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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신청사 `천년 대계` 이을 보금자리로

【예천】 예천군 신청사가 자연환경의 조화와 친환경적 요소의 도입으로 군민이 접근하기 편리하도록 설계됐다. 예천군은 도시성장과 장기적인 발전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1993년 확보해 둔 예천읍 대심리 353번지 일대 4만1천893㎡부지에 기존 담배원료공장 건물을 철거한 뒤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연면적 1만7천617㎡ 규모의 신청사를 짓는다.신청사는 올해말 착공해 12월 말 착공해 2017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신청사는 예천만의 전통과 문화를 표하는 건축양식으로 한국적 미(美)를 보여주며 천년의 대계를 이어갈 새로운 보금자리로 꾸며진다.특히 신청사는 뒤로는 봉덕산과 앞으로는 청량한 내성천이 흘러 배산임수(背山臨水)의 명당으로 새로운 신청사 터전으로 최적지로 꼽을 수 있다.신청사의 지붕은 한식기와를 현대적인 기법을 사용해 팔작지붕으로, 지붕을 받치는 외부는 전통건축을 모티브로 열 주식 구성과 돌과 점토벽돌을 사용해 시간의 흐름에도 변하지 않는 모형을 갖추도록 했다.또 업무의 연관성이 큰 부서의 집중배치와 민원인 방문이 잦은 부서의 저층 배치 등으로 효율적으로 설계했다.신청사 정면은 웅비마당 등 광장과 분수연못 수변 시설이 들어서고 300대의 넓은 주차공간이 마련돼 군민들이 언제든 활용할 수 있는 넓은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신청사 오른쪽에도 전통한옥 양식의 예천군의회 청사가 3층으로 건립된다.군의회 청사는 1층에 로비 및 의정 홍보공간을 배치하고 2층은 의회사무실, 의장실, 부의장실, 위원실 등의 사무공간으로 업무효율을 극대화하고, 청사 중심에 민원대기공간을 뒀다.3층은 본회의장, 특별회의장 등 대기공간 및 회의공간을 집중 배치하고 회의 효율 및 기능에 따라 층을 구분해 시설 이용 및 관리효율을 극대화했다.또한 의회의 가운데는 계단실과 연계한 오프닝 공간을 계획해 열린 의회를 상징하고 청사내 복도에 자연채광이 가능하도록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12-10

공직자 시책개발 기법 연수 실시

예천군이 직원들의 업무 역량 강화와 시책 발굴을 위한 `2015 공직자 시책개발 기법 연수` 교육을 7~9일 문경 stx리조트에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16년 본격적인 신 도청시대를 맞아 향후 예천군 발전의 밑그림이 될 각종 정책개발 역량 향상과 현재 추진 중인 군정 주요시책을 타 기관과 비교 분석해 장단기 주요시책을 직접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연수에서는 7급 이하 실무자 36명이 12개조를 구성해 행정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경제, 문화관광, 도시건설, 주민복지, 행정서비스 등 5개 분야에서 연구와 토론을 벌였다.연수에 참가한 재무과 손보라 주무관은 “평소 접하기 힘든 발표 토론 방식과 함께 시책과제를 개발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다소 있었지만 교육에 참가해 개발한 과제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우리 군 실무공직자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말했다.예천군 관계자는 “신 도청시대를 맞아 군정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공직사회의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가 절실한 상황으로, 앞으로 공직자 교육은 단순 강의식에서 벗어나 공직자가 함께 토론하는 참여식 교육을 통해 공직자 개인은 물론 예천군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시키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한편, 예천군은 2014년도 시책개발 연수에서 60건의 우수한 시책을 발굴했으며, 제안업무 추진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2015 공무원 제안분야 1위 등 경상북도 최고의 아이디어 뱅크로 평가받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12-09

