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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일대, 평생교육체제지원 사업 4회 연속 선정

경일대가 교육부와 국가 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학의 평생교육체제지원 사업’에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4회 연속 선정됐다. 그리고 대구·경북권역 거점대학으로 선정돼 4년간 국비 지원을 받게 된다.‘대학의 평생교육체제지원 사업’은 대학이 성인학습자 친화적 평생교육체제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지원함으로써 선 취업·후 학습을 활성화하고 국민의 고등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역별로 평생교육 우수거점대학을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경일대는 4년간 지원받는 국비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대구·경북 지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민의 생애가치를 증진하고자 노력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경일대는 현재 2개 학부 1개 학과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미래융합대학을 스마트산업학부(스마트자동차전공, 스마트팩토리전공), ICT경영학부(산업경영전공, 빅데이터응용전공) 등 2개 학부와 원자력에너지융합학과와 평생교육컨설팅학과 등 2개 학과 체제로 학제를 확대·개편하고 입학정원도 110명에서 130명으로 확대한다.특히 경일대는 성인학습자의 학업이수 편의성 제공을 위한 다학기제, 수업집중이수제, 선 학습경험인증제, 주중 야간·주말 수업 운영, 블렌디드 수업 등 산업체 재직자와 성인학습자 친화형 교육 제도를 시행 운영한다.또 마이크로 단위 전공 핵심 내용 학습 지원, 학습법 동영상 콘텐츠 개발 보급을 통해 학습역량 강화 프로그램에도 힘쓰고 있다.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평생교육은 국민행복과 경제발전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대구·경북 유일 4회 연속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선정대학으로서 평생교육 활성화 및 지역 산업 발전, 지역민 생애 가치 제고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29

경산과학고, 제8회 미생물탐구페스티벌 전국대회 입상

경산과학고 학생들이 사단법인 한국미생물학회가 주최한 ‘제8회 미생물 탐구 페스티벌'의 포스터발표 세션에서 2개의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ICC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국미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의 일부로 개최된 이 대회는 지난해 11월 예선을 거쳐 본선에 30개 팀이 출전해 6개월간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미생물탐구페스티벌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평소 생활 속에서 궁금했던 미생물에 대해 연구한 성과를 발표하고 미생물을 이용한 생명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 기법 및 성과를 공유하는 연구결과 발표 대회로 지도교사와 학생 1~4인이 팀을 구성해 탐구제안서를 제출하고 본선 진출팀인 구두발표 10팀과 포스터발표 20팀의 탐구결과를 구두 및 포스터 발표하는 대회다.경산과학고에서는 총 3개 팀이 출전해 ‘Bacillus subtilis natto의 식물 생육촉진 및 미생물 농약 개발 가능성 탐구’를 주제로 연구한 M.L.F.(My Little Farm)(2학년 최수연, 김지현)팀과 ‘녹조를 이용한 곤충 사료 첨가제의 개발 가능성 탐구’를 주제로 연구한 녹조 살살 녹조팀(2학년 윤석현, 김은석, 이혁돈)이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또‘지역별 딸기 농장의 토양 미생물 균총 분석과 이를 통한 식물 과육의 당도 사이의 연관성 추측’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Berry 굿 박테리아팀(김가현, 김수현, 이준상, 정유빈)은 장려포스터상을 받았다.경산과학고 박경종 교장은 “학생들이 미생물과 관련된 자율탐구활동을 통해 학생중심의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지속적으로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연구 결과를 발표한 것에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훌륭한 연구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25

경산시, 어린이 농부학교 시범교육 실시

경산시는 농업을 주제로 한 원예활동으로 미래의 건전 소비자와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2019년 어린이 농부학교 시범교육을 시행한다.어린이 농부학교는 10월 말까지 10회의 교육 과정이 운영되며 학교별로 교내 텃밭을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고추와 방울토마토, 가지, 오이 등을 심고 가꾸어 나간다. 또 지역 체험농장을 방문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스마트 농업의 하나로 물고기와 작물을 함께 기르는 ‘아쿠아포닉스’라는 새로운 농업기술도 직접 체험해 본다.올해 시범교육에는 와촌 계당초등학교와 성암초등학교, 옥곡초등학교 등 3개 학교 135명의 학생이 참여해 교과 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농업 활동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자아 존중감 등 어린이․청소년들의 올바른 사회성 함양과 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특히 학생들이 직접 화분에 손 모내기로 도심 속에서 벼가 자라는 모습을 관찰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도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교육 전․후 전문가를 활용한 설문조사로 교육 과정에 대한 이해와 만족도를 평가해 앞으로 어린이 농부학교 운영에 반영한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25

