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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도시민 농촌유치 공모사업 선정

【예천】 예천군이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공모한 2016년도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8년까지 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수도권 및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공모에서 예천군은 2013년 1주기(2013년~2015년)에 이어 2주기(2016년~2018년)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향후 3년간 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군에 따르면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에 따라 귀농인에 대한 각종 지원 사업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향후 지속적인 귀농지원 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군은 귀농·귀촌사업은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예비 귀농인들에게 종합적인 정보제공 및 유치 홍보, 귀농 프로그램 개발 보급 및 조기 정착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군은 특히 유능한 농업인재를 지역에 유치함으로써 농촌경제에 활력을 증진시키고 도·농간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귀농·귀촌 인구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종합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2013년 귀농센터를 설치하고 귀농 조례도 제정했다.또 귀농인 임시거주의 집을 운영해 예비귀농인이 예천지역에 머물면서 농지구입, 거주지 마련 등 조기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등 도시민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귀농지원팀 관계자는 “이번 도시민 공모사업 선정으로 귀농지원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아 향상된 귀농·귀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예비 귀농인들이 귀농센터를 동네 사랑방 방문하듯 편하게 찾아와 상담하고 예천이 마지막 정착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11-06

예천사과 13t 대만 수출 선적식

【예천】 예천사과가 대만 첫 수출길을 열었다. 예천농협(조합장 이달호)은 3일 개포면 경진리 예천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올해 생산된 예천사과(부사)를 대만에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사진 수출업체인 애버굿을 통해 수출되는 예천사과는 예천농산물산지유통센터 선과장에서 수출검역을 통과한 15kg 포장 872상자(13t)이다.예천농협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베트남, 홍콩 등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 지역 사과 500여t을 수출할 계획이며, 전국적으로 우수농산물로 알려진 예천 토마토의 수출도 함께 열어나갈 계획이다.올해는 여름철 계속된 고온과 지속적인 가뭄으로 사과재배에는 어려움이 많았으나 태풍 등 자연재해가 크게 없어 전반적인 작황은 예년과 비슷하나 맛(당도)과 향 등 품질은 예년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달호 조합장은 “일교차가 큰 백두대간 중산간지에서 재배되어 색깔이 좋고 맛과 당도가 뛰어나다”며 “앞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예천 농 특산물의 해외수출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유통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사과가격 상승과 한국산의 주요 수입국인 대만의 잔류농약 전수검사, 대만과 싱가포르 등 기존의 수출 시장에 대한 한국산 사과의 선호도 미흡으로 수출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지속적인 사과재배 농가교육과 재배지 예찰 등으로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고 수출을 통한 농산물 유통망을 넓겨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2015-11-05

예천군 `장원` 전국 보급 나서

【예천】 예천군이 농진청과 공동 개발한 꿀 다수확 우수품종인 `장원`의 전국 보급에 나섰다. 예천군은 지난 2일 곤충연구소에서 전국 시·도 종봉 생산사업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꿀벌 정부장려품종 1호인 `장원`의 전국 양봉농가 대량보급을 위한 꿀벌 종봉 생산자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생산자협의회는 예천군과 농진청이 공동 개발한 꿀 다수확 우수품종인 `장원`의 시도별 생산기지 구축 및 생산수량, 보급가격, 보급방법 등을 통일하고 2016년도 대량보급 시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농가현장에서 잘 적응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양경열 생산자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시·도 종봉 보급 시범사업자들은 올해 장원 여왕벌 생산 시 어려움을 겪었던 사례, 도서지역 격리육종장 선정, 여왕벌 교미 및 산란, 여왕벌 벌통 유입 등 문제점을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더불어 예천군곤충연구소의 적극적인 현장지도와 장원 여왕벌 대량생산을 위한 안정적인 원종 보급을 요청하기도 했으며 꿀 다수확 품종 외에 로열젤리 다수확, 질병저항성 품종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예천곤충연구소 관계자는 “내년에는 농진청과 공동으로 우수꿀벌보급 시범사업 20개소를 선정해 장원 여왕벌을 확대보급 하고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울릉군과 MOU를 체결해 울릉도 나리분지에 격리육종장을 조성함으로써 종봉 대량생산·보급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11-04

