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교육

구미대 교수들 3억3천만원 장학금 지원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 내 EMC 센터 교수 6명이 지난 8년간 운영 수익금 3억3천여만원을 제자 340명에게 전달해 각별한 제자사랑 표본이 되고 있다.구미대는 최근 학교기업인 EMC 센터(센터장 김태용) 운영 수익금 1천860만원을 이 학과 학생 17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는`제8회 EMC 센터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장학금 전달식에는 정창주 총장과 교수 등 대학관계자, 학과 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MC 센터 장학금은 지난 2005년부터 8년간 EMC센터의 운영 수익금 일부를 재학생들에게 지급한 것 이다. 현재 지급한 총 금액은 3억3천만원으로 올해는 지난해 수능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은 1학년 이선주씨 외 16명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됐다.특히 장학금을 전달한 구미대 EMC 센터는 1999년 교육과학기술부 지원으로 향토산업기반 거점대학사업의 일환으로 학교기업 전국 최초 2000년에 설립된 전자파연구소로 국내 대학 최초 2001년 방송통신위원회 국가공인 전자파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또한 EMC 센터는 지역산업체의 전자파 관련 애로기술 해결, 전자파 시험 및 구격 인증 획득 지원,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등을 통해 대학과 지역산업체와의 전자파기술분야 산학협동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는 것은물론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 및 학과특성화를 구축해 매년 90% 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다.정창주 총장은 “제자들을 위한 교수님들의 헌신적인 사랑이 많은 교육자들에게 훌륭한 귀감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은 이러한 스승님의 은혜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학업에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구미/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2-05-09

어린이들에 책세상 `활짝`

경상북도립영일공공도서관(관장 김후성)이 오는 19일부터 책 읽어주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육성한다.8일 영일공공도서관은 이 같은 자원봉사자 육성에 대해 책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포항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는 자원봉사 활동 양성 과정을 운영해 최근 개인이나 단체가 가진 지식과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운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주5일 수업제 정착에 따라 주말을 이용해 책 읽어주기의 노하우, 어린이 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등 이론과 그룹별 실습을 병행 등과 병행 운영된다. 또 양성과정을 수료한 후에는 지역의 도서관, 병원, 학교, 소외계층 등의 어린이들에게 책 읽어주기 자원봉사 활동을 할 계획이다.수강생 모집은 오는 15일까지 영일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포항지역 중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김후성 관장은 “청소년들이 어린이가 있는 기관 또는 단체를 직접 방문해 책 읽어주는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켜 독서 생활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주말을 이용한 재능 봉사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참 의미와 자신의 사회성을 키울 수 있을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http:/www.yilib.kr) 또는 전화(261-8856)로 하면 된다.한편, 영일공공도서관은 책 읽어주는 청소년 자원봉사자 외에도 책 읽어주는 수요일, 북두드림(book do dream) 문화학교, 독서치료, 동화구연 등 다수의 독서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책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05-09

`기초과학연구단장` 포스텍 교수 4명 선정

포스텍 김기문 석좌교수 등 포스텍 소속 교수 4명이 2012년 기초과학연구원 1차 연구단장 10인에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교육과학기술부와 기초과학연구원은 8일 `2012 기초과학연구원 1차 연구단장 10명`을 선정했다.교과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설립된 기초과학연구원은 세계적 수준의 기관이 될 발판 마련을 위해 연구단을 구성했다.연구단장 10인은 해외교포 과학자 3명을 포함해 수학·물리학·생명·화학 등 기초과학 분야 최고의 학자들로 구성됐다.이중 김기문 석좌교수와 오용근·정상욱 석학교수, 서동철(Charles D. Surh) 교수 등 4명의 포스텍 교수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김기문(58) 석좌교수는 초분자화학 분야의 세계 선두주자로서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2008), 호암상(2006) 등 많은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2010년 쿠커브투릴(Cucurbturil)을 이용한 세포막단백질 분리를 세계 최초로 성공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오용근(51) 석학교수(위스콘신대 교수)는 기하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수학자로 `사교위상수학의 플로어 호몰로지 이론`에서 중요한 응용방법을 규명한 업적으로 필즈상을 수여하는 국제수학자총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초청받아 강연했다.정상욱(55) 석학교수(美럿거스대 교수)는 신물질 합성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그의 논문 피인용횟수는 3만건이 넘으며 이는 한국인으로는 최다 수치다. 특히 그의 물리학계에서의 국제적인 네트워크는 기초과학연구원의 큰 자산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서동철(Charles D. Surh·51) 교수는 면역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에서 최근 포스텍으로 이직했다. 서 교수는 지난 1984년부터 현재까지 116편의 우수 논문 실적이 있으며, 2007년 호암상을 수상했다. 특히 평가과정에서 노벨상 수상자인 피터 도허티 교수로부터 추천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교과부와 기초과학연구원은 이들을 포함해 김빛내리·노태원·현택환 서울대 교수, 김은준·유룡 카이스트 교수, 신희섭 KIST 뇌과학연구소장 등을 연구단장 10인으로 선정했다. 기초과학연구원 관계자는 “선정된 연구단장은 앞으로 본인이 운영할 연구단 운영 계획 등에 대해 원장과 협의해 착수하게 된다”며 “협의가 완료된 후 이르면 6월부터 연구단 인력을 구성해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2-05-09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졸업생 33명 美변호사시험 합격