영남대, 세포 배양 기술 기업으로 이전

영남대는 최근 (주)이셀(대표 김두현)과 최인호 의생명공학과 교수(세포배양연구소장)가 개발한 ‘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촉진하는 신규 펩티드 FNIN2 및 이의 용도’와 ‘세포의 부착, 증식과 분화를 촉진하는 신규 펩티드 FNIN3 및 이의 용도’ 2가지 기술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기술이전 대상 기술은 줄기세포 배양액(배지)시장, 줄기세포 배양액 함유 화장품이 포함된 코스메슈티컬 시장, 줄기세포치료제 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어 고령화 시대 항노화 산업분야 부상과 맞물려 시장 창출이 기대된다. 최근 바이오 분야에 첨단 IT 기술을 이용한 신약, 신물질 개발 기술이 선진국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다.최인호 교수 연구팀은 세포막에 존재하는 단백질 구조에 대한 빅데이터 정보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생명 현상과 의약품 연구에 사용되는 ‘인실리코’ 분석기술을 활용해 줄기세포치료제에 특화된 펩티드(Peptide) 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줄기세포치료제에 특화된 바이오 의약품의 생산효율성을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영남대는 이번 기술 이전에 따라 기술이전료 총액 10억원과 기업의 사업화 성과에 따라 매출액의 2%를 3년간 받는다. ㈜이셀은 세포배양 일회용 프로세스 관련 제품 생산 업체로 이번 기술이전을 계기로 본사 이전 또는 기업분할을 통해 경상북도 의성군으로 이전할 예정이다.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가 보유한 기술과 연구력이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고 반기면서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과 기업은 물론, 지역 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만드는데 영남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셀은 영남대 기술이전사업화센터와 함께 교육부(한국연구재단)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지원사업(BRIDGE+)의 대학 간 융복합 실용화 과제(전남대 주관)와 연계하여 실용화 자금을 지원받고 기술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25

경산시, 건강마을 조성사업 착수

경산시는 지난 23일 자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건강마을 조성사업지역으로 선정된 자인면 21개 리 마을 이장과 관계자들에게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했다. 사진건강마을 조성사업은 경상북도 특수시책사업으로 건강취약지역의 우선적 보건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와 주민 주도의 건강마을 공동체 실현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민‧관 협력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건강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경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과는 별개의 개념이다.건강마을 조성사업지역으로 선정된 자인면은 65세 이상 인구가 30.7%로 인구 노령화 단계에 있고 취약계층이 46.5%를 차지하고 있어 노인층 질병인 치매와 심·뇌혈관 질환, 구강 등에 많이 노출돼 있다.또 지역의 건강수준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는 표준화 사망률은 110.7명으로 경산시에서 두 번째로 높다.시는 건강마을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건강위원회를 구성해 2023년까지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올해 4천800만원의 예산으로 건강마을 조성사업에 나서는 경산시보건소의 안경숙 소장은“주민 스스로가 함께하는 건강마을 조성을 위해 맞춤형 통합 건강 서비스 제공하고, 주민 건강 체감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24

경산시의회 손병숙 의원, 미세먼지 저감대책 요구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사동 주차문제를 시정질문하고 있는 손병숙 경산시의원.손병숙 경산시의원은 23일 제209회 경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미세먼지 줄이기 대책과 사동 지역 주차공간 확보문제에 대해 시정질문 했다.손 의원은 “지난 1/4분기는 미세먼지로 경산시민이 고통스러운 날들이 많았고 한때는 안개와 미세먼지로 20m 앞도 잘 보이지 않는 날도 있었다”라며 “공공차량 2부제와 노후 경유차량 운행제한으로는 뚜렷한 해결방안이 아니다”고 밝혔다.또 “경상북도 23개 시, 군 중 포항시와 안동시, 울진군은 미세먼지 관련 조례를 제정했고 영주시도 2019년 경북도 예산에 미세먼지 방지대책 수종으로 조림사업을 변경했다”며 “지역 농민들을 위한 지역실정에 적합한 맞춤형 저감대책을 조속히 수립해 시행해야 하며 지난 3월 13일 국회를 통과한 미세먼지 8개 법의 후속조치를 경산시는 어떻게 할지 밝혀달라”고 요구했다.손 의원은 "오후가 되면 시가지 중심 간선도로는 거대한 주차공간으로 활용돼 시민들의 불편함은 물론, 상권마저 위축된다"며 "공공용지 확보면적이 가장 열악한 사동지역에 대해 공공용지를 공용주차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요청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23

