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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대게·붉은대게축제 23일 개막

[울진] 울진군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후포항 일원에서 ‘2023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를 개최한다.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울진대게, 그대에게’라는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의 풍미를 맛보며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하게 준비된다.임금 수라상에 올랐다는 대게는 찬바람이 불어야 속이 찬다.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제철이지만 살이 통통하게 오른 대게는 2월부터 맛볼 수 있다.울진은 대게 생산량 1위의 대게 원조마을로 동국여지승람과 대동지지는 고려시대부터 대게가 울진의 특산물로 자리 잡았다고 전하고 있다. 조선 선조 때 영의정을 지낸 이산해(1539~1609)도 이곳으로 귀양 왔다가 대게가 많다고 해서 ‘해포(蟹浦)’라는 이름을 지어줬다고 한다.울진군은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울진의 대표 명품 브랜드인 울진대게와 붉은대게를 비롯한 다양한 해산물을 푸짐하게 맛볼 수 있도록 ‘먹거리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특히 축제 현장에서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경매 이벤트’ 등을 확대하고 대게빵과 대게고로케, 대게장비빔밥, 대게국수 등 울진 해산물을 활용한 음식으로 특별한 울진의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대게의 일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게 전시관과 후포 요트학교에서 운영하는 요트 체험, 맨손 활어잡기 체험, 대게 무료 시식 행사 등 많은 참여프로그램도 마련된다.김종열 축제발전위원회 부위원장은 “울진의 대표적 수산물 브랜드인 울진대게와 붉은대게를 주제로 먹거리 축제의 으뜸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만전의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은 청정 동해바다와 금강송이 만들어내는 깨끗하고 맑은 공기를 가진 곳으로 편안한 숨과 쉼을 드릴 준비가 되어 있다”며 “축제와 함께 울진의 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3-02-19

황주호 한수원 사장 “현장에 답 있다”

[울진] 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사장이 “현장에 답이 있다. 그 현장의 직원들과 소통하며 문제해결의 통찰과 조언을 나눈다”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사업소 현장경영 ‘CEO 인사이트(In Site)’를 시행하고 있다.첫 번째 CEO 인사이트로 황주호 사장은 14일 한울원자력본부를 찾았다. 황 사장은 한울원자력본부 연간업무계획 및 현안을 보고받은 뒤, 올 한해 안전한 발전소 운영과 건설에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이어 한울 3호기 OCTF(One Cycle Trouble Free) 달성 행사에 참석해 국내 최초로 9주기 연속 무고장 운전을 달성한 한울 3호기의 성과를 축하하며, 뛰어난 기록을 세운 직원들을 격려했다. OCTF는 한주기 무고장 운전, 계획예방정비 완료 후 계통연결 시점부터 다음 계획예방정비를 위한 계통분리 시까지 발전소가 정지 없이 운전하는 것이다.황 사장은 또, 주제어실을 방문하고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계획예방정비공사의 애로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다양한 세대의 많은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한수원은 한울원자력본부를 시작으로 월성·한빛·새울·고리원자력본부, 중앙연구원, 한강수력본부 등 전국 사업소를 대상으로 CEO 인사이트를 3월 말까지 이어갈 예정이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3-02-16

“안전 최우선” 울진도민체전 준비 만전

[울진] 울진군은 지난 14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를 비롯한 각 국장과 추진반 부서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제2차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서는 도민체전 개·폐회식 공개행사, 숙박·교통 대책, 자원봉사자 모집 및 운영, 문화예술행사, 시가지 환경정비 등 추진상황 전반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토론했다.울진군은 숙박시설을 전수조사해 선수단과 관광객의 숙소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숙소의 과부족은 종목별 사전경기를 통해 해소하고 숙박업소 업주 및 종사자의 친절 교육 또한 시행할 예정이다.도민체전 기간 동안 경기장 편의 제공, 교통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자원봉사자도 17일까지 모집 중이며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기본 소양 교육 및 직무교육 등을 거쳐 분야별 현장에 배치된다.이번 도민체전은 30개 종목 중 울진에서 축구, 육상 등 24개 경기가 지역 31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종합운동장 천연잔디 교체, 야외 화장실 개보수 등을 완료하고, 현재 종합운동장 및 본부석 건물 개보수와 종합운동장 주변 환경정비 등 전면 리모델링 사업을 마무리 중이다.또한 종합운동장 일대 주차 공간 부족으로 발생하는 군민 및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울진종합운동장 주변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여 성공적으로 도민체전을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장인설기자jang3338@kbmaeil.com