한동대학교 국제법률대학원 졸업생 33명이 미 변호사 시험에 대거 합격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에 따르면 졸업생 33명은 지난 2월 미국 워싱턴 D.C.와 앨라바마 주에서 실시된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최근 미국변호사 시험 합격자 발표 결과 지난해 12월 졸업한 국제법률대학원 졸업생 21명이 올해 2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실시된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고, 이전 졸업생 중 12명이 같은 시기 앨라바마 주에서 실시된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이로써 국제법률대학원은 지난 2월 시험에서 총 33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2002년 문을 연 이래 단일 시험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워싱턴 D.C. 시험의 경우 대학원 개원 이래 최고 합격률인 70%를 기록해 화제를 낳고 있다. 워싱턴 D.C.시험을 치른 전체 응시생들의 평균 합격률은 46%임을 감안하면 한동대 졸업생들의 합격률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번에 합격한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학생 21명 전원은 올해 미국 변호사 시험에 처음 응시한 학생들이지만 응시생 대비 70%의 합격률을 기록해 워싱턴 D.C. 시험에 응시한 미국 현지 학생들의 평균 합격률을 뛰어넘는 성과를 올렸다.미국 변호사인 에릭 엔로우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원장은 “우리 대학원 졸업생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2-05-07

고교·대학 `과학과 인문학의 소통`

`과학도 인문학의 토대 위에서 이뤄져야 합니다` 과학중점학교인 대구경상고등학교(교장 권희태)는 오는 8일 오전 11시30분 학교 시청각실에서 경북대학교 인문대학 열린인문학센터(센터장 김석수)와 MOU를 체결한다.이번 MOU체결은 과학중점과정 학생들에게 인문학과의 소통을 통해 인간 중심의 가치 실현과 인류애 및 도덕성을 갖춘 과학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고교-대학 연계 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과학중점과정 학생들은 MOU의 세부적 추진 계획에 따라 `과학중점과정 학생들에게 들려주는 인문학 이야기`라는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MOU체결을 시작으로 경북대 김석수, 김정철, 정재훈 교수 등의 문학, 역사, 철학 특강이 오는 6월까지 펼쳐지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학술교류 및 인문학 교실 운영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경북대 열린인문학센터와의 MOU체결은 인성과 잠재력을 고려하는 입학사정관제에도 대비하는 효과적이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편 경상고는 지난 1월에도 경북대학교 과학교육연구소와 MOU를 체결해 `진로 탐색을 위한 교수초청 과학특강`, `경북대 과학교육연구소와 연계한 RE(과제 연구)` 등 대학교수의 경상고 방문 특강을 실시했다. 또 학생들이 대학 학과 실험실을 찾아가 과학 실험 실습을 함으로써 전공학문에 대한 원리 이해를 쉽게 하고 과학에 대한 안목을 넓히는 등 지역 대학과 연계한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05-07

“전문자격증이 취업의 열쇠”

