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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령군, ‘2019년 건설공사 합동설계단’ 출범

[고령] 고령군은 최근 군청종합상황실에서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시설공사 관련 공무원 35명으로 구성된 ‘2019년 건설공사 합동설계단’ 발대식을 가졌다.건설도시국 김길수 국장도 이날 직원들에게 격려와 함께 군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건설사업의 중요성과 신속집행을 위한 조기 발주 필요성을 당부했다.고령군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2월 1일까지 총154건(446억원)의 사업에 대해 실시설계용역 및 자체설계 등 합동설계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합동설계단은 2006년 ‘군 건설사업 합동 측량설계단’ 창단을 시작으로 13년간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설계용역비 1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해 오고 있다합동설계단 운영을 통해 상호간 실무지식과 기술전수, 경험 공유로 시설공무원들의 직무능력향상 및 공기단축,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또한 이번 합동설계단의 운영으로 설계완료 즉시 사업을 발주해 사업의 조기집행은 물론, 자체설계에 따른 설계용역비 예산절감 효과를 거둬 군 재정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건설공사 합동설계단을 운영해 올해 사업을 상반기에 60%이상 조기 완료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1-06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사업’ 마무리 작업 박차

【고령】고령군 대가야읍 고아리 일원에 조성중인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사업’이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가야국 역사루트 재현사업은 2010년부터 대가야읍 고아리 안림천변 일원에 부지면적 10만2천㎡에 전통건물 64동, 현대식 4동 등 총사업비 537억원을 투입, 가야시대의 역사문화를 재현하는 대가야생활촌을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고령군은‘대가야 생활촌’ 운영계획을 내년부터 군 직영으로 추진할 방침아래 인력을 재배치하고 있다. 내년 2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4월 대가야 체험 축제에 맞춰 개관을 목표로 내부 시스템을 시험운영 하는 등 관광지 개장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광지의 설계 컨셉은 관광객이 VR 등 최신 영상 미디어를 통해 가야시대 해상교역의 주인공인 철의 원정대원이 되어 각종 대가야 생활상과 해적들과의 전투 체험을 하고 원정선을 탑승하기 까지의 내용 으로 구성되어 있다.단지 내 첫 번째 관문인 인트로 영상관은 1천500년 전의 대가야시대로 들어가는 타임터널로서 등록과 영상관람을 통해 새롭게 가야인으로 태어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둘째는 각종 가야시대 생활상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인줄마을, 대가야국을 건국한 이진아시왕의 탄생 관계를 알 수 있는 건국신화 공원, 대가야의 우수한 철기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불묏골, 해상교역과 뱃놀이 체험을 할 수 있는 골안마을(나루터), 숙박체험을 할 수 있는 한기촌(서민, 귀족), 대가야의 고분과 순장문화 및 월광태자를 설명하는 고분전시관, 각종 체험결과를 확인하고 원정대원이 원정선(하지호)을 탑승하는 메인 관광지 주산성 전시관, 관광객이 전투체험을 할 수 있는 메나리골(용사체험장), 대가야 토기의 제작 체험을 할 수 있는 토기 공방촌, 고고학 발굴체험장, 물놀이장, 상가라도 못, 수변공연장 등 각종 전시 체험시설과 먹걸이촌, 카페, 가야숲, 주차장 등 휴게공간과 편의시설로 구성되어 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대가야 생활촌”이 개장되면 인근의 농촌체험특구와 캠핑장, 승마 체험시설, 대가야 역사테마 관광지, 지산동 고분군, 고아리 벽화고분 및 상무사 사당 등과 연계, ‘대가야의 역사문화 체험과 교육형 관광시설’로서 대가야의 도읍지 경북 고령이 청소년들에게 가장 유익한 시설”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영호남 지역의 가야문화권을 대표하는 광역관광 거점지역으로서 고령이 또 다른 관광지 확충으로 새로운 지역 성장 동력을 확보하여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고령군은 본 관광지의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고령의 우시장에서 하수종말처리장을 거쳐 대가야 생활촌 및 썩은덤(제우스모텔)까지 약 2km 구간을 2020년 까지 4차선 도로로 확포장 공사를 현재 설계 중에 있으며, 내년에 착공할 계획으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12-26

