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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배구 선수단, 점촌중 방문

지난 5월 10일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배구 선수단이 점촌중학교(교장 이현석)를 방문해 학생들과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배구 선수단과 함께하는 배구 교실’을 열었다. 이번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배구 선수단과 함께하는 배구교실’은 문경새재로 일주일간 체력훈련을 온 AI페퍼스 배구단을 학교법인 점촌학원 이건선 이사장의 초청으로 이루어 졌다.이날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장매튜 구단주을 비롯해 10명의 코칭 스탭과 이한비선수, 김해빈선수, 문슬기선수, 박경현선수 박사랑선수, 박연화선수, 서채원선수, 이은지선수, 이민서선수, 이현선수, 채선아선수 등 11명의 선수가 참석했다.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학교에 도착한 선수단은 학생들과 인사를 나눈 후 2, 3학년 전체 학생들과 팀을 나누어 배구 기본 기술과 자세를 지도해 줌은 물론 배구 동아리 학생들, 교사들과 혼합팀으로 만들어 함께 경기를 펼쳤다.혼합팀 경기에 참가한 학생들과 교사들은 경기 전 선수들에게 배구 기술과 자세를 직접 배우기도 하고, 팀을 나누어 함께 경기를 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또 한, 평소 TV 중계로만 보던 유명 선수들을 직접 만나 함께 체험할 수 있게 되어 학생들은 큰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거워했으며, 선수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싸인도 받으며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이번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배구 선수단과 함께 하는 배구 교실’은 학생들이 직접 배구 선수들을 만나는 경험을 넘어 선수들에게 직접 배구를 배울 수 있는 체험을 하면서 청소년들에게 배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생활 체육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됨은 물론 배구 선수단의 다양한 활동을 통한 배구 발전과 배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현석 교장은“AI페퍼스 선수단을 학교 방문을 환영하며, 우리 학생들에게 일생 동안 기억에 남을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다. 우리 학생들이 배구를 배우면서 배구를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학생들과 함께 AI 페퍼스 배구단을 열렬히 응원하겠다”고 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3-05-12

4년 만에 열린 문경 ‘어린이날 대축제’ 웃음꽃 활짝

[문경] 문경시 점촌청년회의소는 지난 5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제101회 어린이날 대축제 행사를 개최했다.매년 개최되는 어린이날 축제는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가족 소통의 기회와 즐겁게 배우는 체험의 장을 제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아동학대 예방 홍보 등을 통한 아동의 안전과 복지증진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했다.특히, 올해는 어린이날 사전 행사로 지난 3일 문희아트홀에서 어린이 범죄예방 뮤지컬 공연을 2회 진행해 300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이번 행사에서는 모전초등학교 관악부의 연주를 시작으로 아동들의 난타 공연, 학교 동아리 댄스 및 장구, 신나는 마술공연 등 무대 행사가 마련됐다. 심폐소생술, 소방차 만들기, 바람개비, 요술봉, 업사이클링 공예 등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으로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채경윤 점촌청년회의소 회장은 “우천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축제 행사에 참여하여 주신 가족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부모님들과 행복한 시간을 가져서 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이며 어린이들이 희망과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모두가 행복한 문경, 더욱 친절한 문경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2023-05-08

