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남부초, 궁중연례재현 로봇 공연 `덩더쿵 로봇한마당` 관람
최첨단 기술인 휴머노이드 로봇이 우리나라 전통문화인 종묘재례악, 포구락, 부채춤, 사자춤, 태권무 등을 시연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공연의 진행과 해설을 맡은 몽금이가 나와 학생들에게 프로그램에 대해 맛깔 나게 진행해 학생들은 공연에 흠뻑 빠져들었다.
또 공연이 끝난 후에는 공연에 참가한 로봇들을 학생들에게 선보이며 학생들과 인사를 하고 로봇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학생들에게 과학적 호기심을 기를 수 있게 했다.
이번 궁중연례재현 로봇공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로봇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우리나라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 증가와 함께 상상력, 창의력을 길러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공연을 관람한 6학년 최고은 학생은 “춤을 추는 로봇들이 너무 신기했다”며 “우리나라 전통음악과 춤에 어깨춤이 절로 나는 신나는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한종근 교장은 “문화적 여건이 부족한 농촌에서 우리 학생들에게 창의력과 상상력을 길러주기 위해서 이번 공연을 신청했다”며 “이번 공연으로 학생들이 너무 즐거워 보이고 많은 어린이들이 이런 공연을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예천/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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