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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국제대학생자작 자동차대회 13일 개막

【경산】 영남대가 `2017 PRIME 국제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를 13일부터 15일까지 경산캠퍼스에서 개최한다. 22회째를 맞이한 올해 대회에는 태국 라자망갈라왕립공학대학과 쭐랄롱꼰대학(Chulalongkorn University), 싱가포르 폴리테크닉(Singapore Polytechnic) 등 해외 3개 대학을 비롯해 총 24개 대학에서 34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대회 첫날인 13일 오전 9시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차량 디자인의 독창성, 안전성, 정비 용이성, 대량 생산성 등을 겨루는 정적 검사(static test)와 제동력 기본 검사, 룰 미팅 등이 진행된다.둘째 날 오전 9시에는 대운동장에서 출전팀 전원과 자원봉사자, 후원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회식을 하고 대운동장과 학교 주변도로에서 참가팀들의 카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오후에는 가속력, 최고 속도, 견인력, 바위 타기 등 동적 검사(dynamic test)가 진행된다.대회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내구력 테스트가 영남대 정수장 뒷산 3.5km 오프로드 트랙에서 펼쳐진다.종합우승팀에는 우승기, 트로피를 비롯해 상금 400만원이 주어지고, 대회 결과는 미국자동차기술자협회(SAE) 공식홈페이지(www.sae.org)와 출판물을 통해 전 세계에 공표된다.22년째 대회 운영을 책임지는 경기위원장 영남대 자동차기계공학과 황평 교수는 “자동차설계에서 제작까지 학생들이 직접 연구하고 작업한 성과를 선보이는 전 세계 자동차공학도들의 축제의 현장이 될 것”이라며 “결과와 순위에 관계없이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과 대회를 통한 현장경험이 학생들에게는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국제대학생자작 자동차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로 경연을 펼치는 대회로 1996년 영남대에서 처음으로 시작됐다. 그 이후 지난 2001년 미국자동차기술자협회(SAE)의 승인을 받고 국제대회로 승격해 매년 영남대에서 개최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7-10

경산시 행정기구 개편, 미래 먹거리 준비

【경산】 미래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는 4차 산업혁명과 청색기술의 선도도시 선점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는 경산시가 이와 관련된 모든 행정을 기초부터 완료까지 책임질 전략사업추진단을 부시장 직속부서로 신설해 10일부터 가동한다.시의 전략사업추진단은 지난 2013년 7월부터 2015년 7월 5일까지 정원 7명에 2담당으로 구성됐던 희망전략기획단의 시행착오를 경험하지 않고자 17명의 정원으로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경산의 이미지 체계화를 위한 `희망 경산 5대 전략`의 지속적인 발굴과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단장(5급)과 4차 산업혁명팀과 청색기술산업팀, 뷰티산산업팀, 휴먼의료산업팀, 청년 창의산업팀 등 5개 담당으로 구성됐다.희망전략기획단은 기획과 사업을 추진하는 부서가 달라 기획단계에서 사업추진에 대한 현실성 있는 추진방안과 대책을 포함하기 어렵고, 전략사업 발굴 후에는 사업부서로 사업을 이관해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방법, 대책에 대한 각 부서 간 이해부족에 따른 성공적 사업추진이 어려워 참신한 시도와는 달리 많은 잡음을 발생시켰다.전략사업추진단은 사업의 일관성을 위해 기획예산담당관실 전략개발담당의 업무를, 투자통상과 창조전략담당의 업무와 정원(4명)을 이관 받았다.새롭게 출발하는 4차 산업혁명팀은 4차 혁명 선도도시를 목표로 4차 혁명연구 집적단지, 스마트 자동차 밸리, 사물 무선충전센터, 창의디자인 비즈니스 클러스터, 디지털게임 산업 프로젝트, 전략소재 부품진흥원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청색기술산업팀은 청색기술 중심도시를 위해 청색기술 융합센터와 청색기술 산업진흥원, 블루타운 시범단지, 국립 청색기술 대학원대학, 생체모방로봇 플랫폼 등을 추진한다.뷰티산업팀은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화장품특화단지, 디지털 뷰티산업 지원센터, 천연 향 소재산업 밸리 등을, 휴먼의료산업팀은 스마트 휴먼재활산업 클러스터, 한국 재활산업진흥원, ICT융복합 재활산업 실용화센터, 한의임상 빅 데이터산업, 한방천연물소재은행 등을 담당한다.청년창의산업팀은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도시가 되고자 청년창의인재 융합클러스터, 청년창업 인큐베이터센터, 청년 취·창업마케팅 플랫폼, 청년 희망트랩, 미디어 콘텐츠 타운, 청년희망 비즈니스 프로그램 등을 성공으로 이끌고자 노력한다.경산시 전략사업추진단이 지역 발전을 위해 새롭게 구성된 만큼 초대 단장으로 누가 임명되는지와 구성원들이 노력한 만큼의 성공을 거둘지, 다음 인사 때 격무부서 근무의 이점을 누릴지가 관심사다.지금까지 격무부서 근무자에 대해 인사고과 반영비율이 높지 않았던 만큼 전략사업추진단의 연착륙을 위해서는 확실한 신분보장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이야기가 힘을 얻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7-07

