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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팔공산국립공원, 시티투어 버스로 즐기는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

대구시가 팔공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와 함께 ‘팔공산국립공원 생태관광 시티투어 특별노선’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팔공산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국립공원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지난해에는 약 780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별노선은 매주 일요일 운영되며 △‘팔공산이 품은 정품 여행’ △‘자체(자연·체험) 투어’ △‘담아밤 투어’ 등 총 3개 코스로 구성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팔공산이 품은 정품 여행’은 매월 두 번째 일요일에 운영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신숭겸 장군 유적지에서 전통 국궁 체험을 시작으로 갓바위 소원마을 내 갓바위식물원에서 진행되는 에코티어링 체험, 방짜유기박물관 관람 등이 포함되며 이용료는 1만 원이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1000원 코스도 계속 운영된다. 매월 첫째·셋째 주 일요일에 진행되는 ‘자체 투어’는 전문 해설과 함께 불로동 고분군, 동화사, 부인사 등 팔공산 일대의 역사 명소를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월 네 번째 일요일에는 ‘담아밤 투어’가 운영된다. 이 코스는 팔공산 깃대종인 담비를 주제로 경북대 자연사박물관, 국보 제109호 군위 아미타여래삼존 석굴, 한밤마을 등을 방문하며 생태와 역사 자원을 함께 체험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예약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매월 20일부터 대구시티투어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황보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도 시민과 관광객들이 팔공산국립공원의 생태적 가치를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1

국민의힘 대구시·경북도당, 광역의원 공천 신청자 일부 발표⋯대구 9곳·경북 24곳 단수 공천 예상

국민의힘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이 10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설 광역의원 후보 공천 일부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대구는 9개 지역구가 단수 추천, 21개 지역구는 경쟁이 예상된다. 경북은 24개 지역구가 단수 추천, 32개 지역구는 경선 가능성이 거론된다.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지역구는 전체 30곳 가운데 오후 6시까지 접수된 신청자만 공개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대구시의회는 지역구 30명과 비례대표 3명 등 총 33명의 시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당초 공관위는 중앙당 방침에 따라 광역의원 공천 역시 경선을 원칙으로 검토했으나, 단수 신청 지역에 대해서는 결격 사유가 없을 경우 단수 추천하기로 했다. 이인선 대구시 공관위원장은 “당협에서 올라온 인물들 가운데 단수 신청자의 경우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다면 추천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의 단수 신청 지역은 △북구3 최수열 △북구5 김재용 △수성1 정일균 △수성3 이성오 △수성5 김태우 △달서6 김주범 △달성1 하중환 △달성3 배창규 등이다. 북구2도 단독 신청자가 있으나 비공개로 접수됐다. 2명 이상의 후보가 몰린 21개 지역구는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중구1(송해선·임인환) △동구2(박소영·박종봉) △서구2(김준범·이규근·이재화) △남구2(고병수·김종숙·윤영애) △북구4(김태현·장영철·허정수) 등이 대표적이다. 대구 비례대표에는 김영태·남궁현숙·오경숙·조연희·주호동·정해명과 비공개 5명 등 총 11명이 신청했다. 경북도당도 이날 경북도의원 공천 신청 현황 일부를 공개했다. 단수 신청 지역은 △포항2 김희수·3 김상일·4 연규식·9 손희권 △울릉 최경환 △경주1 배진석·2 최덕규·3 최병준 △김천1 최병근 △안동1 김대진 △구미1 김용현·3 허복·4 김일수·6 윤종호·7 김창혁 △영천1 이춘우 △문경1 박영서·2 김창기 △경산3 박채아 △울진 김재준 △고령 노성환 △성주 도희재 △칠곡1 정한석·2 박순범 등 24곳이다. 복수 신청 지역도 적지 않다. △포항1 △영덕 △의성1 △경산4 △안동2 등 5곳은 각각 4명이 공천을 신청해 경쟁이 치열하다. △포항6·8 △경주4 △예천1·2 △구미8 △영주1·2 △영천2 △상주1 △경산2 △의성2 등 3명, △포항7은 2명이 신청했다. 반면 △포항5는 현재까지 신청자가 없는 상태다. 경북 광역의원 공천 신청자는 총 11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구 105명, 비례대표에는 5명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2명은 비공개로 접수됐다. 구자근 경북도 공관리위원장은 “공천 신청자들이 그동안 준비하고 노력해 온 부분이 있는 만큼 그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살피겠다”며 “지역과 당, 그리고 도민을 위해 헌신하며 봉사할 수 있는 인물을 중심으로 공정한 심사를 진행하고 중앙당과도 긴밀히 협의해 공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10

