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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마음 여는 교사 역량 중요”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3-03-20 00:05 게재일 2013-03-2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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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우 도교육감, 영주교육청서 학교폭력 예방 교사 역할 강조
▲ 학교폭력이 이슈화가 된 가운데 경북교육청 이영우 교육감은 영주교육청을 방문, “대화와 소통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읽는 교사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마음을 열 수 있는 교사의 역량이 중요하다.”

최근 학교폭력으로 인해 여론의 집중포화를 받고있는 경북교육청 이영우 교육감은 19일 영주교육지원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교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아울러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대화와 소통`을 중심으로 하는 대책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다.

이날 이 교육감은 “아이들이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도록 하는 담임 선생님의 상담 역량 강화가 요청되는 만큼 상담 기법 연수를 통한 모든 교사의 상담요원화를 지난해 이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담임 교사가 학생 관찰을 강화하도록 특별히 당부했다. 소심하고 말이 없는 등 이상 징후를 보이는 학생들을 파악해 소백산 자락길을 함께 걷는 등 학생들 속으로 들어가 동고동락하면서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찾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학생과 교사, 학생과 학부모등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모든 교사가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평소에 인식하고 학생지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재삼 당부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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