는 2018년에는 청송문화관광재단이 관리하는 민예촌(숙박체험시설)도 경영 효율화와 수익성 제고를 위해 운영 및 관리를 위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대명그룹 관계자는 “청송지역에 리조트가 건립되면 생산유발효과 1천634억원, 부가가치효과 683억원, 소득효과 382억원, 공사기간 중 일자리창출 1천417명, 고용인원 150명, 연간 방문인원 60만명 등 엄청난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한동수 청송군수는 “대명그룹의 투자양해각서를 받은 날이 불과 1년도 안됐는데 벌써 토지매매계약이 체결돼 리조트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청송에 리조트가 건립되면 청송 뿐만 아니라 경북을 넘어 전국 관광지도가 급변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5-03-02

청송군 세계지질공원 등재 추진 심포지엄

【청송】 청송군은 23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청송 세계지질공원 등재추진 심포지엄 및 국가지질공원 인증조건보완 학술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청송국가지질공원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주왕산국립공원과 청송꽃돌(구과상유문암), 백석탄, 신성공룡발자국, 얼음골 등 뛰어난 지질유산을 토대로 지난해 4월 11일 울릉도·독도, 제주도 등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네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았다.청송군은 이러한 국가지질공원을 바탕으로 지질관광·교육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주민참여, 해설·홍보강화 등 내실을 다진 후 올해 11월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신청해 청송세계지질공원의 국제적인 브랜드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2010년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된 제주도세계지질공원의 지질전문가 전용문 박사를 초청해 제주도 세계지질공원의 신청과 인증과정, 주민협력, 지역경제 활성화, 인증의 의미 등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한국지권환경연구소 최옥곤 소장이 세계지질공원 인증 사례와 청송군의 추진 방향, 프로그램 운영, 일본의 추진 사례 등에 대해서 주제 발표를 하고, 전문가 자문과 정책 제언,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청송군은 제주도가 2010년 세계지질공원으로 가입한 뒤 지난해 9월에는 재인증에도 무사히 통과하는 쾌거를 이룬 점과 특히 관광객이 전무했던 수월봉과 차귀도가 지난해 25만명이라는 관광객이 다녀간 명소로 부상한데 대한 관광객 유치와 주민협력 사례 등 선진사례에 대해 추진 단계별 노하우를 전수받아 전략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추진할 방침이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