대구시, 주요 현안 점검⋯TK행정통합 무산 대비(?)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가 정치권의 정쟁으로 사실상 무산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가 주요 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받고 있다. 대구시는 최근 ‘2027년도 제2차 국비전략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9조 원 이상 확보를 목표로 대응 전략을 점검한 바 있다. 국비 전략 보고회에 이어 연이은 주요 현안 점검회의가 열리면서 일각에서는 행정통합이 무산될 경우에 대비한 조치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주요 현안 점검회의에서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이전 재원 마련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대구취수원 이전 △2차 공공기관 이전 등의 중대 현안의 진행사항과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점검회의는 각 국별로 진행되면, 이번 주중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이번 현안 점검회의는 정례적인 회의로 행정통합 결과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시청 내부에서조차 행정통합이 아무런 진척이 없이 시간이 흐르는 상황에서 무산될 경우를 대비한 점검회의라는 의견이 많다. 행정통합이 불발 될 경우 핵심 전략 사업 추진에 차질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대구시가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가장 큰 우려를 낳고 있다. 정부가 ‘나눠먹기식 분산 배치’를 지양하고 행정통합 지역에 우선 배정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기 때문이다.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역시 상황이 녹록지 않다. 그동안 통합이 이뤄질 경우 확보될 재정 여력을 신공항 사업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해 온 터라 재원 마련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신공항 건설비 이자 비용만 약 5조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아직 TK행정통합에 대한 희망을 불씨는 살아있다고 본다. 끝까지 행정통합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면서도 “행정통합 결과가 주요 현안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기 때문에 (주요 현안 사업들에 대한) 점검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0

대구·경북 초광역 인재양성 협력 본격화⋯산업·인재 동반 성장 추진

대구시와 경북도가 대경권 초광역 인재양성 협력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전문 인력을 공동으로 육성해 대구·경북 성장엔진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10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대구·경북 초광역 인재양성 추진단(TF)’을 출범하고 첫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추진단은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교육부의 지역 주도형 고등교육 정책에 대응해 대구·경북 권역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부 공모사업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 정부는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역 성장 거점 육성을 위해 ‘5극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초광역 협력 기반의 산업·교육 생태계 구축을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개편해 산업·경제 권역 단위 맞춤형 인재양성을 강화하고 있다. 교육부가 추진 중인 초광역 인재양성 체계 구축 공모사업은 △초광역 단위 인재 육성(총 800억 원, 과제당 100억~150억 원) △초광역 공유대학 네트워크 확대(총 1200억 원, 대경권 약 195억 원 규모)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이러한 정책 기조에 맞춰 초광역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산업 수요 중심의 인재양성 모델을 공동 발굴할 계획이다. 대구의 인공지능(AI)·로봇·헬스케어·미래모빌리티·반도체 등 ‘D5 미래산업’과 경북의 반도체·소재부품·이차전지·바이오 등 성장엔진 산업을 연계해 전문 인력 양성 전략을 마련하고, 대경권 산업벨트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구·경북 초광역 인재양성 추진단 운영 계획 △교육부 공모사업 공동 대응 전략 △성장엔진 산업 분야 인재양성 협력과제 발굴 방안 등이 논의됐다. 양 시·도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지역 대학과 산업체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확대 운영하고, 산업 수요 기반의 초광역 인재양성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형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대구시와 협력해 지역 기업과 연구소 등 현장 수요를 충분히 반영한 성장엔진 분야 인재양성 및 산학협력 모델을 마련해 국비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아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이번 추진단 출범을 계기로 양 시·도의 초광역 협력을 강화해 산업과 인재를 함께 키우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교육부 공모사업과 연계한 인재양성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0