‘문경찻사발축제’ 관람객 24만 명 북적

[문경] ‘찻사발에 담긴 천년의 불꽃’이란 주제로 지난달 29일 문경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개막한 ‘2023 문경찻사발축제’가 새롭고 알찬 결실을 거두고 지난 7일에 9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2019년 이후 4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 축제로 개최한 이번 축제는 9일 동안 24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 기획전시, 특별행사, 체험행사, 알찬행사, 부대행사로 이뤄진 5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시는 이번 축제로 도자기와 농특산물 판매, 간접 고용 등 경제적 효과가 15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25회째를 맞은 올해 문경찻사발축제의 가장 큰 변화이자 특징은 문경전통도자기가 본질적 가치를 고스란히 담아내면서도 실용성을 강조하고 가격이 저렴한 생활도자기로 재탄생을 알렸다는 것이다.문경도자기는 값이 비싸고 쉽게 구매할 수 없다는 그동안의 인식에서 벗어나 누구나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5천원부터 1~2만 원대의 생활도자기를 판매해 축제 참여 요장 어디에서나 구매할 수 있었고 고가의 명품도자기도 하루 20~30점씩 10만 원대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었다.또한, 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이 구매한 도자기를 손에 들고 다니는 모습이 이전 축제보다 부쩍 눈에 띄기도 했다.특히, 문경찻사발과 도자기를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었던 ‘생활자기·문경도자기 명품 경매’는 경매를 통해 시중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도자기를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람객에 높은 호응을 이끌어 경매 출품작 120여점 대부분이 판매됐다.또 축제장 곳곳에서는 축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갖가지 프로그램을 즐기기 위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문경찻사발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체험행사인 찻사발 빚기, 찻사발 그림그리기는 물론, 올해 새롭게 선보인 ‘1300 황금 찻사발을 찾아라’, 차담이 인생네컷, Pick me up 찻사발, 차와 찻사발을 함께 경험해 볼 수 있는 다례시연, 스탠딩 찻자리, 소통형 참여프로그램인 사기장의 하루 등의 프로그램은 관람객의 인기를 끌며 축제장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이밖에도 축제의 주인인 문경시민과 함께했던 읍면동 시민의 날 행사, 가정의 달을 맞이해 펼쳐진 건빵박사·이은결 스페셜 마술쇼 등 참여형 콘텐츠를 늘린 이번 축제는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 모두가 어우러져 진정한 축제의 장으로 흥을 더했다.이번 축제는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부담 없이 온전히 축제만을 즐길 수 있도록 축제기간 중 축제장 입장료와 주차요금 그리고 전동차 운행을 전면 무료로 운영했다.특히, 축제 기간 중 비가 내려 질퍽거리고 미끄러워 통행이 불편했던 축제장 흙길 주요 통행로에 보행매트를 깔아 관람객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조치해 관람객에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김선식 문경찻사발축제추진위원장은 “생활자기로의 전환점을 맞은 이번 축제는 문경도자기가 비싸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관람객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했고 그 결실을 거둔 것 같다”며“앞으로도 문경 찻사발이 생활도자기로 훌륭하게 쓰이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올해 찻사발축제를 찾아 준 많은 관람객들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생활자기로 탈바꿈한 문경찻사발축제가 내년에는 더 나은 모습으로 관람객에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3-05-08

명품 문경자기 경매 저렴한 가격에 ‘인기’

[문경] 2023 문경찻사발축제가 특별행사로 진행하고 있는 생활자기·문경도자기 명품 경매가 인기를 끌고 있다.생활자기·문경도자기 명품 경매는 찻사발축제추진위가 준비한 특별이벤트로, 문경찻사발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경매를 통해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도자기를 구입할 수 있다.올해 축제에는 문경도자기 명품 경매뿐만 아니라 문경전통도자기가 본질적 가치를 고스란히 담아내면서 실용성을 강조하는 생활도자기로 재탄생하는 전환점을 맞아 생활자기 경매를 처음으로 도입했다.축제 추진위원회는 축제기간 찻사발축제에 참가한 도예인들이 전통가마에서 직접 소성한 생활자기 59점, 문경도자기 명품 60점을 경매에 내놓았으며, 관람객들은 축제기간 동안 도예인들의 작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생활자기 경매는 1~2만원 대 가격의 식기세트와 나눔잔, 화병 접시 등의 작품이 등장해 전국의 차동호회는 물론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지난달 30일 열린 생활자기 경매로 선보인 30점과 지난 5일 열린 문경도자기 명품 경매에 선보인 30점 등 모두 60점의 작품이 모두 저렴한 가격에 낙찰됐다.지난달 30일 생활자기로 시작한 생활자기·문경도자기 명품 경매는 7일까지 모두 네 차례 오후 3시 문경찻사발축제장 저잣거리 무대에서 진행됐다.김선식 문경찻사발축제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축제를 위한 축제가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명예 문화관광축제에 걸맞은 축제를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찻사발 축제가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문경의 문화 브랜드 가치를 높이면서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참여하는 축제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축제로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경매를 통해 명품 도자기가 저렴하게 판매되는 것을 보니 찻사발축제가 생활자기로서 많은 분들께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축제가 된 것 같다”며 “축제가 끝날 때까지 관람객과 도예가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3-05-07

