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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전통문화도시 위상 `차곡차곡`

【예천】 예천군은 예천문화원과 함께 지역의 정체성 정립 사업의 일환으로 군 내 산재해 있는 효열 관련 비갈을 찾아다니며 165점을 탁본하고 비문을 번역했다. 그 결과물 70여점이 전시회에서 공개된다.또 예천문화원 40년사를 편찬해 예천문화의 역사와 성과도 회고한다.또한, 전국서예(휘호)대전을 비롯하여 예천무형문화재 정기 합동공연, 우리 춤 우리소리 경연대회, 제1회 예천가요제, 삼강주막 막걸리 축제 등 지역문화 활동도 올 한해 활발히 진행했다.어르신들을 위하여 마을 경로당에 찾아가 영화를 상영해 주는 `찾아가는 작은 영화관`은 40회 1천345명이 관람하였고,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동아리단체가 `동행`이라는 타이틀로 합동공연을 실시해 군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소규모 단체의 공연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특히 예천군은 국도비를 포함한 63억7천만 원을 투입해 용문사 대장전 요사채를 건립하였고, 약포 정탁 선생의 초상과 문적·유고 및 고문서 보존처리 작업 등 문화재 관리와 보수도 했다. 효자면 명봉리의 문종대왕과 사도세자의 태실을 원형 복원하였으며, 예천 야옹정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917호로 지정하는 등 총 8건을 문화재로 신청·지정 예고함으로써 전통문화도시로서의 위상도 높였다.또한, 예천군은 지난해 예천충효관을 예천박물관으로 등록해 지역 사찰, 문중에서 소유하고 있는 보물급 유물 700여점을 포함한 총 1만여 점의 유물을 예천박물관으로 기증·기탁하는 협약을 완료했다.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 용문면 내지리 일원에 소백산 하늘자락공원을 2018년까지 조성하고, 낙동강 연안의 우수한 강문화와 생태자원을 특화하는 21만여㎡ 규모의 삼강문화단지도 2019년까지 조성한다.이와 관련 예천군 관계자는 “예천박물관 등록, 경도도청 이전 등 지역 주민들의 여가 활동을 지원했고,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적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찬란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6-12-07

예천군, `착한농부` 특허기술 무상이전 받아

【예천】 예천군 농업회사법인 ㈜착한농부가 지난달 28일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주류면허지원센터가 개발한 기술의 실용화를 위해 7건의 국유특허에 대한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통상실시권`이란 전용실시권과 달리 특허를 여러 사람이 일정한 범위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국세청에 따르면 농업회사법인 ㈜착한농부가 출시한 `막시모40`과 `예천소주`는 2013년도 국세청에서 연구 개발해 특허 등록한 오미자증류주 제조방법으로 만든 것으로, 오미자 특유의 향과 맛은 물론 빛깔이 훌륭해 지역 특산주라는 개념을 초월해 해외에서도 상당한 호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특히, 오미자는 산도가 높고 향이 짙어 발효가 어려우며 에탄올 생산량이 적어 발효기간도 긴 것을 감안하면 출시 가격이 상당히 높아야 하지만, ㈜착한농부의 출시품은 소비자가격도 만족할 정도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국세청은 양조기술의 독점 방지 및 상용화 확대, 신기술에 대한 국제경쟁력 확보, 지역 농산물의 활용 확대 등을 목적으로 다수의 국유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류면허지원센터는 연구 개발결과 유용한 것으로 판단되는 양조기술을 국유특허로 등록하고 대부분 무상 이전하고 있다.또한, 국세청은 기술이전 계약업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기술이전을 실시하면서 전반적인 전통주 산업의 경쟁력 증진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의 광범위한 활용을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예천군 관계자는 “FTA 등 시장 개방에 적극 대응하고 농가 소득증진을 위해 오미자와 복분자 등 지역 특산품을 이용한 전통주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농업회사법인 ㈜착한농부는 지난 6월에 출시한 복분자 와인 `예용`에 이어 오미자증류주 막시모와 예천소주를 12월 중순께부터 출시할 예정이며 서울 등 대도시의 유통업체와 연계한 판매망을 구축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12-06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성과 발표회

【예천】 예천군은 최근 감천면 건강새마을위원회 주관으로 주민주도형 건강마을 공동체 실현을 위한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도기욱 도의원, 조경섭 군의회 의장, 도국환 군의원과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이번 성과 발표회는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의 활성화와 향후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해 면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특히, 감천면은 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간 건강격차를 해소하고, 마을의 건강문제를 민·관·학이 협력해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행사를 3년째 추진해 오고 있다.이날 식전행사로는 감천초등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과 감천면 여성 건강리더로 구성된 신체활동 동아리팀의 `나팔바지 수리수리 술술` 건강체조 등이 펼쳐졌다.또한, 주민주도형 건강마을 만들기에 앞장선 진평 3리 마을과 건강지표가 향상된 관현 1리 마을에 대한 표창도 있었고, 경북대학교 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의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설문조사 결과 발표 등도 이어졌다.황오길 위원장은 “앞으로도 건강위원회에서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힘써 감천면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로 거듭나기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12-06