“만남이 결혼으로”⋯달서구 미혼남녀 행사 ‘16호 성혼커플’ 탄생

“저희 결혼까지 성공했어요.” 대구 달서구가 마련한 미혼남녀 만남 행사에서 인연을 맺은 커플이 실제 결혼에 골인하며 16번째 ‘성혼 커플’이 탄생했다. 지자체가 마련한 만남 프로그램이 단순 이벤트를 넘어 결혼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꾸준히 나오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달서구에 따르면 구가 주관한 만남 행사에서 처음 만난 한 커플이 지난 7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달서구 만남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가 된 16번째 커플이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2024년 9월 장기동에서 열린 동 특화 만남 행사 ‘요리보고 조리봐도, 또 보고 싶은 그대’였다. 행사에서 인연을 맺은 뒤 자연스럽게 교제를 이어갔고, 달서구가 운영하는 ‘셀프웨딩 아카데미’ 강의에도 함께 참여하며 결혼을 준비했다. 결국 두 사람은 약 1년여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신랑·신부는 “달서구가 마련한 만남 행사 덕분에 자연스럽게 인연을 만나 결혼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며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자체의 응원과 지원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달서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2016년 ‘결혼장려팀’을 신설한 뒤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지금까지 구 주관 행사로 이어진 성혼은 16쌍이며, 민관 협력 프로그램까지 포함하면 결혼에 성공한 커플은 모두 212쌍에 이른다. 실제 결혼으로 이어진 사례도 적지 않다. ‘고고미팅’ 프로그램에서 만난 한 커플은 교제 90일 만에 결혼에 골인했고, 이월드에서 열린 ‘사랑은 롤러코스터를 타고’ 행사에서 인연을 맺은 커플도 약 5개월 만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달서구는 ‘잘 만나보세, 뉴 새마을운동’을 내걸고 청년들의 만남과 결혼을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하는 분위기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동별 특화 만남 행사와 권역별 프로그램을 이어온 데 이어 올해는 여행형 만남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년들이 결혼을 포기하지 않도록 현실적인 지원과 만남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결혼 친화 문화를 확산해 ‘대한민국 결혼 1번지 달서구’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0

의흥향교, 국가유산 활용사업 본격 운영⋯'의롭게 발전하고 흥하라'

대구 군위군 의흥향교가 국가유산을 활용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관광 자원으로의 활용에 나선다. 군위군은 의흥향교에서 ‘의(義)롭게 발전하고 흥(興)하라!’를 주제로 2026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조선 인종 때 창건된 의흥향교는 임진왜란과 한국전쟁을 거치면서도 창건 당시 위패가 온전히 보존된 곳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이다. 군위군은 이 같은 전통 자산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은 세 가지 특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향(鄕)한 감성에 물들다’는 캐릭터와 함께 향교 위패를 찾는 미션 체험 프로그램으로 화본역, 영화 ‘리틀포레스트’ 촬영지 등 군위 주요 관광지와 연계해 진행된다. 가족과 청소년 단체 등을 대상으로 당일 체험과 1박2일 숙박형 프로그램으로 2회 운영된다. ‘의흥향교에서 만나는 꼬마 철학자’는 대구시교육청 전통문화체험교육과 연계한 인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7회 운영된다. 초·중학생들이 유교의 의·예·신·효 가치를 배우며 사물재와 삼성재에 담긴 성찰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달빛소요 향교콘서트’는 향교 야경을 배경으로 한 야간 문화공연으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향교를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곳으로 각인시킬 예정이다. 의흥향교 관계자는 “정적인 제례 공간이었던 향교를 교육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열린 문화동산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과 자세한 일정은 군위군청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3-10

