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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시 정책실명제 공개과제 37건 선정

[영주] 영주시는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정책실명제 운영을 위한 공개과제 37건을 선정했다.시는 지난 3월 정책실명제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한 달여 간 시민신청실명제를 운영한 후 자체선정 기준과 사업부서 의견을 거쳐 공개과제 예비목록을 작성해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책실명제 공개과제를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시는 정책실명제 제도 운영의 취지를 살리고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행정안전부 권고기준인 25건보다 더 많은 사업을 선정했다.일반 용역, 대규모 건설사업 이외에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과 제도, 시정의 주요 현안사항 등으로 선정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선정된 사업은 동지역 초등학교 급식경비 지원사업, 유아숲체험원 조성사업, 여성아동 안심귀가 거리조성사업, 생산자중심 소비지 유통센터 등 시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사업이다.시는 선정된 공개과제 사업 37건을 영주시 홈페이지에 공개해 정책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며, 시의 정책 추진 상황과 이력을 지속적으로 공개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공개과제는 이달 23일부터 시 홈페이지의 정보공개-정책실명제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4-20

영주시, 베트남 계절근로자 14명 도입

[영주] 영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베트남 타이빈성 계절근로자 14명이 13일 입국해 영주에 도착했다.시는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외국인 근로자, 고용주인 농업인,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설명회는 외국인 근로자 근로여건 개선 방안, 불법체류 및 이탈방지 대책, 인권 보호 방안, 일자리안정자금, 근로계약서 및 산재보험 가입신청서 작성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베트남 근로자들은 이달 14일부터 90여일간 영주 지역 각 농가에서 영농법을 배우고 일손을 돕는다.계절근로자들은 농작업이 집중되는 4월부터 7월까지, 8월부터 10월 말까지 상·하반기로 나누어 참여 농가에서 농가주와 숙식을 함께하면서 농작업을 수행하게 된다.시는 임금 체불 분쟁 발생 시 관할 출입국관리사무소와의 협조 아래 중재에 나서고 중재가 어려운 경우 관할 고용센터에 신고해 처리할 계획이다.또, 인권 보호를 위해 관할 출입국관리사무소, 관할 고용센터가 합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매월 1회 이상 현장 방문·점검할 방침이다.이동규 농정과수과장은 “만성적인 농촌인력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되는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 성과를 분석해 점차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영주시가 지난 11월 베트남 타이빈성과 체결한 국제·농업교류 협약에 따라 베트남 근로자와 영주시 거주 결혼 이민자의 본국 가족을 90일간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단기취업 비자를 통해 농업분야에 합법적으로 고용하는 제도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4-16

3도 접경지에 산림휴양 치유마을 조성

[영주] 영주시는 부석면 남대리 일원에 남대리 산림휴양치유마을조성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9일 남대리에서 현장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남대리 산림휴양치유마을조성 사업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국비지원 공모사업이다.남대리는 경상북도와 강원도, 충청북도의 3도 접경에 위치한 지역으로 산촌마을의 특성을 반영해 찾아오는 산촌, 휴양과 치유가 있는 산촌, 주민이 잘사는 산촌을 목표로 기존의 일반농어촌개발사업과는 차별화된 사업으로 추진된다.이번 사업은 국비 7억원, 시비 3억원 등 모두 10억원을 들여 2022년까지 5년에 걸쳐 기초생활기반 조성, 지역소득 증대, 지역경관 개선, 주민 역량강화 등을 진행한다. 남대리 어래산을 중심으로 마을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산림휴양, 관광, 헬스케어를 융합한 신 산림복지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인 것.시는 지역의 산림관련 인프라 시설인 국립산림치유원과 연계해 낙후된 산촌지역의 소득증대와 소비자 맞춤형 산촌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도 함께 추진해 주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학모 산림녹지과장은 “산림경관이 우수한 산촌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산림복지시설과 산촌을 연계한 산림휴양치유마을을 조성해 다시 찾고 싶은 마을, 살맛나는 부자 산촌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18-04-11

소백산 철쭉을 아시나요?