예천 민·관·군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예천】 예천군은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을 하는 영농철을 맞아 공무원, 군인, 기관단체, 민간단체 등 약 1천여명의 인원을 투입해 오는 11월 30일까지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선다.군은 이를 위해 11월 한 달간을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중점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읍·면사무소, 지역농협, 농업인상담소 등에 `일손돕기 지원창구`를 개설해 고령자와 부녀자 농가, 농업재해 피해 농가 등 일손 부족으로 적기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선별해 지원할 방침이다.올해 가을철 첫 일손돕기 지원에 나선 군 산하 공무원들은 지난달 30일 상리면사무소, 보건소, 곤충연구소 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병원 입원으로 농작물 수확에 일손이 부족한 상리면 초항리 정재욱 농가를 찾아 사과 수확작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했다.사진 특히, 일손돕기 참여자들은 작업도구와 도시락 등은 자체로 준비해 농가의 부담을 없애고 전문기술이 필요한 작업에 대해서는 농가주,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의 사전교육으로 작업에 신중을 기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추진할 계획이다.예천군 관계자는 “농작물마다 수확 적기가 있으며 적기에 수확해야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만큼 기관단체, 민간단체, 군부대 등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일손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므로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11-03

“올 겨울 깨끗한 집에서 따뜻하게 보내세요”

【예천】 예천군 아마추어무선연맹과 경북 안전실천연합이 손을 맞잡고 추위가 닥치기 전에 관내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에 나섰다.사진 회원들은 지난달 30일 사랑의 집 고쳐주기 대상자로 결정된 예천읍 2가정을 찾아 연탄보일러와 싱크대 및 장판 교체, 도배 및 주변정리 등을 실시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섰다.이번 집수리 대상자로 선정된 오옥자(76·예천읍 청복리길), 윤금순(80,·예천읍 구남골길) 할머니 가정은 낡은 주거환경으로 인해 겨울에는 추위에 취약하고 여름엔 습한 기운으로 곰팡이 냄새 등으로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었으나 이번에 집수리로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이날 회원들은 아침부터 바쁜 손놀림으로 구슬땀을 흘렸으며 내 가족 내 가정의 일처럼 꼼꼼히 성심껏 고쳐주며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으로 하루를 보냈다.오옥자 할머니는 “살기에 조금 불편함을 겪었지만 돈도 들고 그냥 있는 대로 지내며 살았는데 이렇게 깔끔하게 새 단장을 해 주니 올 겨울 큰 선물을 받게 돼 고맙기 그지없다”고 고마움을 전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11-02

사랑의 연탄은행 재개식

예천연탄은행(대표 김영수)은 27일 예천교회에서 동절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한 사랑의 연탄은행 재개식을 개최했다.예천연탄은행은 2010년 2월 설립된 뒤 4년 동안 30만장의 연탄을 기부받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및 소외가구에 전달, 겨울철 추위를 이길 수 있도록 따뜻한 구들을 데워주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예천연탄은행은 이날 재개식을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6개월간 5만장의 연탄을 기부받아 150가구에 손수레와 지게를 이용하여 직접 전달하고 더 나아가 연탄보일러 교체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예천연탄은행 대표 김영수 목사는 “예전에 한 할머님이 많지는 않지만, 연탄 지원을 받고 두 손을 꼭 잡으면서 눈물을 글썽이며 `고맙다`라고 인사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올해도 소외 계층 적재적소에 사랑의 연탄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박창수 부군수는 “예천연탄은행 재개식을 축하하면서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한 겨울 추위와 싸우며 연탄 한 장의 따뜻함을 그리워하는 이웃들이 많으므로 오늘 이 행사가 나눔의 뜻을 함께하는 연결고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예천연탄은행에 연탄을 후원하고자 하는 사람은 예천연탄은행으로 전화(054-653-9191)를 하거나, 국민은행 610301-04-119931(예금주 예천연탄은행) 또는 농협 301-0043-5844-81(예금주 예천연탄은행)계좌로 후원하면 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10-28