달성군, 대구 최초 ‘유치원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대구 달성군이 유아 영어교육 공공 지원을 확대하며 사교육비 부담 완화에 나섰다. 어린이집 전담 영어강사 파견에 이어 유치원까지 지원 대상을 넓히며 영유아 영어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달성군은 지난 9일 옥포읍 옥빛유치원을 시작으로 관내 공·사립 유치원 45곳 만 5세 원아 약 1500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수업은 순차적으로 진행돼 12월까지 이어진다. 이번 사업은 달성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어린이집 전담 영어강사 파견 사업’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대구 기초지자체 가운데 유치원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수업을 지원하는 것은 달성군이 처음이다. 수업은 단순 암기식 교육이 아닌 놀이와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원아들은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주 1회 원어민 강사와 영어 놀이 활동을 하며 연간 40차시 수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에 익숙해지도록 구성됐다. 군은 군비와 교육발전특구 사업비 등 6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영어교육 전문기관이 운영을 맡고 강사 인건비와 교재·교구비 등 운영비 전액을 지원해 학부모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한편 달성군은 영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전 학령을 아우르는 영어교육 지원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관련 사업에 총 65억5000만 원을 투입하며, 이 가운데 21억7000만 원을 영유아 영어교육에 편성해 교육 격차 해소와 공교육 기반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유아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고, 부모의 경제력 차이가 교육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공공 영어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3-10

대구시, 국제유가 상승 틈탄 불법행위 차단… 주유소 344곳 합동점검

대구시가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지역 내 석유판매업소(주유소) 344개소를 대상으로 구·군 및 한국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와 함께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변화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국내 석유류 판매가격이 급등하면서 시장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불법 유통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점검 대상은 지역 내 전체 주유소를 기본으로 하되, 최근 1~2주 사이 판매가격이 급등한 업소, 평균 가격보다 높은 수준으로 판매하는 업소, 민원이 다수 제기된 업소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주유소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 △가짜석유 및 품질 부적합 석유 판매 여부 △정량 미달 판매 여부 등 석유 유통질서 전반이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가 내려질 예정이다. 대구시는 또 한국주유소협회 대구시회와 협력해 주유소 사업자를 대상으로 관련 법령 준수와 합리적인 가격 반영을 요청하는 등 업계와의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정부 대응 상황과 유류 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며 “철저한 합동점검을 통해 건전한 석유 유통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0

대구시, 자동차부품산업 미래모빌리티·로봇 전환 세미나 개최

대구시가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의 미래차 산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모빌리티와 로보틱스 기술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마련한다. 시는 오는 12일 오후 1시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 디럭스홀에서 ‘2026 자동차부품산업 미래모빌리티·로봇 전환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차전환 기업지원 및 종합지원센터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내연기관 중심의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급변하는 미래차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로보틱스 기반 핵심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미래차 부품 시제품 제작과 시험·인증 지원,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차 사업재편 승인’ 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역 기업의 미래차 산업 전환을 돕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의 이승수 대표를 비롯한 연구진이 강연자로 참여해 최첨단 로보틱스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인피니언은 전력 시스템과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전기차 핵심 부품인 전력 반도체와 자율주행 센서 솔루션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미나는 서재형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의 개회사와 이승수 인피니언 코리아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된다. 이어 진행되는 기술 세션에서는 인피니언 코리아와 협력사 전문가들이 참여해 로보틱스 관련 핵심 기술과 산업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주요 발표 주제는 △로보틱스 센서 솔루션 △로보틱스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솔루션 △GaN·SiC 기반 로보틱스 액추에이터 솔루션 등으로, 제조 공정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핵심 부품 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구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동차부품 산업의 로봇·모빌리티 분야 전환에 관심 있는 지역 기업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기술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지난 2월 CES 2026 리뷰 컨퍼런스에 이어 이번 세미나는 로보틱스 핵심 기술을 보다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자리”라며 “지역 기업들이 로봇과 모빌리티 융합 기술을 이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0