英 명문대 줄줄이 합격 대단하네

【경산】 영남대 경제금융학부를 졸업한 이수욱(28·사진)씨가 영국의 명문 5개 대학 석사과정에 동시에 합격해 화제다.올 2월 졸업한 이씨는 영국의 잉글랜드 중부 노팅엄에 있는 국립 종합대학교인 노팅엄대(University of Nottingham)를 포함해 워릭대(University of Warwick), 바스대(University of Bath) 등 영국의 5개 명문대 대학원에 동시 합격했다.이 가운데 이씨의 역량과 가능성을 인정한 노팅엄대는 석사 졸업 때까지 2천만원에 상당하는 75%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대학 차원에서 졸업 후 취업을 적극 연계해주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안했다.노팅엄대는 유럽 상위 30대 대학과 세계 상위 1% 안에 드는 대학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중국 저장성 동부에 있는 닝보(寧波·영파)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아시아에도 캠퍼스가 있다.이씨는 “노팅엄대에서 파격적인 장학 혜택을 제안해 놀랐다”며 “학부시절 중국 영파공정대로 1년간 교환학생을 다녀오면서 쌓은 영어와 중국어 실력이 이번 대학원 입학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또 “전역 후 남들보다 늦게 영남대에 입학한 터라 조금이라도 빨리 학업을 마무리하고 실무에 도전하고 싶어 1년 3학기제로 비교적 짧은 기간에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영국의 대학원을 택했는데, 뜻밖의 장학금까지 받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이달 중순께 영국으로 출국하는 이씨는 노팅엄대에서 10주간의 어학과정을 이수한 후 9월부터 노팅엄대 경영대학원(Business School)에서 물류 공급망 관리전공으로 석사 과정을 밟는다.노팅엄대 입학과 함께 대학 홍보대사까지 제안받은 이씨는 “외국인 유학생으로서 문화를 익히고 어울리는데 더없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홍보대사 활동도 열심히 할 것”이라면서 “학부 시절 참여한 교환학생, 유학박람회 경험 등을 살려 아시아권 학생들이 영국에서 유학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7-06

대구한의대, 교육부 프라임사업 `우수대학`에

【경산】 대구한의대 PRIME 사업단이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이하, 프라임사업)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의 이번 연차평가는 서면평가, 현장평가, 대면평가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의 혁신 및 진로교육 내실화, 교원·인프라·학사제도 등 대학의 지원 체계와 정원감소 분야 대책과 대학 구성원간 합의, 재정집행계획 적정성, 사업계획의 지속 가능성 등 대학 전반에 걸친 성과와 역량을 평가했다.대구한의대는 이번 연차평가에서 프라임 단과대학인 바이오산업대학을 신설하고, 사회 환경 및 주요 직무분석을 통한 NCS 기반의 교육과정 도입, 정규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계화된 비교과과정 DNeA(DHU Navigator for educational Achievement) 교육시스템 운영, 프라임사업으로 정원이 조정된 학과 교원들의 신분 유지와 재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배려와 행·재정적 지원 등이 높게 평가됐다.특히, 프라임사업을 통해 대학체질 개선, 우수신입생 확보,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대학의 성과뿐만이 아니라, 1차년도 사업을 통해 3개 기업에서 45명의 채용약정과 화장품기업 기술이전 10건, 기술이전과 연계한 취업 3명 등 산학협력의 성과도 거뒀다.이를 기반으로 프라임사업 2차년도(2017년도)에는 중국 심천의 Mannay Asia RD Center와 충북 보은의 ㈜대주바이오 등 기업들이 대학에 찾아와 협약을 체결하고 하반기에는 일본 화장품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국제 심포지엄 개최, 일본 화장품공장 현장실습, 공동연구와 인력교류 등 글로벌 역량 강화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창조형 현장실무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7-05