청년취업이 어려운 요즘 전공자격증 취득으로 대기업 취업의 높은 벽을 넘어선 학과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선린대학(총장 전일평) 제철산업과 2학년 재학생 30명 전원이 그 주인공이다. 이 대학 제철산업과는 지난해 신설된 학과지만 재학생 전원이 제철관련 자격증인 △제선 △제강 △압연기능사 △금속재료산업기사 △산업안전기사 등 전공관련 자격증을 개인별로 평균 3~4개를 취득해 취업경쟁력을 높이고 있다.특히 학생들은 전공자격증 이외에도 전산관련 자격증인 e-test 1급, ITQ, ICDL 자격증도 100% 취득한 것은 물론 인성교육을 위한 봉사시간도 재학생 모두가 대학생활 평균 200시간을 넘겼다.제철산업과 2학년인 이현배씨는 전문대학생으로 1개도 취득하기 어려운 기사(자기비파괴기사·침투비파괴기사) 2개, 산업기사(금속재료·산업안전) 2개와 함께 제철관련 기능사도 4개나 취득해 학과 내 최다 자격증 취득 기록을 달성했다.이처럼 높은 자격증 취득률 덕분에 2012년 포스코 신입사원공채 시험에서 제철산업과 이시우· 공상호·김병국·손무성씨가 합격을 손에 거머쥐었다.제철산업과 학과장 박희광 교수는 “제철산업과는 학과 개설 때부터 졸업인증제를 실시해 전공자격증 취득해야만 졸업이 가능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함께 노력해준 학생들과 산학협력을 통해 지원해 준 여러 기업관계자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앞으로도 신뢰받는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2-05-07

영진전문대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 `산실`

영진전문대학 사회복지과 출신들이 2012년 대구광역시 사회복지직(9급)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 최종 합격자로 9명을 배출했다.이번 공무원 임용은 지난해 12월 1차 필기시험과 면접 등을 거쳐 지난달 16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으며 이 대학은 1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9명의 합격자를 배출, 지역 전문대학 중 최다 합격이라는 성적을 냈다.선천성 지체 장애를 딛고 당당히 합격을 거머쥔 박슬기(여·24)씨는 “장애로 인한 불편함으로 그 동안 많은 좌절과 아픔의 눈물을 흘렸는데, 공무원 합격으로 너무 기쁘다. 나 보다 더 어려운 이웃과 장애를 가진 분들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공직자로서 헌신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임유진(23·여)씨는 “처음 공무원시험 준비를 결심할 때는 과연 전문대학 졸업자가 합격할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으나, 힘들고 지칠 때마다 학과 교수님의 특별한 관심과 격려가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자이자 동반자로서 맡은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들 합격자들은 지난달 28일 모교를 방문, 그 동안 관심을 보내준 대학과 교수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학과의 후배들을 격려하며 사회복지직 공무원 진출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차보현 사회복지학과장은 “앞으로 실버세대 확대 등으로 사회복지에 대한 인력이 더욱 확대될 것에 대비해 사회적 요구에 맞는 차별화된 우수한 교육으로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의 산실로 학과를 특성화해 나가겠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05-07

공학교육 거점 영남대 뽑혔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단계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2012 ~ 2021)에 선정된 전국 65개 대학교 가운데 선도적 역할을 맡을 `공학교육 거점`을 선정·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영남대를 비롯해 고려대, 성균관대, 서울과기대, 전북대, 부산대 등 전국 6개 대학교가 공학교육 거점에 선정됐으며 전국 65개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이들 6개 거점 대학을 중심으로 재편됐다.영남대는 계명대와 금오공대, 대구대, 안동대, 경일대(이상 대경권), 군산대, 한국교통대(이상 충청권), 강릉원주대, 한라대(이상 강원권), 창원대(동남권) 등 총 10개 참여대학의 공학교육혁신을 선도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영남대는 창의(Creativity), 융합(Convergence), 소통(Communication), 교양(Culture)의 `4C`를 구현하는 공학교육 혁신을 궁극적 목표로 △창의융합 공학교육 혁신 프로그램 △Good 엔지니어 양성 프로그램 △공학교육혁신센터 허브 기능 등을 중점 수행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다학제(inter-disciplinary)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경진대회, `우주기업`(우리 주변의 우수중소기업) 경진대회 등을 열어 참여대학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창의·융합형 공학교육의 확산을 기하기로 했다.또 참여대학 연합팀을 구성해 과학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오지의 초등학교를 찾아가는 `오지과학콘서트`, `인문학과 함께 하는 1박2일`, 공학윤리워크숍 등을 통해 인성이 훌륭한 `Good 엔지니어` 양성에도 박차를 가한다.경산/심한식기자