대구시, 중동 정세 대응 비상경제 TF 가동⋯ 지역경제 영향 최소화 총력

대구시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대구시는 10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중동 상황 관련 지역경제 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중동 사태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정책연구원, 대구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구경북지원본부,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한국주유소협회 대구광역시회, 대구신용보증재단 등 민·관·연 12개 기관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대구정책연구원의 ‘중동 상황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 분석 및 대응방안’ 발표를 시작으로 △중동지역 진출 및 수출기업 동향 △물류·운송 여건 등 무역 환경 △에너지 수급 및 가격 상황 △유가·물가 상승에 따른 민생경제 대응책 등이 집중 논의됐다. 시는 이번 점검회의를 통해 중동 정세 변화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피해 최소화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중동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의 피해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경영안정자금 지원, 수출 물류비 및 보험비 지원, 대체시장 발굴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또 원유와 가스 등 에너지 수급과 가격 동향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불안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물가 안정 대책도 병행한다. 대구시는 ‘물가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주요 품목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부당 가격 인상 행위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에 대비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 정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미래혁신성장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동 상황 관련 비상경제대응 TF’를 구성해 지역 기업 지원과 민생 물가 및 석유가격 안정 등 중동발 경제 위기에 대응하는 비상경제 대응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0

대구시,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선정⋯3년간 27억 투입

대구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향후 3년간 국비 13억5000만 원을 포함한 최대 2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특화된 웰니스 자원을 활용해 의료·치유·관광을 결합한 고부가가치 웰니스 산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대구시는 부산과 함께 ‘의료관광 중심형’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으며, 비수도권 최고 수준의 의료 인프라와 웰니스 관광 자원 연계 역량을 인정받았다. 웰니스 관광은 치료 중심의 의료관광을 넘어 치유·회복·예방까지 포함하는 체류형 관광 수요가 증가하면서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웰니스연구소(Global Wellness Institute)에 따르면 세계 웰니스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6조 8000억 달러에서 2029년까지 연평균 7.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는 그동안 ‘메디시티 대구(Medi-City Daegu)’ 브랜드를 중심으로 의료관광 산업을 육성해 왔다. 지역 내 의료기관과 의료관광 유치사업자, 의료관광진흥원, 메디시티협의회 등을 기반으로 의료와 관광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모델을 구축했으며, 2019년에는 비수도권 최초로 외국인 의료관광객 3만 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형 메디웰니스 시그니처 관광상품 개발 △의료관광 인프라 확충 △해외 마케팅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의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다양한 웰니스 자원을 문화·미식 콘텐츠와 연계해 체험형 관광상품 60여 종을 개발할 방침이다. 또 국가별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해외 전시회 참가와 의료관광 설명회 확대, 국제행사 및 스포츠 이벤트 연계 마케팅 등을 통해 해외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선정은 대구 의료관광 산업의 경쟁력과 잠재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메디웰니스 관광과 첨단 의료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0

대구시, 국세청과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협력

대구시가 국세 체납 정보를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대구시는 지난 9일 동인청사 2층 상황실에서 대구지방국세청과 ‘생계형 체납가구 맞춤형 지원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대구시 보건복지국장과 대구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 행정력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국세 체납 정보를 복지 위기 징후로 활용해 경제적 고립 상태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국세 체납 정보는 개인정보 보호 등의 이유로 지자체 접근이 제한돼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위기가구 선제 발굴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체납 정보를 바탕으로 위기 징후를 확인해 현장 점검과 상담을 연계한다. 또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는 긴급복지, 통합사례관리 등 공공 복지서비스를 신속히 연결하고 민간 후원과 자원 연계도 확대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이를 통해 위기가구의 ‘발굴–확인–지원’ 전 과정을 체계화하고, 공적 지원과 민간 자원을 적기에 연계하는 협력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신청하기 전에 먼저 찾아내는 선제적 복지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국세청과의 협력을 통해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현장 점검과 상담을 거쳐 필요한 지원을 신속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0

