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학교는 연기·연출·무대 등 미래 대한민국 문화산업을 이끌어나갈 인재양성을 위해 배우 권성덕 씨를 연극영화학과 초빙교수로 임용했다.
권 교수는 이번 학기부터 연극영화학과 전공과목 공연예술특강(3학점) 강의를 하게 된다.
권성덕 교수는 1960년대 연극무대에 발을 들여놓은 것을 시작으로 TV드라마, 영화 등 수 많은 작품에 출연하고 특히 영화 아저씨, MBC드라마 쑥부쟁이, 연극 뿌리깊은 나무 등에서는 짧지만 이미지 있는 연기를 선보여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고 있다.
권성덕 교수는 “사람들의 개성이 천차만별이듯 정해진 표본이 없는게 연기다 맡은 역할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의 숨은 끼를 얼마만큼 끌어낼 수 있느냐는 것이 관객들에게 좋은 연기를 선보일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이라며 “내게는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열정과 50여년간 갈고닦아 온 무대경험이 있어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을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주/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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