2012-05-04

두발 복장 등 학칙 학교 자율적으로 규정

앞으로 각 학교는 학칙을 정할 때 자율권을 가지게 된다.3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각 학교의 학칙 제·개정을 안내하도록 시·도교육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번 학칙 제·개정 안내 요청은 지난 4월20일 개정·공포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른 것으로 개정 시행령은 학생의 두발과 복장 등을 학칙으로 정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의 의견을 수렴해 학교 스스로 정하도록 해 단위학교에 자율권을 부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교과부는 이달 중 학칙 제·개정 관련 법령과 기본 절차, 학교구성원 의견수렴 방법 및 다양한 우수사례를 담은 학교규칙 운영매뉴얼을 각급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또 이번 시행령 개정에 따라 일부 시·도교육청 조례(학생인권조례) 중 일부 조항이 상위법령 위반으로 효력을 상실했다고 밝혔으며 이같은 사항은 해당 시·도교육청 및 각 학교에 안내할 계획이다.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시행령 개정과 학교규칙 운영매뉴얼을 통해 학교공동체 및 학교자치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들이 학생자치활동을 통해 스스로 만든 규칙을 스스로 지키는 습관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실천적 인성교육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한편, 교과부는 이달 내로 학생자치과를 신설하고, 학생모니터단 운영, 학생자치법정 활성화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학생자치활동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05-04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감사나눔운동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가 교육생들의 인성함양을 높이기 위해 감사나눔운동에 나선다.포항캠퍼스는 지난 2일 대학본부 강당에서 교직원 및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나눔운동 선포식 및 특강을 실시했다.이날 선포식에서 `칭찬과 긍정의 힘이 나의 미래를 바꾼다`란 슬로건을 바탕으로 매일 5가지 이상 감사한 일 노트작성, 항상 감사한 마음 표현하기, 상대방 칭찬하기를 생활화 하기로 다짐했다. 또한 나눔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직원들의 감사 뺏지 달기, 대학 내 주요건물에 홍보포스터와 현수막 설치 등 정기적인 특강과 사례발표도 실시할 계획이다.포항캠퍼스는 이번 감사나눔운동으로 학생들에게 정서적인 인성함양을 높여 취업률 향상과 지역사회에 사회공헌 활동도 더욱 강화키로 했다.이문규 학장은 “감사나눔운동을 통해 서로 칭찬하고 배려하는 나눔과 긍정의 문화로 행복한 일터(HWP: Happy Work Place)를 만들자”며 “이를 바탕으로 업무역량을 향상시켜 학생들에게 사랑받는 대학, 교직원과 학생이 행복한 대학으로 만들자”고 다짐했다.그동안 한국폴리텍대학은 대한민국의 대표 직업교육 대학으로서 `평생기술로 평생직업을`이란 슬로건으로 현장중심의 교육훈련 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에게 기업이 꼭 필요로 하는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추도록 교육훈련하고 있다.한편 이날 선포식 후 감사나눔신문 유지미 기자의 특강으로 100감사로 행복해진 지미 이야기, 감사나눔 편지쓰기 등을 2시간 동안 실시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2-05-04

영남대·계명대·경주동국대 글로벌 무역인력 양성한다

지식경제부는 계명대와 동국대 경주캠퍼스, 영남대 등 지역 3개 대학을 포함, 글로벌 무역인력을 양성할 대학 24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경부는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6기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을 추진할 대학 24곳을 선정했다.해당 대학은 △서울-건국대·경희대·숭실대 △수도권-단국대·인하대·한국외대 △강원권-강원대·한라대 △충청권-남서울대·순천향대·청주대·충북대·한남대 △경상권-경남과학기술대·계명대·동국대(경주)·영남대·영산대·인제대·한국해양대 △전라권-광주대·순천대·전북대·제주대 등 총 24곳이다.이는 지난 5기에 비해 신규로 4개의 대학이 추가 선정된 것이다.특히 이번 사업은 총 40억8천700만원의 예산이 책정돼 대학별로 약 1억2천만원씩 총 세 차례에 걸쳐 지원된다.한편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은 국내외 인턴십을 통해 이론과 무역 실무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시작돼 지금까지 총 2천여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특히 올해부터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등이 발효됨에 따라 수출 마케팅 등 FTA 활용교육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지경부는 지방대학 수료자들의 편의를 위해 세계 일류상품 생산기업 채용박람회를 지방에서 개최하고 무역협회에서 운영하는 무역인력 온라인 사이트(jobtogether.net)에 채용관을 개설할 계획이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2012-05-04

