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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대, 올셋기업지원사업 통해 가족기업 지원

[경산] 대구대 LINC+사업단이 AllSET(올셋)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가족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AllSET기업지원 사업이란 대구대 멘토 교수와 참여기업, 외부 전문가들이 한 그룹이 돼 참여 기업에서 요구하는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AllSET기업지원 사업을 운영해 온 대구대는 지난해에는 10개 가족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세무·회계·금융 분야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했다.황인성 대신테크젠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20% 정도 매출 신장을 거둔 것은 AllSET기업지원 사업 등 대학 지원사업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사업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올해 대구대 AllSET기업지원 사업에서는 10개 가족기업을 대상으로 각 분야 컨설팅을 지원한다. 올해는 기존 지원 분야 외에 해외 진출기업을 위한 수출입 지원 등을 추가했다. 전문가 그룹에는 권혁신 전략기술경영연구원 대표(기술사업화), 안성민 한국생산성본부 전문위원(마케팅), 조준영 다인합동관세사무소 대표(수출입지원), 허관회 웨슬리퀘스트 본부장(금융 및 자금조달·경영혁신) 등이 포함됐다.장중혁 대구대 LINC+사업단장은 “이번 발대식은 멘토 교수와 참여기업, 전문가 그룹이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AllSET기업지원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0-02

경산 생태공원 ‘에코토피아’ 조성 청신호

[경산] 경산시가 생활쓰레기 매립장 조성으로 훼손된 남산면 남곡리 567번지 일원 15만7천641㎡를 2020년까지 생태공원(경산 에코토피아)으로 조성하기로 한 계획이 최근 경북도의 도시관리계획결정(변경)을 통과하며 파란불이 켜졌다.시는 지난 2015년 자연경관이 훼손된 이 지역의 생태를 복원하고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혐오시설 이미지 탈피와 지역 주민과의 갈등 완화 효과를 거두고자 사업을 추진하며 2016년 4월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기도 했다.경산 에코토피아는 교육연구 활동공간인 수목원(4만6천㎡)과 화훼전시원(6천800㎡), 생태학습관(1천200㎡), 생태관찰체험 공간(1만5천800㎡), 관찰휴식공간(1만㎡), 생태공원 지원시설 등과 사계절 썰매장, 생태공연장, 오토캠핑장, 농산물전시장, 수목산책로(3km), 생태탐방로와 습지관찰로 등으로 조성된다.이러한 시설을 조성하려고 국비(균형발전특별회계) 37억원 과 도비 5억원, 시비 53억원 등 95억원이 투입되며 올해까지 국비 10억원과 도비 3억원, 시비 28억원을 이미 확보하고 2019년 본예산에 9억원의 편성을 요청할 예정이다.경산 에코토피아는 환경부의 ‘자연환경보전사업’으로 진행되어 국비가 지원된다. 자연환경보전사업비는 지자체의 부지매입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현재 92%의 토지 보상을 완료해 2020년 경산 에코토피아의 준공은 순탄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성이 완료되면 주민 삶의 질 개선과 환경교육공간의 제공, 지역발전 촉진과 주민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시 관계자는 “경산 에코토피아는 훼손되거나 방치된 공간을 생태공원으로 복원하고, 환경시설에 대한 이미지 쇄신에도 일조할 수 있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밝혔다.또 “차질 없이 준비해 시민이 즐기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0-02

경일대, 면접고사 수험생 등에 떡·커피 제공

[경산] 경일대는 2019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면접고사가 실시된 29일 ‘KIU 합격다방이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란 이벤트를 열었다.이날 이벤트는 면접고사를 위해 경일대를 방문한 6천여 명의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대학이 커피와 떡을 무료로 제공한 것이다.학부모들은 자녀가 면접전형을 치르는 동안 학생회관과 도서관 로비의 카페 두 곳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긴장된 마음을 녹였다. 또 아침을 거르고 왔거나 점심이 여의치 않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떡도 무료로 제공하고, 지하철역에서 대학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이외에도 경일대는 대기 중인 학부모들을 위해 도서관 강당에서 무료영화를 상영해 무료함과 긴장감을 달랠 수 있도록 배려하기도 했다.최종호 경일대 입학처장은 “학생행복을 우선으로 추구하는 대학답게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도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수험생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편안한 마음으로 면접에 임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경일대학교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 7.24대1을 기록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0-01