2023-02-15

울진군 정책홍보관 2월 정책회의 개최

[울진] 울진군은 지난 2일 군수실에서 정책홍보관 직원들과 ‘화합으로 새로운 희망울진’의 군정 슬로건을 구현하기 위한 2월 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정책홍보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계절 전천후 오션리조트 기본구상 용역 △울진군 표고버섯 재배 육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지속가능한 왕피천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지속가능한 산불 피해지역 활용방안 수립 용역 등에 대한 추진현황 보고 △귀농·귀촌인 이사비용 지원 △왕피천 벚꽃길 야간 경관조명 설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사계절 전천후 오션리조트 기본구상 용역은 법규 및 행정절차, 귀농·귀촌인 이사비용 지원사업은 도시민에게 귀농·귀촌하려는 동기 유발 및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한 지원 사항, 왕피천 벚꽃길 야간 경관조명 설치는 왕피천 일원을 상징하는 야간조명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어떤 정책이나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군민에게 널리 홍보하여 군민이 체감하는 효과를 파악한 후 피드백의 과정을 거쳐 추진할 사업과 중단할 사업 등을 구분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시행하도록 하고 결정된 사업은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3-02-05

울릉도 해양인재육성·수산발전…울릉군·한국해양대학교 MOU

울릉도 미래를 책임질 해양인재육성과 수산분야 발전을 위해 해양·수산발전의 요람 한국해양대학교와 울릉군이 맞손을 잡았다. 울릉군은 2일 한국해양대학교 대학본부에서 한국해양대학교와‘해양인재 육성 및 해양수산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울릉군 관계자와 한국해양대학교 도덕희 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낭독·서명·교환, 기관 기념품 교환, 기관장 인사 말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울릉군과 한국해양대학교 간의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 울릉군 교육 및 해양수산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한국해양대학교는 1945년 개교한 이후 대한민국 해양산업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울릉군 학생의 기숙사 및 장학금 지원, 체험캠프 등을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을 쏟기로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한국해양대 실습선의 울릉도 기항, 바다의 날·섬의 날 등 일정에 따른 행사 개최 시 적극적인 협조, 각종 소장자료의 공유 등이 있다. 남 군수는 “업무협약을 위해 힘써주시고 협력해주신 한국해양대학교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적으로 소외된 울릉군 학생의 교육 욕구를 충족해주고, 울릉군과 한국해양대학교가 지속적으로 협력,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02

울진 죽변면 골장항·후포면 금음항 해수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선정

[울진] 울진군은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2023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죽변면 골장항(100억), 후포면 금음항(50억)이 선정돼 총 사업비 150억(국비 105, 지방비 45)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낙후된 소규모 어촌의 항포구의 핵심 자원을 활용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어촌 어항의 통합개발로 어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해양수산부는 지난해 9월 사업공모계획을 통해 124개소를 신청받은 뒤 시도평가, 서류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거처 최근 최종 65개소의 항포구를 선정했다.이번 공모로 울진군은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사업(유형2)에 골장항, 어촌 안전 인프라 개선(유형3)에 금음항이 선정됐다.이들 항은 어항시설정비, 지역특화사업, 관광·문화, 역량강화 사업을 지역주민과 함께 계획하고 추진해 지역 경기 활성화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 “현재 추진 중인 ‘어촌뉴딜300사업’과 더불어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안전한 어촌 조성과 복합 해양레저관광의 잠재 요소를 엮어 최대의 시너지효과를 일으킴으로써 어촌해양관광의 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장인설기자jang3338@kbmaeil.com

