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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 농산물로 `건강한 밥상`

【예천】 예천군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예천읍 한천체육공원에서 개최 예정인 `2016 곤충나라 Clean 예천농산물대축제` 준비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이번 농산물축제는 `건강한 밥상! 예천농특산물로!`라는 슬로건으로 곤충의 고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곤충을 이용해 생산하는 친환경 농산물, 천혜의 자연 조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청정 농산물이 축제기간 동안 관람객들을 맞이한다.예천농산물대축제는 1999년부터 예천군민의 날을 기념해 매년 10월 16일 전후로 개최되는 축제로 해를 거듭할수록 짜임새 있는 축제구성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해 축제를 즐기고 있다.축제추진위원회는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해 경쟁력을 높이고 판매를 촉진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신 도청시대 경북의 중심도시가 될 예천을 알리기 위해 내실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축제 주요내용은 ◆추수감사제 ◆군민화합퍼포먼스 ◆우수 농·특산물, 친환경농산물 종합전시관 ◆예천참우 시식회, 두부만들기 ◆어르신 건강축제 등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알찬 축제다.또한, 지역 농특산물 홍보·판매전에는 과실류, 잡곡류, 채소류와 예천농협, 능금농협, 양잠농협 등 유관기관과 생산자 단체가 직접 판매부스를 운영하며,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소포장으로 상품화해 관람객의 구매력을 높이는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특히, 군민화합 퍼포먼스로 기획된 오색 가래떡 뽑기는 예천에서 생산되는 쌀로 군민들의 오복과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신 도청시대 경북의 중심이 될 예천의 힘찬 도약을 기원하는 행사로 내빈, 주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안승만 축제추진위원장은 “다양한 전시, 체험, 참여행사가 준비돼 있으니 품질 좋은 예천농산물도 구입하고,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도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6-10-11

예천 역사알기로 정체성 강화

【예천】 신도청시대를 맞아 예천군이 실시한 정체성 확립 연구 사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예천군은 지난 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기관단체장, 향토사학자, 문중대표,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지역정체성사업 학술 토론회`를 개최했다.예천군과 예천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사업은 `예천의 유학`, `예천의 효열`, `예천의 땅이름 바로 알기` 등 3개 분야로 향토사학자 5명이 2년간에 걸쳐 땀과 열정으로 일궈낸 의미 깊은 연구 작업이다.분야별 연구내용을 살펴보면 `예천의 유학` 부분은 명신분야에 권한공, 권중화, 정광필, 권맹손, 정탁 등이 있고, 유학자분야는 60여년간 대사성을 이어온 조용, 윤상, 이문흥이 있다.명현·절의에는 권오복, 김주, 문관, 이광윤 등이, 저술분야에는 권문해, 조보양, 박주종, 박주대 등이, 문학부분에는 임춘, 조우인, 조윤제 등이 있으며, 이밖에도 충절, 의병, 향현 등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많은 훌륭한 예천인들이 재조명됐다.효·열분야는 국가에서 효자1호로 인정받은 임즐을 비롯해 200여명이 넘는 효자·효녀와 열녀가 있으며, 지난 9월 27일~10월 2일까지 청소년수련관에서 전시된 효열 비갈 탁본전시회 내용이 그 일부분이다.또한, 예천의 지명부문에서는 어림성, 흑응산, 원산성, 주천 등 많은 지명들이 원래의 지명과 위치가 왜곡된 과정을 자세히 밝혀주고 있어 소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10-10

