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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갑질 피해 신고센터 설치 운영

[경산] 경산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공공기관 갑질 행태를 근절하고자 ‘갑질 피해 신고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갑질 피해 신고지원센터는 감사담당관을 센터장으로 하고 신고접수 처리반, 감찰조사반 등 2개 반을 구성해 갑질 피해 신고부터 적발, 처벌, 피해자 보호까지 단계별 대책을 수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갑질 피해를 본 시민 또는 공무원은 누구나 신고할 수 있으며, 직접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 (비공개)신고게시판 또는 이메일, 우편 등의 방법으로 신고하면 된다. 접수된 신고사항에 대해 갑질 행위가 드러나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가해자를 엄벌 조치하고 범죄 소지가 있는 경우 적극 수사 의뢰하며 피해자 보호 및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대표적인 갑질 사례는 인·허가 때 공무원의 위법 부당한 요구, 금품향응 수수, 특혜 요구, 공직 내부 상급자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폭언과 부당한 업무지시 등이다.최영조 경산시장은 “갑질 행위는 특히 공공분야에서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할 범죄에 준하는 행위다”며 “공공분야 갑질 근절과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신고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만큼 이러한 행위들이 근절될 수 있도록 부당한 일을 당하거나 목격한다면 반드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8-16

방송 꿈나무들, 경일대서 영상제작 체험

[경산] ‘영상 제작’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100여 명의 중고생이 경일대에서 열린 ‘2018 경북교육청 학생기자단 영상제작캠프’에 참가했다. 앵커, 기자, 리포터 등 방송인이 꿈인 이들은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 동안 자신들의 재능을 펼쳤다.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한상균 교수와 재학생 10명이 영상 제작과 관련한 이론 및 촬영, 편집 실습 등을 지도했으며 경상북도교육청과 안동MBC가 함께 했다.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생제작뉴스 사례 연구 △영상 이론 및 기획 강의 등과 조별 기사 작성 및 실습, 멘토링, 촬영 강의 및 실습, 작품 촬영을 진행했다.작품 촬영은 마지막 날 심사를 통해 우수 작품으로 선정되고자 학생들이 가장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영상 제작에 들어갈 스토리 회의 후, 캠퍼스 곳곳에서 2~3분짜리 영상을 제작했으며, 마지막 날 작품발표회를 통해 우수 작품을 선발했다.작품발표회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다큐멘토링’ 팀의 김채연(한일여고 2년) 학생은 “대학에서 영상 전공을 하기 위해 고교 방송반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체험 중인데, 이번 캠프에 와서 영상 전공 선배님·교수님과 숙식을 함께하며 배우게 된 것이 큰 보람”이라고 밝혔다.멘토로 참여한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김나연(여·4년) 학생은 “고교시절을 되돌아보면 영상제작에 대한 정보를 얻을 곳이 많이 없어 막막했었다”며 “학생들의 그런 마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알맞은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8-13

영남대, 500대 기업 CEO 배출 ‘전국 8위’

[경산] 영남대가 국내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배출 대학 순위에서 전국 8위에 올랐다. 비수도권 사립대학으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 사이트 CEO스코어가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500대 기업 341개사 중 출신 학교가 공개된 CEO 464명을 분석해 발표했는데 그 결과, 영남대가 총 14명의 CEO를 배출하며 비수도권 사립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전국 10위권에 포함됐다.과거에 비해 ‘스카이(SKY)’로 불리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출신 비중이 줄어든 반면, 영남대를 포함한 비수도권 대학 출신 CEO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영남대 출신 500대 기업 CEO는 지난해 11명(출처: CEO스코어)에서 올해 14명으로 늘었다.서울대가 104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53명), 연세대(41명), 한양대(22명), 성균관대(18명)가 5위권을 형성했으며, 영남대(14명)를 포함해 부산대와 서강대(이상 16명), 한국외대(13명), 중앙대(10명)가 Top 10에 포함됐다.한편, 영남대는 경영전문지 현대경영이 분석한 ‘2018년 국내 100대 기업 CEO 배출’ 대학 순위에서도 전국 6위에 오르며 비수도권 대학 가운데 국립과 사립을 포함해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협회가 분석 발표한 ‘2018년 코스닥 CEO 배출 대학’ 순위에서도 전국 7위에 올랐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8-10