【영주】 영주시가 소백산 철쭉 생태복원을 위한 사업을 16년째 이어오고 있다.시는 7일 소백산 초암사주차장 앞 생태탐방로와 죽계구곡 탐방로에서 2006년 연화봉 일대에서 채종된 종자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증식된 12년생 철쭉 500여 그루를 소백산에 옮겨 심는 행사를 가졌다.소백산 철쭉은 씨앗을 심고 첫 개화까지 7년이 걸려, 일반 철쭉보다 2∼3배 긴 육묘기간을 거치는 특징이 있다.특히 생육기간이 길고 삽목번식이 거의 불가능하고 재배가 까다로워 일반 화훼농가와 전문기관도 대량 생산과 복원에 어려움을 겪는 품종이다.영주시는 소백산 철쭉의 보전을 위해 체계적인 연구와 증식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소백산 철쭉에 관한 자생지 환경조사와 과학적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국립공원 소백산사무소와 업무협약을 통해 토양환경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과 체계적인 철쭉복원 시스템 기반을 구축했다.영주시가 16년 동안 연화봉을 비롯한 8곳 철쭉꽃나무 군락지와 초암사, 희방사 등 탐방객이 많은 관광명소 주변에 복원사업을 추진해 60% 이상의 생존율을 보이는 등 복원사업의 성과를 나타나고 있다.2003년 처음 식재된 철쭉꽃나무가 1년을 넘기지 못하고 고사하는 등 실패를 겪었지만 토양환경 개량, 식재방법 개선, 고도별 순화처리 등 지속적인 노력과 재배 매뉴얼 개발로 최근 3년간 식재된 철쭉의 생존율은 80%에 이른다. 영주 소백산은 전국 최대의 철쭉 군락지로 30년 넘은 철쭉이 500∼600여 그루씩 군락지를 이루며 자라고 있다. 소백산 철쭉은 2∼3년 만에 꽃이 피는 일반 철쭉과는 달리 7년만에 꽃이 피는 낙엽성이다.최근 기상환경 변화와 자연훼손 등으로 자생지 내 소백산 철쭉꽃나무 군락지가 줄어들고 있어 영주시와 국립공원 소백산사무소는 지속적인 연구와 증식, 복원을 통해 철쭉군락지로 보전한다는 계획이다./김세동기자

2018-04-08

영주시, 道 첫 유아숲체험원 조성

【영주】 경북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지정된 영주시가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해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할 계획이다.시는 아동들을 위한 전용 공간이 없다는 점에서 착안해 자연을 상대로 체험과 상상력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아지동 청소년 야영장 주변 시유림에 2만㎡ 규모의 유아숲체험원을 올해 조성할 계획이다.시는 아동들의 다양한 체험과 놀이공간 확보를 위해 자전거 대여소, 아이누리 장난감 놀이 공간, 올라올라 놀이터, 문정동 야외 수영장과 썰매장 등 아동친화적 놀이문화 확산에 주력해 왔다.시는 2016년부터 유아숲체험원 조성 계획을 세우고 접근성이 좋고 기본 편의시설이 갖춰진 아지동 청소년야영장 인근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다는 기본 계획을 세웠다.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4일에는 현재까지 진행된 상황을 중심으로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중간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최종적으로 수렴해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할 계획이다.영주 유아숲체험원은 인공적인 요소를 최소화하고 자연친화적이고 현지와 잘 어울리는 자재를 사용할 계획이며, 안내소와 대피소 및 안전·편의시설을 비롯해 약 600m의 산책로와 4개의 놀이구역을 구분해 흙놀이터, 밧줄놀이대, 원통미끄럼틀, 해먹놀이터, 인디언집짓기, 목공놀이터, 나무탑오르기, 통나무건너기, 통나무모임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놀이시설을 설치하게 된다./김세동기자

2018-04-05

서산~영주~울진을 잇는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첫단추`

【영주】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 공약에 포함된 서산~영주~울진을 잇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이 첫 단추를 채웠다.영주시는 국토부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전타당성 조사업체 선정을 위한 용역 입찰을 공고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서산~영주~울진을 잇는 동서횡단철도 구간에 대한 타당성 및 적정 추진시기 등을 분석한다. 국토부는 이 용역의 공고에 앞서 국가 계약법에 근거한 긴급입찰 사업이란 점을 감안해 사업의 조기 추진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드러냈다.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대통령 지역공약 및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사업으로 조기추진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이와 관련 지난달 22일 장욱현 영주시장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속 추진을 위한 시민들의 염원을 전달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입찰은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며 향후 낙찰사는 9개월 간 기초자료 분석 및 관련계획 검토, 노선대안 설정 및 열차 운영계획 등 기술검토, 교통수요 예측, 편익 및 비용 산출, 경제성 분석 및 기타 사업추진 타당성 검토 등의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을 출발해 당진·예산·아산·천안, 충북의 청주·괴산을 거쳐 경북의 영주·문경·예천·봉화를 지나 울진까지 한반도 동서를 가로지르는 349㎞의 철길이다.철도가 지나는 중부권 12개 시·군은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촉구하기 위해 2016년 시장·군수들로 구성된 협력체를 구성했고,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왔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8-04-04