옥외광고 디자인 공모전 전시회

【예천】 경상북도와 예천군이 주최하고 (사)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가 주관하는 제21회 경상북도 옥외광고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과 전시회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예천군 청소년수련관 갤러리와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의 일반인, 대학생, 어린이 등이 출품한 254점의 작품들에 대해 지난달 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관련 전문가와 대학교수 등 7명의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입상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한, 옥외광고 작품 전시회를 통해 자연과 조화되는 아름답고 우수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옥외광고 산업의 발전과 광고문화의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전 수상작으로는 성인부 창작광고물(모형) 12점, 대학생부 창작광고물 디자인도안 4점, 초등생부 그림과 모형 12점 등 31점과 입선 37점이 선정됐으며, 이 중 우수작품은 `2016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전`에 출품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전시회는 5일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시작으로 6일 경상북도 옥외광고종사자 통합교육과 함께 간판문화 선진화 동영상 상영 등 관람객들에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군민들에게 옥외광고에 대한 색다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10-06

`예천어무이 참기름` 2년 연속 美 수출

【예천】 예천군은 지난 28일 참·들기름세트 500상자(2천만원)를 경남 양산에서 선적해 미국으로 수출했다.예천어무이 참기름은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예천에서 생산되는 참깨는 내성천변 배수가 잘 되는 사양토에서 한해 243ha 면적에 133여t이 생산되고 있으며, 완숙퇴비와 유기질비료 등을 사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참깨의 색이 선명하고 알이 충실해 기름량이 많고 고소한 맛과 향이 뛰어나다.이번 미국 수출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예천참기름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글로벌 경쟁시대에 농산품도 해외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판단돼 수출이 주는 의미가 더 뜻 깊다.예천군 관계자는 “예천어무이 참기름은 전통수작업이 바탕이 된 최신 가공기술 도입으로 암 유발 원인인 벤조피렌이 함유되지 않은 고급 참기름을 생산하고 있다.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시장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품으로 청정예천 농·특산물의 해외수출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한편, 참기름에는 리놀레인산 등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돼 건강과 미용에 뛰어난 효과가 있으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9-30

이현준 예천군수, 21세기 한국인상 大賞

【예천】 이현준 예천군수가 지난 28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상`시상식에서 곤충산업의 발전과 곤충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자치행정 공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상`은 글로벌 무한경쟁시대를 맞이해 사회 각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발전과 사회복지향상을 위해 공헌한 숨은 일꾼에게 주어지며 올해로 제21회를 맞는 권위 있는 상이다.이 군수는 지난 1997년 예천군이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산업곤충연구소를 설립해 곤충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이래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와 개발에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또 놀이와 교육에 머물던 곤충에 대한 인식변화에 노력함은 물론, 식용곤충산업발전을 위한 식용곤충사육농가 육성과 곤충식품 상품화로 농가 소득창출로 이어지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올해는 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진두지휘하면서 국제 심포지엄개최, 곤충요리경연대회, 곤충쿠킹쇼 등 미래식량 대체자원인 식용곤충의 가치를 알리며 축제의 성공을 이끌었다.이현준 예천군수는 “철저한 준비와 군민들의 아낌없는 성원으로 올해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식용 곤충산업 발전과 곤충산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한편,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는 17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62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지방자치단체가 개최하는 지역축제의 성공 모범 사례를 보여줬으며, 국제곤충학회로부터 세계 최고의 곤충산업축제로 인증받았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6-09-30

`친환경 학생 미술대전` 시상식

【예천】 예천군이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기념해 제2회 친환경학생미술대전 시상식과 수상작품 전시전을 연다.행사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나흘간 청소년수련관 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친환경학생미술대전에는 곤충과 자연, 곤충과 축제, 자연과 사람 등을 다룬 창의적인 작품이 출품됐으며 전국에서 2천407명의 학생이 응모했다.예천군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2명, 금상 4명, 은상 7명, 동상 9명, 특선 18명, 가작 30명, 장려 93명, 입상 820명 등 총 983명을 수상자로 결정했으며, 개막식 날 부문별 대표 30명에 대해 시상했다.특히, 초등부에서는 과감한 구도로 곤충을 색연필과 사인펜으로 개성 있게 표현한 풍양초등학교 6학년 최현진 학생이, 고등부에서는 주제표현을 탁월하게 한 예천여자고등학교 3학년 조은주 학생이 영예의 대상인 도지사상을 받았다.미술대전 관계자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표현능력과 높은 작품수준에 놀랐으며,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수작들이 많아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작품들이다”는 심사평을 남겼다.한편, 시상식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상상의 나래를 펼친 우수작품 70점이 현장에 전시돼 시원한 가을바람과 함께 수련관을 찾는 청소년과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6-09-22