선린대 제철산업과, 포스코에코하우징 현장교육

선린대학 제철산업과 학생들이 최근 포스코에코하우징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현장교육을 받았다.3일 선린대에 따르면 지난 2일 제철산업과 학생 70여명은 스틸하우스 이론교육을 받은 뒤 안전발판, 트렌치커버 등 강건재 단품류 생산공정에 대한 심도있는 학습을 받았다.이번 현장교육에서는 포스에코하우징 제품 샘플을 선린대 제철산업과에 기증함으로써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론으로 익히던 분야를 실제 산업 현장을 통해 학습해서 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비가 오는데도 친절하게 대해주신 포스에코하우징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현장실습 현장 교육을 담당한 포스에코하우징 안용문 생산팀장은 “학생들이 이번 현장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알아갔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는 더 알찬 교육 현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포스에코하우징은 지난해 4월 선린대학과 산학협력 MOU를 맺은 이후, 선린대 제철산업학과에 스틸하우스 기술 교육 및 현장 실습, 강건재 생산기술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포스에코하우징은 향후 선린대 졸업 예정자에게 여름방학 기간 중 4주간 현장 실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2-05-04

경북대 2013년도 입시요강 발표

경북대가 2일 2013학년도 입시요강을 확정, 발표했다.우선 교과전형·AAT전형과 KNU인재전형 간 복수지원을 허용, 교과전형 또는 AAT전형 지원자는 KNU인재전형에 추가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교과전형과 AAT전형의 자연계열 학과 우선선발 기준도 변경했다. 수능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등급이 각각 모집단위별 최저수학능력 기준등급 이내에서 각 학과별로 수능 수리, 외국어, 과학탐구 영역 등급이 모집단위의 영역별 기준등급 이내로 변경됐다.다만 글로벌인재학부, 모바일공학, 생태환경대학, 과학기술대학은 제외했다.정시모집에서 정시「가」군 전 학과(예체능계열 제외)는 기존 수능에서 수능과 학생부를 정시「나」군 레저스포츠학과는 수능과 실기고사를 병행하도록 바꿨다.정시모집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방법도 변경했다.수리 `가`형과 `나`형을 모두 인정하는 자연계열 모집단위의 수리영역 반영점수 산출방법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과목)별 반영점수도 변경했다.이외 독립유공자녀 지원자격을 다문화가족으로 확대하고 모집인원도 28명에서 34명으로 6명 늘렸다.아울러 입학사정관전형도 국가유공자녀 특수교육대상자, 특성화고졸 재직자전형으로 확대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2-05-03

`학생오케스트라` 300개교로 확대된다

올 하반기부터 초·중·고교 학생오케스트라가 150개교 늘어난 300개교로 확대되고 국내 정상급 예술가가 학교를 찾아 가르치는 마스터클래스가 운영되는 등 다양한 예술활동의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다.1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예술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2년 하반기 `2012년 하반기 예술교육 확대방안`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지역에는 대구의 음악 중점학교인 소선여중과 미술중점학교인 성당중과 제일고 등이 있으며, 경북에는 음악중점학교인 구미 진평중과 미술중점학교인 포항 항도중 등 총 5개교가 있다.교과부는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예술교육이 중요하다고 여겨 지난해 학생오케스트라 사업을 도입하고 음악·미술·공연·영상 분야의 심화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예술중점학교를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이번 방안은 특히 지난 3월부터 전면 시행된 주5일 수업제에 대응하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근본대책인 인성 함양과 예술 활동의 기회 확대 등을 위해 추진된다.따라서 정부와 예술부문 각종협회, 공공기관, 예술명사 등이 교육기부를 통해 참여하며 오케스트라부터 학생들이 친근하게 느끼는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교과부는 먼저 하반기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 선정은 이달부터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거쳐 이뤄지며 문화예술소외지역 학교를 우선 배려한다는 계획이다.또 주5일제 수업에 따른 토요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예술분야의 각 전문가협회와 공공기관의 교육기부를 통해 만화·애니메이션·영화·디자인 부문 프로그램이 이달부터 16개 시도교육청 소재 예술교육선도학교를 거점으로 시작된다.이 밖에도 오는 6월부터는 정상급 예술가 100명이 학교현장을 찾아 학생과 학부모를 직접 지도하는 `마스터클래스`가 운영된다./윤경보기자