경산시 압량면, 읍 승격 추진

신재·부적지구의 개발로 인구유입 효과를 누린 경산시 압량면이 읍 승격을 준비하며 23일 개회한 제209회 경산시의회 임시회에 읍 승격 추진의견을 제시했다.읍으로 승격하려면 농촌이 아닌 도시형태를 갖추고 인구가 2만 명 이상이어야 하고 해당 지역의 시가지를 구성하는 지역 안에 거주하는 인구의 비율이 전체 인구의 40%를, 해당 지역의 상업·공업, 그 밖의 도시적 산업에 종사하는 가구의 비율이 전체 가구의 40% 이상이어야 한다.압량면의 인구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21,138명으로 인구 기준을 충족하고 시가지구성 지역인구도 15,373명(72.7%)으로, 도시적 산업종사자 가구도 전체 가구인 9,922가구 중 8,396가구(84.6%)로 요건을 충족시키고 있다. 압량면의 인구는 지난 2016년 21,000명을 넘긴 이후 꾸준히 2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경산시는 압량지역이 경산의 중심지로 편리한 교통망과 접근성에 앞으로 경산지식산업단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 경산4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급속한 인구유입과 민원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읍 승격을 추진하고 있다. 읍으로 승격되면 근무 공무원 수가 늘어나 복지와 민원행정의 서비스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시는 지난 2~3월 읍 승격 실태조사와 함께 19세 이상 주민 17,627명 중 9,388명이 참여한 의견수렴에 나서 9,363명의 찬성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시의회의 의견청취에 나섰고 5월 중으로 경북도를 거친 읍 승격 신청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예정이다.행정안전부가 10월까지 읍 승격을 승인하면 12월 경산시의회 정례회에 상정해 경산시 행정기구설치 조례를 개정하고 2020년 1월 읍 설치 조례를 공포한다. 압량면이 압량읍으로 승격하면 도시기반 시설 확충과 교육·문화 등 각종 행정서비스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인구증가에 따른 행정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23

경산시의회 제209회 임시회 개회

경산시의회는 오늘부터 5월 3일까지 제209회 임시회를 개회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경산시 음식판매자동차의 영업장소 등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 압량면 읍 승격 추진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 2019년도 (재)경산시장학회 출연 동의안 등 2건의 동의안 등을 심의·의결한다.경산시가 제출한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조 530억원 규모로 일반회계가 9천210억원, 특별회계 1천320억원이다.또 경산시가 의회 출연 동의를 구한 2019년도 경산시장학회 출연 동의안은 다자녀세대에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한 재원 18억 6천900만원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현재 152억1천9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있는 경산시장학회에 경산시는 2006년부터 2015년까지 50억원의 기금을 출연했다.이자수익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경산시장학회는 260명에게 2억5천425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다자녀 장학금에 대한 수요예측에 실패하며 긴급한 자금수혈이 필요해졌다. 장학회가 3자녀 이상의 가정에 재학생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한다고 공고하자 1천919명이 장학금을 신청한 것이다.경산시장학회가 다자녀 장학금으로 애초 계획한 것은 50명에게 5천만원을 지급하는 것이었다. 장학회는 지금까지 다자녀가구에도 1명에 한해 5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다 신청자가 너무 없고 다자녀가구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준다는 좋은 의도에서 출발했지만, 너무 안일하게 수요를 예측한 것이다.경산시의회가 만일의 경우라도 출연에 동의하지 않으면 경산시장학회는 신뢰성에 큰 타격을 입게 된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23

영남대, "A⁺ 간식 먹고, 시험 대박나세요"