`예천어무이 참기름` 美 수출

【예천】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예천참기름이 수출길에 올라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 잡을 전망이다. 예천군에 따르면 예천참기름의 미국 수출을 위해 21일 보문면 현지에서 참·들기름 세트 400상자(시가 2천만 원)를 선적했다. 이번 예천참기름이 미국 수출 길에 오르게 된 것은 지난 5월 예천군과 예천어무이참기름 영농조합법인(대표 조인선)에서 미주 바이어인 David Kim과 첫 협의를 가진 후 5개월 동안 수차례 회의를 거쳐 원활한 수출 길을 열고 드디어 지난 3일 수출계약서에 사인을 하게 된 것.예천참기름은 예천군 내성천변 배수가 잘되는 사양토에서 208ha, 128여 t이 생산되고 있으며 완숙퇴비와 유기질비료 등을 사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여 참깨의 색이 선명하고 알이 충실하여 기름 량이 많고 고소함이 뛰어나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한편, 참기름에는 리놀레인산 등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과 미용에 뛰어난 효과가 있으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혈관에 탄력을 주어 혈관이 경직되는 것을 막고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건강 식품으로 알려져 있어 나물류 무침 등 한국인 식탁에 감초로 애용되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어무이 참기름은 전통 수작업을 바탕으로 최신 가공기술을 도입해 암 유발 원인인 벤조피렌이 함유되지 않는 고급 참기름으로 품질 고급화로 차별화하여 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과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시장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해 청정 예천 농·특산물의 해외수출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10-22

예천 `세계활축제` 나흘간 잔치 성대히 막내려

【예천】 제2회 예천세계활축제를 비롯한 각종 축제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감하는 폐막식이 18일 오후 5시 30분 축제장 메인무대에서 열렸다.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예천 힘!, 예천의 활!`라는 주제로 개최했던 제2회 예천세계활축제는 활을 축제에 접목시킨 이색적인 축제로 농산물대축제 및 참우축제, 문화제 행사 등 연계해 다채롭게 열려 관람객들로부터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한 가장 멋진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사진 이날 폐막식은 그간 축제준비 등 추진경과를 박창수 예천세계활축제 집행위원장이 보고했으며 이번 활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예천군종합장원봉사센터 사무국장 석남진씨를 비롯한 유공자 8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읍면별 궁사 5명씩 출전해 화합으로 하나 되는 단합된 힘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읍면대항 편사대회에서 용궁면이 우승을 차지했고 유천면 준우승, 지보·감천면이 장려상을 받았다. 읍면대항 양궁서바이벌 대회는 유천면이 우승을 했고 감천면 준우승, 용궁·호명면 장려상을 수상했다. 활축제는 시상식에 이어 축하공연, 화려한 불꽃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특히,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물론 축제장 곳곳을 묵묵히 지켰던 부스운영자, 자원봉사자, 주민 등이 함께 소박하게 마련된 음식을 함께 나누면서 4일간 떠들썩한 축제장을 잰걸음으로 누볐던 축제의 폐막을 아쉬워하며 흥겨운 축하파티에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5-10-20

예천군, 부탄과 세계활연맹 창설 맞손

【예천】 예천군이 세계활축제 이틀째를 맞은 지난 16일 오후 5시 활 문화 주요국가인 부탄과 MOU를 체결하고 세계활연맹 창설 등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이 자리에는 이현준 군수와 부탄 노동인적자원부 장관 느기마 상가이 쳄포, 토착게임 및 스포츠 협회장 리온포 킨장 돌지(부탄총리 두 번 역임)가 참석해 세계활연맹 창설은 물론 활 문화 유네스코 공동등재를 위한 교류를 이어갈 것을 약속하며 협약서에 서명했다.군에 따르면 이미 지난 8월에 부탄을 방문하여 부탄의 문화내무부 행정장관 및 교육부 장관과 직접 만나 양국이 세계활연맹 창설과 활 문화 유네스코 공동등재를 논의했으며 구체적인 로드맵에 합의한 바 있다.이 군수는 이 자리에서 “전통 활 문화가 세계를 이끌어 온 보편적인 문화로 활 문화의 중심인 양국이 적극 협력키로 한 것은 세계 활 문화 발전을 위한 소중한 외교적 성과로 활 문화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또한, 이날 MOU체결 전 한국을 비롯한 부탄, 몽골,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태국, 프랑스, 터키, 폴란드, 캐나다 해외 11개국이 참여한 글로벌 워크숍에서는 한국, 프랑스, 몽골, 부탄의 발표자 5명이 각각 `활문화 활성화를 위하 문화교류 제안`, `전통궁을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노력`, `몽골 궁술가 협회에 대하여`, `활과 화살의 변천사`, `부탄 유일의 전통궁`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활 문화가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10-19