방송인 김병조 초청 `예천아카데미`

예천군은 8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군민 및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방송인이며 조선대 초빙교수이신 김병조씨를 초청해 제31회 예천아카데미를 개최한다.이번 강연은 `명심보감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명심보감의 계선편과 효행편을 웃음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소개하고, 선(善)의 행함과 효(孝)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또한, 명심보감에 담긴 삶의 지혜를 통해 시민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고 어렵게 느껴졌던 명심보감의 명언을 쉽게 풀어 즐거운 강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병조 강사는 1975년 개그맨으로 데뷔해 `지구를 떠나거라`, `나가 놀아라~` 등 유행어로 인기를 누렸으나 1998년 조선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명심보감 강의를 시작하면서 한학자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최근에는 20여년 간의 강의 경험으로 명심보감의 오류를 바로잡아 재해석해 명심보감의 기준을 바로 세운 저서 `김병조의 마음공부`를 발간하기도 했다.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자 건강, 교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강사를 초청하여 예천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2015년 총 7회에 걸쳐 개최된 예천아카데미는 시인, 방송인,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을 초청하여 군민 지식함양과 자기계발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12-08

어르신들 여가생활 “알차고 유익하게”

【예천】 예천군 노인복지관은 지난 2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지역 어르신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추진한 경로당활성화 사업 하반기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날 수료식에는 교육기간 동안 학습 열의가 뛰어난 풍양면 하풍리경로당을 포함한 4개소가 모범경로당 표창을, 예천읍 고평1리 경로당 외 9개 경로당 207명이 수료증을 받았다.수료식이 끝난 후 경로당별로 10팀이 평소 틈틈이 연습해 온 가요발표회를 갖고 화합된 분위기를 연출했다.김정표 관장은 “경로당활성화사업이 여가 문화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 주신 마을 이장님을 비롯한 지역 여러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수료하신 어르신께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이현준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도청소재지 어르신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삶의 연장자로서 지역발전에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 그리고 경륜과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당부하고 “초고령화에 맞춰 어르신들의 생활이 편리하고 살기 좋고 적극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로당활성화사업은 5천여만 원의 예산으로 예천군 노인복지관를 통해 각 경로당별로 교육, 건강관련 정보 제공 및 서비스 등 제공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즐겁고 유익한 생활을 보내며 어르신들의 경로당 여가문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공동거주의 집은 예천군이 특수시책으로 시작해 경북도 23개 시·군으로 파급되는 성과를 이룬 선도 사업이다.또한 `가족愛나눔 행복잠자리`사업과 대중교통 소외지역 온천이용 차량지원 등 지역사회복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해로 지역사회 기관·단체가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12-04

예천군 `활축제 플래시몹` 등 군정업무추진 우수사례 선정

【예천】 예천군은 1일 정례조회에서 2015년도 군정업무추진 평가를 통해 선정된 실과단소 및 읍면 우수시책 각 3건을 시상했다.군에서 올해 추진했던 업무 중 최우수사례로는 주민복지과에서 추진한 `군민이 하나 되는 활축제 플래시몹`사진, 용궁면 `관광해설사와 함께 하는 내 고장 문화유적 탐방`이 선정됐다.군정우수사례는 실과단소(18건)와 읍면(13건)으로 나눠 평가했다.실과단소 부문 최우수로 선정된 주민복지과 `군민이 하나 되는 활축제 플래시몹`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각계 각층의 군민이 함께하는 활 축제 플래시몹을 통해 축제를 즐기고 예천을 알리면서 군민 화합의 한마당 축제장을 연출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또한, 읍면 부문 최우수로 선정된 용궁면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하는 내 고장 문화유적 탐방`은 예천관광 1경인 회룡포 일대를 직원, 이장 및 단체장 등이 함께 탐방하며 면민 모두가 홍보요원이 돼 효과적인 군정홍보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우수상은 건설교통과 `예천군 희망택시 사업 운영`과 상리면 `양수발전소 부지 무상임차로 주민복지사업 시행`이, 장려상은 곤충연구소의 `국내최초 꿀벌 정부장려품종1호 `장원` 육성`과 보문면 `가뭄 선제적 대응으로 농작물 피해 최소화`이 뽑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12-02