예천군 신청사 위용 드러내… 내년 말 완공

【예천】 1천300년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예천군의 새로운 장을 열어 갈 신청사가 2017년 말 완공 목표로 현재 35% 공정률을 보이며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 예천군청 신청사는 총 사업비 495억원을 투입해 본청 5층 골조공사와 군의회 3층 골조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35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건립되는 군청 신청사에는 국민체육센터와 실내 게이트볼장 등이 연계돼 문화생활공간으로서 역할도 수행한다.예천군이 경북도청 신도시와의 연계 강화를 통해 도시민들의 유입이 활발히 이어질 수 있도록 1천200여억원을 투입하는 신도청~예천읍 직통도로도 5년간의 역사 끝에 12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특히 경북도청 신도시 아파트 입주를 시작으로 예천군 인구는 2016년 10월 말 현재 4만6천명을 넘어섰으며, 올해 1천287세대, 내년 3천726세대 등 총 5천13세대의 입주가 완료되면 예천군 인구는 6만으로 늘어난다.이현준 군수는 “신청사가 준공되면 내부 인테리어, 사무실 집기구입, 각종 시설의 시운전을 거쳐 2018년 3월경에 이전할 예정이다. 사전에 충분히 준비해 이전에 따른 행정공백을 최소화해야 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12-02

`물방개·장구애비` 다양한 곤충 만나요

【예천】 예천곤충생태원이 겨울철 야외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수서곤충 등 살아있는 곤충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곤충생태체험관 3층에 특별 전시장을 마련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살아있는 곤충들은 물방개, 게아재비, 장구애비, 물자라, 왕잠자리 유충 등 수서곤충은 물론 넓적사슴벌레, 장수풍뎅이, 거저리(밀웜), 귀뚜라미 등 겨울철에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곤충들로, 곤충생태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곤충의 세계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그동안 곤충이 활동하지 않는 계절에 곤충생태원을 찾는 관람객들은 살아있는 곤충을 체험할 수 없어 많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살아있는 곤충 특별전시가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예천곤충생태원은 앞으로도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자녀와 함께 영주에서 방문한 한 관람객은 “애들이 곤충을 워낙 좋아해서 가끔 찾지만, 겨울에도 이렇게 살아있는 곤충들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예천군 관계자는 “지난 7월 개관한 곤충멀티체험관과 함께 어느 때 방문해도 재미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곤충생태원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11-29

예천군 `AI 주의보`… 유입방지 총력

【예천】 예천군이 최근 전국적으로 AI가 발행함에 따라 가축전염병 방역대책본부 운영 및 가금농가에 차단방역과 예찰을 강화하는 등 군내 고병원성 AI 유입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최근 충북 음성과 전남 해남 등 8개 시·군 12곳 농가에서 AI가 발생한 데 이어 현재 전남·북, 충남·북, 경기지역 등 서해안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고 가축질병 위기단계가 경계단계로 격상됐다.이에 예천군은 추가 확산과 장기화가 우려됨에 따라 효율적인 차단방역을 실시하기 위해 군의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역할분담을 하고 있다.특히, 1차 차단방역은 농가 스스로 축사를 매일 소독하도록 하고 2차 차단방역은 공동 방제단(7개반)을 활용해 소규모 농가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군 내 유입가능성이 커질 경우를 대비해 거점소독시설 설치·운영도 검토하고 있다.또한, 대규모 가금사육농가 32호에 대해서는 전담공무원 12명이 지정예찰을 강화하고 전통시장, 가든형 식당에서는 살아있는 가금류 유통을 금지토록 했으며 철새 도래지 방문을 자제하도록 지도하고 있다.특히, 오리농가에 대해서는 발생지역의 오리 입식을 금지시키고 입식 및 출하 전에 검사를 실시해 이상이 없을 경우 이동이 가능토록 조치하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철새 분변에서 검출된 바이러스와 동일한 혈청형(H5N6)이므로 철새 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농장에 그물망을 설치하는 등 야생조류에 접촉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발생지역이나 출처가 불분명한 가금은 구입을 자제하고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안진기자