영남대, ‘청년 기술이전 전문가 육성’ 박차

[경산] 영남대가 정부 지원으로 청년 기술이전 전문가를 육성한다.영남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8년도 청년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 육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매년 9억원씩, 최대 3년간 국고 27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운영한다.‘청년 TLO 육성사업’은 이공계 청년이 대학 및 대학원(석사) 졸업 이후 연구원 신분으로 대학 산학협력단, 연구실 및 실험실 등에서 근무하면서 취업 및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수도권, 충청권, 강원권, 대경권, 동남권, 호남권 등 전국 6개 권역 총 67개 대학에서 총 4천 명의 TLO 연구원을 채용한다.올해 영남대는 82명의 청년TLO 연구원을 선발했다. 대경권 대학 가운데서는 최대 규모다. 이번에 선발된 청년TLO 연구원은 지식재산권, 기술이전, 창업 등에 대한 기본교육을 체계적으로 이수한 후, 기존 영남대 산학협력단의 전문 인력과 협업을 하거나 독자활동을 수행하게 된다.이들은 대학 보유기술의 민간이전을 위한 기술소개서 작성, 수요 기업 발굴, 기술 설명회 개최 등 기술마케팅 활동, 실험실 연구자 협력, 과학기술기반 창업 활동 등을 수행한다. 영남대 청년TLO 연구원에 선발된 김철영(26) 씨는 “대학이나 연구소가 보유한 기술이나 특허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으로 기술을 이전해 사업화하는 전체 과정을 다뤄보면서 기술이전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울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대 산학협력단은 이공계 졸업생의 취·창업은 물론,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기술의 사업화 성과를 높이고자 교내 취·창업 지원부서 등 유관 부서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9-28

대구대, 장애학생 과학 한마당

[경산] 대구대는 18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사범대학 일원에서 지역의 장애학생들을 위한 ‘희망의 과학 싹 잔치’를 열었다.대구대 특수과학교육사업단과 대구광역시과학교육원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대구광명학교 전교생과 교사 등 100여 명과 대구대 특수교육과 과학교육학부 교수와 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다.행사에 참여한 시각장애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교과서 실험들을 콩트 형식의 마술쇼를 통해 체험하고, 자석의 원리나 빛의 성질 같은 딱딱한 과학 개념을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과학연극을 통해 즐겁게 배웠다.또 야외에서 진행된 창의체험마당에서는 두근두근 마음의 소리, 연주하는 호루라기, 나도 촉감마술사 등 10여 종의 부스 활동에 직접 참여하면서 과학 원리를 체험했다.참여한 학생들은 시각에 손상을 입어 보는 것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잔존 시력을 활용하거나 촉각과 청각을 활용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과학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희망의 과학 싹 잔치’란 장애학생들도 과학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과학 매직쇼와 과학연극, 다양한 창의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된 대구대학교만의 장애학생 맞춤형 과학축전이다.대구대는 2006년에 대구광명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첫 행사를 진행한 이래 올해까지 13년 동안 해마다 대구 시내 특수학교를 순회하며 행사를 계속하고 있다.첫해부터 이 행사를 주관해온 임성민 대구대 물리교육 교수는 “장애학생들이 과학을 공부하는데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은 장애가 아니라 경험 자체의 부족”이라면서 “과학을 즐기는데 장애가 불편할 수 있어도 장벽은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이 행사를 주최한 대구대 특수과학교육사업단은 ‘소수자를 배려하고 모든 이를 포용하는 통합교육 환경에 대비하는 교사 양성’을 목표로 사범대학 특수교육과와 과학교육학부가 의기투합한 융복합 사업단이다.사업단은 2014년부터 교육부 지방대학특성화사업단(CK-I)에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돼 국고 지원으로 특성화된 교원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9-20