관광객들 “문경찻사발축제 진수 만끽”

[문경]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명예 문화관광 축제인 ‘2023문경찻사발축제’가 ‘찻사발에 담긴 천년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29일 개막해 9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 개막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임이자 국회의원, 황재용 시의회의장, 김학홍 경북도행정부지사, 박영서 경북도의회 수석부의장, 최주원 경북지방경찰청장, 김선식 축제추진위원장 등을 비롯한 전·현직 정관계 인사와 지역주민, 관광객이 함께 참석해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이번 축제는 주미, 최석준, 김의영, 박서진, 김희재, 장민호 등 인기가수들의 흥겨운 축하공연 무대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는 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되는 만큼 전시행사, 체험행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문경 찻사발이 무엇보다 값비싼 도자기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누구나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생활도자기로 전환점을 맞이하는 등 지역민과 관람객이 축제의 주체가 되어 함께 공감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축제 기간 중 문경새재 축제장 입장료와 주차요금도 모두 무료이다.이번 축제에서는 전시행사로 무형문화재 특별전, 도예명장 특별전, 한·중·일 찻사발 국제교류전 등 문경 도예 명장의 작품과 한·중·일 도예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이뿐만이 아니다. 문경찻사발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도 특별행사, 체험행사, 알찬행사, 부대행사로 채워지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찻사발 빚기·그림그리기, 황금 찻사발 찾기, 차담이 인생네컷 등의 체험행사, 명품 및 생활자기 경매, 문경 전국 발물레 경진대회 등의 특별행사는 축제의 특별한 경험과 행복한 추억을 선사한다.특히, 1천만원 상당 황금 다완 경품추첨 및 글로벌 스타 월담스토리 등의 알찬 행사와 한복 패션쇼, 이은결 매직 판타지 여행 등과 같은 부대행사 등 관람객의 세대별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축제의 재미와 품격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관광객들은 “주말과 휴일 문경찻사발축제장을 찾아 각종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 독특한 축제의 진수를 만끽했다”며 흡족해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코로나19의 역경을 버텨내고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우리 모두 봄기운이 가득한 문경새재에서 문경찻사발 축제의 진수를 만끽하고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3-04-30

문경 ‘파머스마켓’ 성료… 3천여명 발길

[문경] 문경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22일 점촌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2023년 점촌팔레트와 연계한 첫 파머스마켓을 개최했다. 이번 파머스마켓은 총 60여팀의 셀러와 미니바이킹, 대형 에어바운스 등으로 구성된 놀이존, 다양한 먹거리의 푸드트럭, 마술쇼, 드로잉 매직쇼, 룰렛 경품추첨 등의 이벤트로 어린이와 함께 어른들도 사로잡을 수 있게 기획됐다.또한, 점촌 팔레트(점촌역 어린이 그림대회)와 연계해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 행사들도 진행됐다.문경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2020년부터 시작된 파머스마켓은 올해로 벌써 4년 차에 접어들었으며, 그동안 구축된 많은 노하우와 인프라가 쌓여 올해는 더욱더 크고 알차고 실속 있는 행사로 꾸며졌다.초기 홍보와 셀러 모집에 집중한 이번 파머스마켓은 관내를 넘어서 관외 지역의 사람들까지 유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풍성한 행사로 구성됐다.이번 파머스마켓에는 3천여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해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센터는 다가올 6월 파머스마켓은 더욱 풍성한 체험존과 공연팀, 새로운 컨셉의 마켓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점촌역 이벤트 광장 그림대회와 초크아트 행사 등도 지역 유소년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문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상상해보고, 초크아트 행사 등을 통해 가족이 모두 함께 원도심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강남진기자