지역 5개대학 연합 취업캠프

【경산】 대구대가 최근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등 경산 지역 4개 대학과 연합 취업 캠프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었다.이번 연합 취업캠프는 지난달 28일과 29일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대구대 취업처 주관으로 경주 더케이(The-K) 호텔에서 열려 5개 대학 3·4학년 및 졸업생 150 명(대학별 30명)이 참가했다. 취업캠프에는 홍덕률 대구대 총장과 이태암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 등 대학 및 경상북도 관계자들이 방문해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참가자들은 블라인드 채용과 경상북도 청년 일자리 등 달라진 채용 방식과 최근 변화하고 있는 기업 및 공공기관의 채용 방식과 경향에 대한 특강을 듣고 직무 맞춤형 입사서류 작성과 개별 컨설팅, 역할극을 통한 면접기술 향상 교육, 인성 및 심층면접 실전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졸업생으로 캠프에 참가한 여성구씨(27·대구대 화학공학과)는 “블라인드 채용 확대 등 올해 하반기에는 채용과 관련된 변화가 많을 것 같아서 혼란스러웠는데, 취업캠프에 와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자신감도 함께 얻었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대는 최근 `청년 취업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주관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형 일학습병행제 사업`과 `대학창조 일자리센터 사업`을 통해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취업에 힘쓰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7-04

경산시 7월 희망기업에 `티에스티` 선정

【경산】 경산시는 7월 경산 희망기업으로 ㈜티에스티(대표이사 이강득)를 선정하고 3일 시청 국기게양대에 회사기를 달았다. 티에스티는 경산3산업단지의 자동차부품 생산자동화 설비 제작회사로 가족적인 근무환경과 더불어 끊임없는 연구와 시설 투자로 최적의 제품을 생산해 2007년 창업 당시 9억원이었던 매출이 지난 2016년에는 130억원으로 신장했다.2007년에는 ISO 9001 인증을 획득하고 2009년에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자동화 관련 특허 3건 외 다수 실용신안과 상표등록을, 2011년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정서를 획득하고 2013년에는 한국무역협회로부터 100만불 수출탑을, 2016년에는 경상북도 신성장기업 표창을 받았다. 또 드림 스타트 가정 결연과 희망 나눔 캠페인 참여, 장학금 기부, (재)간디문화센터 후원 등 이윤만을 추구하는 기업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하는 경영을 추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공이 인정돼 경산 희망기업으로 선정됐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역경제 발전의 주역인 기업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예우하고자 분기별로 경산 희망기업을 선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지원시책을 발굴해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 경산을 만들고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2017-07-04

“공부 걱정 말고 치료에 전념하세요”

【경산】 영남대 학생들이 장기간 병원 치료 때문에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교육기부 봉사활동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최근 천연염색 실습수업이 한창인 영남대 의료원 본관 4층 소아청소년과에 위치한 `병원학교`.영남대 경영학과 교육 기부봉사사업단 `희열위고` 소속 학생들이 장기간 병원 치료를 하느라 학업수행과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에 나섰다.지난달 9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주로 장기 입원 아이들과 정기적으로 외래 진료를 받으면서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5세부터 중학생까지 10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15명의 영남대 학생들이 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봉사활동을 하는 영남대 학생들은 “어린이들이 오랜 기간 병원 치료를 받아서 그런지 처음에는 다소 의기소침해 있고 어색해 하지만, 수업을 할수록 여느 아이들처럼 밝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 뿌듯함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영남대 의료원 병원학교에서는 영남대 학생 1명과 환아 1명이 조를 이뤄 진행하는 `1:1 교육봉사`와 예체능 교육이나 주제별 특강 등 그룹 교육을 하는 `도토리교실`을 운영한다. 1:1 교육은 학업 수행을 위한 주요 교과목에 대한 학습과 학교나 사회생활 등 전반적인 생활환경 적응에 도움을 주려는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특히, 1:1 교육은 환아들의 특성과 치료 상황 등을 고려해 수업 일정과 내용, 방식 등이 결정된다. 영남대 학생들이 환아와 부모는 물론, 담당 주치의와 협의를 통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희열위고` 회장 경영학과 2학년 구효정(22)씨는 “이제 막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단계라 아직은 참가자가 조금 적다. 사업단 학생들이 SNS 등에 활동 사진을 게시하는 등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어 참여자가 점차 늘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몸도 마음도 지친 아이들이 우리와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즐겁게 공부하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치료에 전념한다면 곧 건강도 되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7-03