경산 역전마을 ‘르네상스 도시재생’ 본격화

[경산] 경산역 역전마을 르네상스 도시재생 사업(주거지지원형)이 100억원의 국비로 본격 추진된다.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은 최근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기재부 등 16개 부처 장관과 경제, 산업, 문화·예술, 복지, 도시건축 등 각 분야 민간위원 13명으로 구성된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고 국토부의 승인으로 국비를 확보했다.올해 40억원이 집행될 것으로 알려진 경산역 역전마을 르네상스사업은 옥산 지하차도에서 옥곡 지하차도까지의 4만 9천㎡를 9월부터 부지매입과 설계, 착공 등 2021년까지 추진된다.시와 지역은 경산역 역전마을 르네상스 도시재생 사업을 위해 그동안 주민 참여를 위한 협의체 구성, 도시재생센터 등 공공활동을 구축하고 재생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업 준비를 착실하게 해왔다.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노후 주거시설 정비, 도시기반시설 보강, 복지시설 확충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 등 3가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단위사업으로는 자율주택 정비 등 소규모 주택정비사업과 순환형 임대주택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사업 등 주거시설 정비사업, 역전 르네상스 광장, 생활 가로 개설, 공영주차장, 소공원 등 도시기반시설 사업, 주민커뮤니티시설, 청년 역전몰,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역전마을 현장지원센터 등 복지시설과 주민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진행된다.최영조 시장은 “경산역 역전마을 르네상스 도시재생 사업은 주변의 열악한 노후 주거지를 정비해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해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8-08-09

대구한의대 ‘이-날개 飛상’ 큰 성과

[경산] 대구한의대 교수학습센터가 학사경고 등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기초학습역량강화 프로그램 ‘이-날개 비(飛)상’를 실시하고 있다.이-날개 비(飛)상은 학기 중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학습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당해 학기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 정도를 점검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동시에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키려는 것이다. 2015학년도 1학기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방학 중(개강 2주 전)에 담당교수의 학습부진 학생 추천과 직전학기 평균 평점 2.5 이하 학생의 자발적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학생이 자기 학습장애 요인을 찾아내도록 지원하고 스스로 해결방안을 모색해 학습목표를 설정하도록 한 뒤 실천과정을 수시로 점검한다.외부 전문 강의교원과 교수학습센터 연구교원이 수시로 학습컨설팅과 학습상담도 병행하고 있다.특히, 학점이 낮아 교내 각종 장학혜택에서 소외되었던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성적이 향상되면 소정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 학습 동기 향상과 학습 성취감을 돕고 있다.이런 노력으로 2018학년도 1학기 참여 학생 31명의 평균 평점이 직전 학기보다 1.04점 향상되고 학사경고를 받은 6명도 전원 학사경고에서 탈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대구한의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학생들의 학습역량 강화를 위해 DHU 사람도서관, DHU 공모전, DHU 학습써클, DHU 튜터링, DHU 멘토링, 방학캠프(둑), 찾아가는 학습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학습을 돕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8-08

경산시, 아시아 해비타트 협회 ‘아시아 도시경관상’ 수상 “자연·문화 공존 도시미래상”

[경산] 경산시가 ‘농업용 저수지(남매지, 마위지, 반곡지)의 경관자원 재탄생’을 주제로 2018 아시아 도시경관상(2018 Asian Townscape Awards)을 받는 경사를 맞았다.2010년에 창설된 아시아 도시경관상은 아시아의 우수 경관을 세계에 알리고자 유엔 해비타트 후쿠오카 본부·아시아 해비타트 협회·아시아 경관 디자인학회·후쿠오카 아시아 도시연구소가 주관하는 권위 있는 국제상으로 알려졌다.유엔 해비타트는 1978년 설립된 유엔 산하기구로 중앙정부, 시 정부, 시민 단체등과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과 관리를 지원하고 있는 기구다.경산시는 남매지 등이 농업용 저수지라는 제한된 역할의 틀에 머물지 않고 복합 수변공원이라는 창의적인 지역경관 거점을 발굴해 자연과 인간, 문화가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미래상을 제시했다는 평가와 함께 높은 점수를 받았다.10월 15일 중국 닝샤성 인촨시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경산시는 시상 도시들과 함께 홍보부스를 운영하게 되며, 우호도시인 인촨시와의 10주년 기념행사도 수상과 연계해 이 기간 동안 개최할 예정이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함께 만든 시민들의 저력과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숨어 있는 도시경관자원을 개발해 품격이 묻어나는 문화·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라는 말로 기쁨을 전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8-07