2023-04-24

문희도서관, 문경 제1호 ‘작은미술관’에

[문경] 문경의 비영리문화예술단체 ‘문화예술 지금’이 문경작은미술관 ‘틔움’을 문경시 문경읍 소재 시립문희도서관 1층에 운영한다. ‘문화예술 지금’은 앞서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 사업’ 신규 사업자로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작은미술관 조성사업은 지역 내 공공 유휴공간에 전시·아카이브·프로그램을 운영, 지역의 미술 지반을 성장시키고 미술 분야를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올해 전국에서 5곳이 신규사업자로 지원했으며, 심사를 통해 문화예술 지금과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경기 여주시) 등 2곳이 최종 선정됐다.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문경시는 최대 3년간 국비 1억 6천만원(1년차 6천만원, 2·3년차 5천만원)을 지원받는다.특히 문화재단이 없는 문경시는 민간문화기획자들의 단체 ‘문화예술 지금’이 자발적으로 공모에 도전함으로써 문경시 문화예술회관 산하 문희도서관을 리모델링하여 대구 경북 제1호 작은미술관을 조성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 ‘문화예술 지금’은 주요 사업으로 △다양한 전시 △문경문화예술인 담소(네트워크 파티) △주민간담회 △지역 리서치 △아카이빙 △문화예술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3-04-18

‘문경 찻사발축제’ 4년 만에 대면행사로

[문경]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명예문화관광축제인 2023 경북 문경찻사발축제가 ‘찻사발을 원하다! 문경에서 픽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간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 25회째를 맞이하는 문경찻사발축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4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다.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대규모 개막행사를 통한 문경찻사발축제 재도약을 알리고, 찻사발이 지닌 생활자기로서의 본질적 가치를 담아 ‘새롭게, 재밌게, 멋있는 축제’를 관람객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축제 25주년을 기념한 전시행사와 생활도자기 활성화 방안을 위한 국제세미나 개최, 한·중·일 찻사발 국제교류전, 전국찻사발공모대전 등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사기장의 하루, 다례시연, 전국발물레경진대회, 전국다례투다대회 등 소통형 참여 프로그램으로 찻사발의 관심을 증대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해 개인 찻잔을 활용한 다례체험과 휴대용 소독기 배부 등 관람객의 건강과 위생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이에 걸맞은 축제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을 통해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계획이다.이외에도 관람객의 안전과 휴식을 위한 공간을 확대하고 황금 찻사발 찾기, 글로벌스타 월담 스토리, 찻퀴즈 온더블럭, 명품 및 생활 자기 경매, 취향 발견 다례체험, 차담이 인생네컷 등 관람객의 세대별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거 구성해 가족, 연인들이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3-04-17

서울 찍고 부산… ‘문경찻사발축제’ 발로 뛰는 홍보

[문경] 문경시는 오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펼쳐지는 제25회 문경찻사발축제의 홍보를 위해 발로 뛰며 전국 곳곳을 누비고 있다.지난 7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에서는 도예가들의 발물레 시연과 찻사발 명장 작품 전시, SNS 구독 이벤트 등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아 대중 선호도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또한, 시는 축제의 집중 홍보를 위해 지난 7, 8일 이틀간 서울 청계광장 현장을 찾아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발물레 시연 및 다례시연 및 시음 행사를 했다. 부스를 찾은 방문객이 초벌 찻잔에 그림을 그린 뒤 찻사발 축제장에서 완성품을 수령하는 이벤트를 하는 등 수도권 시민의 시선을 사로잡을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이번, 25주년을 맞는 문경 찻사발축제는 오는 29일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무형문화재 특별전, 도예명장전 등의 전시행사와 찻사발 빚기 체험행사, 명품 및 생활자기 경매, 발물레경진대회와 더불어 한복 패션쇼, 이은결 매직판타지 여행, 친환경 캠핑 페스티벌 및 신스틸러 페스티벌 등 부대행사가 5월 7일까지 한아름 펼쳐질 예정이다.신현국 문경시장은 “4년 만에 전면 개최되는 제25회 찻사발축제는 최정상급 가수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모든 세대를 아울러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취향 저격 체험 프로그램들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관광지들이 방문객들을 함께 기다리고 있으니, 놀러 가기 좋은 계절인 지금 문경에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3-04-12