“만능열쇠 같은 인재 키워달라”

▲ 기부금 약정서를 들어 보이며 환하게 웃는 신기환씨.【경산】 대학 내 학생회관의 두 평 남짓한 공간에서 20년 넘게 열쇠 수리를 해 온 장애인이 부동산 1억 4천여 만원 상당을 경일대에 기부키로 해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언어·청각장애 1급인 신기환(52)씨는 1994년 경일대가 대구 동구 효목동에서 경산캠퍼스로 이전하며 대학 측의 배려로 임대료 없이 학생회관 내에 열쇠 수리점을 열었다.그로부터 23년간 신씨는 경일대에서 열쇠와 도장 제작을 해오면서 가정을 이루고, 소박하지만, 행복한 삶을 가꿀 수 있었다.올해 초 신기환 씨는 대학본부를 찾아와 자신이 현재 거주 중인 경산시 하양읍 자택(건물면적 51.52㎡)과 대지(180㎡) 일체를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장애가 있어 자원봉사자의 영상 수화를 통해 “경일대의 배려가 없었으면 장애인 신분으로 지금의 행복을 누릴 수 없었을 것”이라며 “가진 자산이라고는 집이 전부이지만 20년간 경일대에서 받은 사랑이 집보다 더 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또 “청년취업이 다들 어렵다고 말하는데, 우리 학생들 만큼은 어려운 일을 척척 해결하는 만능열쇠 같은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경일대는 기부자의 뜻대로 부동산 기부채납 절차를 완료했지만, 신씨의 희망기간까지 무상으로 지금처럼 자택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기부자 명의의 장학금을 매학기 학생들에게 지급하며, 부부의 무료 건강검진과 사회복지 명예학사학위 수여를 결정했다.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장애인을 비롯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보호하는 것 역시 대학의 책무”라며 “기부자산은 학생행복을 위해 사용될 것이며 기부자의 생활도 불편함이 없도록 대학이 나서서 적극 지원·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6-29

영남대 `세포 자살` 퍼즐 풀었다

【경산】 영남대 박현호(42·사진) 화학생화학부 교수 연구팀이 `세포 자살(아팝토시스· Apoptosis)` 현상 중 발생하는 DNA 잘림 현상을 분자수준으로 세계 최초로 규명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세포 자살`은 다세포생물 세포의 계획된 자멸 현상으로 정상적인 발생, 면역반응, 세포의 항상성 유지 등에 필수적인 현상이다. 특히, 세포 자살 현상이 잘못 조절되면 암, 퇴행성 질환, 면역 질환 등 치명적인 인간 질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근대 생명과학연구사에서 가장 많은 연구가 이루어진 분야이기도 하다.자살하는 세포에서는 세포 내 DNA가 180bp(base pair·염기쌍) 정도의 크기로 빠른 시간에 정확히 잘리는 독특한 현상이 있다. 2000년대 초반, 이 과정에서 DNA를 자르는 효소인 DFF(DNA Fragmentation Factor)가 발견되었지만, 어떻게 DFF 효소가 세포 자살 과정 중 빠르고 정확하게 180bp씩 DNA를 자르는 지에 대한 수수께끼는 풀리지 않았다.영남대 박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x-ray 결정학과 전자현미경 및 다양한 세포생화학적 기법을 이용해 DFF의 활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CIDE 도메인`의 구조를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면서 “DFF에 속해있는 `CIDE 도메인`을 매개로 나선형 필라멘트를 형성하고, 이는 DFF 효소가 확산되는 것을 막고 DFF가 나선형 DNA를 둘러싸서 DNA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180bp로 자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NAS)이 발간하는 세계적인 학술지 `PNAS`(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최신호에 게재됐다.`세포 자살`은 인간의 질병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이번 연구를 통해 세포 자살 과정의 가장 기초적이면서 독특한 메카니즘을 규명함으로써 세포 자살과 관련한 후속 연구에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이번 연구를 주도한 박 교수는 “개인적으로 `세포 자살 과정을 겪는 세포의 DNA가 어떻게 빠른 시간에 180bp 정도의 일정한 크기로 잘리는가?`에 대한 질문을 시작한 것이 약 15년 전으로 이 퍼즐에 대한 답을 지금 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연구실 학생들이 오랜 시간 동안 포기하지 않고 매진해 온 덕분에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고 고마움을 전했다.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기본연구와 보건산업진흥원 중개연구지원사업으로 수행됐으며, 박 교수 연구팀의 최재영(28·생화학전공 석사)씨가 제 1 저자, 지도교수인 박 교수가 교신 저자로 참여했다.박 교수는 학위과정 중 죽음도메인(Death Domain) 복합체의 3차 구조를 세계 최초로 밝혀낸 논문을 세계 3대 과학저널인 `Cell`(IF 28.71)과 `Annual Review of Immunology`(IF 35.543)에 발표하며 학계 주목을 받은 바 있다.박 교수는 지난 2008년 영남대 부임 후 현재까지 뉴클레익 에시드 리서치(Nucleic Acids Research),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 JBC, JMB 등 관련 분야 최고 수준의 SCI저널에 12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왕성한 연구력을 보여주고 있다./심한식기자

