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영덕군, 도시침수 예방사업 점검… 상습 침수 피해 대비한다

[영덕] 영덕군이 상습 침수 피해지역 배수체계 개선을 위해 영덕·강구지역 침수 예방사업을 추진한다.김정태 영덕군 부군수 주관으로 지난달 29일 열린 중간보고회에는 토목직렬 팀장과 재해복구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내수배제가 어려운 강구시장 등을 중심으로 저지대 지역 침수 피해 예방 방안 강구와 배수체계 개편에 따른 문제점 등을 점검했다. 또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설계 단계부터 전문가 의견 수렴, 태풍·호우로 인한 피해 방지 등을 논의했다. 군은 2018년 하수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총사업비 350억원을 투입, ‘영덕·강구 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추진중이다.이 사업은 영덕읍 우곡리·남석리, 강구면 오포1·2리에 빗물펌프장 개량, 우수관로 신설·개량 등을 통해 배수처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목적이다.2019년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후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고 지난해 총사업비 350억을 승인받았다. 이어 지난해 10월말에는 지역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의견을 설계에 반영한 결과 등을 점검하기 위해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현재 상반기 착공 목표로 설계용역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2023년 준공이 목표다.김정태 부군수는 “장기적으로 지역 전체 재난 대비책을 마련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윤식기자

2021-02-01

영덕에 높이 140m 대관람차 ‘영덕 Eye’ 들어선다

[영덕] 영덕군에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규모의 초대형 대관람차가 생긴다.영덕군은 28일 경북도, (주)디오(THE O)와 500억 원 규모의 대관람차 영덕아이(Eye) 조성사업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에 나섰다.이날 MOU에는 이희진 영덕군수를 비롯해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청현 (주)디오 회장이 참석했다.사업을 추진하는 (주)디오는 총사업비 500억원을 투입해 2021년 4월 착공에 들어가 2022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위치는 영덕군 강구면 해파랑 공원 일대에 높이 140m, 바퀴 지름 120m로 국내 최대이자 세계 5위 규모의 대관람차이다. 영덕아이(Eye)는 기존 놀이공원에서 볼 수 있는 4인승 소형 관람차 틀에서 벗어나 15인승 다인승 캡슐형 대형 캐빈 48대를 도입해 케이터링, 웨딩, 이벤트 행사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대관람차 하부에는 3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인 ‘해양문화전시관’도 조성해 해양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시설과 편의시설도 들어선다.군은 대관람차 구조를 활용한 명품야경 연출로 야간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했다.경북도와 영덕군은 연간 75만 명 이상의 관광 집객 효과와 1천300여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515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희진 군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부양에 대규모 민자유치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경북도와 함께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설 것” 이라고 말했다./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1-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