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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장, "대임지구 대책위와 대화로 해결점 찾겠다"

경산 대임지구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지주들이 14일 경산시청 앞에서 지정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대책위는 “공공주택특별법으로 주민의 땅을 동의 없이 강제 수용하는 것은 악법”이라며 지구지정 철회를 요구했다.또 “경산시도 위법한 개발행위제한으로 대임지구가 주변지역보다 형편없는 가격이 형성됐고 공시지가 역시 형편없는 수준”이라고 주장하며 공시지가의 현실화를 요구했다.대책위는 최영조 시장과의 면담을 줄기차게 요구해 오후 1시 15분경부터 40여 분간 시장실에서 대화를 나눴다.대화에는 대책위 대표 3명과 최 시장, 정효영 경산시 건설도시국장, 김덕근 도시과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책위는 △지구지정 해제를 최우선으로 하지만 취락지구의 제외만이라도 △이러한 사태에 이르게 한 최영조 시장의 유감 표명 △LH에 지주들의 의견을 경산시가 정확하게 전달 등을 요구했다.최 시장은 이에 대해 2시 5분경 시위에 참가한 대책위 지주들과 만나 ”지주들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대책위는 지난해 11월 14일에도 경산시청 앞에서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인 바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14

대구한의대, 중소벤처부 R&D사업 지원 컨설팅

[경산] 대구한의대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산·학·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13일 ‘제2회 My SANDAY(Univ er sity-Industry Matching Day)’를 개최했다.My SANDAY는 대구한의대 중소기업 산학협력센터(센터장 정현아)가 주관하는 행사로 중소벤처기업부 RD 사업에 지원하는 교원과 기업대표를 초청해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전문가에게 컨설팅을 받는 자리다.대구한의대 교수와 지역기업은 산학협력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RD 사업에 지원해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품성능과 문종화 과장과 비즈니스지원단 박동일 전문위원은 사업을 신청하는 교원과 기업대표들에게 2019 콜라보 RD 사업계획서와 디딤돌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컨설팅, 창업성장 지원, 기술이전 등에 대해 일대일 멘토링을 진행했다.이번 프로젝트에는 △대구한의 최창형 교수와 뉴앤뉴 △보건학부 정종현 교수와 HSE tech △화장품약리학과 안봉전 교수와 허니스트 △한방식품조리영양학부 정현아 교수와 에버웰푸드 등이 참여해 중소벤처기업부 RD 사업에 지원하게 된다.대구한의대는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해 산학협력 친화형 RD 시스템을 구축해 산업체 수요가 반영된 연구 과제를 기획하고, 결과물을 기술 이전하는 등 지속적인 산학협력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14

경산경찰서, 범죄예방협의체 정기회의 개최

경산경찰서는 14일 2019년도 ‘安全 심포니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해 경산시와 시의회 등 16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범죄예방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사진安全 심포니 프로젝트는 관현악의 협주를 위해 만든 작곡(심포니)처럼 지역공동체가 각자의 역할에서 안전에 대해 서로 조화를 이룬 범죄예방활동으로 연결(Connection) ・ 조정(Coordination) ・ 협업(Collaboration) 등 3C 파트너쉽 구현을 목표로 한다.이번 회의에는 △계양1동 안심마을 만들기 △옥산1지구 벽화 그리기 △㈜아진산업의 사회적 공헌 기금 마련을 위한 지역 미술대학의 재능기부 등과 지역의 범죄환경 개선에 대한 추가 예산편성과 행정지원방안이 논의됐다.또 영남대 빅 데이터 센터의 데이터를 활용해 범죄를 대처하는 방안 등 공동체 치안활성화를 위해 민·관·학·경(警)이 정책 공유에 초점을 맞추었다.김봉식 경산경찰서장은 “갈수록 다양해지는 치안 여건 속에서 범죄로부터 안전한 경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관·단체·학교·기업 등의 ‘3C 파트너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공동체 치안 활성화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경산을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14

