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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 대명리조트 건립 순풍

【청송】 청송군과 대명그룹이 대명리조트 건립을 위한 40억원 규모의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매매계약은 청송군 역사상 민간기업과의 최대 토지계약액으로 기록됐다.청송군은 지난달 25일 대명그룹으로부터 대명리조트 건립예정지인 청송군 부동면 하의리 주왕산국립공원 인근 주왕산관광단지 내 토지를 매입하겠다는 내용의 매매계약서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매매계약서에 따르면 대명그룹은 청송군 소유 토지 42필지 5만5천803.7㎡와 온천공 1식을 매입하며 오는 4월 24일까지 매입금을 청송군에 납부한다. 또한 계약서를 통해 대명그룹의 계열사인 (주)대명레저산업가 리조트 건립에 대한 모든 사항을 진행한다. 청송군은 지난해 3월 27일 역사상 최대 규모인 1천200억원 민자 유치에 성공했다. 당시 대명그룹은 청송군과 업무협약을 통해 주왕산관광단지 내에 지하 2층, 지상 8층의 관광·휴양·레저시설인 리조트를 세운다고 말했다. 대명리조트는 콘도 24개 동에 409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개발된 온천을 이용해 대규모 물놀이 공간도 조성될 전망이다.청송군은 대명리조트 건립에 발맞춰 진입도로와 상·하수도 등 공공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사업시행에 관한 법률적 인허가와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는 2018년에는 청송문화관광재단이 관리하는 민예촌(숙박체험시설)도 경영 효율화와 수익성 제고를 위해 운영 및 관리를 위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대명그룹 관계자는 “청송지역에 리조트가 건립되면 생산유발효과 1천634억원, 부가가치효과 683억원, 소득효과 382억원, 공사기간 중 일자리창출 1천417명, 고용인원 150명, 연간 방문인원 60만명 등 엄청난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한동수 청송군수는 “대명그룹의 투자양해각서를 받은 날이 불과 1년도 안됐는데 벌써 토지매매계약이 체결돼 리조트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청송에 리조트가 건립되면 청송 뿐만 아니라 경북을 넘어 전국 관광지도가 급변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5-03-02

청송군 세계지질공원 등재 추진 심포지엄

【청송】 청송군은 23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청송 세계지질공원 등재추진 심포지엄 및 국가지질공원 인증조건보완 학술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청송국가지질공원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주왕산국립공원과 청송꽃돌(구과상유문암), 백석탄, 신성공룡발자국, 얼음골 등 뛰어난 지질유산을 토대로 지난해 4월 11일 울릉도·독도, 제주도 등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네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았다.청송군은 이러한 국가지질공원을 바탕으로 지질관광·교육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주민참여, 해설·홍보강화 등 내실을 다진 후 올해 11월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신청해 청송세계지질공원의 국제적인 브랜드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2010년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된 제주도세계지질공원의 지질전문가 전용문 박사를 초청해 제주도 세계지질공원의 신청과 인증과정, 주민협력, 지역경제 활성화, 인증의 의미 등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한국지권환경연구소 최옥곤 소장이 세계지질공원 인증 사례와 청송군의 추진 방향, 프로그램 운영, 일본의 추진 사례 등에 대해서 주제 발표를 하고, 전문가 자문과 정책 제언,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청송군은 제주도가 2010년 세계지질공원으로 가입한 뒤 지난해 9월에는 재인증에도 무사히 통과하는 쾌거를 이룬 점과 특히 관광객이 전무했던 수월봉과 차귀도가 지난해 25만명이라는 관광객이 다녀간 명소로 부상한데 대한 관광객 유치와 주민협력 사례 등 선진사례에 대해 추진 단계별 노하우를 전수받아 전략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추진할 방침이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5-02-24

