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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곤충엑스포에 `62만명`

【예천】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가 지난 15일 폐막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지난달 30일 막을 올린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는 국제곤충학회가 인증한 세계 최대 규모의 곤충박람회로, 예천군 공설운동장 및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총 17일간 열려, 총 62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곤충과 함께하는 똑똑한 미래`를 주제로 곤충의 생태와 역사부터 산업까지 모든 것을 총망라한 이번 엑스포는, 전 세계에서도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대형 곤충 박람회로 국내외 희귀곤충을 포함해 총 56종 23만여 마리의 다양한 곤충을 만나볼 수 있어 개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특히 예상 관람객이 60만명이었으나, 폐막 당일 오전 60만번째 관람객이 메인게이트를 통과하면서 누적관람객 수가 사전 목표를 넘어섰다,행운의 60만번째 입장객으로 선정된 장희준(대구 동구)씨 가족에게는 오는 9월 아름다운 독도의 자연환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제트기 투어` 가족 이용권과 더불어 꽃다발, 코니페니 인형 등 다양한 축하 경품이 전달됐다.장희준 씨는 “연휴를 맞아 아이들이 좋아하는 곤충을 보러 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찾았다”며 “60만번째 관람객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매우 놀랐고 예상치 못한 다양한 선물까지 받게 돼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될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는 `곤충`이라는 예천만이 보유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인기를 끌면서 여름방학과 휴가시즌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방문했다”며 “이는 모든 조직위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군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해 박람회를 운영에 협조한 결과”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8-17

예천곤충엑스포 흥행 숨은공신 `자원봉사자`

【예천】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조직위원장 이현준)가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운영되고 있다.사진 지난달 30일 곤충엑스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개막 8일 만에 30만 관람객을 달성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이 가운데 행사장 곳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가 흥행 돌풍의 숨은 공신으로 주목받고 있다.대학생, 부녀회, 아마추어 무선연맹, 기타 봉사단체 등 일반인부터 육군과 공군, 의용소방대 등 민관 자원봉사자 650여명이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이들은 교통질서 정리에서부터 전시관 해설, 행사장 및 편의시설 안내, 외국어 통역, 안전 관리 등 각 분야에서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특히, 행사장 일선에 배치된 이들은 `현장의 홍보대사`로 관람객들과 소통하며, 무더위 속에서도 밝은 표정을 잃지 않고 관람객 편의 지원에 솔선수범하며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엑스포 흥행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8-11

곤충엑스포 관람객에 숙박 지원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가 예천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한 무료 숙박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오는 15일까지 엑스포 입장권을 소지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에 위치한 예천 곤충나라사과테마파크 내 `오토캠핑장`을 선착순으로 1박 2일간 무료 이용할 수 있다.오토캠핑장에는 총 20개의 캠핑 사이트를 비롯해 물놀이장과 배드민턴장, 족구장, 해먹걸이대, 화장실 및 온수 샤워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이용 신청은 현장에서만 가능하고 매일 오후 2시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진행된다.또한, 예천군은 지역 내 위치한 경로당을 활용한 무료 숙박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며, 지난 4일 기준 24개 경로당에서 총 414명이 이용 및 예약을 완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용을 원하는 관람객은 방문 3일 전까지 각 읍·면 주민생활지원부서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하면 되고, 운영 시간은 매일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다.숙박 이용이 가능한 경로당 주소 등 자세한 내용은 예천세계곤충엑스포 공식 홈페이지(www.insect-expo.c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곤충나라 사과테마파크 내에 위치한 `시원쉼터`는 무더위에 지친 관람객들을 위한 재충전과 힐링의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8-09

예천군 `궁도 대회` 300여명 솜씨 겨뤄

【예천】 예천군이 지난 6일 예천무학정과 한천체육공원에서 각각 예천군수배 경북 남여 궁도대회와 전국 스카이다이빙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예천군궁도협회가 주최하고 예천군과 예천군체육회의 후원으로 열린 `제10회 예천군수배 경북 남여 궁도대회`는 시·군의 명예를 걸고 궁도 동호인 30개팀 3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궁도인의 화합을 다지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궁도는 조상의 얼과 슬기가 담긴 전통무예를 바탕으로 발전한 스포츠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수련할 수 있고 신체 단련뿐 아니라 정신수양에도 도움을 줘 현대인들에게 새롭게 주목받는 운동이다.또한, `2016 전국 스카이다이빙 페스티벌`에서는 형형색색의 낙하산과 화려한 다이빙 슈트를 입은 전문 다이버들이 한여름 파란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최근 지역 항공사인 스타항공의 항공기를 이용한 스카이다이빙이 활성화되면서 동호인들의 방문이 이어지는 등 예천군은 스카이다이빙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스타항공의 헬기 3대가 동원됐고 경북전문대학의 항공운항서비스학과와 경찰경호학과 학생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가 되도록 도움을 줬다.그동안 스카이다이빙은 항공스포츠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대중화되지 못했지만 최근 들어 국민들의 항공레저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국토교통부의 항공레저 활성화 계획에 따라 저변확대에 탄력을 받고 있다.특히, 일반인도 전문 다이버의 도움을 받아 2인 1조로 낙하를 하는 방식인 `텐덤`이 스카이다이빙의 대중화에 일조하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 개최에 맞춰 열리는 예천군수배 경북 남여 궁도대회와 전국 스카이다이빙 페스티벌로 지역경기 활성화와 곤충도시 예천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8-08