경산소방서, 해빙기 안전사고 긴급구조대책 추진

경산소방서가 24일까지 해빙기 안전사고 긴급구조대책을 추진한다.해빙기란 추위가 풀리면서 얼음이 녹는 시기로 기온 급변으로 축대벽 등 시설물 붕괴와 저수지, 강 등의 얼음이 약화하는 시기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이에 경산소방서는 지역 저수지 98개소에 대해 위험지역 안전순찰을 시행하고 빙상사고 위험지역에 비치된 구명환, 밧줄 등 간이구조장비를 일제 정비한다. 또 수난사고 위험 안내표지판 88개와 수난사고 구조 구급함 85개에 대하여도 훼손, 파손, 변색 등 일제조사를 펼친 후 불량 표지판에 대해 관리주체인 경산시·농어촌공사에 정비 요청을 할 예정이다.그리고 수난사고 예상지역에 대한 현황과 출동로를 파악해 긴급구조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구조대원의 현장 활동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보유 수난구조장비를 정비해 100% 가동 상태 유지 및 안전사고 방지 교육을 시행한다.서정우 경산소방서장은 “해빙기 기간에는 지반의 동결과 융해 현상이 반복됨에 따라 지반이 약해져 예측지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위 위험요인을 살피는 등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14

대구대, 학생 창작물 저작권 보호 나서

대구대 LINC+사업단이 ‘대구대학교 저작물 관리지침’을 제정해 학생들의 창작물 저작권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섰다.저작물 관리지침의 관리대상은 어문, 음악, 연극, 미술, 건축, 사진, 영상, 도형, 편집 등 이공, 비이공 분야를 망라한 다양한 창작 저작물이며, 저작물의 유형은 ‘업무상 저작물’, ‘위탁저작물’, ‘개인저작물’로 구분해 규정하고 있다.많은 대학이 저작권을 지적재산권 또는 직무발명 규정에 포괄적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학생과 교수뿐만 아니라 가족기업의 저작권까지 보호하기 위한 시도는 대구대가 처음이다.대구대의 이 같은 시도는 자칫 학생들이 간과하기 쉬운 저작권의 보호와 침해에 대해 일깨워주고 학생들의 우수한 창작물을 등록해 앞으로 저작권의 보호와 침해에 대한 대항력을 갖추고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실제로 대구대 LINC+사업단은 창업 동아리(DU 스토리공방) 학생들이 참여해 만든 스토리텔링 매거진인 ‘북성로 대학’과 취약계층을 지역과 연계한 스마트복지 특화분야 육성 사업(Community Care Studio)의 결과물인 ‘대구 향촌동 전시문학 스토리텔링 맵’을 편집 저작물로 등록했다.북성로 대학은 지역의 학생들이 인문지식을 기반으로 창업과 사회적 기업 창업을 주제로 자유롭게 토론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대구 원 도심에 설치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난해 1월 북성로 지역의 이야기를 다룬 스토리텔링 매거진 ‘북성로 대학’을 발간하기도 했다.올해 한국어문학과와 일본어일본학과, 중국어중국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1950년대 향촌동을 배경으로 한 스토리텔링 지도(맵)‘향촌’을 출간하고, 이 지도를 일본어와 중국어로도 번역해 배포하기도 했다.북성로 대학을 저술한 임언희(한국어문학과 4학년) 씨는 “평소 저작권에 대해 무관심과 이해가 부족했는데 이번 기회에 저작권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면서 “대학에서 제 창작물이 무분별하게 이용되지 않고 권리 보호에 나서 준다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장중혁 대구대 LINC+사업단장은 “대학 구성원들의 우수한 아이디어 창출을 활성화하고자 등록된 저작물 목록을 공개하고 이를 사용하고자 할 경우 별도의 계약을 통해 저작료를 받고 창작자에게도 보상을 해주는 등 체계적인 저작물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13

대구대 중앙박물관, 문체부 4개 공모사업에 선정

대구대 중앙박물관이 최근 한국대학박물관협회 주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등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4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선정된 4개 사업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학예인력지원 사업, 교육인력지원 사업 등이다. 올해 새로 선정된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은 대학 박물관의 대표 문화자원과 인적자원을 활용해 문화 간 연결과 소통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대구대는 ‘우리 역사 속 다문화우리 지역 속 다문화’를 주제로 특별전 및 초청 특강, 문화체험 프로그램, 지역문화 탐방 등 다양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된 대구대는 올해 자유 학기제 활성화를 위해 진로탐색 체험프로그램인 ‘나도 큐레이터’를 운영한다. 이 사업을 다년간 수행해 왔던 대구대는 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스마트 앱을 활용한 관람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을 받았다.대구대는 학예인력 및 교육인력지원 사업으로 1명씩의 전문 인력 지원을 받아 대학 박물관의 역할 확대를 통한 지역 문화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나인호 대구대 중앙박물관장(역사교육과 교수)은 “다문화 시대를 사는 만큼 이에 대한 고민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가겠다"면서 “대학 박물관과 지역의 문화를 연결하는 모범적인 문화커넥트 프로그램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나도 큐레이터’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초․중․고교로부터 교육 신청을 받으며 ‘우리 역사 속 다문화우리 지역 속 다문화’ 특별전과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9~11월에 진행할 예정이다.국비를 지원받는 이들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기타 자세한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대구대 중앙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daegu.ac.kr) 및 페이스 북(www.facebook.com/DUCentralMuseum)에서 확인할 수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13