영남대학교 서길수 총장은 22일 오전 8시 중간시험 첫날을 맞아 아침 일찍 등교한 학생들을 응원하고 간식을 배달하고자 중앙도서관을 찾았다. 사진서 총장은 보직교수, 총학생회와 함께 학생들에게 샌드위치와 음료수를 나눠주며 격려했다. 첫 번째로 줄을 서서 간식을 받은 김동규(25, 정치외교학과 4학년) 씨는 “총학생회 학생들이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학우를 위해서 간식을 준비하고 배부하는 것이 매우 번거롭고 힘든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행사를 준비해 준 총학생회와 대학에 감사하며 이번 학기도 간식 잘 먹고 시험도 잘 치겠다”고 말했다.영남대 정환도 총학생회장(25, 화학공학부 4학년)은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총학생회에서 대학 본부와 함께 간식사업을 준비했다”며 "이번 중간시험에서 모든 학우들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간식 배달은 영남대 중앙도서관 지하 로비와 과학도서관 로비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총 950명분의 샌드위치와 음료수를 준비했지만 10여 분만에 동날 정도로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서길수 총장은 “아침도 거르고 새벽같이 등교해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을 보니 자식 같은 마음에 안쓰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든든하다”면서 “항상 곁에서 응원하는 스승과 학우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22

대구한의대, 4년 연속 사이버 명예경찰 누리캅스 임명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학생 13명이 지난 19일 사이버 명예경찰인 ‘누리캅스’에 임명됐다.누리캅스에 임명된 학생들은 △인터넷상 각종 불법·유해정보 모니터링 및 신고 △사이버범죄 예방 아이디어 제공 및 예방활동 참여 △경찰정책에 대한 여론 수렴 및 경찰활동 홍보 △기타 사이버 정책 관련 경찰 협력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월별로 마약류 유통, 자살, 음란물, 총기·폭발물, 도박·불법게임물 등 주제를 정해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은 지난 2016년 15명, 2017년 11명, 2018년 12명, 2019년 13명이 사이버 명예경찰인 누리캅스에 임명돼 4년 연속으로 활동하게 됐다.경찰행정학과 박동균 교수는 “미래의 경찰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강의실에서 배우는 이론도 중요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현장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현직 경찰들과 함께 사이버 명예경찰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현장실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위촉식에서 박동균 교수는 지난 5년 동안 꾸준히 누리캅스 자문과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북지방경찰청 누리캅스 회장에 취임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22

군 복무 대구가톨릭대 학생, 열차 선로 추락한 노인 구해

군 복무 중인 대구가톨릭대 학생이 전철역 선로에 떨어진 노인을 용감하게 구조한 미담이 모교에 알려져 큰 관심을 끌고 있다.대구가톨릭대 IT공학부 정보보호학전공 박현재(21) 씨는 국방통합데이터센터에서 육군 상병으로 복무하며 지난 2월 13일 휴가 복귀 중 충남 천안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다 전철 선로에 떨어진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발견하고 바로 선로에 뛰어들어 두 어르신을 안전한 곳으로 모셨다.금방이라도 열차가 들어올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용감하게 선로에 뛰어내려 어르신을 구조한 것이다. 그는 구급차를 기다리면서도 의식을 잃은 할아버지와 골절상을 입은 할머니의 안정을 도왔고, 100kg이 넘는 전동휠체어까지 다른 곳으로 신속히 옮겨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천안역 역무원이 소속 부대에 박현재 상병의 선행을 알렸고 소속 부대는 박 상병을 ‘자랑스러운 국방통합데이터센터인’으로 선정해 표창하고 코레일도 승객의 생명을 구한 공로를 감사하며 감사장을 전달했다.박현재 상병은 “사고를 목격한 순간 집에 있는 가족의 얼굴이 떠올라 반사적으로 행동했던 것 같다”며 “젊은이로서, 군인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으로 함께 도와주신 시민들도 계셨기에 어르신들을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박 상병은 4박5일의 포상휴가를 얻어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지난 17일 복귀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자랑스러운 학교 구성원을 홈페이지에 소개하는 ‘I am DCU’ 코너에 그의 미담을 게시해 공유하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21