“예천 세계곤충엑스포 보고 성공비결 배우자”

【예천】 지난달 30일 개막한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조직위원장 이현준)`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황정수 전북 무주군수를 비롯한 군청 관계자 15명은 지난 3일 예천세계곤충엑스포 주행사장을 찾아 주행사장 일대를 관람하고 이현준 예천군수와 면담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무주군 방문단은 곤충주제관, 생명산업대전관, 곤충산업관, 파브르의 정원, 곤충놀이관 등 엑스포 행사장 내 다양한 전시, 체험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며 국제 박람회의 성공 운영 전략 및 운영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지난 4일에는 홍사준 수원 장안구청장과 구청 관계자 25명이 곤충생태원 일대를 둘러보며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곤충 엑스포 현장을 견학했다.오는 11일에도 염태영 수원시장과 시의회 방문단이 엑스포 현장을 찾아 행사장 일대를 견학하고 지역의 대표적 관광지인 삼강주막을 둘러볼 예정이다. 수원시 공무원 22명이 참여하는 지방재정제도 개편 관련 공직자 워크숍도 같은 날 엑스포 현장에서 진행된다.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예천세계곤충엑스포가 `로컬박람회`의 롤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정안진기자

2016-08-08

예천서 무더위 싹 날리세요

【예천】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가 개막 첫 주말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6일 오전 10시 엑스포 주행사장 앞에 있는 한천체육공원 야외무대 일대에서는 `2016스카이다이빙 페스티벌`이 열린다.하늘에서는 헬기 2대와 전문다이버 12명이 동원돼 화려한 스카이다이빙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지상에서는 안동MBC 정오의 희망곡 공개방송이 진행된다.이 밖에도 이동식 천체 관측장비인 천문연구원의 `Star Car`를 비롯한 에어로켓, 낙하산 체험부스와 에어바운스 및 뉴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이벤트가 마련된다.특히, ㈔한국문인협회 예천지부가 주관한 총상금 1천만원 규모의 `제13회 서하 백일장`도 이날 오전 10시 예천군 실내테니스장 옆 솔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백일장 부문은 전국의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일반인까지 모두 참여 가능하며, 그리기 부문은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고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는 주행사장 내 곤충놀이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주최하는 `제3회 곤충요리경연대회`의 학생부 대회가 펼쳐진다.사전 심사를 거친 20개 팀 40명의 학생들이 `곤충요리사`로 나서 창의적인 곤충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며, 우승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농림부 장관 상패가 수여된다.7일 오전 10시 30분부터는 한천 동본교 하류에서 은붕어잡이 체험이 열리며, 신발만 준비하면 참가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전 11시부터는 세계최고 수준의 기량을 선보이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의 화려한 에어쇼가 펼쳐진다.약 40분간 진행되는 `블랙이글스 에어쇼`에는 총 8대의 T-50B 전투기가 동원되며 엑스포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예천읍 상공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몰리는 주말을 맞아 원활한 관람 및 특별한 볼거리, 체험 행사를 제공하고자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곤충의 모든 것을 총 망라한 엑스포 행사장 내 다양한 콘텐츠와 더불어 스카이다이빙 페스티벌, 은붕어잡기 체험, 공군 에어쇼, 곤충요리경연대회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통해 즐거운 주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8-05