경산시, 청년정책 머리 맞대

[경산] 전체 인구의 30% 이상이 청년인 경산시가 청년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주는 도시가 되고자 전담부서를 신설한 이후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최종보고와 ‘청년 창의 인재 융합 클러스터 연구용역’최종보고를 받는 등 청년 정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지난 13일 열린 청년 창의 인재 융합 클러스터 연구용역 최종보고는 10개의 특성화 대학과 170여 개 유관연구소, 1천700여 개 중소기업이 집적해 대표적 산학연 집적지인 경산이지만, 낙후된 구도심과 청년 일자리 부족 등으로 청년 인재의 유출이 심각한 상항을 해결해 ‘청년 경산’의 실현을 위한 선도적 사업 발굴을 위한 것.연구용역을 맡은 국토연구원은 경산은 청년인구가 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고용률과 일자리, 높은 실업률이 지속적인 도시 발전에 적신호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어 놓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10개 대학의 자율적 상생과 협력을 유도하는 1단계 캠퍼스타운 추진전략을 세우고, 2단계 산학연 공동캠퍼스와 산학융합지구 조성으로 시의 발전전략과 청년 클러스터를 연계할 것을 조언했다.지난 7일 있었던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는 한국행정자치연구원이 수행했으며 △청년의 일자리 △생활안정 △문화활동 △소통을 4대 추진방향으로 청년 커뮤니티 지원과 취·창업카페, 창업 안테나숍 등 18개의 주요 실행과제를 제시했다.시는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12월까지 ‘5개년 경산시 청년정책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경산시는 청년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주고자 △청년 창의 인재 융합 클러스터 △청년창업 자유구역 △청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으로 구성된 ‘하드웨어 인프라 사업’과 △청년의 역량 강화 및 일자리 창출 △생활안정 및 자립기반 구축 △문화예술 진흥 △소통 및 참여를 4대 전략과제로 하는 ‘소프트웨어 희망정책’을 추진 중이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청년희망도시 경산을 실현해 청년들이 열정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도시,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9-19

“교수님과 만나 진로 고민 해결하세요”

[경산] 대구대가 저학년의 진로탐색을 위한 ‘동기유발 DU진로학기’를 운영한다.대구대 인문교양대학(S-LAC)은 13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 6차례에 걸쳐 각 단과대학 2학년생 및 DU진로설계 교수와 함께 집체형 진로지도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사진이번 진로학기는 교육부 주관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미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진로 설계와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1천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DU진로학기에는 자신의 진로설계와 커리어 로드맵을 구상해 진로취업 포털인 워크넷 활용법을 알아보는 ‘커리어 로드맵과 친해지기’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또 진로 관련 상담을 진행하는 ‘우리들의 이야기’, 남은 대학생활 학기별 주요 목표를 정해보는 ‘앞으로의 나의 모습은’ 등 조별활동을 통해 목표를 구체화한다.이규환 대구대 인문교양대학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저학년 때부터 진로 및 취업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수와 직접 만나 진로 고민을 나누고 남은 대학 생활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9-19