경산에서 홍역환자 발생

경산지역에서 홍역환자가 발생했다.시는 지난 9일 발열, 발진을 호소한 베트남 유학생 A(22)씨가 11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A씨는 지역의 대학에 입학하려고 지난 2월 26일 입국해 28일부터 발열과 근육통을 호소하다가 9일부터 얼굴 쪽부터 발진이 생겨 10일 관내 의료기관에서 진료와 치료를 받다 홍역 의심 환자로 분류되어 신고됐다.현재 국가 지정 격리병원인 대구의료원 음압 병상에서 격리 치료받고 있으며 시는 경상북도와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심층 역학조사 및 접촉자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시는 환자와 접촉한 기숙사 학생 223명과 수업을 같이한 93명, 학교 셔틀버스를 같이 타고 다녔던 학생들의 명단을 파악해 3주간 모니터할 예정이다. 접촉자 중 홍역 의심 증상을 보이는 의심 환자들이 외부 접촉 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와 경산중앙병원(715-0119), 세명병원(819-8500)에 선별 진료소를 설치·운영해 대응하고 있다.홍역은 제2군 법정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발진 4일 전부터 4일 후까지 감염이 전파되며 치사율이 낮으나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9년 11일 기준 국내 홍역 발생 환자는 77명으로 베트남과 필리핀 여행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경산시는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여행객들에게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접종력을 확인하고 1회만 접종하였으면 4주 간격으로 1회 추가 접종하고, 접종 이력이 없는 경우 2회 접종을 4주 간격으로 완료하여 달라고 당부했다.안경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홍역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보건소(810-6314)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해 줄 것과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기침 예절(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12

뮤지컬 ‘난센스’ 무료 공연 27일 경산시민회관

[경산] 경산시민회관은 27일 저녁 7시 뮤지컬 ‘난센스’를 공연한다.난센스는 5명의 수녀가 의문의 야채 스프를 먹고 죽은 다른 수녀들의 장례비 마련을 위해 좌충우돌하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이다. 1991년 6월 초연 이후 9천200회 이상의 최다 공연 타이틀과 1천만 관객 신화를 기록한 최장수 국민 뮤지컬이기도 하다. 박정자, 윤석화, 양희경, 하희라, 신애라 등 최고의 톱스타들이 출연했으며, ‘온 가족이 함께 보는 뮤지컬 부문’ 1위에도 오른 바 있다.고고함과 성스러움의 상징인 수녀들이 대형 벽걸이 TV를 탐내고 게임을 즐기며, 경마대회에 배팅하는 등 완벽하게 망가지는 반전 모습이 극의 재미를 더해준다.또 극을 이끌어가는 수녀들의 쉴 새 없는 수다와 유머, 예측할 수 없는 말과 행동은 관객들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한다. 무용과 노래, 클래식과 가스펠을 넘나드는 화려한 무대들로 120분 동안 지루할 틈이 없다.이번 무대에는 노래 실력과 뛰어난 연기, 춤을 모두 인정받은 뮤지컬계의 떠오르는 신흥 강자 민시양, 권보미, 백주연, 박보영, 정해인이 출연해 유쾌한 웃음과 넘치는 끼를 선사할 예정이다.관람은 무료이며 18일 오전 9시부터 경산시민회관 예매사이트(http://gbgs.moonhwain.net)에서 좌석을 예약해야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경산시민회관(053-804-7243)으로 하면 된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11