옛 주막서 막걸리 한사발 하이소

【예천】 예천군과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한 `2016 삼강주막 막걸리축제`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풍양면 삼강주막에서 `삼강주막 막걸리 한잔의 추억`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올해 7회째를 맞은 막걸리축제는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색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삼강주막 3색 경연대회가 진행된다.축제 첫날인 5일에는 `오늘은 가수왕 삼강주막 노래자랑`이, 둘째 날에는 삼강주막을 대표하는 `삼강주막 주모 선발대회`가, 셋째 날에는 `대한민국 최고 삼강주막 품바 경연대회`가 열린다.특히, 개막식에 이어 안동MBC `즐거운 트로트 세상` 라디오 공개방송이 진행되며 배일호, 금잔디, 서지오, 김정연, 류기진, 문연주, 조은새, 연지후, 김기하, 최지현 등 많은 인기 트로트 가수가 출연해 흥겨움을 돋궈줄 예정이다.이와 함께 마술, 변검 등 다양한 공연과 막걸리 빨리 마시기, 댄스타임, 타임이벤트 삼강주막 막걸리 맛보기, 천하장사 들돌들기 등 관광객이 참여하는 체험 이벤트를 마련해 관광객의 참여와 흥미도 이끌어낸다.팔도 막걸리 전시·판매, 곤충음식 대중화를 위한 식용곤충 안주와 먹거리 판매, 음주예방 캠페인 등도 진행된다.주최 측은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행사장에 대형 그늘막과 들마루를 준비, 시골의 정취를 느끼며 편히 쉴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한다.예천군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진행되는 예천 삼강주막 막걸리축제는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까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놀이가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한편, 삼강주막은 내성천과 금천, 낙동강이 만나는 나루터에 1900년 무렵 지어진 주막으로 낙동강 700리에 마지막 남은 주막이다. 2006년 마지막 주모가 세상을 떠난 후 허물어져 가던 주막을 옛날 모습으로 복원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으며 시원한 막걸리에 배추전, 두부, 묵을 안주로 삼아 사라진 옛 주막의 정취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6-08-04

예천세계곤충엑스포에 반한 주한외교사절단

【예천】 예천군이 주한외교사절단을 초청해 세계 최대 규모의 곤충박람회와 국내 곤충 산업을 알리는 `곤충 외교`에 나섰다.초청 행사에는 주한 도미니카 대사인 그레시아 피차르도(Grecia Pichardo)를 비롯해 25개국의 주한 외교대사와 외신기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예천세계곤충엑스포 행사장 투어 및 개막식 관람 등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사진 예천세계곤충엑스포가 개막한 지난달 30일 오후 현장을 방문한 주한 외교사절단은 이현준 조직위원장과 미팅을 시작으로 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들과 함께 곤충주제관, 곤충산업관, 파브르의 정원 등 행사장 내 다양한 전시· 체험 콘텐츠를 둘러보며 원더풀을 외쳤다.이어 한천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한 사절단은 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화려한 시작을 함께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그레시아 피차르도 주한 도미니카 대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곤충박람회인 이번 엑스포를 방문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며 “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살펴보며 곤충산업의 미래와 비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이현준 조직위원장은 “이번 곤충엑스포는 국제 행사로 치러지는 만큼 주한외교사절단 초청을 비롯해 곤충산업 관련 국제 심포지엄 등 다양한 국제 행사가 마련돼 있다”며 “국내 곤충 산업의 가능성을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곤충과 함께하는 똑똑한 미래`를 주제로 예천군 공설운동장과 효자면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는 국내외 희귀곤충을 포함해 총 56종 23만여 마리의 다양한 곤충을 활용한 전시·체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8-02

예천세계곤충엑스포 첫날 8만명 몰려 `대박 예감`

【예천】 지난달 30일 개막한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에 첫날 7만8천여명의 관람객이 몰려 흥행 대박을 예고했다.이날 오전 열린 개장식에는 조직위원장인 이현준 예천군수와 최교일 국회의원, 조경섭 군의장 및 도·군의원, 홍보대사 `보니하니` 이수민·신동우를 비롯해 관람객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이어 개막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 중앙 및 지방정부 인사와 1만5천여명의 관람객들이 참여해 세계 최대 규모 곤충엑스포의 역사적인 시작을 함께했다.축하공연에는 정상급 걸그룹인 씨스타를 비롯해 장미여관, 빅스, 김현정, 노라조, 정수라, 신유 등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곤충엑스포 조직위는 여름휴가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평일에도 많은 관람객이 엑스포를 방문, 용궁순대축제, 삼강주막 막걸리축제 등 예천지역 축제들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광복절 연휴 기간에 방문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 목표 관람객 수치인 60만명 입장 목표를 초과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조직위 관계자는 “여름휴가 성수기 시즌을 맞아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운영요원을 추가 배치하고, 차량 정체 예방을 위해 교통안내에 온 힘을 쏟는 등 엑스포 안전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곤충과 함께하는 똑똑한 미래`를 주제로 예천군 공설운동장 및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에서는 국내 외 희귀곤충을 포함해 총 56종 23만여 마리의 다양한 곤충을 활용한 다채로운 전시, 체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매표는 오후 6시에 마감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8-01