문경새재에 흐르는 모전들소리 ‘신명나네’

[문경] 모전들소리보존회(회장 김제수)는 문경새재 1관문 앞 잔디광장에서 100여 명의 공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 무형문화재 공개행사 및 제9회 모전들소리 정기발표회를 지난 8일 개최했다.매년 한 차례 무형문화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문경새재를 찾아주는 많은 관광객들 앞에서 진행됐다.이번 공개행사는 새재 주차장부터 시작해 1관문 잔디광장까지 길놀이 공연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이후 개막식과 전통연희단의 신명나는 난타공연, 문경 모전들소리·안동 저전농요·경기민요·예천 공처농요 순으로 진행됐다.행사는 예천, 안동 같은 인근 지역 농요들의 특징과 차이점을 이해하는 학습의 장을 마련함은 물론 경기민요, 하늘재 난타공연 등 다양한 전통문화팀을 초청해 행사장의 흥과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김제수 회장을 필두로 2012년도에 보존회 결성 이후 지역 내·외 주요 행사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우리 소리의 멋과 흥을 알리고 있는 ‘모전들소리’는 1960년대 초까지만 해도 들판에서 불리고 전승됐다.산업화와 도시화 등으로 점차 사라지다 금명효 기획국장의 민속조사를 통해 다시 알려지기 시작해 2017년도에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해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2020년도에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제 제46호로 지정됐다.김제수 모전들소리보존회장은 “늘 과분한 사랑을 받아서 감사한 마음으로 매년 정기공연을 준비한다. 오늘 자리에 함께 해주신 귀빈 및 관람객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모전들소리 보존과 계승,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3-04-10

이건선 점촌학원 이사장, 학교에 거액 토지 기부 점촌중 운동장 내 3천26㎡ 증여

이건선 점촌학원 이사장. /점촌중학교제공[문경] 점촌학원 이건선 이사장이 거액의 토지를 학교에 증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 사회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건선 점촌학원 이사장은 지난해 12월 점촌중학교(교장 이현석) 운동장에 속한 본인 개인 소유로 되어있던 6필지, 약 3천26㎡ (시가 10억 여원)를 학교에 증여했다.1998년 점촌학원 제10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학교시설과 환경은 물론 학교교육에 끊임없는 변화와 혁식을 통해 발전을 거듭하며, 오늘날의 명문사학으로 자리잡아 학부모들의 선호와 지역을 신뢰를 받고 있다.이 이사장의 학교와 교육에 대한 열정과 관심은 남다른 행보를 보였으며, 지금의 점촌중학교를 명문사학으로 발전시켰고, 지역 사회의 교육 수준을 높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특히, 늘 학생들을 먼저 생각하고, 학생들의 배움과 교육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교사들과 논의하며, 그것을 교육 현장에 실현하기까지 그 변함없는 열정은 지역 사회에서도 많이 회자되고 있다.또한, 교육부의 정책 시행 이전부터 도입해 시행했던 교과교실제를 비롯해 최신 교육 기자재의 도입과 설치, 신관 건물 및 학교 도서관 신축, 대운동장 인조 잔디 축구장 조성, 체육관 리모델링과 신축 예정인 씨름장, 최신식 화장실과 같은 학교 시설과 환경적인 면은 물론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끊임없는 연수와 교육, 매년 시행하는 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전교직원 워크숍,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점중 크라상 등 이 모든 것이 이건선 이사장의 남다른 교육에 대한 열정과 관심의 결실들이다.문경시민들은 어려운 교육 현실 속에서도 점촌학원이 지역의 명문사학을 뛰어넘어 전국에서의 명문사학으로 거듭나는 데에 밑거름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3-04-09