2012-05-02

구미 고아초, `학교공개의 날` 실시

구미 고아초등학교(교장 김성란)은 1일 `2012 고아초 학교공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 행사는 재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은 물론 지역주민과 하나가 돼 학생들의 인성교육 함양과 함께 서로 화합해 학교 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오전 9시40분부터 시작돼 △전담교사 수업공개 △토론중심의 담임교사 수업공개 △어린이날 기념 학급 학예회 △학부모 무료 급식 체험 △고아교육 설명회 및 학생안전자원봉사자 간담회 △스포츠 동아리 대항 결승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참관수업 △담임과의 교육상담 순으로 오후 늦게까지 진행됐다.수업공개 및 학급 학예회 행사에는 20학급에 30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자녀의 수업 활동과 끼 넘치는 발표회 활동을 주의 깊게 살펴봤다. 오후에는 고아교육설명회 및 학생안전자원봉사자회 간담회 행사를 통해 2012 고아교육활동을 학부모에게 안내했으며, 구미경찰서 박호평 경위의 `학생 통학 시 교통 지도법`에 대한 실습을 통해 회원들이 올바른 교통 신호기 이용법을 익혔다.김성란 교장은 “교육공동체로써 학부모와 교사가 자녀의 교육을 위해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할 때, 교육이 빛을 발할 것”이라며 “학교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학부모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전 교직원이 힘을 합쳐 내실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남보수기자

2012-05-02

특성살린 작지만 강한 학교 만든다

`작지만 강한 학교를 육성하겠다`경상북도교육청은 올해 농산어촌 소규모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작은학교 가꾸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초등학교 8개교와 중학교 2개교 등 총 10개교를 신규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농어촌 면 지역 소재 학생 수 60명 이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지난달 공모를 통해 26개교를 신청 받아 학교규모, 지역여건, 학교장의 사업추진의지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초등학교는 신성초(안동), 가산초(칠곡), 용성초(경산), 청통초(영천), 외서초(상주), 축산항초(영덕), 용흥초(문경), 위량초(김천)이며 중학교는 석포중(봉화), 산내중(경주)이다.`작은학교 가꾸기`사업은 교육청 자체사업으로 2008년 `소규모학교의 새로운 운영방안 모색을 위한 작은학교 가꾸기`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지난 4년 동안 37개교의 대상학교를 선정했다. 예산지원을 통해 지역과 학교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이 찾아오는 학교 육성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신규 선정학교를 포함해 35개교가 운영된다.경북은 지리적 특성상 농산어촌 지역이 많이 차지하고 있고 이농현상과 저출산 등으로 소규모 학교가 많은 실정이다. 올해에도 통폐합 대상학교인 학생 수 60명 이하 학교는 368개교(초 244·중 114·고 10)로 전체학교 1천20개교의 36%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상학교는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학생 수 감소로 인한 농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 및 복식학급 증가는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기회 부족과 학력저하 현상을 심화시켜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차질을 주고 있다.이에 따라 교육청은 `작은학교 가꾸기`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동창회를 중심으로 학교를 살리자는 강한 의지와 동참을 이끌어내 작지만 생동감 넘치는 학교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는 것.교육청 학교지원과 관계자는 “학생수 기준에 의한 무조건적인 통폐합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향후 학생 추이를 면밀히 분석해 학생수 증가가 예상되고 살아남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학교는 작지만 강한 학교로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2012-05-02