대구한의대, ‘향이 피어나는 곳’ 향기전시회

[경산] 국내 유일의 향기전문가 양성학과인 대구한의대 향산업전공은 지난 9일과 14일 ‘향이 피어나는 곳’이라는 주제로 제2회 향기전시회를 개최했다.지난해 가진 첫 향기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주제와 표현방식으로 향산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데 이어 9일 경산시민회관 전시실에서 가진 전시회에서는 계절과 자연, 인생에서 스치듯 맞이하는 아름다운 찰나의 순간을 풍성한 스토리와 함께 향기로 재현한 작품들이 전시돼 주목받았다. 특히 음악과 패션, 음식이 향기를 만나 새로운 느낌으로 재해석된 작품들은 ‘향기 과학’을 예술품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다. 학문과 산업적 융합을 키워드로 하는 향기 산업의 특징에 맞게 생명과학과 예술의 융합으로 탄생한 작품들도 눈에 띄었다.생명 탄생의 경이로운 순간, 정자와 난자의 수정에 직접적으로 관여한다고 밝혀진 ‘Brougeonal’이라는 향기물질을 소재로 한 향수작품부터, 세포 속 DNA를 자신의 다양한 내면으로 형상화해 향기로 표현한 작품에 이르기까지 과학과 향예술의 융합이라는 색다른 시도가 관심을 끌었다. 그 외에도 관람객들을 위한 치유 공간으로서 나에게 맞는 향수 찾기 체험코너가 마련돼 관람객들로부터 호평받았다.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도 이어져 이번 향기전시회가 미래의 직업을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도 새로운 경험의 장이 된 것으로 평가됐다.전시회 관람객들의 호응과 함께 향기전시회에 대한 관심이 행사 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져 14일에는 교내에서 작은 향기전시회가 한 번 더 개최되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9-19

대구대, 인도네시아 방문… 글로벌 창업행보 두각

[경산] 대구대 창업지원단이 해외 글로벌 창업 행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구대 창업지원단은 학생 창업 동아리 15팀을 선발해 11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해외 창업 전문 기관들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 한편 창업 동아리 학생들의 글로벌 창업역량을 높이고자 자카르타에서 ‘제3회 DU Dream 글로벌 창업캠프’를 열었다.권순재 창업지원단장은 12일 인도네시아 PLUG AND PLAY와 스타트업 해외 진출 시 엑셀러레이팅, 투자 및 교육지원 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날 행사에서 20여 명의 대구대 창업 동아리 학생들이 자신들의 아이템을 발표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13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사를 둔 iBSG가 2018년 대구대 창업선도대학 아이템사업화에 선정된 (주)씨엘비네트웍스(대표 최승호)에 1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협약했다. 이번 계약은 해외 회사가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것으로 해외 직접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14일에는 대구대 창업지원단이 보육하고 육성한 (주)펌핑텐(대표 고상진), 엔비노(주)(대표 황성규), (주)씨엘비네트웍스(대표 최승호), (주)스낵컬쳐(대표 박준형), (주)빌피쉬(대표 유일현), (주)와이컨셉(대표 윤재영) 창업기업들이 자카르타에서 열린 글로벌 데모데이 Advance 7 in Jakarta에 참가해 자신들의 아이템을 해외 전문 VC(벤처투자자) 앞에서 기업홍보를 진행했다. /심한식기자