문경시 민선8기 공약사업 4건 완료·56건 진행 중

[문경] 문경시는 최근 공약이행평가단과 함께 민선 8기 10대 분야 60개 공약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 보고회를 가졌다.민선 8기 출범 후 ‘긍정의 힘! YES 문경’이라는 특유의 추진력으로 현재까지 4건의 사업을 완료했으며, 56개의 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 중임을 확인했다.시내 제2민원실 설치 및 시장 집무실 1층 이전 사업을 신속히 마쳐 시민 중심의 만족 행정을 펼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고, 택시 광고료 100% 인상을 통해 운수종사자들의 소득개선과 운송 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했다.또한, 현재 추가 조성 중인 시내아파트 단지 인근 7곳 135면의 주차장 증설은 주차난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후에도 추가 조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교통 환경 개선에 노력할 방침이다.특히, 공약 1호 사업인 한국체육대학 유치는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중앙정부 및 정치권과의 지속적인 접촉으로 문경 유치의 타당성을 설명하며 가능성을 높여 가고 있다. 2호 사업인 숭실대 문경캠퍼스 설치의 경우 숭실대·문경대·경북도와 4자 간 협약을 4월 중 체결할 예정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춘대 공약이행평가단장은 “지역발전의 디딤돌이 될 공약사업들을 착실히 수행하는 문경시에 감사드리며, 특히 최근 경북농민사관학교와 경북소방장비전문센터를 연이어 유치한 시장님의 추진력에 시민들이 문경의 변화에 큰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공약사항 중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를 25개 유치해 연 4만명 체류에 100억의 경제 유발효과로 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단 1%의 가능성에도 도전한다는 각오로 공약사업을 임기 내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하면 된다는 자신감이 넘치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부는 문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강남진기자

2023-04-06

사과·배나무 화상병 예방 약제 무상 배부

[문경]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부터 사과·배 농가(2천 484호)에 예산(국비·도비·시비)을 투입해 화상병 방제 약제 4종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이번에 공급한 약제는 지난 12월 화상병 약제선정심의회를 거쳐 선정됐으며, 입찰을 통해 선정된 업체에서 주의사항 설명과 함께 직접 농가로 배부 중이다.공급약제는 500평 기준 1병씩이고, 사용방법은 1차방제 약제는 사과·배 눈 발아시기인 3월 하순, 2차방제는 사과·배 꽃이 20% 개화된 시기, 3차방제는 사과·배 꽃이 80% 이상 개화된 만개기, 4차방제는 사과·배 나무의 생육기인 5월 하순에 살포해야 한다.과수화상병은 사과·배나무에 발생하는 국가검역병해충(세균병)으로 잎, 가지, 꽃, 열매 등이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마르다가 나무가 죽는 병으로 전파속도가 빨라 큰 피해를 일으키는 병이다.지난 2021년 전국 사과 생산량의 63%를 생산하는 경북지역의 북부지역에도 과수화상병이 발생했었다. 발생 시 발생필지 전체를 매몰하고 확산방지를 위해 막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투입해야하는 국가관리 병해충이다.특히 지역 내 유입이 된다면 과수산업과 농업소득에 막대한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된다.이에 따라 시는 화상병 사전예방을 위해 사전방제 약제 살포 의무화와 궤양제거 의무화 등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화상병 예측시스템 구축 및 예찰방제단 구성으로 화상병 사전예방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문경시농업기술센터 이경호 소장은 “화상병 발생 방지를 위해 반드시 방제 약제를 살포하고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3-03-22

