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7주간 천마아트센터서 특별강좌… 현장답사도 이뤄져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삼국유사 특별강좌는 삼국유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의 폭을 넓히고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오는 25일부터 5월13일까지 7주에 걸쳐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개최되는 이번 강좌는 `13인의 캐릭터로 만나는 삼국유사`를 주제로 14회의 특별강좌와 2회의 삼국유사 현장답사기행으로 이뤄진다.
또 5월6일에는 삼국유사 재해석과 왜곡 사이를 주제로 삼국유사 문화콘텐츠 세미나도 함께 개최된다.
강사진은 국내에서 삼국유사의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고운기 교수를 비롯해 영남대 김호동 교수, 박순교 역사작가, 인제대 이영식 교수, 동국대 고영섭 교수, 이임수 교수, 장안대 신선희 교수, 우석대 조법종 교수, KBS 정종숙 방송작가 등으로 구성됐다,
전 강좌를 빠짐없이 참석한 수강생에게는 일연선사 문헌자료집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번 강좌를 준비한 장욱 군위군수는 “삼국유사 특별강좌는 삼국유사를 새롭고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삼국유사의 테마 요소를 통해 우리 민족과 역사의 가치를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에 일반인과 학생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군위/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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