경산시, 공용자전거 운영을 위한 조례 제정

경산시가 공용자전거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해 조례를 제정한다.공용자전거는 자가용 사용을 줄여 교통체증과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경산시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행복 두 바퀴 공용자전거 구축사업’을 추진해 지역에 33개소의 공용자전거 스테이션과 225대의 자전거를 마련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과 자전거 대여·승인 모듈을 개발했다.또 자전거 식별과 도난방지 장치, 통합관제 센터, 자전거 재배치를 위한 콜센터 등 유기적이고 전문적인 업무시스템을 구축해 시범운영을 마쳤다. 스테이션은 스마트폰 앱으로 작동되는 자동잠금장치가 부착돼 공용자전거의 대여와 반납이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전용 자전거 보관대다.시는 이렇게 구축한 공용자전거 사용의 활성화를 위해 8일부터 개회한 제208회 경산시의회 임시회에 △경산시 공용자전거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을 요청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이 제정되면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본인 확인이 가능한 휴대전화로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공용자전거를 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이용료는 2시간에 1천원이고 2시간을 초과하면 30분에 500원의 추가이용료가 부과된다. 공용자전거를 자주 이용할 시민이라면 월 회원(3천원)이나 연간회원(2만원)으로 가입하면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이 결제시스템을 위해 필요한 앱은 현재 개발 중이다.경산시는 5월 중에 공용자전거 운영을 맡을 수탁기관을 공모해 선정하고 연간 3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공용자전거 조례를 제정해 운영 중인 지자체는 수원시와 대전시, 양산시, 창원시 등이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11

경일대, 한국대학 대표해 아시아어패럴엑스포 참가

경일대 패션디자인전공 학생 6명의 작품이 국내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초청받아 독일 베를린박람회장(MESSE BERLIN)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아시아 패션의류 박람회(Asia Apparel Expo)’에 참가했다.‘아시아 패션의류 박람회’는 홍콩의 ‘COMASIA LIMITED’ 주관으로 올해 7회째를 맞으며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열렸으며 한국, 일본, 중국, 홍콩, 인도 등 아시아 패션브랜드 330개 업체가 참여했다.경일대생들이 출품한 의상은 캡스톤디자인에서 만든 것으로 유니버설 패션 디자인(Universal Fashion Design)을 주제로 장애가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 모두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의상에 주름과 고무 밴드, 트임을 적용해 프리사이즈 착용이 가능하고 스넵 단추와 지퍼를 활용해 착용이 쉽도록 디자인했다. 또 모자와 로프를 연결하여 조끼를 제작해 창의성이 돋보였으며 디자인 패턴을 드레이핑으로 제작해 의상을 착장했을 때 가장 편안하도록 제작되었다.4학년 박소연 학생은 “한국 대학 대표로 참여한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끼는데 유럽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문의와 격려를 받고 판매계약까지 협의단계로 기쁨이 두 배”라고 말했다.학생들을 인솔했던 이주영 교수는 “이번 엑스포는 학생들이 아시아는 물론 유럽의 패션시장까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 이었다”라며 “지속적으로 해외패션 페어에 참여해 해외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09

경산소방서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경산] 경산소방서는 성큼 다가온 봄철에 대한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봄철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계절적 특성뿐 아니라 따뜻해진 기온으로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한식·식목일, 어린이날, 부처님 오신 날 등 불특정 다수가 운집해 참여하는 각종 단체 행사 등이 집중돼 있어 화재가 자주 발생한다.최근 5년간 경산 내 화재발생 통계에 따르면 사계절 중 겨울철(33.4%)에 이어 봄철(26%)이 두 번째로 화재 발생률이 높으며, 봄철 중에서도 봄이 시작하는 3월이 화재 건수가 가장 많다.이에 경산소방서는 시민들의 안전한 봄철 나기를 위해 봄철 산불예방대책 추진 등 총 10개 중점 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10개 중점과제는 △부주의(不注意)에 의한 화재피해 저감대책 추진 △화재 시 ‘피난우선’ 홍보 패러다임 전환 △사회 취약계층 주거시설 인명피해 저감 △건축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대국민 안심여행 지원 △석가탄신일 등 행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전통시장 자율소방안전관리 강화 △화재안전 관련 고질적 안전 무시 관행 근절 △방화(放火) 저감 대책 추진 등이다.서정우 경산소방서장은 “부주의가 발화요인 중 1위(36%)를 차지하는 만큼 조금만 주의하면 화재는 언제나 예방할 수 있다”며 “봄철 맞춤형 화재예방대책 추진을 통해 시민 안전의식을 고취해 안전한 경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19-03-07