2018-09-18

경산 상방공원, 민자로 개발

[경산] 경산시가 일몰제를 앞둔 상방공원을 민간 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진행하면서 일석삼조를 노린다. 상방공원은 지난 1969년 9월 도시공원으로 지정된 상방동과 계양동, 백천동, 사동 일원을 포함하는 64만1천788㎡로 이 중에는 사유지 45만6천890㎡가 포함돼 있지만,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이후 장기간 개발이 미뤄져 주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2020년 7월부터 도시공원에서 해제되는 도시공원 일몰제가 적용된다.도시자연경관을 보호하고 시민의 건강·휴양 및 정서생활을 향상시키는 데에 이바지하고자 설치되는 도시공원의 필요성을 누구보다 절실하게 느끼는 경산시이지만 많은 예산이 필요해 상방공원의 개발문제는 그동안 ‘뜨거운 감자’였다.민간 특례사업으로 진행되는 상방공원은 공원면적의 70% 이상이 공원으로 조성돼 기부채납되고 남은 면적에 공동주택이나 상가 등 비공원시설을 설치한다. 또 시행자는 부지매입비의 80% 이상을 예치해야 한다.시는 이를 위해 공모절차로 A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으로 선정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A 업체는 1천500석 규모의 문화예술회관과 300석 규모의 야외광장을 건축해 시에 기부하는 방안을 제안해 지역실정에 맞는 문화예술회관을 경산시가 보유하게 돼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또 상방공원개발에 따른 민원인 코발트광산 선광장의 보존문제도 한꺼번에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상방동의 코발트광산 선광장은 근대 광업 발달사를 볼 수 있는 중요한 산업시설로 평산동 코발트광산에서 채취한 원석을 옮겨와 재련해 경산역을 통해 부산과 일본으로 이동시켰다.현장에는 굴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고 구조물들이 많이 남아있어 지역의 문화계는 등록문화재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또 공동주택에 입주하는 시민을 위한 초등학교 용지 확보문제에도 A 업체가 수긍하고 있어 경산시는 내년 초 상방공원 민간특례사업에 대한 계약에 나서 도시공원 일몰제의 부담에서도 벗어나게 된다.하지만 경산시가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도 있다. 부족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추진을 위한 인력 확충과 계양정수장의 폐쇄에 따라 확보해야 하는 경산정수장 증설 가능 부지에 대한 명확한 구분이다. 계양정수장은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해 2025년 폐쇄가 예정돼 있어 경산정수장 증설부지가 공원시설로, 또는 비공원시설로 보는 관점에 따라 A 업체의 수익성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9-17

경산서 ‘경북음식문화페어’

[경산] 경산시는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경북음식문화페어 2018’ 행사를 18일부터 20일까지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지난해까지 ‘경북식품박람회’로 불렸던 경북음식문화페어는 경상북도에서 경북 대표음식의 맛과 멋을 홍보해 관광자원 연계 상품화와 우수 식품제조 가공식품에 대한 판매·홍보의 장을 마련해왔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경북, 음식문화의 삶을 말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공식행사 외에 경연대회와 이벤트 등의 부대행사와 문화행사로 관람객의 발걸음을 유도한다. 특히 올해는 야간 개장으로 변화를 시도해 더욱 많은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경상북도 불천위 종가의 제사상 차림을 볼 수 있는 종가 불천위제사상 차림관에서는 첫째 날은 경주 충의당, 둘째 날 영덕 갈암종택, 셋째 날 안동 동암종택 수졸당의 제사상이 차려진다.또 경북의 다양한 술, 경북 23개 시군의 대표음식과 스토리 밥상 전시로 경북의 전통음식을 소개한다. 경북 도내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체험관은 다양한 전시와 체험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경북의 으뜸 음식점을 소개하는 정보관, 23개 시군별로 우수 식품제조업의 식품과 농산물을 전시·판매하는 비즈니스관 등도 설치돼 경북 음식의 재발견에 나선다.종가음식 시연회와 송편 만들기 체험행사, 경북 전통주를 활용한 전통주 칵테일 경연대회, 푸드트럭 페스티벌로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만들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며, 시군 시식회에서는 경북의 대표요리를 맛볼 수 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경북음식문화페어 2018에 참여한 모든 업체가 사업 번창하길 바라며, 시민들도 가족과 함께 다양한 경북의 맛을 즐기는 시간을 가지기 바란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9-14