‘일자리 풍년’ 경산 건설 힘쓴다

[경산] 경산시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8억3천만원의 예산으로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과 대학 일자리센터 지원사업,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사업 확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등을 하반기에 추진할 예정이다.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은 핵심 국정과제인 일자리 늘리기 사업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되고, 중앙부처가 지원하는 지역 정착형 청년 일자리사업으로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 대상이다.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은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경북형사회적경제 청년 일자리사업, 도시청년 시골 파견제, 문화원 전문 인력 배치사업 등이다.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들의 인건비를 2년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경산시는 19곳 중소기업을 선정해 19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경북형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은 청년을 고용한 사회적 기업에 인건비를 연간 2천400만원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지역 정착자금 3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4명을 선발한다.도시청년 시골파견 지원사업은 도시 청년의 지역 유입을 통해 청년창업자 1인당 활동비와 사업화 자금 6천만원을 2년에 걸쳐 지원하며, 이달 중에 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지역의 5개 대학에 10억원을 지원하는 대학 일자리센터 지원사업, 30명의 대학생을 3개월 동안 지역 공공기관에 직무체험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진로 선택의 폭을 확대하는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사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역 청년을 위한 직접 일자리 창출과 취업 지원, 창업 지원 등 다방면에 행정력을 집중해 청년들이 일자리와 웃음을 찾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8-02

‘평생학습’ 정부 공모사업 8건 선정

[경산] 경산시가 평생학습을 위한 2018년도 중앙정부 및 도 주관 공모사업 8건에 선정돼 국·도비 9천100만원을 확보했다.시는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인 ‘성인 문해교육지원 사업’ 선정으로 국비 2천만원을, 경상북도로부터 도비 600만원을 지원받아 생활 속 불편함을 해결한다. 또 경상북도의 ‘평생교육 중심도시구축 사업’ 선정으로 도비 3천500만원을 지원받는다.지원받는 도비로 전문교육 프로그램인 ‘올 오브 유니버시티 러닝 경산(All of University-Learning Gyeongsan)’을 추진해 고령사회에 대처하고 어르신의 교육 참여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움직이는 캠퍼스(건강미용교실)’, 지역의 역사·문화를 지키는 시민을 양성하는 ‘응답하라 1982!’를 대학의 전공학과와 연계해 운영한다.특히 저출산 극복을 위한 ‘베이비시터 양성 자격증 과정’은 예비 조모 및 손·자녀 양육을 담당하는 황혼 육아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문 육아법 습득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출산장려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경산시는 앞으로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국·도비를 확보해 시민의 건강·육아·취업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며, 100세 인생 맞춤형 행복을 지원하는 평생학습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2018-08-01

경산소방서, 응급환자 중심 구급차 운영 확대

[경산] 경산소방서는 심정지환자의 소생률을 향상시키고 응급환자에 대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비응급환자의 이송을 거절하고 응급환자 중심으로 구급차를 운영한다. 경산소방서의 최근 3년간 119구급대 비응급환자의 이송률을 보면 2016년 1만1천29명 중 5천305명(48.1%), 2017년 1만857명 중 6천86명(56%), 2018년 상반기 4천669명 중 2천833명(60.6%)으로 분석돼 해마다 비응급환자에 대한 이송률이 증가하고 있다. 또 대구와 인접해 있는 경산의 지역적 특성으로 대구지역 종합병원으로의 비응급환자 이송 건수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어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늦어지고 있다.이에 따라 119구급차의 운용 목적에 맞게 응급환자 중심의 구급차 운영으로 대구 지역 종합병원으로의 비응급환자 이송률도 줄여나간다.앞으로 경산소방서는 비응급환자에게는 119 상황관리센터와 병원 지도의사를 통해 스스로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 등을 안내하고, 구급차 내에 비응급환자 이송 거절 안내문 부착, 인터넷, 신문, SNS 등을 통한 119구급차 올바른 이용법 등 다각적인 홍보 방안을 마련해 지역민에게 안내한다.서정우 경산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 등 응급을 요하는 환자는 구급차가 4분 내 도착해 심폐소생술 등 적절한 응급처치가 이뤄져야 하는데 비응급환자의 잦은 이용으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기회를 놓칠 수 있다. 비응급환자는 가급적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 가까운 의료기관으로 가달라”고 당부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7-27