영남대, 그린에너지 인재들 러브콜 쇄도

영남대의 그린 에너지 인재양성사업, 태양전지소재공정 고급트랙, 그린 에너지연합전공 등 그린에너지 분야의 특화된 교육과 연구과정을 이수한 태양전지분야 고급인력을 선점하기 위한 기업의 구애가 계속되고 있다.최근 대학원 화학공학과에 재학 중인 정성우(26·석사 2기)씨와 정호섭(28·석사 3기)씨는 (주)LG실트론에 대학원 학비 전액과 졸업 후 취업을 보장받는 산학장학생에 선발됐다.이들은 영남대 태양전지소재 고급인력양성사업단에서 운영 중인 태양소재공정 고급트랙(이하 `고급트랙`)을 이수하고 있다.태양전지 분야 산업 맞춤형 고급인력 양성을 목표로 2015년까지 국비 23억 등 총 35억5천여만원이 투자되는 고급트랙은 영남대 화학공학부 및 물리학과 교수 14명과 LG이노텍, LG실트론, STX솔라, OCI머티리얼즈, 벡셀 등 20여개 관련 업체가 함께 운영하는 산학협동 교육 및 연구 과정이다. 현재 52명의 학부와 대학원생이 고급트랙을 이수 중인데, 특히 대학과 기업 간 고용연계 특별계약을 통한 취업연계교육 및 기업과제의 학위논문 주제 선정 필수화 등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 설정으로 단기간에 구체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지난해 2월에도 당시 영남대 대학원 화학공학과 석사 2기에 재학 중이던 김우남(27·여), 김성철(27), 이정은(24·여)씨와 석사 1기에 재학 중이던 박준성(27)씨 등 4명이 (주)LG이노텍 산학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과 졸업 후 취업보장까지 받았다.영남대의 그린 인재를 선점한 (주)LG실트론과 (주)LG이노텍은 LG그룹의 양대 전자부품 계열사다. 특히 (주)LG실트론은 태양전지의 핵심부품인 반도체용 웨이퍼 전문제조업체로 지난해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매출 1조1천027억, 영업이익 1천470억을 달성했으며 폴리시드 웨이퍼와 EPI 웨이퍼, 솔라셀용 기판 등을 생산하고 있다.(주)LG이노텍은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지난해 매출 4조1천35억, 영업이익 1천565억을 달성했고 가격 대비 효율이 높은 CIGS(구리·인듐·갈륨·셀레늄) 박막태양전지 개발 및 양산을 위해 파일럿 라인을 경기 오산에 구축하는 등 태양전지 RD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면서 글로벌 전자부품회사로의 성장을 기하고 있다.2010년 첫 신입생을 받은 `그린 에너지연합전공`도 LG전자·LG디스플레이·LG실트론 등 LG계열사와 취업연계 특별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졸업생 자신이 원하면 100% 취업을 보장하고 있다. 이처럼 영남대 출신 그린 인재에 대한 대기업의 잇따른 구애에 대해 영남대 태양전지소재공정 고급인력양성사업단 정재학(50·화학공학부) 단장은 “심각한 고학력 취업난 때문에 이공계 대학원 진학 기피현상이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6명의 대학원생이 연이어 장학금뿐만 아니라 취업보장까지 받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그동안 영남대가 그린에너지, 특히 태양전지 분야에서의 교육 및 연구 특성화에 집중함으로써 전국적 지명도를 얻은 결과”라고 반겼다.경산/심한식기자

2012-05-02

경주고, 지역 명문고로 우뚝 섰다

경주고등학교가 전국 학생들이 참여하는 각종 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29일 경주고에 따르면 최근 전국고교생 대상 EBS 장학퀴즈 대회에서 김홍섭(18·사진)군이 장원을, 박현윤(19)군이 차석을 차지했다.한 도(道)에서 한 명도 참가하기 어려운 이 대회에서 경주고는 2명이나 참가하는 등 지방고교로서 명문고로 확고한 위치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조광식 지도교사는 “학교의 경영철학을 적극 수용한 모든 선생님들의 열성과 더불어 학생들의 다양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위기와 세르파교육의 정신을 활용한 결과”라고 말했다.경주고는 지난해 8·15 특집 `도전 통일 골든벨 왕중왕전`에 최다 출연자를 배출했을 뿐만 아니라, 골든벨을 울려 명예의 전당에 등극했었다.하영구 군(지도교사 조광식)을 비롯한 전국학술논문대회 우수상(지도교사 곽오영, 배철민, 권해영)과 전국독서경진대회 독후감 응모에서 경주고가 경북도 최우상(지도교사 조광식)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 맹활약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올해도 서울대에서 주최한 전국 고교생 대상 제1회 창의적 빗물이용 경진대회에서 금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경주/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2-04-30