“항공정비 기술인 육성하자”

영주시는 3일 시청내 회의실에서 경북도,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항공고와 함께 국내 항공산업 발전 및 항공정비 기술인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로써 영주시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항공정비직종 국가대표 선수선발전을 개최할 수 있게 됐다. 4개 기관은 앞으로 상호 협력해 항공정비인력을 육성,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국위 선양과 국내 항공 산업 발전을 도모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나선다.현재까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항공정비직종 선수 선발전은 타 직종과는 달리 지방대회와 전국대회 없이 공군 주도로 국가대표를 선발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경북항공고에서 국가대표선수 선발 경기를 개최하게 됐고, 오는 9월 경북항공고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2회 전국 항공정비기능대회 성적우수자 6명과 공군 항공기술경연대회 성적우수자 4명은 1, 2차에 걸친 국제기능 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수 선발 평가경기를 갖게 된다. 최종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 1명은 2019 제45회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항공정비직종 한국대표선수로 참가하게 된다.영주시와 경북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제1회 항공정비기능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항공정비 인력양성에 힘써왔다. 영주시는 항공기 정비 산업에 대한 지역이미지를 선점하고 육성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영주비상 활주로 활용방안 모색 등 연관 산업 유치에도 주력하고 있다.영주/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8-04-04

영주시, `가족 사랑의 날` 운영 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 기대

【영주】 영주시가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가족 사랑의 날을 이달 21일부터 11월까지 148아트스퀘어에서 운영한다. 사진 가족 사랑의 날은 영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가족사랑 프로그램으로 일반시민은 물론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등 다양한 가족이 참여해 가족 간의 정을 쌓는 시간을 갖는다.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148아트스퀘어에서 9회에 걸쳐 시행된다.주요 내용은 우리 집 가훈 만들어 소개하기, 우리가족 초상화 팝아트, 무비데이, 가족요가 등 놀이 및 체험 프로그램이다.면단위 지역에는 부부관계 증진과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부부를 대상으로 한 노부부 사랑법, 노부부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모든 프로그램 참가 비용은 무료이며 참가 대상은 2인 이상 가족단위로 영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모집한다.영주시 관계자는 “가족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가족의 긍정적인 기능을 강화시키고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해 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3-22

영주시, 지역인재육성 교육경비 46억 지원

【영주】 영주시는 지역 인재 육성과 명품교육 도시 조성을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해 교육환경개선 보조금 16억여원과 친환경·무상급식지원 30억원 등 총 46억여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한다.시는 교육환경개선보조금 심의위원회와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각각 개최해 이 같은 지원 규모를 확정했다.올해 교육환경개선 보조금은 영주교육지원청과 지역 17개 초중고등학교에 지난해 보다 2억7천만원이 늘어난 15억8천700만원을 지원한다.지원내역을 보면 글로벌 선비인성교육, 2018 자유학기제 운영지원, 방과후 학교 활성화 및 선비, 문화체험활동 지원, 고교학력향상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교육프로그램 사업에 7억8천500만원, 냉난방기 설치, 야외 우천 통로 설치 등 학교 시설개선 사업에 2억200만원, 소규모 옥외 체육관 건립 등 교육현안 사업에 6억원을 지원한다.또, 초등학생 무상급식과 친환경급식 사업에 30억원을 지원한다.올해부터 전액 시비로 3천400여명의 초등학생 무상급식 지원을 결정해 영주시 5천여명의 모든 초등학생이 무상 급식을 하게 됐다. 이로써 지난해까지 초등학생 학부모가 학생 1인당 부담하던 46만원의 부담이 없어지게 됐다.이와 함께 유치원·보육시설, 초중고등학교에 안전하고 우수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친환경·우수농산물 구입에 지난해 대비 2억5천만원이 증액된 15억원을 지원한다.영주시 관계자는 “초등학교 급식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1억2천800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3-16

영주시, 풍기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

【영주】 영주시는 새로운 100년의 도약을 향한 풍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시는 이달 말까지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는 지역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내가 만드는 풍기디자인 교육`과 상인 아카데미 교육을 각 부녀회와 풍기읍 중심지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주민역량강화 사업은 주민들의 복지 및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한 발판사업으로 주민 스스로 지역을 가꿀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동아리 활동과 체험프로그램 등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강소형 상인 육성을 목표로 진행하는 상인아카데미 교육은 시장전망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풍기시장만의 특화된 요소를 발굴하는 등 시장 활성화에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추진한다.내가 만드는 풍기디자인 교육은 새마을부녀회 3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첫 교육에 이어 이 달에 2차례 교육이 시행된다.상인 아카데미 교육은 농촌중심지 추진협의원장과 PM단장이 주관하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이달 23일과 28일 풍기읍 성내2리 마을회관에서 개최한다.박재찬 도시과장은 “풍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의 최대 과제는 주민들의 관심과 소통”이라며 “주민들에 대한 다양한 역량강화교육을 추진해 새로운 풍기 100년을 위한 복지 및 환경 개선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8-03-15