예천군 신청사 내달말 착공

【예천】 `새천년 희망의 땅 웅비예천` 건설의 새 보금자리가 될 예천군 신청사 및 의회청사 건립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가 최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보고회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직장협의회 임원, 관련부서 담당자, 용역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간 수차례 최적의 청사건립을 위해 다양한 의견과 타당성 검토를 거친 건물배치, 평면계획, 건물형태, 주차 및 조경계획 등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반영된 실시설계 최종안을 보고했다.군청 신청사는 군이 1993년부터 확보해 둔 예천읍 대심리 353번지 일대 4만1천893㎡부지에 기존 담배원료공장 건물을 철거한 뒤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연면적 1만7천617㎡ 규모로 지어질 계획이다.군은 신청사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12월말까지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보고서에 따르면 새로 지어질 예천군 신청사는 업무의 연관성이 큰 부서의 집중배치와 민원인 방문이 잦은 부서의 저층 배치 등 효율적인 업무공간으로 배치했다.특히, 1층에는 농산물판매장, 전시장, 북카페, 모자휴게실 등 군민과 방문인을 위한 휴식 및 문화공간으로 배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아울러, 외부공간은 전통건축의 공간구성을 기본으로 하고 주민과 소통하고 자연으로 둘러싸일 수 있도록 계획되어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건축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용역사인 이형재 (주)정림건축대표는 “자연환경의 조화와 친환경적 요소의 도입으로 군민이 접근하기 편리하도록 구성한 공간들은 예천군 신청사만의 특별함을 갖추고 있으며 군의 상징성을 담아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용역 결과물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이현준 군수는 “신청사가 심혈을 기울여 작성한 실시설계서를 토대로 군민과 직원들이 불편 없이 사용하고 지역의 상징성을 높일 수 있는 품격 있고 실용적인 청사로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아우르는 새천년 역사의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착공하고 시공에도 완벽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한편, 예천군 신청사 및 의회청사 건립은 2017년말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전이 완료되면 지역민 및 민원인들에게 쾌적한 환경, 각종 편의시설 제공 등 서비스 향상과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뿐 아니라 문화공간을 조성해 군민과 함께하는 청사가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11-30

예천 용문재사, 道 문화재 지정

【예천】 예천군 용문면 내지리 소재 `예천 권씨 용문재사`사진가 경북도지정 문화재자료 제633호로 최근 지정됐다. 예천 권씨 용문재사는 `초간일기`와 `대동운부군옥`을 남긴 초간 권문해 선생이 그의 부친인 `권지`의 묘를 수호하기 위해 16세기 말 건립한 건물이다.용문재사는 국내 최초의 백과사전을 편찬한 초간 선생의 묘를 수호하는 공간적 가치뿐만 아니라 간결하고 치밀하게 구성된 내·외부 공간구성과 흔치않은 창호의 개폐방식 등 건축학적 가치가 높다.더불어 현재까지 조상의례와 관련된 독특한 무형문화가 전승되는 민속학적 가치가 더해진 우수한 문화재로 평가받았다.특히, 이번 문화재지정에 따라 초간 선생이 거닐던 남악종택, 초간종택, 금당실마을, 초간정, 용문재사, 용문사를 잇는 8km의 용문권역 문화유적탐방코스가 구축됨으로써 향후 문화관광 콘텐츠로도 많은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지정을 계기를 우수한 전통문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민에게는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 고취는 물론 새천년 신 도청 소재지의 정신문화 계승·홍보를 위해 문화유산과 연계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예천군은 88건의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도세자 태실유적을 비롯한 청단놀음, 야옹정 등 13건의 문화재가 현재 지정 및 승격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들 문화재가 지정되는 2016년에는 전국 23번째, 경북에서 4번째 다량의 문화재를 보유한 문화거점 지역으로 성장할 전망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11-27

`예천 어무이 참기름` 가공공장 준공식

【예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영농조합법인 예천어무이참기름 가공공장이 준공돼 연간 꾸준한 생산량 증대를 통한 참깨재배 농가에 농외소득향상이 기대된다. 어무이참기름은 국산 최고 품질의 참깨로 고품질 참기름 생산을 목표로 총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참깨 및 들깨 가공·유통시설을 갖춘 198㎡ 규모의 가공공장을 준공, 25일 보문면 미호리 현지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어무이참기름은 가공·유통사업 추진을 위해 착유기, 건조기, 자동포장기를 갖추고 포장재 및 라벨지 개발, 홈페이지 개설 등 제품의 상품화는 물론 소비자 초청 홍보체험 행사, 대도시 직판행사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이현준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어무이참기름 가공공장이 청결하고 깔끔한 최신 시설로 단장을 했다”며 “지역 대표 특산품인 참기름의 옛 명성을 잇고 믿고 찾을 수 있는 고품질 제품생산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장면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사업의 초기임에도 성과가 좋고 앞으로도 소비자 초청 체험행사 및 대도시 홍보 판매장 운영,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직거래 등 예천참깨의 옛 명성을 회복하도록 기술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예천어무이참기름이 지난 10월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물꼬를 트면서 참·들기름 세트 400상자(시가 2천만 원)를 미국에 수출하기도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11-26