대가야 야경 ‘빛의 길’ 관광객 사로잡다

[고령]고령군 지산동 고분군 경관조명 설치(L=2.1KM)가 문화재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이번 사업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와 지산동 고분군 야간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경관조명 기본계획 용역을 국내 최고 전문가(비츠로 대표 고기영)가 수립해 테마관광지를 시작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문화유산추진단의 고분군 보호를 위한 방재시설공사(CCTV)와 동시에 추진, 문화재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고 터파기로 인한 경관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6월 문화재현상 변경허가 신청이 부결 되자 전문가와 방향을 재설정해 시뮬레이션하는 등 2년여 노력 끝에 심의 승인 결과를 이뤄냈다.고령군에서는 현재 대가야왕릉길 걷기대회, 왕의길 고분트래킹 등 다양한 자체사업과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다양한 공모사업이 선정되어 운영 중에 있다. 고분군 주변 관광지는 2017년 말 기준 69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내년부터 지산동 고분 길을 경유하는 대가야 걷는길(L=45KM, 사업비 19억원, 문체부 관광자원개발사업 실시설계완료)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류정희 관광진흥과장은“테마관광지와 지산동고분군 경관 조명 설치로 관광객의 야간 안전사고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하고, 2018년 7월부터 시작된 테마관광지 야간개장을 활성화해 내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면서 “대가야 걷는 길 조성 사업, 4월 개장 예정인 대가야생활촌과의 연계, 문화재 야행(夜行)사업 공모, 대가야체험축제 고분군 야간 트래킹 등의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도입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산동고분군은 2021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 추진과 함께 대가야 야경(夜景)‘빛의 길’(Light of path)을 통해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를 운영하고 있다. 본 사업은 2019년 상반기 준공예정으로 사업비 총 8억원이 투입된다. /전병휴기자

2018-12-19

고령군 “2019년, 가야史 대중화 박차”

[고령] 찬란한 대가야의 수도, 고령군은 지속적으로 정체성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경북정체성 선양사업으로 선정된 대가야국 시조 이진아시왕 정부 표준영정 제작사업, 2018년 우륵 가야금 선양사업, 2019년 가야사 복원 및 대중화 사업을 통해 대가야 고령은 경북도를 대표하는 정체성으로 자리 잡고 있다.대가야국 시조 이진아시왕 정부 표준영정 제작사업은 국내 최고 권위자들로 구성된 영정동상심의회(문화체육관광부)에서 7차에 걸친 본위원회와 2차에 소위원회의 고증과 수정을 거쳐 2016년 12월 정부 표준영정 제97호로 지정 받았다. 또 2015년 12월 정부 표준영정 제96호로 지정받은 가야국 시조의 어머니 정견모주와 1977년에 제8호로 지정받은 대가야 악사 우륵영정이 있다.2018년 경북정체성 선양사업으로 선정된 우륵 가야금 선양사업은 가야금 창제의 정신인 애민과 통합을 선양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악성 우륵은 가야금 12곡을 만들어 뿔뿔이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전쟁에 고단한 백성들을 위로하고자 가야금을 창제했다.2019년 경북정체성 선양사업으로 선정된 가야사 복원 및 대중화 사업은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국정과제의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가야사의 대중화를 위해 학술회의와 기획특별전을 준비하고 있다.정체성은 그 지역만의 독특한 무형자산으로 도시 경쟁력을 좌우한다. 정견모주-이진아시왕-우륵을 잇는 표준영정 지정을 통해 생(生)·국(國)·혼(魂) 이라는 대가야 정체성을 나타내고 있다. 가야국(加耶國) 시조의 어머니이자 가야산신으로 숭앙되었던 정견모주(正見母主)는 생(生)을 상징하고 대가야국(大加耶國)을 건국한 이진아시왕은 국(國)을 상징하며 대가야의 악사인 우륵(于勒)은 각기 다른 나라의 방언을 하나의 성음(聲音)으로 통일하기 위해 작곡한 12곡을 통해 분열이 아닌 통합을 강조하며 계속 이어져 오는 대가야의 혼(魂)을 상징한다. 이러한 정체성을 이어 고령군은 영·호남 5개 광역시도 22개 시군의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의장으로써 통합과 공존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또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국정과제 추진으로 가야의 위상과 역사적 의미 복원을 통해 ‘임나일본부설’(일본의 야마토왜-大和倭)가 4세기 후반에 한반도 남부 지역에 진출하여 백제, 신라, 가야를 지배하고, 가야에는 일본부(日本府)라는 기관을 두어 6세기 중엽까지 직접 지배하였다는 설) 을 바로잡는 올바른 역사관 정립도 가능할 것이다.대가야 고령의 정체성은 분열과 반목을 넘어 통합과 상생의 길을 알려주고 있다. 과거 하나의 국가로 통합되지 못한 가야를 이제, 통합의 중심으로 볼 수 있는 날이 가까워 오고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12-19