제2회 예천세계활축제 화려한 개막

【예천】 `활의 고장` 예천에서 세계 12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예천세계활축제가 15일 공군군악대 및 의장대가 이끌고 각 단체 및 지역주민 1천400여명이 참여한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드디어 막이 올랐다.축제의 서막을 여는 거리퍼레이드는 오후 4시 30분 예천군청을 출발해 예천읍 주요시가지 1.4km를 경유하면서 축제가 시작되었음을 알렸고 지역 주민들도 거리에 나와 퍼레이드 행렬을 반기며 막대 풍선 또는 심벌 깃발을 흔들고 환호하면서 흥겨운 축제가 시작됐다.시가지 행렬은 공군 군악대 20명이 필두로 대열을 이끌었고 공군 의장대 40명과 갑옷을 입은 병사가 말을 타고 그 뒤를 따랐으며 이어 주요인사와 몽골, 부탄, 터키 등 글로벌 시연단 궁사 27명, 자원봉사자, 흑응풍물패가 뒤를 따르고 마지막으로 주민 등이 어우러진 가운데 화려하고 멋진 향연을 펼치며 거대한 행렬이 꼬리를 물고 축제장으로 들어왔다.축제장에 들어서면 밸리댄스, 흑응풍물패 둥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 후 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한 어린이집, 어르신 건강체조팀 등 500여명이 참여해 관람객과 하나 되어 예천군에서 제작 보급한 활 노래와 예천 송 음악에 맞춰 플래시몹을 선보여 신명나는 율동으로 춤판이 벌어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또한, 활을 주제로 국악과 현대무용이 결합한 창작공연에 이어 글로벌시연단, 국궁인, 양궁인들이 활을 들고 입장한 가운데 이현준 군수가 효시 퍼포먼스로 대단원의 축제의 개막을 알렸고 마지막으로 한천 음악분수에서 테마가 있는 이야기로 구성된 오색찬란한 레이저와 음악, 불꽃놀이가 함께하는 불꽃쇼가 20분 동안 펼쳐져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한편, 이번 축제는 오는 18일까지 4일간 예천읍 한천체육공원과 남산공원 일원에서 제2회 예천세계활축제를 비롯한 2015 곤충나라 Clean 예천농산물대축제, 제4회 예천참우축제, 제39회 예천문화제가 동시에 개최된다.또한 전시·체험행사 외에 ▶15일 노인의 날 기념식 및 노인건강 축제 ▶16일 예천군민 노래자랑, 홍의장군 곽재우 뮤지컬공연 ▶17일 단샘다례제, 낙동강7경 한마당 축하공연 ▶19일 경북궁도대회 등 이벤트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하여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10-16

`한우 맛 기행` 예천 참우축제 열려

【예천】 예천군은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일두백미 한우 맛 기행 그 네 번째 이야기`란 주제로 제4회 예천참우축제를 개최한다. 제2회 예천세계활축제 및 곤충나라 Clean 예천농산물 대축제와 동시에 개최되는 제4회 예천참우축제는 예천한우 브랜드인 예천 참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지역의 한우농가 소득증대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올해 축제는 한우경진대회를 비롯한 축산물 시식행사, 한우고기 할인행사 및 깜짝 경매 등 참우를 소재로 한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다.특히, 축제기간 내 개최되는 한우경진대회는 4개 부문(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 고급육)의 한우 출품축에 대한 심사를 거쳐 시상하면서 예천한우의 우수혈통도 발굴·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현장에서 직접 먹거리를 맛볼 수 있도록 운영하는 참우구이터에서는 유유히 흐르는 한천을 바라보며 통기타 연주도 듣고 예천참우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어 고즈넉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정후섭 예천참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은 “물 맑은 예천의 특산물인 참깨부산물이 함유된 예천참우 전용사료를 급여해 사육하는 예천참우는 고기의 풍미가 뛰어나며 육질이 부드러운 고급 숙성육”이라며 “축제기간에 방문하시면 예천참우를 싸게 구입하고 직접 맛도 보실 수 있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10-15