이현준 군수 “복지예천 건설 매진할 터”

【예천】 이현준 예천군수는 24일 제199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6년 군정 운영방향을 밝혔다.사진 이 군수는 내년은 웅도 경북을 여는 중심도시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기회와 더불어 과제에 도전하는 한 해로 삼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특히, 군 청사 신축은 물론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로 살맛나는 부자농촌 건설과 소통을 통한 화합행정 강화로 활기찬 지역개발과 문화관광 기반 확충으로 풍요롭고 살기 좋은 복지예천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이 군수가 △신 도청시대 부응한 기반확충 및 연계 강화 △신성장동력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격조 높은 문화관광 공간 확충 △농업경쟁력 강화로 부자농촌 건설 △군민이 행복한 복지예천 구현 △신 도시민과 지역민을 아우르는 열린 군정 구현 △지역 정체성 강화 등 내년 군정 역점 7대 추진방향을 제시했다.이 군수는 내년도 군정 운영을 위해 군 의회에 제출한 2016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4.09% 늘어난 3천637억 원으로 군민 행복시대를 열어가는 복지재원과 FTA 타결에 따른 농업경쟁력 강화책 마련, 곤충엑스포와 신청사 건축 등 당면 현안을 위주로 긴축재정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이 군수는 이어 “전략 사업과 주민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미래 지향적이고 생산적인 예산운용과 투명한 예산집행을 통해 지방재정 건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11-25

지역기업 창업지원 힘 모아

【예천·문경】 경북 북부지역의 5개 대학이 19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지역사회 창업분위기 확산 및 창업지원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했다.경북도립대학교과 동양대학교, 문경대학교, 안동과학대학교, 안동대학교 등 5개 대학 창업보육센터는 올해 중소기업청과 한국창업보육협회가 지원하는 네트워크형 BI(Business Incubator)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돼 첫해 국비 3억 원을 지원받았다.이에 따라 각 대학 창업보육센터는 80개 입주 기업에 창업교육 및 멘토링 지원, 지식재산권 출원 및 각종 인증사업 지원, 시제품 생산 및 디자인개발지원 등을 공동으로 실시했다.또 안동탈춤페스티벌과 예천활축제 등 각종 축제현장과 고속도로 휴게소에 공동판매장을 설치해 판로확장에도 노력하는 등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창업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이들 대학은 이러한 네트워킹 업무 추진경험을 기반으로 경북북부지역의 열악한 창업기반과 창업지원체제에 대해 공동으로 대처해 좀 더 유기적인 창업지원을 실행하고자 창업지원 전반에 관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 협약을 맺기로 한 것이다.이번 5개 대학의 업무협약은 창업보육사업뿐만 아니라 예비창업자 발굴, 기업가정신 함양, 창업교육 등 창업지원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하기로 한 것으로 각 대학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상호 지원함으로써 보다 입체적이고 효율적인 창업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북도립대학교 김용대 총장은 “창조경제시대와 신도청 시대를 맞이하여 각 대학이 가진 특화된 창업지원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함으로써 경북북부지역에서 성공창업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예천/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문경/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5-11-20