대구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률 330% 급증⋯‘제3자 기부제’ 효과

대구시가 민간 기부를 활용한 ‘풍수해보험 제3자 기부제’를 도입하면서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재해취약지역 주민과 취약계층의 자연재해 피해 보장을 위해 추진 중인 ‘풍수해보험 제3자 기부제’ 시행 이후 보험 가입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330%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태풍·홍수·호우·강풍·풍랑·해일·대설·지진 등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 상가·공장 등의 재산 피해를 보상하는 정책보험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험료의 55~100%를 지원하고 가입자는 최대 45%만 부담하는 구조지만, 자부담 보험료에 대한 부담으로 가입률은 낮은 수준이었다. 이에 대구시는 지난해 10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및 기부자와 협약을 맺고 민간 기업과 단체가 보험가입자의 자부담 보험료를 대신 납부하는 ‘제3자 기부제’를 도입했다. 이 제도를 통해 재해취약지역 주민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개인 부담 없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제도 시행 이후 찾아가는 설명회와 실무협의회를 추진한 결과 보험 가입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261건에서 882건으로 늘었다. 보험료 분담 구조를 보면 재해취약지역 주택의 경우 총 보험료 가운데 개인부담 비율이 약 12.96%이며, 일반 상가 등은 최대 45%까지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대구시는 이 개인부담금을 기부금으로 전액 지원하고 있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할 경우 주택이 전파되면 최대 8000만 원, 침수 피해 시 최대 1070만 원까지 보상이 가능하다. 이는 정부 재난지원금인 전파 2650만 원, 침수 350만 원보다 약 3배 수준의 보상 규모다. 대구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겪은 북구 노곡동과 달서구 서남신시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11일 노곡동 분소, 13일 서남신시장 고객쉼터에서 각각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영구임대주택 1만2000 세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추진하고 재해취약지역과 반지하주택 등을 중심으로 보험 가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제3자 기부 참여기관과 대상 계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자연재해 발생 시 충분한 보상을 받고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0

군위군, 농산물 가공 창업·벼 재배기술 교육 추진⋯농가 경쟁력 강화

대구 군위군이 농업인의 소득 다변화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산물 가공 창업교육과 벼 재배기술 교육을 잇달아 추진하며 농가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군위군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창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농산물 가공 창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향후 농산물 가공사업을 이끌 예비 가공사업장 대표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수료자는 군위군 농산물공동가공센터의 장비와 시설을 활용해 별도의 공장이나 장비 없이도 가공제품을 생산·판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농외소득 창출과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이 기대된다. 교육은 다음 달 9일까지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농산물 가공 기초 이론을 비롯해 식품위생, 품질관리, 회계관리 등 창업에 필요한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생이 실제 판매할 제품의 원가를 직접 계산해 보는 실습도 포함돼 창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군은 지난 6일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선정된 ‘영호진미’의 안정적인 재배를 위해 벼 재배 농가 200여 명을 대상으로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종자소독을 통한 병해충 예방과 적기 이앙, 적정 비배관리 등 품종 특성에 맞는 핵심 재배 기술이 소개됐으며, 10년 이상 영호진미를 재배해 온 선도농가의 현장 사례 발표도 이어져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인식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이 농산물 가공 창업과 고품질 쌀 생산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3-09

대구 중구, 김광석길 활성화 참여형 프로그램 본격 운영

대구 중구가 김광석길 평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방문객 참여형 프로그램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광석길을 단순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직접 무대에 참여하고 머무르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관광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광석길 반짝노래방은 4~6월과 9~11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서 운영된다.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김광석길 상인회와 연계해 참여자 쿠폰 제공 등 지역 상권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김광석길 골목방송국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김광석길 골목방송국에서 진행된다. 진행자와 게스트가 관광객과 직접 소통하며 사연 소개, 인터뷰, 신청곡 접수 등을 진행하는 현장 참여형 방송으로 김광석길의 일상과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김광석길을 찾는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겠다”며 “관광객 유입 확대를 통해 김광석길과 지역 상권이 함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09

