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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국내 최고 전문가 교수로 초빙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19-03-30 14:54 게재일 2019-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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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의 교수진으로 새롭게 임용된 최용빈 교수와 허은아 교수
경일대의 교수진으로 새롭게 임용된 최용빈 교수와 허은아 교수

경일대가 국내 최고 전문가들을 신임교수로 초빙했다.

올해 신설한 항공서비스학과에 PI(Personal Identity) 전문가인 허은아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장이 부교수로 임용되었다. 허 소장은 이미지 컨설팅 분야 국제인증 최고단계인 CIM(Certified Image Master) 학위를 국내 최초로, 세계적으로도 14번째 취득한 글로벌 이미지 전략가며 경영학 박사다.

현재 신문 칼럼니스트이자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리더라는 브랜드(21세기북스)’, ‘공존지수(21세기북스)’, ‘메라비언의 법칙(위즈덤하우스)’ 등의 저자로 2016년 2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을 정확하게 예측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허은아 교수는 “신설학과임에도 교수 선발과 실습실 등을 완벽하게 갖춰놓은 준비성과 열정에 감동해 선택한 만큼 학생 개개인이 서비스 산업이나 기업에서 모시고 싶은 최고의 퍼스널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영상학부는 음악가 퍼렐 윌리엄스(Pharrel Williams), 모델 럭키 블루 스미스(Lucky Blue Smith), 바바라 팔빈(Barbara Palvin) 등 국내외 여러 셀럽들과 함께 작업한 것으로 유명한 최용빈 사진작가를 특임교수로 임용했다.

최용빈 사진작가는 2000년에 경일대 사진영상학부를 졸업해 2008년에 패션매거진 ‘바자(Bazaar)’로부터 올해의 패션 포토그래퍼상을 받아 패션사진가로 명성을 높이고 있으며, 사진작가이면서 소니의 ‘a9’ 카메라 모델로도 활동할 정도로 사진예술계에서 인기가 높다.

최용빈 작가와 함께 임용된 이혁준 작가는 순수사진 분야에서 명망이 높다. 대표작품으로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보여준 ‘숲’ 시리즈와 인간의 정체성을 탐구한 ‘소유’ 등이 있고, 2009년에 KT&G 상상마당의 ‘SKOPF 사진상’을 받았다. 서울시립미술관을 비롯해 경기도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등 국내외 주요 예술기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만화애니메이션학과도 현직 네이버 웹툰 작가로 활동 중인 원현재, 서재일 작가가 교수로 초빙되어 수업 중이다. 원현재 교수는 네이버 웹툰 ‘산타 대작전’으로 데뷔해 ‘스페이스 차이나 드레스’ 외 웹툰, 단행본, 도서 등에서 활약 중이다. 서재일 교수는 웹툰 ‘라라팔루저’, ‘새벽 9시’를 네이버에 연재한 바 있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스마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훌륭한 교수를 모셔오기 위한 노력은 멈출 수 없다”라며 “경일대의 우수교원 초빙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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