2017-06-29

외국인 유학생들의 독도사랑

【경산】 외국인 유학생 39명이 지난 26일 대구대에서 우리나라의 동쪽 끝 작은 섬 `독도`에 대한 사랑을 외쳤다. 대구대가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주최한 `제7회 독도사랑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한 이들은 이집트와 카자흐스탄, 몽골, 스리랑카, 베트남 등 11개 국 출신으로 학부 및 대학원생, 한국어연수생들이다.예선 심사를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참가 학생들은 독도의 자연환경과 역사, 영유권 문제 등에 대해 콩트, 연극, 노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특히 몽골, 스리랑카, 이집트 학생들로 구성된 대구대 `PRXP(팀원 이름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 학생들은 조선시대 독도에 살던 어부가 바다 속에 빠진 후 타임머신을 타고 현재로 와서 독도에 대한 생생한 얘기를 들려주는 내용을 연극 형식으로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이 팀의 대표 학생인 리햄(이집트·19세·교환학생)씨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독도라는 섬이 아름답고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매력적인 섬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이집트에 있는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함께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대회가 끝난 후 전 세계에 독도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위촉돼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학생들은 위촉식과 핸드프린팅을 통해 독도 홍보대사로 성실히 활동할 것을 약속했다.이들은 27일부터 2박 3일간 울릉도와 독도를 찾아 독도박물관과 전망대 견학, 울릉도 일주, 독도 방문, 독도 관련 특강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홍덕률 대구대 총장은 “이번 대회가 전 세계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독도`란 하나의 주제로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과 독도 관련 지식을 맘껏 뽐내고, 다양한 얘기와 추억을 함께 나누고 우정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6-28

대구대, 테마파크 내 VR·AR 연구센터 설립

【경산】 대구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가상현실(VR)·증강 현실(AR) 전문기업인 ㈜유조이월드(대표이사 양재호)와 손잡고 혼합현실융합연구센터(가칭)를 설립하기로 했다.대구대 산학협력단은 ㈜유조이월드가 운영하는 인천 테마파크와 대학 캠퍼스에 혼합현실융합연구센터를 설립해 기업과 연구소 공동 연구개발(RD), 신기술 실증실험, 개발제품 홍보 등을 진행한다.㈜유조이월드는 올해 말 국내 최초로 인천에 VR·AR 시스템, 4D 극장 등을 갖춘 도심형 디지털 융복합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한다. 이곳에는 연구센터가 함께 입주하게 된다.연구센터가 진행하는 프로젝트에는 정보통신 및 기계 관련 학과를 비롯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스포츠·재활과학·디자인 관련 학과 등이 참여해 VR·AR 관련 기초기술 연구, 콘텐츠 및 디자인 개발, 기술 사업화 등을 진행한다.또 VR·AR 플랫폼 및 솔루션 개발업체인 (주)살린(대표 김재현), (주)빅스(대표 원중희) 등 전문 업체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전매대학교(중국 북경) 등도 함께 참여한다.대구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21일 ㈜유조이월드와 센터 설립과 기술제휴, 기술제공, 인력양성 등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윤재웅 대구대 산학협력단장은 “4차 산업시대에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관련 시장 규모가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기술 개발 및 전문가 양성을 필요로 한다”면서 “이번 센터 설립이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관련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7-06-27