청송보건의료원, 응급헬기 착륙장 설치

【청송】 청송군은 최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환자 이송을 통해 지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응급의료전용 헬기착륙장을 설치했다. 사진 청송군보건의료원 앞마당에 설치된 착륙장은 접근성과 이송 편리성이 뛰어나 지역 응급환자 이송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청송군 닥터헬기장 건설사업은 응급의료 취약지역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보건복지부로 부터 2013년 국도비보조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1억8천6백만원을 들여 지난 1월 준공, 대한항공 현장실사를 통해 응급의료전용헬기장으로 승인을 받았다.이번에 설치된 응급의료전용 헬기 착륙장은 625㎡의 착륙장과 풍향등, 비콘등, 안내등이 설치돼 있는 전천후 닥터헬기장으로 평소에는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선용을 위한 게이트볼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목적 기능으로 조성됐다.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는 이동하는 응급실로 긴급 중증 응급환자 항공 이송에 최적의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어 청송지역 내에서 응급상황 및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긴급 구조요청을 통해 안동병원에서 대기하고 있던 닥터헬기가 5분 이내에 출동이 가능하다.헬기에는 의사 등 전문의료팀이 탑승하고 각종 응급의료장비와 약품이 구비돼 있어 이송 중 적절한 응급처치와 동시에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함으로써 응급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청송보건의료원 권영면 보건사업과장은 “닥터헬기장을 설치함으로써 응급의료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심근경색, 중증외상, 뇌졸중 등 응급질환 환자들의 생명을 지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2015-02-06

청송군 공공건설공사 조기발주

【청송】 청송군은 올해 SOC사업 집중투자와 조기발주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2014년도 공공건설공사 조기발주 기획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장기간 계속돼온 경기침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상·하반기 균형집행과 이월·불용액을 최소화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기획단을 조직했다.이번에 구성·운영하는 공공건설공사 조기발주 기획단은 이태식 부군수를 단장으로 4개분야 총 39명으로 구성해 이달부터 설계, 발주, 완료시까지 운영하며 조기발주 대상사업은 437건에 499억천100만원이다.각 분야 별로는 도로와 치수방재 관련 설계 및 사업에는 건설방재사업분야, 도시와 상·하수도 설계 및 사업에는 도시경관사업분야,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설계 및 사업에는 소규모숙원사업분야, 읍면소규모사업 측량·설계지원 및 기자재 사용과 인력지원에는 민간기술지원반이 맡아 운영한다.제1단계로 2월말까지 장기계속공사, 단년도공사, 소규모사업 등 분야별로 합동설계작업과 사업별 진행매뉴얼을 작성하고 오는 3월부터 제2단계로 설계심의를 거쳐 사업별로 발주할 계획이다.또한 매월 1회 본청 및 읍면 조기발주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협의기간 단축 등 조기발주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해 강도 높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청송군 이호문 건설방재과장은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들에 대해 조속히 공사를 발주, 완공해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5-01-15

청송 `산악스포츠 메카`로 우뚝

청송군이 오는 10,11일 열리는 2015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에 발맞춰 전문 숙박촌을 건설한 데 이어 클라이밍 아카데미를 개관해 `산악스포츠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8일 청송군에 따르면 겨울산악 레저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얼음골 빙벽밸리 조성사업의 일환인 숙박촌 지구를 최근 완공하고, 오는 10일에는 `청송 클라이밍 아카데미`개관식을 갖는다.이날 개관식에는 국제산악연맹 프리츠 베일런트 회장, 우르스 스테커 아이스클라이밍 위원장, 대한산악연맹 이인정 회장 등 국내외 인사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문을 여는 얼음골 빙벽밸리 조성사업 1지구(숙박촌 지구)는 8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 2층, 15개 객실 규모의 유스호스텔과 인공암벽장(폭 12m, 높이 10m) 오토캠핑장, 족구장, 15m의 볼더링 벽 등을 갖추고 있으며 7.6km의 트레킹 로드도 현재 조성 중이다.청송 클라이밍아카데미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숙소로도 이용될 예정이며, 숙박촌은 지난해 2월 청송군과 경북산악연맹, 대한산악구조협회의 업무협약에 따라 경북산악연맹이 위탁운영한다.경북산악연맹은 △전국 17개 시도연맹 산악구조대원 700명 연중 교육훈련 △등산교육 및 암벽 체험교실 운영 △산악 교육 및 문화행사, 세미나 유치 △MTB, 산악마라톤, 오토캠핑 등 산악스포츠 체험 운영 △지역농산물 홍보 및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해 청송이 국내 최고의 체류형 산악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할 전망이다.이에 따라 청송을 찾는 산악인들은 숙박 불편을 해소하면서 주변의 여러 시설과 지형을 이용하여 체력단련은 물론 실전을 겸한 훈련도 함께할 수 있어 산악스포츠의 저변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청송군은 지난 3, 4일 이틀간 열린 2015 청송 전국아이스클라이밍선수권대회에서 청송 클라이밍 아카데미를 시범운영한 결과, 국내 클라이머들이 크게 만족했다고 밝혔다.한동수 청송군수는 “이번 청송 클라이밍 아카데미 개관으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의 안정적 개최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산악인들은 물론 청소년,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산악스포츠 프로그램 발굴 및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겨울 산악스포츠의 대중화를 유도함으로써 청송을 `산악스포츠의 메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지난 2011년 처음 진행된 이래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시즌 국제산악연맹(UIAA)이 주최하는 6대 월드컵 중 아시아에서 열리는 유일한 대회다.한편 얼음골 빙벽밸리조성사업은 부동면 내룡·항리 일대에 모두 195억원을 들여 아이스클라이밍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번 1지구 완공에 이어 클라이밍 센터, 인공암벽장, 관람석, 펜션부지 들이 들어서는 2지구(클라이밍 지구)는 2016년 완공될 예정이다.청송/김종철기자