“승무원의 꿈을 꼭 이루겠어요”

위덕대학교 항공관광학과 학생들이 대한항공 승무원 모집 1차 서류전형을 모두 통과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특성화 교육의 산실로 주목받고 있다.29일 위덕대에 따르면 항공관광학과 첫 입학생인 3학년 재학생 중 객실승무원 지원 조건을 미리 갖추고 취업을 희망한 18명의 학생이 지난 20일 대한항공 상반기 국제선 및 국내선 인턴 객실승무원 모집에 지원에 전원 1차 서류전형에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이번 승무원 모집 100% 합격은 위덕대 항공관광학과만의 특성화된 교육환경과 우수한 교수진,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 체계의 결실로 평가되고 있다.항공관광학과는 입학과 동시에 전원 기숙사 입숙을 원칙으로 국내·외 항공사 출신의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과 실제 Used Boeing 747비행기 내부시설을 그대로 재현한 강의실 등에서 강의하고 있어 학생뿐만이 아니라 학부모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또 항공사 현장 업무에 대한 기본 교육은 물론이며, 외국어 실력의 향상을 위해 방과 후 과외수업에 전원 참여하고 있다. 이와함께 체력을 단련시키고 유연성을 기르기 위해 요가수업도 실시하고 있어 항공관광학과 재학생들은 신입생 시절부터 취업경쟁력을 골고루 갖춘 특성화 된 교육을 받게 된다.이외에도 신입생 유니폼 세트 지원을 시작으로 문화탐방, 아시아나항공 체험교실을 비롯하여 겨울방학 어학연수 무료지원 등 학교 측의 지원도 매우 크다.항공관광학과 주주은 학과장은 “꽉 짜여진 교육일정과 일반 수업 외 외국어교육, 체력단련 등 항공 승무원의 꿈을 현실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준 학생들이 너무나 고맙다”며 “대학 특성화교육의 일환으로 신설된 학과이기에 더욱더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노력했다. 우리 학생들이라면 마지막 시험까지 잘할 수 있을 거라 자신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승무원 시험에 합격한 18명의 학생들은 5월2일과 3일 양일간의 2차 면접을 치르게 된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2-04-30

영남대, 국가인적자원개발 `허브`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난 25일 발표한 `2012 HRD 컨소시엄 허브사업단`에 영남대학교가 국가 인적자원개발(HRD) 컨소시엄사업의 영남권 허브로 선정되면서 지역거점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번 허브사업단 선정은 전국에서 영남권과 경인권 2곳에서만 이뤄졌다. 연간 3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된 영남대는 HRD사업단(단장 이재원 교수·기계공학부)을 중심으로 영남권 19개 대학(교) 등 총 39개 HRD 컨소시엄 운영기관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HRD 컨소시엄사업`은 대기업의 협력중소기업과 사업주 단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직무능력 향상교육을 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고용노동부와 한국인력산업공단에서 주관하고 있다.영남대 HRD사업단은 지난 2008년 사업 참여 이후 단 한 차례도 빠짐없이 우수기관으로 평가돼 매년 추가지원비를 확보했으며, 특히 철저히 산업현장의 교육수요에 근거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업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그 결과 영남권 허브로 선정된 영남대 HRD사업단은 앞으로 컨설팅위원회를 구성해 권역 내 운영기관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HRD사업 전담자와 강사를 대상으로 한 역량모델링, 교육훈련체계 및 교육과정개발 운영 등 각 운영기관의 전담자를 대상으로 한 직무연수과정도 운영해 각 컨소시엄의 사업별 특성을 강점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재직자들의 이동거리와 시간 비용 등을 최소화하고자 인터넷 원격 직무연수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경산/심한식기자

2012-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