영주시 인재육성장학회 올해 244명에 2억6천400만원 지원

【영주】 영주시 인재육성장학회는 2018년도 인재육성장학생 선발계획을 공고하고 4월 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올해 선발 규모는 고등학생 86명, 대학생 158명 등 총 244명으로 장학금 2억6천400만원을 지원한다.신청 자격은 고등학생의 경우 신청일 현재 본인 또는 보호자가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대학생은 영주시 관내 고등학교 출신으로 신청일 현재 부모가 주민등록상 영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자 또는 본인이 고등학교 재학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영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자로 분야별 해당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특히, 고등학생 특기장학생은 예술·체육분야 뿐만 아니라 요리·미용·과학 등 기능과 관련된 분야에서 도 단위 이상 대회 입상자는 소속 학교 추천을 통해 장학생 신청이 가능하다.대학생 분야 세부유형은 진학장학생·우수장학생·저소득장학생·특기장학생·지역대학진학·지역대학향토·지역대학육성 분야다.영주시 인재육성장학회는 2008년 장학회 설립 후 2017년까지 총 1천401명에게 16억1천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영주시 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해까지 총148억3천4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2023년까지 2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3-06

영주시 “달집 태우며 무사안녕 기원”

【영주】 정월대보름을 맞아 영주시 일원에서는 다채로운 세시풍속 행사가 열린다.2일 비봉산 본당과 두레골에서 시행 되는 양대 성황제를 시작으로 풍기읍 남원천에서는 소백산텃고을 세시풍속 한마당, 수도리 무섬마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등 대보름 행사가 열리고, 3일에는 순흥 소수서원, 선비촌 일원에서 제19회 순흥초군청 민속 문화제가 펼쳐진다.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 백사장에서 개최 되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민속제행사는 소지달기, 기원문 낭독, 쥐불놀이, 고구마 구워먹기, 연날리기 등 부대 민속놀이와 함께 달이 뜨는 시각에 맞춰 짚이나 솔가지 등으로 만든 달집을 태우면서 무사안녕을 기원한다.풍기읍 남원천 둔치에서 개최 되는 소백산텃고을 세시풍속 한마당은 지역주민들이 참가해 한해의 소망을 적은 소원 지와 함께 달집을 태우며 전통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로 마련된다. 순흥면에서는 영주를 대표하는 민속 행사인 두레골 성황당 제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린다.두레골 성황당제는 주민들의 자치기구인 초군청에서 주관해 오던 것으로 성황제 전날 제관들의 목욕재개를 시작으로 정월대보름 자정에 제를 올리고 단종복위 실패로 희생된 금성대군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살아있는 수소를 제물로 바친다.특히 선비촌 주차장에서 개최되는 성하·성북 줄다리기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시작되 순흥 지역에만 전해오는 지역 고유의 민속놀이로 성하와 성북으로 나누어 힘을 겨루면서 마을의 대동단결과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3-02

영주 실내수영장 개장… 초·중·상급반 나눠 운영

【영주】 영주시민들의 기대감 속에 공사가 진행된 영주 실내수영장이 26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총공사비 156억이 투자된 영주 실내수영장은 1년4개월여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면적 3천43㎡, 연면적 5천799㎡ 규모의 복합체육시설로 완성됐다. 주요 시설은 25m×8레인, 유아풀장 등 수영장과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GX룸, 스피닝룸 등이다.영주시가 직접 운영하는 영주 실내수영장은 평일은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은 강습 없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평일 강습반은 아침반, 오전반, 오후반, 청소년반, 저녁반으로 각 시간대별로 초·중·상급반으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6일부터 3월 3일까지 6일간 무료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영장 이용 기회를 제공하고, 각종 시설에 대한 최종 점검을 통한 기술·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해 다음달 5일부터 정상 운영한다.시는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수영강습 회원 접수를 받아 오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회원 등록기간을 가질 계획이며, 강습회원 600명 모집에 1천여명이 신청한 상태다. 수영장 이용요금은 1일 이용료 성인 3천500원, 학생 2천500원, 월 이용료는 성인 강습 6만5천원, 자유수영 5만5천원, 청소년 강습 5만2천원, 청소년 자유수영은 4만2천원이다./김세동기자

2018-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