영남대, 대학기업가센터지원 사업 ‘최우수대학’ 선정

영남대가 대학기업가센터지원 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대학에 선정됐다.사진‘대학기업가센터지원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영남대는 2015년부터 기업가정신 확산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해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영남대를 포함해 서울대, 한양대, 카이스트, 포스텍, 서강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인하대 등 전국에서 9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영남대 기업가센터는 최근 진행된 2018 대학기업가센터지원 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특히 영남대는 이번 평가에서 창업분야 특화 전공 과정인 ‘기술혁신·기업가정신 연계전공(학부)’과 ‘기술혁신·기업가정신 대학원(석·박사 과정)’ 운영, 창업관련 네트워킹(경진대회, 포럼, 세미나, 캠프 등) 활동, 교육모듈·콘텐츠 개발 등의 부분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한편, 최근 영남대 기업가센터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의 일환인 ‘2019 경산시 청년연구인력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연간 13억여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기업 맞춤형 연구 인재 양성 및 취업 연계를 위해 경산시, 경북테크노파크,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기업가센터 등 3개 기관 협업으로 운영하는 민간취업연계형 직접 일자리사업이다.경산시에 거주하는 이공계 전공 출신의 청년을 대상으로 교육 및 취업 연계를 지원하며 사업 기간 중 연수생 100명을 상시 모집해 최대 5개월 동안 매월 187만원 내외의 연구수당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남대 기업가센터 홈페이지(https://eship.yu.ac.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19

영남대 연구력·기술, ‘기업 러브콜’ 잇달아

영남대는 지난 16일 ㈜브라이튼(대표 임익기), ㈜에버시스템(대표 이동진), ㈜에스앤피인터내셔널(대표 김호기) 등 3개 기업에 총 15개의 특허 기술을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영남대는 총 3억원의 기술료를 받고 기업의 기술 사업화를 돕는다.먼저 ㈜브라이튼에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및 방법(발명자 사공운 교수) ▲이동 객체 검출 장치 및 방법(정호열 교수)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객체 위치 추정 방법 및 장치(박용완 교수) ▲전시물 안내 시스템 및 방법과 이를 수행하기 위한 무선 단말(안병철 교수) ▲실내 위치 측정 시스템(김종근 교수) ▲실내 위치 측정 장치 및 방법(김종근 교수) 등 6개의 특허 기술을 이전한다.㈜브라이튼은 물체 인식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기술을 활용해 제품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서버/네트워크 설계, 엑세스 포인트(AP) 설치, CCTV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는 ㈜에버시스템에는 ▲케이블형 엑세스 포인트 및 이를 이용한 위치 관제 시스템(김종근 교수) ▲사용자 경험 기반의 차량 주행 경로 탐색 시스템 및 방법(사공운 교수) ▲사용자 경험 기반의 보행 경로 탐색 시스템 및 방법(사공운 교수) 등 3개의 특허 기술을 이전한다.차(Tea) 브랜드 개발 및 제조, 유통 기업인 ㈜에스앤피인터내셔널에는 ▲국내 포도에서 분리된 내당성이 우수한 사카로마이세스 세레비지에 균주(한기동 교수) ▲건조 포도와 이를 이용한 건조 포도 와인의 제조방법(한기동 교수) ▲신규 김치유산균 Weissella cibaria MFST 균주 및 이를 이용한 대추씨 조성물(한기동 교수) ▲사과 침출차 조성물의 제조 방법 및 상기 방법으로 제조된 사과 침출차 조성물(위영중 교수) ▲신규 바실러스 속 FBL-2 균주 또는 폴리(감마-글루탐산)의 생산 방법 (위영중 교수) ▲흑도라지, 사과 및 대추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항산화 기능성 음료 조성물(윤경영 교수) 등 6개 특허기술이 이전된다.이번 협약 체결과 함께 영남대 산학협력단(단장 박용완)은 지역 테크노파크의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 기술닥터119지원사업 등과 한국연구재단의 BRIDGE+ 미참여 대학 실용화 개발(중앙대)과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RD재발견 프로젝트 등의 정부사업을 연계하여 시제품 제작 지원, 시험 인증 등을 지원하고 상용화 기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가 보유한 지식자산과 기술에 대해 많은 기업이 눈여겨보고 있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상생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을 만드는데 영남대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18