경산시, 철도차량 융·복합산업 육성 박차

【경산】 경산시가 철도차량 핵심부품 시험인증 기반구축사업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산업 분야인 철도차량산업의 주요 무대를 꿈꾸고 있다. 철도차량 핵심부품 시험인증 기반구축사업은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재)경북테크노파크(그린 카 부품기술연구소) 주관으로 전체 면적 2천㎡(600여 평) 규모의 전문지원센터 건립과 8종의 핵심 시험장비 구축, 기업 지원 등을 위해 국비 100억원 등 200억원의 사업비로 2019년 11월 말까지 준공한다. 이를 통해 산업경쟁력 강화와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 등과의 연계발전으로 시장 확대와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또 중견·강소기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철도산업 기술고도화 및 선순환 Supply-Chain 구축, 주행·제동·동력 등 핵심부품의 국산화 기술 확보를 통한 신흥 철도차량 부품시장 선점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도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는 지난 23일 `철도차량산업 육성전략 보고회`를 개최해 미래유망기술(자동차·소재)산업과 철도차량 부품산업 간의 융합과 철도차량산업의 체질개선 및 경쟁력 확보방안 등을 모색했다.철도차량산업의 세계 시장규모는 240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2025년께는 610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이날 전략보고회에서는 경상북도와 경산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우리나라 철도산업을 이끄는 현대로템(주), 상신브레이크(주)간의 업무제휴가 체결됐다. 또 철도산업분야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철도차량산업 육성 추진협의체`를 출범시켜 철도산업의 자문과 기업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은 4차 혁명산업의 선도 과제로 철도차량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특화산업인 자동차부품·소재산업과의 연계·융합을 통한 지역산업 성장 동력 마련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6-27

도서관 앞 생활쓰레기 수거장소 변경 절실

【경산】 옥곡동 주민의 쉼터공간과 문화충족 욕구를 해결할 경산시립장산도서관(옥곡지구 도서관)이 7월 말 임시개관을 거쳐 9월 개관한다.경산시립장산도서관은 경산로 13길7의 2천345㎡의 부지에 전체면적 1천496㎡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 유아·어린이 자료실과 소회의실, 2층은 종합자료실과 시청각실, 지하 1층에는 보존서고와 전기실 등이 들어섰다. 지난 5월 준공됐고, 현재 개관을 앞두고 있다.경산시립장산도서관은 교육·문화시설 기반조성으로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시민들의 지식정보 욕구와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장산도서관은 가족이 책을 읽고, 영화도 감상할 수 있는 옥곡지구의 문화명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고, 시민 김미숙씨(52)도 “장산도서관이 개관하면 대부분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고 밝혀 지역주민 만남의 장소와 지식 습득의 명소가 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기대에도 경산시립장산도서관 입구 인근의 생활쓰레기 거점수거장소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생활쓰레기 거점수거장소는 주변의 생활쓰레기 대부분이 집적되는 곳으로 여름철이면 악취와 유해 해충을 발생시켜 기피 장소로 인식되고 있다. 사진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시민이 애용할 시립도서관인 만큼 도서관 인근 생활쓰레기 거점수거장소 문제가 이른 시일 안에 해결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6-26