대구대, 대학중점연구소지원 사업 선정

[경산]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2018년 인문사회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 사업’에 선정됐다.2005년부터 시작된 인문사회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 사업은 대학부설연구소를 대학 내 연구거점으로 육성해 대학의 전반적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는 전국 대학 66개 연구소가 사업을 신청해 최종 12개 연구소가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대구대학교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는 올해부터 최대 6년 동안 연간 2억원 내외를 지원받아 ‘초국가주의 관점에 기초한 유학정책과 교육혁신’에 대한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는 그동안 다문화 사회에 대한 다양한 연구 및 현장 활동을 펼쳐왔다.이 연구소는 외국인 유학생 독도 말하기 대회를 비롯해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위한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고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자녀 학습과 가족 소통, 부모 역할에 대해 교육하는 ‘다(多) 행복아카데미사업’ 등을 운영했다.지난 6월에는 연구소가 출간한 ‘번역과 동맹(대구대 최병두·김연희·이희영·김민경 교수 공동저술)’과 ‘초국적 이주와 환대의 지리학(대구대 최병두 교수 저술)’이 ‘2018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또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는 교내 한국 특수교육문제연구소와 함께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수업 프로그램 개발, 학술도서 발간 등의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다.김명광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 소장(국제한국어교육과 교수)은 “사업 선정을 계기로 다문화 사회로 변모하고 있는 한국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고찰하고 사회적 통찰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9-14

대가대, 대학 리크루트 투어… 취업정보 한눈에

[경산] 대구가톨릭대에서 지난 11일 취업박람회(2018 대학 리크루트 투어)가 열려 학생들이 다양한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대구시 주최로 대구상공회의소와 대구가톨릭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의 우량기업과 공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취업준비생들에게 기업정보와 채용계획 등을 안내했다.학생들은 교내 강당과 취·창업관에서 열린 취업박람회를 통해 관심 있는 기업의 채용정보를 자세히 파악할 수 있었다.이날 박람회에는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 대구시설공단, 한국감정원, 한국장학재단, DGB대구은행, 대성에너지, 서한, 삼보모터스, 화성산업 등 41개 기업이 참가했다. 대구시 원스톱 일자리지원센터,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청년고용정책상담 등 8개의 취업컨설팅관도 운영됐다.참가 기업들은 채용상담 부스에서 학생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입사 안내를 했다. 기업의 모집직종, 직무내용, 지원 자격, 주요 제품이나 서비스 등을 자세히 설명했으며,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1대1 현장면접도 진행했다.취업컨설팅관에서는 지원자 특성에 따른 입사서류 작성법 안내, 이미지 메이킹, 면접클리닉 등이 이루어졌다. 블라인드 채용전형에 대한 전문가의 특강, 취업한 선배들의 ‘It’s Talk 취업특강’ 등도 열려 학생들이 생생한 취업정보를 얻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이날 행사에는 2천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기업의 규모나 특성, 주요 업무, 임금, 복리후생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100여 명의 학생은 사전 신청을 통해 지난 10일 직업인성검사(KVPI)를 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9-13

대구대, 지역인재전형 신설… 500명 선발

[경산] 대구대가 2019학년도 수시모집으로 3천647명을 선발한다.올해 총 모집인원 4천575명의 80%로 14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www.daegu.ac.kr, www.jinhakapply.com)을 통해 신청 받는다. 계열 간 교차지원도 가능한 대구대의 주요전형은 △학생부면접전형(1,038명) △학생부 교과전형(781명) △지역인재전형(500명) △학생부 종합전형(522명) △고른 기회전형(109명) 등이다.취업에 강점이 있는 학과의 모집인원이 늘어 간호학과는 지난해 104명에서 올해 120명으로, 경찰행정학과도 36명에서 50명으로 늘었다.특히 대구·경북 지역고등학교를 입학·졸업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500명을 선발하는 지역인재전형이 신설됐다.지난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받았던 학생부 교과전형의 대부분 모집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지만, 사범대학, 경찰행정학과, 사회복지학과, 언어치료학과,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간호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대구대는 신입생 등록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모집시기별, 모집단위별, 전형유형별 상위 10% 이내 학생에게는 입학학기 수업료의 70%, 상위 30% 이내 학생에게는 입학학기 수업료의 50%, 상위 50% 이내 학생에게는 입학학기 수업료의 30%를 지급한다. 또 대구대의 대표적인 장학 제도인 ‘DU Leaders’ 장학금은 S등급과 A등급에 따라 입학금과 수업료 면제뿐만 아니라 기숙사비, 교재비, 해외어학연수 경비, 학교시설 무료이용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대구대는 학생들의 취·창업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학생들의 취업은 진로 및 직업 탐색에서부터 역량개발, 현장실습, 취업정보 및 알선,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All-in-care 시스템’으로 원스톱으로 관리한다. 이 시스템은 고용노동부의 취업포털인 ‘워크넷’과 연계해 학생들이 직업심리검사, 직업정보, 채용정보 등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대학 일자리센터사업,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 등 정부지원사업과 연계해 재학생 및 지역 청년 취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대구대의 글로벌 캠퍼스 역시 자랑할 만하다. 학생들은 외국 유학을 가지 않아도 전 세계 53개국에서 유학 온 1천여 명의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캠퍼스 생활을 하며 외국어 능력과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다.100여 명의 원어민 교수들로부터 1대1 또는 그룹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영어클리닉’ 등 국내에서도 외국 유학을 간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리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다. /심한식기자