문경 돌리네습지 생태·지질관광시설 구축

[문경] 문경시는 문경돌리네습지의 현명한 이용과 생태·지질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경돌리네습지 탐방지원센터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돌리네습지는 2021년 3월 제1단계 훼손지 복원사업으로 본격적인 습지탐방이 가능해 졌다. 그러나 별도의 안내시설과 편의 및 체험공간이 없어 보호지역에 대한 인식, 생태·지질학적인 정보, 환경과 습지의 중요성을 전달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 졌다.문경시는 이에 따라 국·도비를 비롯해 총사업비 59억원을 확보하고 탐방지원센터 조성사업을 기획했다. 탐방지원센터는 산북면 우곡리 산62 일원에 연면적 966㎡, 3층(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올해 상반기에 공사를 착공해 2024년에 준공할 예정이다.센터의 지하 1층은 탐방정보를 전달할 안내소 및 옥외 전시공간이 조성된다. 지상 1층은 실감나는 습지의 사계절과 생동감 있는 습지의 생물을 연출하는 파노라마 전시실과 VR/AR영상 전시관이 배치된다. 지상 2층에는 어린이체험관, 카페시설, 야외정원 등을 마련해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과 자연을 느끼며 쉴 수 있는 쾌적한 힐링 공간으로 짜여진다.신현국 문경시장은 “탐방지원센터가 문경돌리네습지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자연학습장이자, 지역주민 중심의 생태·지질관광을 활성화하는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3-03-21

문경시, 지적재조사사업 측량 실시

[문경] 문경시는 올해 사업지인 흥덕 제1지구, 공평 제2지구, 문경 상초지구, 문경 하초지구, 산북 김용지구, 산북 거산지구, 산북 가좌지구(총 1천463필지, 138만2천㎡)에 대해 측량을 실시한다.한국국토정보공사(LX)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책임수행기관으로 민간측량업체 주흘이엔지주식회사, 서광항업주식회사가 공동 측량을 수행한다.두 기관은 지난 14일 공평동과 거산리를 시작으로 측량을 착수했다. 사업지구 내 토지이용현황, 담장, 옹벽 등 구조물 위치와 실제 점유현황 등을 조사해 10월까지 측량 및 경계협의를 완료할 예정이다.지적재조사사업은 110여년 전 일제에 의해 수기로 제작된 지적도의 경계가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2030년까지 기지정된 불부합지 총 49개 지구가 사업대상지이며, 2013년 문경 갈평지구를 시작으로 현재 총 11개 지구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정동한 문경시종합민원과장은 “2030년까지 사업을 완료하기 위하여 올해 예년보다 사업량을 두 배 가량 늘려서 적극 추진 중에 있다. 본 사업은 지적불부합으로 인한 토지분쟁을 최소화하고 올바른 재산권 행사를 위한 사업이므로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2023-03-16

문경 환경미화원 ‘새벽 수거’ 없앴다

[문경] 문경시는 환경미화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과 중대재해처벌법 후속 대책의 일환으로 생활폐기물 수거시간을 새벽 4~5시에서 아침 6시 이후로 조정했다고 14일 밝혔다.근무시간 변경 이전에는 새벽 시간대 어둠 속에서 환경미화원이 수거작업을 시작해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았으나, 근무시간이 아침 6시 이후로 변경되어 안전한 근무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기존 새벽 시간 수거작업으로 청소 후 남은 쓰레기 방치 등의 문제가 작업시간 변경으로 개선되는 등 부수적인 효과도 거두고 있다.반면 수거작업이 늦춰진 시간만큼 출근시간, 상점 개점시간 이후에도 근처 배출장소의 생활폐기물들이 여전히 수거 중에 있는 점은 부정적인 부분이다.시에서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청소차량 증차 △기동수거팀 운영 △작업구역 조정 등 작업 효율성 극대화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저상형 청소차량을 도입해 기존 청소차의 높은 차고로 인한 근골계 부상 위험을 낮추고 압축 덮개 안전장치, 외부작업 확인 카메라 등 안전장치를 갖춰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을 모두 확보할 계획이다.문경시 관계자는 “현장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확보는 시대의 흐름으로 환경미화원들의 작업시간 변경에 따른 시민 여러분들의 불편을 청소차량 추가 등의 대책으로 최소화하여 ‘안전한 문경’과 ‘깨끗한 문경’ 두 마리 토끼 모두를 잡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3-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