경산은 청년 예비창업자들 열기로 후끈

[경산] 24일과 25일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에서 ‘경산 청년 희망 창업 오디션(2차) 마케톤(Marketing+Marathon) 캠프’가 열렸다. 사진3단계 서바이벌 오디션으로 진행되는 ‘경산 청년 희망 창업 오디션’(이하 오디션)의 두 번째 관문으로 치러진 이날 ‘마케톤 캠프’(이하, 캠프)에는 지난 5월 48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벌였던 1차 오디션(아이디어 톤 캠프)에서 선발된 20개 팀(40명)이 참여해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마케팅부 B2B 과장 등 현장 전문가의 멘토링을 바탕으로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이번 캠프는 경산시에서 추진 중인 핵심 전략사업과 관련된 사업 아이템을 중심으로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수익성 분석, 고객 분석, 마케팅 전문가의 멘토링, 발표 및 심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각 팀의 마케팅 전략 및 사업화 가능성 등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통해 2차 선정된 10팀에게 향후 시장조사 비용으로 팀당 100만원을 지원한다.청년실업문제에 대응하고, 잠재력 있는 청년 창업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경산시가 진행 중인 이번 오디션은 1차 아이디어 톤(Idea-Ton·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및 비즈니스모델 개발), 2차 마케톤(Market-Ton·우수 아이디어의 시장전략 수립), 3차 데모데이(Demo Day·시제품 및 사업모델을 투자자에게 공개·10월경)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최종 입상한 7팀에게는 총 2천35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7-26

의료급여 이용자 맞춤형 관리 ‘효과’

[경산] 경산시가 의료급여수급권자 30명에게 과다 의료 이용과 약물 오남용 사전 예방 등 개인별 맞춤 상담으로 5천300만원의 예산 절감과 만족도를 높였다.시는 지난 3월부터 7월 중순까지 잦은 물리치료를 받거나 과다한 의료이용자 30명을 선별해 집중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를 진행했다.맞춤형 사례관리는 대상자를 찾아가 대상자의 복합적인 문제(의료현황, 신체, 영양, 생활환경 등)를 파악하고 달력에 병·의원 이용 한 날을 스티커로 표시해 스스로 올바른 의료이용을 관리하고, 가벼운 통증엔 의료소모품으로 물리치료 대신 통증을 조절하는 등 의료기관 의존도를 줄이도록 하는 것이다. 또 자칫 부족한 영양소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하고자 영양케어식품(영양갱)을 지원해 대상자에게 칼슘, 식이섬유 등을 보충해주고 올바른 약물 복용법을 설명한다.이 결과 사례관리 대상자 30명의 의료이용은 2018년 1~7월 기준으로 전년대비 의료급여 예산 5천300만원(1인당 평균 176만원)을 절감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도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을 받았다.경산시는 매년 수급권자들의 의료문제,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업을 하고 있으며, 연간 900명의 수급대상자를 방문·전화·서신 등으로 관리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2018-07-26

대가대 “춤추는 역사여행 떠나요”

[경산] 대구가톨릭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주말예술캠퍼스 꿈 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에 선정돼 역사를 예술로 체험하는 ‘상상원정대 춤추는 역사여행을 떠나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 1일부터 18일까지 매주 수·목·금·토요일(12회) 대구가톨릭대 무용관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경산지역 초등학생 5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학생들은 역사여행을 통해 유물과 유적, 인물을 창의적으로 탐색하거나 체험하고 춤이나 그림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게 된다.대구가톨릭대 무용학과·역사교육과·음악대학은 협업을 통해 경산지역에 있는 고대국가 압독국(押督國)의 유물과 유적, 신라 김유신 장군 화랑훈련장(압량유적)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 콘텐츠를 개발했다.학부와 대학원에 재학 중인 문화예술교육사 등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창의적 문화예술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대구가톨릭대는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초등학생들이 경산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상상하고 체험하고 표현하고 춤추는 과정을 거치며 다양한 정보를 몸으로 인지하고 체화해 삶으로 반영하는 등의 교육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2018-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