2016-11-29

`식용 곤충산업` 미래식량 새로운 비전 제시

【예천】 예천군은 23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지난 여름 6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성공을 거둔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에 관한 평가결과 및 향후 발전방안 연구 용역보고회를 가지고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협의했다.이날 보고회는 이현준 예천군수, 서문환 부군수, 실과단소장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한국축제콘텐츠연구소(소장 차정현)가 엑스포를 관람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곤충엑스포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와 분석 등을 토대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국내외 희귀곤충을 포함해 56종 23만 마리의 살아있는 곤충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 체험 콘텐츠 등으로 꾸며졌다.특히, 미래식량으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산업의 가치를 조명하고 다양하고 이색적인 곤충요리와 곤충푸드 쿠킹쇼, 곤충관련 학술 심포지엄 등을 통해 식용곤충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또한,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는 2012년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에 이어 2회 연속 국제곤충학회로부터 `세계 최고 곤충산업 축제`로 인증받는 쾌거를 이뤄 위상을 높이고 공신력도 인정받았다.이현준 군수는 “용역보고회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개선점을 반영해 세계엑스포에 걸맞은 행사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6-11-24

중국 보계시 방문단, 예천 찾아 농업정책 벤치마킹

【예천】 예천군과 국제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섬서성 보계시 방문단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우수농업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예천을 방문했다.이번 방문단은 보계시 장저우랑 농업국장 외 4명으로 구성된 관계공무원으로, 양 도시간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우의를 증진시키고 예천군의 우수 농업시책과 스포츠마케팅 분야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해 예천군 지역 현장을 견학했다.보계시 대표단은 예천군의 친환경농업바이오센터와 농기계임대사업소, 곤충연구소, 꿀벌육종센터, 예천진호국제양궁장 등 예천군의 농업시책과 곤충산업 연구시설, 국제수준의 양궁경기시설 등을 견학하면서 경북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예천군의 행정추진력과 미래비전을 높이 평가했다.17일 보계시 방문단을 환영하는 자리에서 이현준 예천군수는 “앞으로도 문화, 관광, 농업,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상호 교류가 이어져 양 도시의 상생발전은 물론 국제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과 보계시는 지난 5월 26일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적극 대처하고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발전과 두 지역 간의 우호증진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11-18

범죄예방 한마음대회 개최

예천군 청소년 수련관에서 16일 `2016 밝은 사회를 위한 범죄예방 한마음 대회`가 열렸다.법무부법사랑위원 상주지역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범죄예방 한마음 대회에는 예천·상주·문경 3개 지역 각급 기관 단체장과 학생 200여명이 참석해 범죄예방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이번 대회는 모범청소년과 청소년 보호 유공자를 표창하고 보호대상 청소년에게 격려금을 지원하는 등 청소년 보호를 위한 뜻을 모으고, 청소년들의 사기를 북돋워 올바른 청소년으로 자랄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공범죄예방위원 6명, 유공공무원 9명, 모범청소년(상주지청장) 18명, 자치단체장표창 12명 등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또한 생업조성금 지원을 4명에게, 자매결연 청소년 45명에게 격려금이 전달됐다.특히, 대창고등학교 밴드공연과 예천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댄스 공연이 더해져 행사 분위기를 더욱 다채롭게 했으며 범죄예방위원들의 결의문 낭독으로 막을 내렸다.김성환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상주지역협의회장은 “건강한 청소년 육성은 우리 사회의 의무이며 청소년들 모두는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인성과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11-17

예천군 공공비축미 매입 시작

【예천】 예천군이 15일 용문면 상금창고 2천41포대 매입을 시작으로 다음달 31일까지 `2016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수매를 실시한다.매입량은 연말까지 총 1만563t(건조벼 9천102t, 산물벼 1천461t)이며 지난해 매입물량 9천820t 대비 7.6% 증가했다.산물벼는 지난달 10일부터 농가 편의를 위해 미곡종합처리장을 통해 매입 완료했고, 건조벼(포대벼)는 매입계획에 따라 12월말까지 읍면을 순회하며 농가로부터 직접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품종은 일품벼와 하이아미벼를 수매한다.매입가격은 1등급 기준으로 40㎏ 포대 당 4만5천원으로 농가의 자금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선지급하며, 향후 통계청에서 조사한 수확기 산지 쌀값에 따라 매입가가 확정되면 내년 1월 중 사후 정산할 예정이다.아울러, 예천군에서는 5억1천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농가의 편의와 소득 증대를 위해 건조벼 출하를 위한 공공비축미곡용 포대를 무상 공급하고, 톤백벼 출하 농민들에게 톤백 저울 지원사업을 추진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또한, 산물벼 출하농가에게는 건조료를 지원하는 등 농업인 소득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 미질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태풍피해 등이 적어 수확량이 늘어난 반면, 국민 쌀 소비량이 점차 줄어들어 쌀값 하락이 우려된다”며 “수분이 13~15%로 건조한 벼만 매입 가능하므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적정한 수분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11-16