`세계곤충엑스포` 달라졌어요

【예천】 예천군이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 개막에 앞서 지난 26일 엑스포 주행사장인 곤충체험관을 언론에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공설운동장 내 곤충체험관은 곤충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하나의 테마로 만들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특히, 군은 4년 전 2012 곤충엑스포 당시 무더운 날씨에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었던 사례를 토대로, 4개로 나눠 운영했던 체험관을 하나의 체험관 운영, 체험관 입장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또 체험관 모든 프로그램을 최첨단 멀티디지털화해 어린이 관람객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천여㎡의 돔 형식 체험관은 한꺼번에 수천명의 입장이 가능할 정도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다음 달 7일 펼쳐질 거리퍼레이드는 3군 의장대가 모두 참가하고, 공군 `블랙이글 쇼`도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이현준 예천군수는 “공직자와 군민들이 열정을 다해 준비한 엑스포 행사에 전국에서 수많은 관람객이 몰려 들것으로 기대된다”며 “더욱이 행사 기간에 태풍이나 장마 등 많은 비가 오지 않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하늘도 우순풍조(雨順風調)로 엑스포의 성공을 돕는 듯하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기존 행사장에서 운영되던 먹을거리와 식당영업을 금지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해 관람객들이 시내 맛고을 거리 등 모범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상인들을 배려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7-28

예천 전통가공식품 생산 탄력

【예천】 예천군 김실네 영농조합법인이 전국 최고의 전통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최신 시설을 갖추고 25일 보문면 미호리 현지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조경섭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법인회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김실네 영농조합법인의 순조로운 출발과 성공적인 사업운영을 기원했다.김실네 영농조합법인은 전통식품 명품화사업을 통해 총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3천64㎡의 부지에 209㎡ 규모의 가공작업장과 최신 가공기계 11종을 갖췄다.이에 따라 참기름, 들기름, 청국장, 된장, 메주 등의 가공 및 유통이 가능하고 참기름짜기, 메주만들기, 장담그기 등 전통식품을 만드는 체험프로그램 운영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같은 발전은 김상동 법인대표의 역할이 컸다.그는 전통식품에 많은 관심을 두고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노력하는 전문가로, 현재 경북농민사관학교 최고농업경영자 창조농업과정에 다니면서 전통식품 개발과 연구를 위해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다. 또 지금까지 다양한 유통망을 개척해 현재 신라호텔, 갤러리아백화점, 대백프라자 등 대형백화점에 제품을 꾸준히 납품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경상도 김실네`도 운영하면서 전국적인 판매망을 구축해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이현준 예천군수는 “김상동 대표와 회원들의 열정적인 사업의지로 더욱 다양한 판로망과 두터운 고객 확보를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며 “김실네가 농식품 6차산업화의 롤모델로 성장해 우수농촌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명품브랜드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영농조합 관계자는 “농산물은 원물로 판매할 경우 제값을 받기가 어려우나 된장, 메주, 청국장, 참기름 등으로 가공해서 판매하면 최대 10배 정도의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다”며 “안정적인 운영으로 전통식품 생산의 모범적인 영농조합법인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2016-07-26

동화 속 곤충들 여기 다 모였네

【예천】 예천군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개최되는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에 맞춰 예천곤충 멀티체험관을 조기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체험관은 무당벌레 모양으로 건립된 국내 최대 곤충모형 건물로 세계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보기 어렵다.군은 곤충 도시 예천과 곤충생태원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건물은 지난해 11월 착공해 올해 9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곤충엑스포에 맞춰 개관을 앞당겼다.연면적 997㎡, 건축면적 571㎡의 2층 규모로 만들어져, 1층은 멀티다목적실, 도서·놀이방, 기계실 등으로 구성되고 2층은 전시 및 체험장, 기념품 판매장, 휴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1층 멀티다목적실은 △곤충화석 액자 만들기 △나무 곤충 만들기 △유충 기르기 등을 할 수 있는 일반 체험장, 회의실, 도서·놀이방이 들어선다.2층 전시 및 체험장은 곤충을 스토리텔링한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근육왕 쇠똥구리, 마라토너 제왕나비, 점프대장 거품벌레, 진딧물 사냥꾼 무당벌레, 흰점박이꽃무지 한약방, 개미대장의 부대 길 찾기 등 곤충과 함께하는 흥미진진한 체험이 가능하다.이현준 군수는 “곤충과 함께 체험하는 색다른 체험관이 완성돼 엑스포를 찾는 관람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기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