2023-01-26

한울본부, 올해 사업자지원사업 계획 확정

[울진]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 이하 한울본부)는 원전본부 중 최대 규모의 사업자지원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업자지원사업은 원전 사업자가 발전량(전전년도 기준 kWh당 0.25원)에 따라 자기자금으로 발전소 주변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복지향상 등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 한울본부의 사업자지원사업 예산은 약 146억 원으로 최종 103개 사업이 선정됐다.특히 올해는 울진군민 누구나 보편적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업을 확대했다. 울진군 지역주민 종합건강검진 지원사업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12억, 상수도 요금 지원사업은 기본요금을 포함하여 11억원, 지난해 상수도 요금을 지원받지 못했던 자연부락 오지마을에도 소규모 수도시설 공공요금 지원 3천만 원 등이다.이 밖에도 취약계층 김치·반찬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장애인 재활·자립 지원사업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신규사업도 다수 확정됐다. 울진에서 4월 열리는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약 10억 원을 지원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서 힘을 보탤 계획이다.박범수 한울본부장은 “사업자지원사업을 통해서 다양한 계층을 배려하고,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3-01-18

울진군 관광슬로건 ‘대한민국의 숨, 울진’

[울진] 울진군은 관광객 1천만명 유치를 위해 울진의 지역 특성과 정체성을 반영한 새로운 관광 슬로건으로 ‘대한민국의 숨, 울진’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대한민국의 숨, 울진’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울진의 특징이자 장점을 ‘숨’을 통해 부각해 맑은 공기 이미지를 나타냄과 동시에 다양한 관광 활동에서 내뿜는 다양한 경험의 ‘숨’을 상징한다.울진군은 2022년 1월 환경부 발표 2020년 전국에서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도시로 선정됐고, 2022년 제13회 공기의 날 기념 맑은 공기 모범도시(Good Air City)로 선정되는 등 국가에서 입증한 청정 지역 이미지를 승화시켰다.군은 새로운 관광 슬로건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디자인도 확정했다. ‘숨’에 ‘금강송’ 이미지를 결합하고, ‘ㅅ’을 ‘폐’의 이미지로 표현해 울진군만의 특징을 전달했다.또 전체 레터를 울진의 바다를 연상하게 물결이 흐르는 이미지로 표현해 울진의 살아 숨 쉬는 자연과 맑은 공기를 담았다.울진군은 이번에 확정한 관광 슬로건을 관광 관련 홍보 책자, 홍보영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 광고, 기념품 등 모든 홍보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울진의 청정도시 이미지를 관광 브랜드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관광 슬로건을 시작으로 관광객 1천만명 방문 도시 울진 건설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장인설기자jang3338@kbmaeil.com

2023-01-08

울진군, 국립동해안산불방지센터·산지생태원 동시 유치

울진군과 경북도가 지난 3월 4일 울진군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를 극복하고 산불피해지역을 재건하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울진산불 피해극복 산림대전환 프로젝트’가 총사업비 760억원 규모의 국립동해안산불방지센터와 국립산지생태원을 울진군에 동시에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이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1조 5천억원 규모로 울진군에 국립동해안산불방지센터, 국립산지생태원, 국가동서트레일센터, 산림레포츠지구 등을 조성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지난 5월 8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공약으로 대통령직 인수위 지역균형발전과제 대국민보고에서 경북정책과제에 선정됐으며 이후 울진군과 경북도는 산림청에 사업을 건의하고 기획재정부와 국회에 예산을 요청해2023년 사업예산을 확보하게 됐다.이번에 유치 확정된 국립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총사업비 360억원 규모로 산림청에서 조성하게 되며 2023년 설계 용역 예산 3억원이 확보됐다.국립동해안산불방지센터가 조성되면 지구적 기후변화에 따라 더욱 빈번해지고 피해규모도 커진 산불재난에 대응하는 통합지휘본부의 역할을 하게 된다.국립산지생태원은 총사업비 400억원 규모로 산불피해지역에 산림생태복원과정을 연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해 새로운 산림소득을 창출하는 사업으로 2023년 설계용역예산 2억원이 확보됐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국립동해안산불방지센터와 국립산지생태원의 울진군 동시 유치는 지난 울진산불의 피해를 극복하고 울진군이 새롭게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울진/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12-27