문화재청, 예천 `야옹정` 국가 보물 지정

【예천】 문화재청은 지난 9일 예천군 용문면 제곡리(맛질길) 소재 `예천 야옹정`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917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현재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30호로 지정돼 있는 `예천 야옹정`은 조선 중종 때 학자인 야옹(野翁) 권의(1475~1558)의 아들 권심언(權審言)이 돌아가신 아버지의 학덕을 추모하기 위해 지은 정자로, 아버지의 호를 따서 `야옹정`이라 이름 붙였다.건물의 수리 내력이 적힌 중수기(重修記)에 따르면 이 정자는 임진왜란 전인 1566년(명종 21)에 건립됐으며, 건물 지붕에는 1566년을 가리키는 `가정 병인(嘉靖 丙寅)`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기와가 남아 있어 연혁을 알 수 있다.건물의 평면은 전체적으로 정면 4칸, 측면 4칸의 `고무래 정(丁)`자 형으로 정면 좌측 3칸은 대청, 오른쪽 온돌방 3칸과 누마루 1칸을 세로로 길게 두고 주위에는 흙과 돌로 만든 토석담장을 둘러 전면 담장 왼쪽에는 기둥이 네 개인 사주문(四柱門)을 세워 정자로 출입할 수 있도록 했다.임진왜란 이전에 지어진 야옹정은 조선 전기의 건축양식을 잘 보여줘 지붕의 무게를 받치는 공포가 기둥 위에만 놓여 있으며, 공포를 이루고 있는 새 날개 모양의 익공(翼工)이 짧고 강직한 점, 창호의 가운데에 문설주가 세워진 `영 쌍창` 등은 조선 전기 건물의 특징이다.또, 지붕 서까래 위에 놓인 평고대와 착고막이를 하나의 부재로 만든 통평고대는 이 건물의 가치를 더해주고 있는 `예천 야옹정`의 오랜 역사를 잘 보여주고 있으며, 건물 내부의 천장 등 곳곳에는 단청의 흔적이 부분적으로 남아 있어 정자에 단청을 한 것은 보기 드문 사례이다.문화재 전문가는 “현재 임진왜란 이전의 건물이 많이 남아 있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예천 야옹정`은 1566년 최초 건립 당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 임진왜란 이전의 한국 건축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6-09-12

태국공군 “한수 배우러 왔죠”

【예천】 국산 훈련기 T-50H 도입하는 태국 공군이 지난 5일 항공기 운용 노하우 공유를 위해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을 방문했다.이번 부대방문은 지난해 9월 국산 훈련기인 T-50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태국 공군이 같은 계열의 항공기가 실제로 운용되고 있는 현장에서 각종 노하우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방문한 Nirut Rattanajanya 대령 등 태국 공군 3명과 KAI관계자 등 총 6명은 지상교육훈련대에서 비행교육 훈련체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전투기 시뮬레이터를 직접 탑승함으로써 대한민국 공군의 체계적인 조종사 교육과정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했다.이어, 115전투비행대대로 이동해 LIFT과정과 TA-50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고, 격납고에서 항공기 정비 현장을 견학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쳤다.이번 부대방문 행사를 주관한 계획처장 손태수 중령(공사 44기)은 “이번 태국 공군의 부대방문이 군사외교 증진과 더불어 항공기 수출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항공기 수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국익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제16전투비행단은 T-50의 이라크 수출을 위한 이라크군 방문, 인도네시아 조종사 수탁교육, 필리핀 정비사 정비현장 견학과 같은 각종 외국군 부대방문 및 교류를 통해 군사외교 강화를 도모해 오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