예천문화제 풍성한 보따리 푼다

【예천】 예천문화제가 14~18일 예천읍 한천체육공원 축제장 및 도효자마당에서 예천문화원과 지역 문화예술단체 주관으로 열린다. 올해로 39회를 맞는 예천문화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축제장 분위기를 한껏 풍성하게 만들어가고 있다.문화제는 첫날 14일 노포 안준 선생을 시제로 `제10회 전국 한시백일장`이 예천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고 15일 한·중 명가 서예전이 초정서예연구원에서 개최된다. 15일 오후 4시 박미영, 최지현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예천문화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16일에는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학생백일장이 개최되며 오후 1시 30분부터 관람객의 흥을 돋우기 위해 제7회 예천군민 노래자랑이 이어진다. 제42회 경상북도 미술대전 수상작 전시회가 청소년 수련관 갤러리와 실내 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또한, 17일 오후 1시부터는 그윽한 차의 향연 2015 단샘다례축제가 한천체육공원 내 도효자마당에서 전국 다도인들과 함께 한다.특히 이날 오후 4시 30분 축제장 특설무대에서는 현철, 김혜연, 이은하, 최석준, 홍원빈, 문연주, 성진우, 유진박 등 인기가수들이 총 출연하는 축하공연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이밖에 시화전과 수채화전, 사진전 등 작품전시는 물론 생활문화체험, 추억의 달고나, 솟대 만들기 체험활동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군민 화합을 위해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문화제 행사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10-14

예천세계활축제 시위 당긴다

【예천】 예천군이 주관하는 `제2회 예천세계활축제`가 오는 15~18일까지 예천읍 한천체육공원과 남산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지난해 처음 열린 활 축제에 15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활의 고장 예천 이미지를 살리고 `활`이라는 독창적 콘텐츠로 국내 최초로 축제를 개최한 점이 높이 평가돼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 선정되는 저력에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축제는 첫날인 15일 오후 4시 30분부터 예천군청을 출발해 예천읍 시가지 1.4km 구간을 경유하는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화려한 개막식 행사가 시작된다.거리퍼레이드는 공군 군악대, 의장대, 글로벌시연단, 양궁선수 등 1천여명의 인원이 함께 어우러져 화려하고 멋진 향연을 펼친다.이 행렬이 축제장 안으로 들어오면 본격적인 개막식이 시작되고 플레시몹, 효시 퍼포먼스, 축하공연, 불꽃쇼가 차례로 이어진다.지난해 가장 인기리에 운영되었던 활사냥 체험은 국내에서 최초로 동물모형 입체(3D) 타겟에 활을 쏘아 맞히면 동물소리가 나는 음향 장치를 하여 숲속에서 실제 사냥처럼 즐길 수 있다.활쏘기 체험장에서는 실제로 국궁과 양궁을 쏘아 볼 수 있는데 초보자들도 숙련된 자원봉사자들이 친절하게 활 쏘는 요령을 가르쳐주기 때문에 만 5세 이상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특히, 올해 처음 도입해 관심을 모으는 양궁서바이벌게임은 10명 이내 2팀이 안전장치가 된 양궁으로 상대팀을 맞혀 아웃시키는 게임이다. 최대 4명 1조로 9개 지점을 돌며 활을 쏘아 목표 점수에 가장 가까운 점수를 획득하면 승리하는 양궁골프게임 등 새로운 체험거리도 준비돼 있다. 게임에서 승리한 체험자에게는 지역에서 생산한 질 좋은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농산물 교환권이 지급된다.이외에도 축제 프로그램 참가공모로 전국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수해 반영한 강놀이, 활 만들기, 공예, 금붕어 뜰채로 잡기, 타투 체험 등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맞춤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예천군 관계자는 “예천세계활축제는 세계 활 문화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와 우호의 장이 될 것”이라며 “올해 축제는 참여축제로 관람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했으니 많이 찾아오셔서 소중하고 멋진 추억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10-13