영남대, 독도 역사적 진실 규명

【경산】 영남대가 23일 캐나다와 일본 등 국내외 주요 석학들을 초청, `동아시아 국제질서의 근대적 전환과 영토 인식`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독도의 역사적 진실 규명`을 위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교육부의 정책 중점연구소인 영남대 독도연구소와 동북아역사재단,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일본의 독도 점유권 주장`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학술대회에서는 한·일 관계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근세·근대 한일 양국의 사료를 통해, 일본의 `고유영토론`과 `무주지 선점` 논리의 실체를 규명할 예정이다.구체적으로 허남린 캐나다 UBC 아시아학과 교수가 `조선의 군사력, 영토방위 그리고 국제관계`에 대해 발표하고, 호사카 유지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장이 `근대 일본 제국주의의 팽창과 영토문제`에 대해 이야기한다.또 이케우치 사토시 일본 나고야대 문학부 교수는 `독도(竹島)의 활용실태와 영유권`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홍성근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장과 김병렬 국방대학교 교수가 각각 `일본의 `1905년 독도 영토편입` 주장 비판`, `광복 후 독도연구의 국제법적 성과와 과제`를 논한다.영남대 최재목 독도연구소장(철학과 교수)은 “독도는 근대 동아시아 국제질서의 재편과 일본 제국주의의 대륙 진출 과정에서 희생됐다”며 “국내외 석학들이 모여 주제발표와 토론을 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근대기 한·일 관계, 역사학, 국제법적 측면에서 독도의 진실을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7-06-23

대구경북, 4차産革 대비해야

【경산】 “대구·경북의 기존 산업으로는 미래를 내다보기 어렵고 지역 주력산업인 미래형 자동차 부품산업으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야 한다.”최근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미래형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방안 포럼`에서 내린 결론이다.경일대 LINC+사업단과 대구창조경제연구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포럼에는 정현태 경일대 총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장호경 대구창조경제연구회장, 김병수 자동차부품연구원장 등 대구·경북 지역 인사와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해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 부품산업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김병수 자동차부품연구원장이 `자동차 부품산업 현황과 발전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패널들이 `대구·경북 미래형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 원장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융합`을 통한 신기술·신산업 창출이 핵심”이라며 “자동차 산업과 다른 산업의 융합을 통해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전기/전자, ICT 산업과 융합된 미래형 자동차 산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차세대 부가가치 창출 산업”이라며 “이를 집중 육성하는 것은 침체되고 있는 대구·경북의 산업과 경제를 활성화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경북도와 대구시, 산업계는 전기 차량, 자율주행자동차 등 미래형 자동차 부품산업을 대구·경북 미래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는데 힘쓰고, 경일대는 이에 걸맞은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한편, 경일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자동차IT융합 전공, 스마트자동차소프트웨어 전공, 전기자동차 전공, 자율주행자동차 전공, 수소자동차 전공 등을 신설해 교육과정과 학제를 전면 개편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6-21

경산시, 청년 종합대책 수립

【경산】 경산시가 청년희망도시에 걸맞은 청년 창의 인재산업 육성과 청년 권익향상,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청년을 위한 종합정책을 수립한다.12개 대학과 12만 명의 대학생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청년도시인 경산시는 그동안 대학발전협의회 등을 통한 지역 대학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지난 3일에는 청년희망도시를 선포하고, 5일에는 대구대에서 지역대학 총장과 시장·군수, 대학생 등이 참석한 `경상북도 청년 일자리 만들기 청·학·관 협력선언`을 개최했다.청년희망도시 선포는 시대의 화두인 청년 일자리와 중소기업, 4차 산업혁명 등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젊은 도시 경산, 취업되는 경산, 청년들이 희망이 있고 행복한 도시 경산을 반드시 만들겠다는 의지 표현이었다.시는 청년희망도시 비전의 실현을 위해 경북도와 지역 대학이 참여해 청년 창의 인재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구체적인 사업방안 마련을 위한 `청년 창의 인재 융합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을 진행한다.또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경산지역을 청년 일자리 경제특구로 지정 육성하는 방안, 청년전담부서 구성과 실질적 청년지원을 위한 펀드·기금조성 등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한다. 특히 청년희망도시의 공동 마스터플랜이 될 `청년 창의 인재 융합클러스터`는 영남대 등 시내 권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 인프라 특화지구, 대가대·경일대 등 하양 대학지구 인근 청년 취·창업거리와 소프트웨어 특화지구, 대구대와 진량 문천지 권역을 중심으로 한 청년감성 문화·레저산업 확산지구 등 청년경제산업 3대 특화지구 조성이 핵심 내용이다.경산시는 청년 인재의 정주 여건 개선과 인재유출 방지 방안, 청년 놀이공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설 자리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청년지원 시책들을 다양화하고 체계화해 앞으로 국비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