2018-09-12

영남대 전기공학과 박주현 교수 스프링거 네이처 학술서적 발간

[경산] 영남대 전기공학과 박주현(50) 교수가 세계적인 학술 전문 출판사인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와 손잡고 영문 학술 서적을 발간했다. 사진이번에 발간한 서적은 ‘제한 신호를 갖는 동적 시스템의 제어 및 필터링에 관한 최근의 발전’(원제: Recent Advances in Control and Filtering of Dynamic Systems with Constrained Signals)으로 동적 시스템의 다양한 제어공학적 문제 중, 시스템의 안정성이 깨지거나 성능이 저하되는 경우에 시스템의 최적 성능 구현을 위한 제어 및 필터링에 대한 최신 기법들을 체계적으로 다루었다.박 교수는 “IT 기술의 급속한 진보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량의 정보를 다루는 대규모 동적 시스템들이 네트워크를 통해 센서, 제어기, 구동기 등과 연결되면서, 구조적 효율성, 간편한 구현 및 유지, 경제성 등의 장점이 있는 네트워크제어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면서 “이 책에서 네트워크제어시스템의 최적의 성능 구현을 위한 기법을 주요 시스템 모델로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학술 서적 발간은 스프링거 네이처가 박 교수의 학계 지명도와 업적을 인정해 이루어졌다. 박 교수는 서적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영남대 비선형 동역학 연구실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지도했던 3명의 연구진과 함께 이번 서적을 집필했다.박 교수는 ‘비선형 동적 시스템 및 네트워크 안정화’와 관련한 연구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박 교수는 세계적인 정보 분석 서비스 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학술 정보 데이터베이스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를 분석해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에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박 교수는 “이번에 발간된 책은 동적 시스템의 제어 및 필터링 문제를 공부하는 석박사 과정의 대학원생들에게 관련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 및 기술의 진보를 잘 이해할 수 있는 학술 교재로, 전문 연구자들에게는 제어기 및 필터 설계를 위한 구체적인 최신 기법을 습득할 수 있는 전공서적으로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9-12