예천 경도요양병원·요양원 증축

【예천】 예천군 예천읍 청복리에 소재한 노인의료시설인 인덕의료재단 경도요양병원·경도요양원(이사장 이윤환)이 17일 오전 11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축식을 가졌다.이번에 증축식을 가진 경도요양병원 및 요양원은 지난 2013년 1월부터 작년 8월까지 13억원의 사업비로 경도요양병원 3천781.39㎡(증 747.39㎡), 경도요양원 1천245.98㎡(증 359.42㎡) 규모로 늘려 안동복주병원과 함께 북부지역 최상의 노인의료시설로 급부상했다.특히, 이번에 증축된 건물은 노약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자재를 이용하고 활동의 편의성을 고려한 공간을 조성하여 환자 및 입소자들에게 맞춤형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이현준 군수는 “초고령화시대에 노인인구 증가로 점차 요양시설 이용이 잦음에 따라 기존 시설의 공간이 협소하고 불편했으나 이번에 이를 해소할 수 있어서 참으로 다행스럽고 증축된 공간에서 어르신들이 노년을 편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돌봐드릴 것”을 당부했다.경도요양병원은 2006년 3천34㎡ 규모로 79병상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개원했으며, 경도요양원은 2009년 886.56㎡ 공간에 27병상을 갖추고 개원 이래 꾸준히 발전을 거듭했다. 요양병원에는 현재 239병상에 190명이 입원해 있으며, 요양원에는 56병상에 27명이 입소해 있다.한편, 경도요양병원 및 요양원은 인간존엄성 회복케어와 감사경영을 시설의 운영목표로 삼고 4무 2탈(와상무, 냄새무, 낙상무, 욕창무, 탈 기저귀, 탈 억제대)을 시행해 병원중심 케어에서 환자 중심케어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봉사와 헌신하는 자세로 친절하고 최선을 다하는 시설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11-18

北 특작군도 꼼짝못할 전투태세 자랑

【예천】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최근 북한 특작군의 기지침투를 가정한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기지침투 시범은 전투지휘검열 기간 중 16전비의 기지방호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됐다.이번 훈련에서 대항군 역할을 맡은 육군 7공수특전여단 15대대 지역대(이하 7공수여단)의 특전사들이 정문 기습과 은밀 침투 시도 등의 시범을 보였고, 시범에 참석한 16전비 전 간부들은 대항군이 침투하는 방식을 실제로 보고 분석하면서 효과적인 기지방호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이후 7공수여단 특전사들과 기지방호 관계관들이 함께 기지 취약지에 대해 분석하고 해당 지역의 효율적인 방호방식에 대해 가감 없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16전투비행단은 전투지휘검열의 일환으로 진행된 기지방호훈련에서 제논탐조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매복해있는 특작군을 식별하거나 야간투시경 등 광학장비를 적극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성공적으로 기지방호 임무를 완수했다.16전비 기지방호작전과장 이수홍 대위(공사 54기)는 “전시에 빈틈없는 항공작전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비행단을 안전하게 지켜내는 것이 필수적이다”며 “침투시범을 통해 대항군이 기지를 침투하는 경로와 방법을 사전에 분석함으로써 완벽한 전투대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11-18

예천아카데미 박동규 교수 초청 강연

예천군은 18일 오후 2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군민 및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인 박동규 씨를 초청해 제30회 예천아카데미를 개최한다.이번 강연은 `인생을 가치 있게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현대인이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도 진정한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방법은 물론 가족 사랑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박동규 교수는 경주에서 박목월 시인의 장남으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1962년 현대문학에 평론으로 추천돼 문학평론가 활동을 시작했으며 1969년부터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또한, 월간 시 전문지 `심상`의 편집대표였으며 현재 심상문학회 이사장,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예천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자 건강, 교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강사를 초청해 예천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연은 주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강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예천군 총무과(054-650-6198)나 예천군 통합교육관리시스템(edu.ycg.kr)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한편, 제31회 예천아카데미는 12월 8일 방송인 김병조씨를 초청해 `명심보감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11-17

예천군, 道 농정평가 `농정대상` 수상

【예천】 예천군 2015년 경상북도 농정업무 평가결과에서 최고의 영예인 `농정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허준해 용문면 출렁다리 녹색농촌체험마을위원장은 지난달 6일 경북도에서 선정한 2015년 경북 농어업인 대상 10명 중 농촌체험마을 운영과 지역농산물 판로확대 등의 공로로 `농어촌공동체 활성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2011년 농정대상 수상에 이어 5년 연속 `농정 대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경북도 최고의 농업 웅군임을 대내·외에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경북도는 11일 경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제2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및 농정업무 평가 시상식을 가졌다.경북도의 농정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업정책, FTA농식품유통, 친환경농업 등 6개 평가분야 17개 세부항목으로 실시됐으며 예천군은 전 분야에 걸쳐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농정대상 수상의 영예을 안았다.예천군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전체 예산의 20%가 넘는 예산을 농업분야에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농가소득 증대와 복지농촌 건설을 위해 전력을 쏟았다.특히 전 직원들은 투철한 사명감과 업무연찬으로 어려운 농촌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창의적 사고와 긍정적인 마인드로 업무를 역동적으로 추진해 왔다./정안진기자