울진군,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육성 박차

[울진] 울진군은 21일 롯데케미칼 본사에서 롯데케미칼(기초소재 대표 겸 수소에너지사업단장 황진구)과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세계 기후 위기 시대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미래 청정에너지라 불리는 원자력 청정수소를 대량으로 생산·실증하기 위해 울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비롯한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 예타 사업’을 위해 진행됐으며, 이번 롯데케미칼의 참여로 울진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인프라 구축에 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울진군·롯데케미칼 업무협약 주요내용은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시 사업 참여 △원자력 활용 고온수전해 청정수소 생산플랜트 구축 △암모니아 열분해수소 생산플랜트 구축 등 수소 관련 인프라 구축으로서 롯데케미칼은 울진 산단 내에서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저장·운송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롯데케미칼은 올해 5월에 ‘2030 미래비전 성장전략’을 발표하고 총 6조원을 투자해 2030년까지 청정수소 120만톤 생산과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하고 대규모 소비처, 대량 공급망, 친환경 기술 등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수소중심의 그린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청정수소 프로젝트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롯데케미칼은 울진지역에서 청정수소 생산 및 유통, 활용에 이르는 인프라 구축 등 중장기적인 투자와 유관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으로 대한민국 수소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글로벌 청정에너지 보급과 탄소저감 성장을 위한 수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30년까지 총 6조 원을 투자해 120만 톤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유통, 활용해 매출 5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국내 수요 증가에 대비해 다양한 투자와 파트너십 구축으로 해외에서도 청정 수소·암모니아의 도입을 추진하고 대규모 소비처, 대량 공급망, 친환경 기술 등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탄소저감 성장과 수소 중심의 그린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울진군은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위해 현대엔지니어링, 효성중공업, GS건설, DL이앤씨·카본코, SK 디앤디, SK에코플랜트, 삼성엔지니어링, 그리고 이번 롯데케미칼에 이르기까지 국내 여러 대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원자력 청정수소 실증부터 생산·저장·유통·활용을 아우르는 원자력 청정수소 전주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국내 대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나갈 방침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MOU로 롯데케미칼의 원자력 청정수소 사업이 울진군에 착수되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동해안수소경제벨트 활성화 등 지역경제 부흥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규모 원자력 청정수소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울진지역에 국가산업단지 기반 마련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국토부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에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12-21

울릉도 풍요한 어장 만들기…한국수산공단, 울릉군 4개 어촌계 방류

울릉도를 풍요로운 어장을 만들고자 수산 전문기관이 울릉군과 함께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한국수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가 풍요한 어장 만들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이춘우, 이하 수산공단)동해생명자원센터는 울릉군과 함께 풍요로운 어장을 조성하고자 홍해 삼 종자를 방류하는 등 ‘2022년도 수산자원관리 육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산자원관리 육성사업은 울릉도 연안에 홍해사과 같은 고부가가치 수산종자를 방류하는 사업으로 국내 유일의 수산자원조성 전문기관인 수산공단과 울릉군이 함께 추진했다. 수산공단에서는 해양환경정보, 해역의 서식생물정보, 어업인 의견수렴 등을 기초로 방류대상 종과 방류해역, 방류시기 등을 체계적으로 계획했다. 이에 맞춰 지난 12월 8일부터 10일에 걸쳐 울릉도 내 4개 어촌계 해역에서 지역 어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홍해 삼 22만 마리를 성공적으로 안전하게 방류했다. 김두호 동해생명자원센터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울릉도 어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수산자원 조성에 앞장서고, 어업인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는 든든한 공공기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19

울진 죽변항서 성탄절 즐기세요

[울진] 울진군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2022 죽변항 수산물 축제’를 개최한다.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하게 됐으며, ‘죽변항에서 만나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운영될 계획이다.특히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이번 축제는 죽변면 지역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축제 프로그램은 수산물 경매, 활어맨손잡기, 요트무료승선, 조선유랑극단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어민들의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풍어제 별신굿, 우리 지역의 애환이 서려 있는 십이령바지게꾼 놀이 등으로 구성됐다.또한 울진군에서 활동중인 연예협회, 국악협회의 공연과 더불어 트로트 열풍의 주역인 김희재, 양지은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도 기획하고 있어 동해안의 싱싱한 해산물 먹거리와 공연이 함께 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연휴를 선사할 예정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축제가 개최될 수 있게 되어 매우 반갑다”며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철저히 하고 엄격한 현장 질서 유지를 통해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