가야문화권協 22차 정례회의

[고령] 가야문화권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의장 곽용환)는 18일 경남 고성군에서 협의회 시·군간 통합과 공동발전을 위한 가야문화권협의회 제22차 정례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국정과제의 원활한 추진과 가야문화권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2019년도 신규사업으로 △가야문화권 상생 발전전략 수립 △가야 대외교류 연관지역 유적지 답사 △경남 창원시, 전북 진안군, 완주군의 추가 영입 △제7기 협의회 의장 선출 등을 안건으로 상정했다.특히 가야문화권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상생 발전전략 수립을 통해 인구 절벽, 지역 소멸과 같은 현안문제에 대해 새로운 패러다임과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했다.협의회 의장인 곽용환 고령군수는 “2019년엔 협의회 정례행사와 신규 사업들의 활발한 추진으로 영호남의 통합과 단합된 힘을 보여주어야 한다”며 “가야문화권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국정과제 추진을 위해 국민적인 관심과 이해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제22차 정례회의 의결을 통해 가야문화권 협의회는 경남 창원시, 전북 진안군, 완주군의 추가 영입으로 영호남 5개 광역시도 25개 지자체가 협력하는 거대 행정협의회로 거듭나게 됐다.또한 제7기 협의회 의장으로 곽용환 고령군수가 선출돼 향후 2년간 가야문화권 협의회를 이끌게 되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12-19

명품 고령딸기, 러시아 입맛 사로잡아

[고령] 고령군은 14일과 15일 이틀간 러시아에서 고령딸기 홍보·판촉행사를 열었다.이번 고령딸기 홍보·판촉행사는 고령군과 베리마루영농조합법인(대표 곽화석)이 수출업체인 프로비즈-트레이딩비지니스와 함께 추진했다.러시아 사할린주의 유즈노사할린스크시 최대 백화점인 시티몰에서 시식행사, 할인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고령딸기의 뛰어난 맛을 현지인들에게 선보였다.신선농산물의 신흥수출시장인 극동러시아에서 고령딸기의 인지도를 높여 수출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고령군은 블라디보스토크, 모스크바 등 수출시장을 러시아 전역으로 확대할 발판도 마련했다.고령딸기의 해외시장 수출은 2008년을 시작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 4월까지 러시아에 17t, 태국·캄보디아·싱가포르 등 동남아에 9t 등 총 26t의 딸기를 수출했다. 또한 내년 3월 말까지 50t 이상을 목표로 수출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령군 관계자는 “신선농산물 수출경쟁력 제고사업,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책으로 수출 확대를 유도해 세계에서 인정받는 명품 고령 농산물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12-17

상복터진 고령군, 사업·정책 각종 평가서 잇단 수상

【고령】고령군은 민선 7기 첫해 정부 및 단체의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으며 행정수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고령군은 더 큰 고령! 더 행복한 군민! 을 위해 창의와 혁신, 소통과 공감의 군정을 펼쳐‘우리는 아낀 전기를 팔아 세외수입 올린다’라는 내용으로 2018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과  1억5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을 예정이다. 또 지난해 정부혁신 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우수기관으로 지정되어 상사업비 6천만원과 경상북도 정부혁신 경연대회 대상에 이어 올해도 동상을 수상하는 등 정부혁신에 선도적인 기관으로 평가 받았다.또한 대한민국소비자평가‘지방자치대상 행정부문’우수대상,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강소농대전 지방농촌진흥기관 최우수상,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 최우수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평가 최우수상, 일반수도사업 및 공공하수도 운영 통합평가 전국 종합 최우수상(포상금 4천만원), 경상북도 2년 연속 계약원가심사 운영 우수기관 선정 등 12월만 해도 10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군은 민선7기 고령군청의 핵심 키워드인‘감동있는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트래블아이 어워즈 관광콘텐츠부문‘우수상’,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2018 대한민국 문화관광 우수 축제로‘대가야체험축제’선정,‘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프로그램’으로 선정(상사업비 8,200만원),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문화관광대상’수상, 고령군 관광협의회가 한국국제관광전‘최우수 마케팅상’을 수상했고,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가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 브랜드 대상으로 선정 되었다.농업분야에서도 고령군의 활약은 두드러졌다.경상북도가 주관하는 한우경진대회 경산우부문 최우수상, 가축방역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받았으며, 채소특작육성시책 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道내 평가에서 국가암 관리사업 기관 우수상, 도민건강증진 최우수 기관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18나눔캠페인’최우수 수상, 대구경북지역암센터에서 주관하는 암예방 실천마을에 선정되는 등 보건·복지분야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고령군은 공존하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2017년도‘재난업무평가’우수기관에 선정되었고, 다산행정복합타운이 경상북도 건축문화상‘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특히 행정분야에서는 민선6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 경북1위,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 ‘행정부문대상’ 수상,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고령대가야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괄목한 성적을 거두었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18-12-17