대구사이버대, 스마트폰 지문인증으로 출석에 과제까지 OK

대구사이버대가 전국 대학 최초로 스마트폰에서 지문인증을 통한 출석이 가능한 스마트 앱을 도입했다.스마트 앱의 지문인증을 통한 출석(로그인)은 지금까지의 사이버대학들의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때 학번인증 혹은 공인인증, 문자인증 로그인 방식 등에서 벗어나 혁신적이고 안전한 온라인 교육 시스템에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다.대구사이버대는 엄청난 스마트폰 보급과 더불어 태블릿PC 등이 노트북 및 가정용 PC를 대체하고 있어 모바일 환경의 요구되는 현실을 반영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앱 개발에 착수해 2019학년도 개강에 맞춰 공개했다.대구사이버대의 앱은 △강의실 입장 및 전체 강좌 모바일 수강 △학습활동(과제, 토론, 프로젝트, 강의노트 등) 기능 제공 △학적 정보 조회 및 각종 신청(학적변동, 학점포기, 졸업신청 등) △각종 공지 및 학사일정 안내 △수강신청 및 장학 신청 등 대학 수강과 학사와 관련된 대부분 서비스가 웹(PC)과 같게 모바일에서도 적용된다.이용방법은 매우 간단해 지문인증이 가능한 휴대폰만 있으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대구사이버대 스마트 앱’만 내려받아 설치하면 된다. 이달 중순에는 애플 앱 스토어도 공개할 예정이다.지문을 한 번만 등록하면 PC에서도 QR 코드를 활용해 지문인증 로그인이 가능하다.이창희 이러닝지원처장(재활상담학과 교수)은 “대구사이버대 온라인 강의 시스템은 이미 과거 3년 전부터 전체 강좌 100%를 스마트폰으로 수강 되도록 지원했을 만큼 모바일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처해왔다”라며 “이번 스마트 앱 도입을 통해 단순 강좌 보기뿐만 아니라 지문을 통한 출석, 과제 참여, 토론 및 프로젝트 등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모바일로 구현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07

경산시 ‘활기찬 농촌프로젝트사업’ 운용

[경산] 경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글로컬 6차산업 농업농촌창업문화센터)’으로 도농복합도시며 대학도시인 지역 특색을 살린다.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은 기업 유치와 주거 및 생활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 지원해 농촌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수 인력과 자본이 집중되는 활력 거점육성을 목적으로 경산(기타산업)과 의성(관광산업) 등 전국 6개 지구를 2016년 6월 선정했다.6개 지구에는 80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이 지원된다. 경산시는 16억원의 시비를 추가한 96억원의 사업비로 대구대 앞 문천지 일부를 농어촌공사와 협약으로 메워 만든 2만7천759㎥의 부지에 ‘글로컬 6차산업 농업농촌창업문화센터’를 완공해 4월 중 입주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경산시의 기타산업은 지역에 있는 10개 대학과 민간 기업체 연계를 통해 30세 이하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대학가 주변 지역을 활용해 젊은 층이 농촌문화를 체험·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1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게 목표다.완공된 글로컬 6차산업 농업농촌창업문화센터는 컨테이너 구조의 지상 2층 6개 동으로 40개의 부스에 31개의 사무실과 비즈니스카페, 코워킹 스페이스, 로컬푸드 판매장, 다목적실, 4개의 판매부스를 갖추었다.로컬푸드 판매장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창업상품과 경산시에서 생산된 농산물·먹을거리를, 판매부스는 창업자 공동전시와 창업상품의 판매가 이루어진다. 모든 건물에는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엘리베이터가 설치됐다.농업농촌창업문화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대구대 산학협력단은 내실 있는 센터 운영을 위해 6차산업 Open-Lap으로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를 지원한다. 해외와 국내 전시회 참가지원, 6차산업 플리마켓데이, 선도기업인 초청행사 등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며 농촌창업 청년문화 테마거리도 조성할 예정이다.대구대 산학협력단은 이미 지원한 Open-Lap으로 24건의 시제품 지원에 나서 포도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과채한방주스를 생산하는 (주)프레쉬벨의 제품이 초등학교 급식으로 납품되는 등 7건의 특허출원·등록에 실용신안 3건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이들 기업은 이미 3억3천680만원의 수출 효과를 거뒀다. 올해도 대구대 산학협력단이 바이어 초청 품평회와 발전세미나, 창업계획멘토링 등을 진행할 예정으로 농업농촌창업문화센터가 활성화되면 청년창업의 메카로 발돋움도 가능하다.또 대학문화와 청년 창업자의 에너지를 융합시키기 위한 각종 방안이 강구되고 있어 경산시의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사업의 전망은 밝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