갈 길 먼 갓바위 소원성취축제

[경산] 축제 장소를 바꾸는 등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경산 갓바위 소원성취축제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와촌면 면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렸다. 축제장소가 팔공산인 아닌 와촌면 면민운동장으로 바뀌면서 접근성의 문제는 해결됐지만 먹거리와 주차문제는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올해 18회째를 맞은 경산 갓바위 소원성취축제는 그동안 부침을 거듭하며 관람객 흡수와 축제장이라면 으레 생각나는 먹거리, 주차문제를 해결하고자 다각도의 노력을 계속하고 있지만 쉽게 해결책을 찾지는 못하고 있다.경산시는 1998년 전국적인 유명세를 떨치는 팔공산 관봉 약사여래불(갓바위, 보물 제431호)이 경산의 명물임을 알리고 지역 홍보를 위해 제1회 갓바위축제를 이곳에서 개최한 이후 2002년과 2003년은 태풍피해로, 2009년은 신종플루 영향으로 축제를 포기했고, 이후 매년 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이번 제18회 경산 갓바위 소원성취축제는‘소원성취’를 주제로 소원을 기원하는 전시·체험행사가 3일간 와촌면에서 열려 많은 관람객들이 찾았다.관람객이 집중된 8일과 9일 행사장 주변은 심각한 주차난을 겪었고 와촌초등학교 주차장과 경산지식산업지구 임시 주차장에도 만차를 이뤘다.앞으로 갓바위 축제가 면민운동장에서 지속적으로 열리려면 주차문제부터 해결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경산지식산업지구 부지내 임시주차장은 사용에 한계가 있다.주차문제는 어느 축제장에서나 겪는 일이지만 해결책을 찾기가 그리 쉽지 않다.먹거리 문제도 마찬가지다. 야시장을 떠나 축제추진위원회가 마련한 먹거리는 정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먹거리로 제공한 어묵은 제 맛을 내지 못했고, 6천원에 제공된 국밥도 축제장이 아니면 먹지 않을 음식이라는 지적이다.관람객 A씨(51·대구시 수성구)는 “축제장소를 변경하는 등 갓바위축제추진위원회가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자 노력했으나 제대로 된 노력이 평가를 받으려면 많은 연예인을 섭외하는 것보다 정성이 담긴 먹거리와 약속을 지키는 프로그램 운영이 우선돼야 한다”고 꼬집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9-11

12·13일 ‘영남대 취업한마당’… 기업별 맞춤 상담

[경산] 영남대가 본격적인 하반기 공채 시즌을 맞아 ‘2018 영남대학교 취업한마당’을 12일과 13일 개최한다.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영남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영남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과 대구상공회의소 공동 주관한다. 삼성, 롯데, 한화 등 주요 대기업 계열사를 비롯해 삼익THK, 상신브레이크, 에스엘 등 지역 대표 중견기업과 공기업 등 총 10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다.특히 이번 취업한마당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감정원, 한국교통안전공단, 국민연금공단 등 20여 개의 공공기관이 참가해 취업준비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별 채용상담 및 최신 채용정보 제공을 위한 기업채용관을 비롯해 하반기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퍼스널컬러 컨설팅, 해외취업컨설팅, 맞춤형 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 무료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관 등도 운영한다.지역 우량기업과 우수 인력들의 미스 매치 문제를 해결하고자 대구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대구지역 우량기업 2018 대학 리크루트 투어’도 동시에 진행된다.13일 오후 3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열리는 ‘It’s talk 취업특강’은 블라인드 채용에 대한 취업전문가 특강과 대구은행 재직자 등 동문 취업선배와의 대화의 시간으로 진행된다.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승우 영남대 취업처장은 “이번 취업한마당에는 20여 개의 주요 공기업과 공공기관이 직접 채용상담 부스를 운영해 공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9-11

“학교 밖 청소년을 응원해요”

[경산] 경산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의 ‘꿈드림 학습지원단’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학에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있다.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2018년 1차, 2차 검정고시에서 학교 밖 청소년 72명의 지원자 중 68명이 합격해 94%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2017년 검정고시에 합격한 이들 중 13명이 올해 대학에 진학했고 1명은 취업을 하는 등 경산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가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지역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꿈드림 학습지원단’은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1:1 맞춤형 학습지도를 진행해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시험 한 달 전부터는 주 5일 3시간씩 ‘검정고시 집중대비반’을 구성해 교원자격증이 있는 전문 강사를 초빙, 부족한 부분을 메우는 등 검정고시 합격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합격자 K(20)군은 “자신 없었던 검정고시였는데, 저도 열심히 수업을 듣고 착실하게 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검정고시에 합격했으니 이제 대학진학도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경산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진로·직업체험, 문화 예술 활동, 건강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경산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9세~24세)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모든 프로그램과 사업은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신청 및 기타 문의는 경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053-815-4105~6)로 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201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