고령군, 한파 녹이는 ‘나눔의 情’ 불 붙었다

[고령] 고령군은 최근 중앙공영주차장에서 ‘희망 나눔! 감사의 날! 기부합시DAY’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가 주최하고 고령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희수)와 고령군 나눔봉사단(단장 여민수·명예단장 차영귀)이 주관한 행사로 지역주민과 후원자 및 봉사자, 기관·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한 해 동안 펼쳐진 다양한 봉사와 기부활동을 담은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행사에서 대가야읍 노인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은 지역 특산물인 딸기와 수박을 본 따 만든 수세미 300개를 기부했다.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스타렉스 1대를 고령지역 자활센터에 전달했다.이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1년 동안 100만원 이상의 성금을 기부한 이들에겐 ‘나눔리더’ 인증패가 전달됐다.더불어 어린이집 원생 60여명이 참석해 모금한 280여 만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 기업, 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성금이 줄을 이었다.‘희망 2019 나눔캠페인’은 지난달 20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가 집중모금 기간이다. 고령군의 모금목표는 4억5천만원이다.성금 관련 문의는 고령군청 주민복지실(054-950-6292)이나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12-06

“값비싼 아이들 장난감, 이젠 빌려 쓰세요”

[고령] 고령군은 최근 다산면행정복합타운 3층 강당에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장난감을 대여해 주는 시스템으로, 부모들의 장난감 구입 비용을 절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다양한 장난감을 구비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수성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실면적 200㎡(약 60평) 규모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놀이공간과 장난감 대여공간이 마련됐고, 연령별 맞춤 장난감 400종 650여 점이 구비돼 있으며 앞으로 인기 있는 장난감 위주로 점차 품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장난감 도서관은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장난감 품목과 대출 현황을 인터넷, 모바일 등으로 손쉽게 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이용 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 30분. 취학 전 아동과 함께 고령군에 주소를 둔 영유아 부모면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하는 것이 가능하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개관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문화를 전하고, 부모들에겐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고령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전병휴기자

2018-11-26

“가야고분군, 세계유산으로”

[고령] 고령군은 현재 경남 창원시에 있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단’을 고령군에 유치하기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2019년부터 고령군으로 이전하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추진단’은 경북도청, 경남도청, 전북도청 직원과 학예연구사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등재추진단은 지난해부터 경남 창원에서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학술대회 개최, 해외전문가 자문, 연구 자료집 발간 등 고구려·백제·신라와 함께 고대 국가로서 한 축을 이루며 독자적인 문화를 발전시켰던 가야의 문화유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키 위한 업무를 총괄해왔다.그동안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한 추진 상황을 보면 지난 2011년 경상북도와 고령군이 가야사 관련 학술대회를 개최해 지산동 고분군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2013년 12월에는 지산동 고분군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하고, 2015년엔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위원회에서 김해의 대성동 고분군과 함안의 말이산 고분군을 가야고분군으로 통합하는 조건 하에 세계유산 우선등재 추진대상에 선정됐다.2017년 12월 문화재청으로부터 완전성을 뒷받침 할 수 있는 대상지역을 추가하라는 권고에 따라 2018년 4월에 세계유산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해 합천의 옥전 고분군, 남원의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창녕의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고성의 송학동 고분군을 추가, 현재는 7개 지역의 고분군이 ‘가야고분군’으로 통합돼 세계유산 우선등재 추진 중에 있다.등재추진단의 2020년 1월 유네스코에 세계유산 등재 최종신청서를 제출하고, 2021년 7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이와 관련 곽용환 고령군수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2021년 7월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18-11-22

고령군, 물 복지 실현 박차

[고령] 고령군은 안전하고 깨끗한 상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간이상수도를 이용하는 일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물복지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서다.2017년 말 현재 상수도 보급률 91.5%로 경북도 군부 중 가장 높은 보급률을 유지하고 있는 고령군은 2018년에도 맑고 깨끗한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간이상수도를 이용하고 있는 마을의 수질오염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수량 부족이 심해지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덕곡면 옥계리, 용흥리, 본리리, 쌍림면 산주리, 합가2리에 2019년 3월까지 깨끗한 물 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또 대가야읍 신리 특별교부세 5억원, 대가야읍 내상리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비 6억원 등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8개 리 453가구 840명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2019년에는 덕곡면 노1·2리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비 20억원, 대가야읍 신리(음지마, 낙골) 소규모수도시설개량사업비 9억원, 대가야읍(썩은덤)~쌍림면(고곡삼거리) 구간에 지방상수도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8억원을 투입해 350mm관을 신설한다.대가야읍 쌍림면(방아실골)에도 복권기금 낙후지역 먹는물 수질개선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향후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을 위해 쌍림면 용1·2리 5.3km구간 사업비 25억원, 운수면 대평2리(망근점) 2.2km구간 사업비 9억원, 대가야읍 내곡3리(시실) 3.7km구간 사업비 13억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상수도 보급률 99%를 넘는 진정한 물복지를 실현한다는 것이 고령군의 계획이다.이와 관련 곽용환 군수는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통한 물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