“어르신의 휴식과 예술적 감성 일깨울 시간 되길”

【예천】 65세 이상 노인인구 33%의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예천군에서 어르신들의 눈높이를 맞춘 축제가 개최돼 눈길을 끌고 있다.예천군 지보면 신풍리 어르신들이 만들어 가는 아름답고도 의미 있는 축제인 `2015 휴휴(休休) 실버 페스티벌`이 신풍미술관에서 개막했다.사진 이번 페스티벌은 박창수 부군수를 비롯한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개최된다.`휴휴(休休) 실버 페스티벌`은 문화와 예술분야에서 활동 중인 실버 세대의 역량을 알리며 전시와 공연을 통해 품위 있는 실버문화를 주도하는 실버세대가 주인공이 돼 열리는 작은 축제이다.이번 행사는 예천여성합창단의 공연과 함께 이강 작가의 `금상첨화(錦上添花)` 작품 전시회, 로뎀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오카리나 연주, 힐링 머그잔 만들기, 타일사진 제작, 나의 핀 버튼 만들기,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9일에는 70세 이상 할머니를 대상으로 하는 `할머니 그림그리기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노년층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창수 부군수는 인사말에서 “어르신들이 작은 축제를 통해 삶의 활력소로 찾고 문화예술에 대한 숨은 자질을 개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며 지역 어르신들의 노년문화를 선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성은 신풍미술관장은 “휴휴 실버 페스티벌이 그동안 가정과 사회에서 힘들게 살아오신 어르신들에게 휴식을 주는 한편 숨겨진 예술적 감성을 일깨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10-09

세계활축제 자원봉사자 발대식

제2회 예천세계활축제가 성공적 축제를 지원한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예천세계활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제2회 예천세계활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8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발대식은 이현준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하성호 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녹색희망, 어머니 경찰대, 대심3리 마을봉사회, 바르게살기운동 예천군여성연합회 등 43개 단체 및 개인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활축제 추진계획, 주요콘텐츠, 자원봉사자 인력 배치 및 운영계획 등을 설명했다.자원봉사자들은 시설·물자관리, 전시관, 메인무대, 체험부스 등 14개 분야에서 600여명이 축제를 빛내는 얼굴 없는 주인공으로 활약하면서 성공적 축제를 이끌어 갈 것을 다짐했다.이현준 예천세계활축제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축제 참여와 친절한 태도를 보여주어 꼭 다시 찾아오고 싶은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제2회 예천세계활축제 는 활의 고장인 예천군을 또 한 번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예천의 힘! 예천의 활!`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활이라는 색 다른 소재로 새롭고 재미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10-09

강소농 육성 명품 예천사과 생산·경쟁력 쑥쑥

【예천】 예천군 사과분야 강소농 육성을 위한 기수별(1기~7기) 사과 벤처농업인대학 합동교육 및 화합행사가 7일 예천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농업관련 기관단체장과 사과 농업인 대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와의 대화, 최효열 담당의 사과 후기관리교육, 기별 화합행사,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이현준 군수는 대화의 시간을 통해 예천 명품사과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학생들을 격려하고 “현대화 과원조성의 지속적 추진과 브랜드화를 위한 산지유통센터 활성화, 수출사과 등 고품질 사과 생산으로 예천사과의 경쟁력 강화와 명성을 높이는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 군수는 이어 “특히, 생산에만 치우치지 말고 가공과 체험 등을 함께하는 농업의 6차 산업화로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또한,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2회 예천세계활축제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장면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교육의 신기술 보급은 물론 농가 간 정보교환과 친목도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실속 있고 짜임새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10-08

군인체육대회 스위스 선수단장 “원더풀~ 예천양궁장”