“다문화가족도 지역사회 주인”

【예천】 예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덕연)는 지난 12일 경북도립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2016 다문화가족 어울림 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예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예천라이온스클럽 주관으로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다문화가족, 라이온스클럽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우리 사회는 전통적으로 단일 문화의 전통 속에서 살아와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이 남아있다. 이번 행사는 우리와 다른 문화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고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자리가 됐다.이날 행사에선 여러 나라에서 온 결혼이주여성들의 패션쇼 공연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갈고 닦은 수준급의 피아노 독주와 합창, 아름다운 베트남 전통춤 공연과 필리핀 전통 춤, 중국·필리핀·일본 등 각국의 개성을 살리는 장기자랑, 다문화 가족 간의 화합을 담은 여러 가지 게임과 노래자랑 등이 펼쳐졌다.이현준 군수는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살아온 가족들이 하나 되는 어울림 행사를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하루빨리 우리 문화와 전통을 익혀 가족을 이해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 지역사회의 주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박덕연 센터장은 “다문화가족들의 어울림행사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내 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울려 한국사회에 적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11-15

예천군, 道 농정평가 `우수상` 수상

【예천】 예천군은 지난 11일 구미시 선산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1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2016년 경상북도 농정업무 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이로써 예천군은 2011년 농정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6년 연속 경상북도 농정평가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명실상부 경상북도 최고의 농업 웅군임을 인정받았다.이번 경상북도 농정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업정책, FTA농식품유통, 친환경농업 등 6개 평가분야 21개 세부항목 전반을 평가했으며, 예천군은 전 평가항목에서 골고루 우수한 점수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특히, 이번 수상은 예천군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전체 예산의 17.5%에 달하는 640여억원을 농업분야에 지원해 복지 농촌실현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로 평가된다.예천군은 농업인이 잘 살아야 군민 전체의 생활이 윤택해질 수 있다는 이현준 군수의 농업발전 의지와,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직원들의 열정이 더해져 창의적인 사고와 긍정적인 마인드로 농정업무를 추진하고 있다.이현준 군수는 “6년 연속 경상북도 농정평가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아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수입 개방과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적극 대처하고,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농업인이 잘 살고 웃음이 넘치는 복지농촌의 밑거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11-14

“영어말하기대회로 단어 실력이 쑥쑥”

【예천】 예천군과 경상북도 예천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대구·경북 영어마을이 주관한 `제6회 웅비예천 영어말하기대회`가 10일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초등부와 중등부 2개 부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지역 내 20개 초·중학교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37명의 학생들이 자유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했다.특히, 올해는 중등부 15명 모집에 22명이 신청해,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학생들이 대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참가학생들은 “영어말하기대회를 준비하니 단어실력이 쑥쑥 향상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이날 대회에서 장려상 이상 수상자 30명은 다가오는 겨울방학 기간에 대구경북영어마을에 입소해 영어 심화 학습을 받게 된다.또한, 행사에서 부문별 참가 학생을 지도한 교사에게 `지도교사상`을 수여, 교사들이 보람과 자부심을 가지고 학생을 지도할 수 있도록 했다.예천군 관계자는 “영어말하기 대회가 많은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영어 구사능력을 더욱 향상시켜 글로벌 창의인재를 필요로 하는 시대에 한발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초등학교 영어체험교실 운영비 2억원과 지역 내 초등 5학년 전체 학생의 4박5일 영어체험학습비 8천9백만원 전액을 지원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11-11

상상벽화로 밝은도시 만들어요

【예천】 예천군과 KTG경북본부 상상univ 대학생 봉사단은 지난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천군 한천체육공원 일대에서 밝은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 `예천에 상상을 입히다` 벽화 봉사사진를 진행했다.KTG 상상univ가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단인 `상상 발룬티어`가 기획하고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표 봉사프로그램인 `밝은 세상 만들기`는 매년 2회 이상 전국 14개 지역에서 이뤄진다.이번 봉사는 `한천체육공원 내 벽화 봉사를 통해 살기 좋고 보기 좋은 예천 만들기`라는 취지로 KTG대학생 봉사단 상상 발룬티어 12기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 KTG임직원등 50여 명이 함께 벽화봉사 활동을 진행했다.KTG대구·경북본부장 도학영 씨는 “세계 활 축제, 세계 곤충엑스포, 농산물 대축제 등 경상북도 문화 축제의 중심지인 예천군에 밝은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를 예천군청과 함께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학생 봉사자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정성으로 한천체육공원 일대와 나아가 예천군 전체가 밝아지고 살기 좋은 분위기로 조성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한편, `상상Univ`는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KTG만의 차별화된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대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봉사 이외에도 취업, 여가 생활 등을 지원해주는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