2015-11-12

수원시·의회 일행, 예천군 찾아

【예천】 예천군은 수원시장과 의장을 비롯한 수원시 관계자들과 두 도시 교류방안을 논의하는 등 자치단체간 교류의 폭을 넓혀 가고 있다.이현준 군수는 지난 7일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진우 수원시의회 의장 등 핵심간부 26명의 예천군 방문단을 환영하고 교류방안을 협의했다.사진 이번 수원시장 일행의 예천군 방문은 수원시의회 이재식 부의장의 주선으로 성사된 것으로 이 부의장은 예천군 지보면이 고향으로 청정지역 이미지와 신 도청시대를 맞아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예천군을 동료의원과 수원시장 등에게 알리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염태영 수원시장을 포함한 일행은 예천관광 8경의 하나인 예천곤충생태원과 진호국제양궁장, 신도청 현장을 찾아 곤충도시클린 예천의 아름다움과 활기차게 움직이고 있는 예천군의 모습을 답사한 후 예천군수실을 방문해 이현준 군수와 면담하면서 자치단체간 교류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이현준 군수는 “인구 120만 거대도시 수원시의 집행부와 의회가 모두 함께 방문해 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며 이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교류의 장을 넓혀나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11-10

예천 종교계 화합·상생의 장 활짝

【예천】 예천지역 불교와 천주교회가 지역 화합의 선봉에 섰다. 제8회 천주교인과 불교인 한마음 큰잔치가 지난 8일 예천학생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예천불교 사암연합회 소속 스님과 각 사찰 주지스님 및 신도, 천주교 예천성당 김기환 신부(요셉)를 비롯한 수녀, 교우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사진 이날 한마음잔치를 축하하기 위해 이한성 국회의원과 이철우 군의회 의장, 최병욱·김은수·김후남 군의원, 박창수 부군수, 도기욱 도의원이 참석했다.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신부님과 스님, 수녀가 참여하는 배구대회, 피구, 2인3각 바통이어 달리기,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등의 체육경기를 함께 하며 화합을 다졌다. 이어 노래자랑 및 경품추첨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오후를 보냈다. 두 종교단체의 화합행사는 지혜로운 삶에서 스스로 이탈해 고행의 길을 걷고 있는 양 종교단체 지도자와 신도 및 교우들이 평화스런 모임을 통해 모두가 한마음이 되고 또 전국의 신앙인들이 한마음이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예천성당 사목회 정안진 회장(하상바오로)은 “오늘 8번째 맞이하는 천주교·불교인 한마음잔치가 지역 양 종교 성직자뿐 아니라 불교 신도와 가톨릭 신자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성대해 개최됨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여러분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이어 “불가에서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이 있으며 그 한 번의 인연이 맺어지기 위해서는 전생에 그 사람과 무려 3천번의 인연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가 있다”며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두 종교단체는 참으로 아름답고 소중한 인연을 앞으로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최영수 정법회장은 “우리 모두 알고 있듯이 현 시대는 각계에서 대립과 반목이 팽배해 있으나 오늘 이 법석은 종교간의 이념을 떠나 예수님의 사제들과 부처님의 불제자가 예천지역민의 일원으로 하나가 되어 시름을 잊고 함께 어울려 화합의 장이 되도록 다함께 즐기자”고 말했다.이한성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오늘 행사를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천주교 정안진 회장님과 불교 최영수 회장님 그리고 양 종교단체 실무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위로를 드리면서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화합 한마당 잔치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화합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이철우 군의장은 “불교와 가톨릭이 함께 어우러져 축제를 한다니 처음에는 믿겨지지 않았으나 특별한 예천인들의 기질로 이를 극복하고 하나가 되어 체육 및 장기자랑 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보면서 예천인 모두가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되도록 여러분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박창수 부군수는 “메마른 대지위에 단비가 내리는 11월 두 종교단체가 한마음으로 체육대회를 갖는 것은 타지역에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것이지만 예천의 종교인들은 벽을 허물고 하나가 되어 행복한 시간을 보내어 신도청 시대 주민으로 자격이 충분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