【예천】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양궁경기가 개최되고 있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이 참가선수단들로부터 주위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기장이라는 찬사를 들으며 양궁의 고장 예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회에 참가한 스위스 선수단 장자크 요스 소장 일행은 지난 4일 양궁경기를 참관하기 위해 이한성 국회의원의 인솔로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을 찾았다.스위스 방문단은 이현준 군수의 안내로 5일부터 경기가 열리는 세계 최고의 시설과 경관을 자랑하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을 둘러봤다. 스위스 장자크 요스 선수단장은 최고의 깔끔하게 조성된 양궁경기장 곳곳을 둘러보며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또한, 경기장을 관람 뒤 예천관광 제1명소인 회룡포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를 거쳐 봉수대, 천년고찰 장안사 등을 둘러보면서 예천지역의 관광지와 문화를 접하고 한국 우수한 문화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한성 의원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은 양궁을 대표하는 경기장으로 예천인의 자랑이기도 할 뿐 아니라 한국인의 자랑으로 다시 한 번 자부심을 느꼈다”며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2015-10-07

`회룡포 달빛 축제` 내일 개최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에서 제10회 회룡포 달빛 축제가 황금색으로 물들어 가는 가을들판을 배경으로 내성천이 비룡산을 350도 휘감아 도는 회룡포 제1뿅뿅다리 앞 백사장 일원에서 오는 3일 오후 2시부터 개최된다. `회룡포 추억이 있는 밤`을 주제로 회룡포사랑회(회장 윤도식)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품바공연, 댄스 스포츠 등의 식전공연에 이어 회룡포 올레길 걷기 후 회룡포 주차장에서 주먹밥과 막걸리, 두부 시식행사가 마련돼 있으며 호수공원에서는 가을철 걷기의 멋을 더해 주는 오행시 짓기가 펼쳐진다.또한 2부 행사에서는 밸리댄스와 초청가수 공연 등이 펼쳐지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마당 노래자랑, 소원을 담은 풍등 날리기, 푸짐한 경품추첨 행사도 마련했고 참가자 500명에게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걷기코스는 용주시비를 출발해서 제1뿅뿅다리를 건너 회룡포 제방 길을 지나 연인의 길을 돌아오는 약 2km정도 명품녹색길로 숲속 오솔길은 물론 아름다운 백사장 걷기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참가자들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것으로 기대된다.예천군 관계자는 “우리 군 대표 관광지 `예천 관광8경` 제1경인 회룡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회룡포사랑회` 회원들이 회룡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회룡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직접 기획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2015-10-02

무형문화재 `공처농요` 정기 공연

【예천】 예천공처농요보존회는 1일 오전 11시 풍양면 공처농요전수관에서 풍양면 공덕2리 마을을 중심으로 400~500년 전부터 불리어 온 것으로 전해지는 무형문화재 `공처농요`의 제20회 정기공연을 개최했다.공처농요보존회는 1985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인 문화공보부장관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1992년 같은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함으로써 국내 대표적인 농요로 인정받은 후 예천지역을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이번 정기공연에서는 모심기 소리, 논매기 소리, 걸채 소리, 잘개질 소리, 치나칭칭 등 다섯 마당 전 과정을 선보임으로써 관람자들에게 농요의 참 멋을 느낄 수 있도록 재현했다.또한 상주민요 보존회를 비롯한 예천통명농요보존회, 예천청단놀음보존회, 남예천농협 농가주부 풍물단, 풍양 농가주부 대학 합창단을 초청해 공연을 함께하며 관람객들에게 신명나는 민속 예술의 진수를 보여주며 문화 향유의 장을 선사했다.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중한 문화유산을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고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이 오래도록 계승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1986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된 공처농요는 낙동강 연안을 중심으로 널리 전승되던 노동요이며, 내륙의 외딴 마을이었기에 이웃 문화의 유입과 혼합됨이 없이 오직 이 마을에서만 불리어진 순수한 민요로서 순수성과 소박성을 갖춘 특징을 지닌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10-02

예천 도심속 어린이공원 조성

【예천】 예천군은 자라는 어린이의 건전한 건강증진과 정서함양을 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주민들의 휴식을 위한 가족형 쉼터로 도시 중심지내 어린이 공원을 조성했다.사진 예천읍 동본리(홈마트 옆)에 위치한 소공원은 1천500㎡ 규모로 사업비 8억 원을 들여 어린이 조합놀이시설 외 8점, 생활체육시설 6점, 파고라·육각정자·평의자 10개소 등을 갖추고 있어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군민의 건강과 여가활동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확충했다.특히, 주의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종합놀이대 주변에는 탄성포장재로, 흔들 놀이 시설에는 고무매트로 마감처리를 하는 등 설계부터 시공까지 세심한 배려에 힘썼다.예천군 관계자는 “이번에 준공된 동본 어린이공원은 주택지 가까이에 작은 숲과 놀이시설, 휴게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이번에 조성한 곳을 포함해 어린이공원 3개소를 조성했으며 앞으로도 군민의 휴식 공간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도시공원뿐만 아니라 도심지내 국·공유지를 활용한 `쌈지공원`도 조성해 다양한 편의시설과 자연친화적 공간을 제공하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10-01