경산시, 제1회 추경 1조 530억원 편성

경산시가 애초 예산 9천500억원보다 10.8% 증가한 1조 530억원 규모의 2019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17일 경산시의회에 제출했다.제출된 추가경정예산은 일반회계가 810억원(9.64%) 증액된 9,21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220억원(22%) 증액된 1,320억원으로 주요 재원은 지방교부세 477억원과 조정 교부금 140억원, 지방세 50억원, 세외수입 45억원 등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생활밀착형 SOC 사업 중점으로 편성됐다.일반회계 세출 예산의 증감내용을 살펴보면 일반 공공행정 24억원(5.6%),  교육 21억원(16.9%), 문화 및 관광 48억원(13.2%), 사회복지 189억원(6.7%), 농림분야 152억원(19.6%), 산업⋅중소기업 67억원(12.6%), 수송과 교통 146억원(20%), 국토 및 지역개발 202억원(34.7%) 등이다.특히 중소기업 인턴사원 지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 사업, 도시청년 시골 파견제, 청년 연구인력지원 사업, 청사공존일자리 사업, 공공근로사업, 청년마을 일자리 뉴딜사업,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사업, 4차 산업 스타트업 벤처기업육성지원 등 일자리창출을 위한 사업에 62억원을 편성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추경은 경기 침체와 고용감소 우려에 선제로 대응하고자 조기 편성했다.”라며 “확정된 예산은 신속히 집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4-17

영남대 의료경영연구센터 ‘의료 블록체인’ 연구보고서 호평

의학과 경영학의 학제간 융합 연구 및 교육을 통한 의료경영 선진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영남대 융합혁신전략연구소 산하 의료경영연구센터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의 의료분야 도입과 관련된 연구보고서를 발간해 호평을 받고 있다.영남대 의료경영연구센터 소속 허용석 센터장(영남대 경영대학 교수), 이재민 부센터장(영남대 의과대학 교수), 박재찬 부센터장(영남대 경영대학 교수) 및 장민철 교육연구위원(영남대 의과대학 교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의료복지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ICT ISSUE BLENDER 2019 vol 1『의료분야 블록체인 기술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한 요건』이라는 제목의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이 연구보고서는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과 현황을 파악해 의료분야 블록체인 기술 도입 시 예상되는 편익을 제시하고 실제 의료진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로 의료분야 블록체인 기술 도입 시 예상되는 장·단점과 현실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조건들을 균형적인 시각에서 구체적으로 제시했다.영남대 의료경영연구센터가 집필한 이번 연구보고서는 △국내 최초로 1, 2, 3차 의료기관에서 직접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의견을 수렴하였다는 점 △ 긍정적인 면만 드러났던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을 한 점 △의료분야 블록체인 기술 도입 시의 기대와 우려를 함께 담아 균형 잡힌 내용을 제시한 점 △국내 의료 생태계의 현실적인 문제점을 제시하고 블록체인 도입과 활용을 위해 해결되어야 할 문제점들과 조건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동안의 블록체인 기술 관련 선행 연구들과 크게 차별화되었다.영남대 의료경영연구센터 허용석 센터장은 “이번 연구보고서는 그동안의 우리 센터 연구진들의 융합연구 노력이 결실을 본 성과물이며, 앞으로 영남대 의료경영연구센터는 추가적인 연구보고서 집필은 물론, 국제 저명학술지 논문게재 및 심도 있는 의료경영 교육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학과 경영학의 실질적인 융합 연구 및 교육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17

경일대, 국책사업 합동설명회 개최

경일대는 지난 16일 대학 내 국책사업단이 수행하고 있는 국책사업에 대한 합동설명회를 열었다.사진이번 설명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대학혁신지원사업단과 창업 선도대학육성사업단, LINC+사업단,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사업단 등 경일대가 진행 중인 국책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발전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김성찬 기획처장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근간이 되는 중장기 대학발전계획‘KIU RENOVATION 2025+’을 중심으로 사업설명을, 석광중 창업지원단 팀장, 이진우 LINC+사업단 팀장, 이종덕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사업단 팀장 등이 각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대학혁신지원 사업은 지난해 대학교육역량진단평가를 통과한 자율개선대학에 한해 3년간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프라임, ACE, 코어, CK(지방대학특성화 사업) 등 특수목적재정지원 사업을 통합한 것이다.창업 선도대학육성사업은 2011년 시작해 8년째 지속하고 있는 사업으로 경일대는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또 2012년 시작한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사업도 LINC+사업으로 사업명이 바뀌면서 경일대는 단계별 평가를 최종 통과해 앞으로 3년 더 국비지원을 받게 되었다.한편, 경일대는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된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과 영남·강원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사업도 수행 중이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