2015-01-09

학교살리기에 옛제자 나서 청송 현서고에 2천만원 기탁

【청송】 옛 스승이 몸담고 있는 학교에 발전기금 2천만원을 쾌척한 기업인이 있어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대원플러스건설 최삼섭사진 회장. 최 회장은 지난 29일 청송 현서고등학교(교장 강성백)를 방문, 학교 발전기금으로 2천만원을 기탁했다.최 회장은 봉화고 재학 시절, 현재 현서고 강성백 교장과 사제지간으로 내년도 신입생 유치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선뜻 학교발전기금으로 내놓은 것.최 회장은 “현서고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에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강 교장님이 좀더 나은 환경에서 우리 아이들을 지도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현서고 강성백 교장은 “아직 농촌지역에는 가정형편이 열악해 학교생활을 지속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뒤따른다”며 “어려운 환경에 옛 제자가 잊지않고 기금을 쾌척해 어려운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학자금으로 값지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기금은 현서고가 명문고로 발돋움할 수 있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제자의 따뜻한 온정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편, 현서고는 학생수 총 22명으로 중학교(32명)와 함께 운영되고 있는 작은 중·고등학교로 2014년도 신입생은 중학교 14명, 고등학교 14명으로 갈수록 학생수가 줄어들고 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4-12-31

청송군·신세계푸드 상생 맞손

【청송】 청송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국내 굴지의 종합식품기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유통될 수 있는 판로를 확보함으로써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도움이될 전망이다. 청송군은 지난 22일 서울 신세계푸드 7층 하모니 홀에서 종합식품기업인 ㈜신세계푸드(대표이사 김성환)와 청송 농·특산물 판로 확보 및 한식메뉴 개발 등을 골자로 하는, 상생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한동수 청송군수, ㈜신세계푸드 한동염 상무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신세계푸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 고추 등 청송지역 농산물은 물론 맥된장, 사과식초, 사과조청, 사과초콜릿 등 청송지역 식품가공업체가 생산한 다양한 제품을 활용해 급식 및 외식메뉴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특히 청송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한식메뉴를 적극 개발하고 이를 신세계푸드의 한식브랜드인 `올반`을 통해 출시하겠다는 방침도 발표했다.이에 따라 청송지역 농가는 대형 유통기반을 확보함으로써 판매 및 유통 걱정없이 안정적인 소득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신세계푸드 역시 청송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가격 급등락에 상관없이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농민과 기업, 그리고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발전하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동수 청송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청송의 농·특산물이 대형 외식업체를 통해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할 수 있게 돼 지역농민들의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신세계푸드 외식사업부 한동염 상무는 “청송군은 지역 농가의 판로확대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우리는 청송의 농특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어 이번 협약이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신세계백화점 계열사인 ㈜신세계푸드는 대기업 계열사로는 처음으로 초등학교 급식 시장에 진출하는 등 국내 최초로 위탁급식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단체급식, 페밀리 레스토랑, 식품유통 등 3개 분야를 주력사업으로 하는 식품업계의 선두주자로, 연간 1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4-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