예천군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인정서 전달

【예천】 예천군은 23일 도 지정에서 국가지정으로 승격된 `예천 희이재사` 및 `궁시장(보유자 권영학)`에 대해 지정서 및 인정서를 전달했다.`희이재사`는 금당실마을 입향조이자 조선시대의 문신인 함양박씨 정랑공 박종린(1496~1552)의 묘를 수호하기 위해 1600년대 초에 처음 세워진 건물로 지난 8월 21일 도 지정 유형문화재 제292호인 `예천 감로루`가 국가지정 중요민속문화재 제285호 `예천 희이재사`로 승격됐다.`궁시장`보유자 권영학씨는 활의 본산인 예천읍 왕신리 출생으로 부친의 가업을 이어받아 50여 년간 활 제작에 종사했으며 한국 최고 궁도기량 보유자로 대한궁도협회 공인 심판, 사범으로 활약한 공적으로 지난 5월27일 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6호에서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47호 `궁시장`궁장(활 제작)의 보유자로 인정고시 됐다.이로써 예천군이 보유한 국가지정문화재는 32건으로 경주(219), 안동(89), 영주(41)에 이어 도내에서 4번째로 많은 국가지정문화재를 보유한 자치단체가 되었으며 해마다 승격 및 신규지정이 이루어지는 만큼 향후 역사문화도시로써 군의 문화적 위상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계기를 토대로 우수한 전통문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민에게는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 고취는 물론, 새천년 신 도청 소재지의 정신문화 계승·홍보를 위해 문화유산과 연계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9-25

예천 `맛고을 문화거리` 만든다

【예천】 예천군이 신 도청시대를 맞아 관광수요에 적극 대비하고 예천읍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맛고을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에 들어갔다. `맛고을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은 예천읍 도심을 가로질러 수십 년간 정착된 음식상가 밀집지역을 독특한 전통과 특별한 맛을 간직한 음식·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것. 군은 2년여 준비를 마치고 최근 예천읍 맛고을길 일원(제주복집~학원사) 560m 구간에 활력 넘치는 명품 특화거리를 조성사업을 착공했다.군은 신 도청시대를 맞아 활기찬 도심 분위기 조성으로 도심공동화 현상을 미연에 방지하고 그 간 체계적 정비부족으로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도심 활성화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도시미관을 개선함으로써 활기 넘치는 거리로 탈바꿈해 침체된 골목상권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이 골목은 그동안 예천읍 중심상권으로 50년대 전란과 80년대 근대화시절 지금 60대 이상 군민들에게 향수와 애환이 깃든 곳으로 군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지만 바야흐로 사회가 발전하면서 문화적 욕구가 강한 시대적 변화에 제대로 순응하지 못했다. 또한, 비좁은 골목에 무질서하게 주차된 차량과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전봇대, 골목길 위로 뒤엉킨 전선 및 통신선 등으로 삭막한 거리로 전락해 이용객에게 보행조차 어려운 낙후된 거리로 점점 더 외면을 받고 있는 처지에 놓인 상태다.군은 올해 말까지 62억여 원의 사업비로 상징관문, 도시가스 배관, 전선·통신선 지중화, 도로정비, 주차장 3개소, 간판개선, 경관가로등, 문화공간(벽화·소무대·이색분수 등) 확충, 가로수 식재, 기타 편의시설 등을 설치하는 문화의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예천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이곳을 찾는 분들이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뿐만 아니라 도청이전의 실질적 효과를 주민들이 체감하게 될 것이며 도심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좁은 골목에 기존 상수도관 등을 사이로 도시가스관 등 지하매설물 공사가 많아 통행에 불편이 많겠지만 빠른 시일 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