대구 남구,‘앞산 맛둘레길 제1공영주차장 옹벽’새 단장

대구 남구가 낡고 삭막했던 ‘앞산 맛둘레길 제1공영주차장 옹벽’을 지역의 특색을 담은 공간으로 새단장해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앞산은 대구 시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휴식처이자 관광지로, 이번에 정비된 제1공영주차장은 맛둘레길로 들어서는 진입로 역할을 한다. 남구는 노후화된 옹벽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밝고 쾌적한 앞산의 첫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개선사업의 특징은 단순한 보수 공사를 넘어 앞산 일대 관광 자원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적용한 점이다.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해 시각적 쾌적함을 높였으며,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경관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안전하고 매력적인 산책 환경을 제공한다. 구는 이번 사업이 앞산 카페거리와 맛둘레길 등 주변 관광 자원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옹벽 개선사업을 통해 조성된 앞산맛둘레길 제1공영주차장이 앞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주차장 이용의 편의성을 개선하게 될 것이다”며 “시민들의 일상에 쉼표가 되는 매력적인 문화·관광 도시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09

달성군 다사에 ‘세계적 건축가 작품’ 들어선다⋯1160억 복합커뮤니티센터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 문화·체육·복지 기능을 한데 모은 대형 복합 공공시설이 들어선다. 세계적 건축가가 참여한 설계안이 확정되면서 다사권역 생활 인프라 확충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달성군은 ‘다사 복합커뮤니티센터 및 환승주차장·다목적체육관’ 건립 사업의 설계 공모 당선작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당선작은 ㈜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유태원)와 이아키텍츠(대표 이은영)가 공동 설계한 작품이다. 설계에 참여한 이은영 건축가는 CNN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7대 도서관’ 가운데 하나인 독일 슈투트가르트 시립도서관 설계에 참여한 건축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당선작 역시 독창적인 건축 미학과 효율적인 공간 구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총사업비 1160억 원(부지매입비 포함)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다사권역 주민들의 문화·체육·복지 수요를 한 공간에서 충족하는 복합 문화 거점으로 조성된다. 부지면적 1만4979㎡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연면적 1만316㎡)의 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도서관과 청소년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문화·복지 시설이 들어선다. 별동으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연면적 8209㎡)의 환승주차장과 다목적체육관이 함께 조성돼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지하철 대실역 환승주차장 기능을 수행하며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달성군은 설계안을 군민과 공유하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군청 2층 로비에서 당선작 모형과 패널을 전시한다. 이어 12일부터 31일까지는 다사읍 행정복지센터로 장소를 옮겨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세계적 설계자와 함께 다사권역을 대표하는 복합 문화시설을 조성하게 됐다”며 “문화·교육·체육을 한곳에서 누릴 수 있는 생활 인프라를 구축해 군민의 정주 여건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달성군은 이번 당선작을 바탕으로 2027년 하반기 설계를 완료하고 202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3-09

K-아이웨어 글로벌 정책협의회 출범⋯ 안경산업 재도약 시동

대구 안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K-아이웨어 글로벌 정책협의회’가 공식 출범한다. 대구시는 1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우재준 국회의원 주관으로 ‘K-아이웨어 글로벌 정책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발대식은 그동안 후발국의 저가 공세로 어려움을 겪어온 국내 안경산업이 K-콘텐츠 확산과 스마트 아이웨어 시장 성장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맞은 가운데, 국가 차원의 전략적 육성을 위한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한류·브랜드·디자인 △제조·유통 혁신 △AI 기반 기술개발 △기업 집적지 활성화 등 4개 분과로 구성된다. 민·관·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K-아이웨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가 전략산업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와 산업계,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책협의회 출범을 공식화한다. 행사는 우재준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출범선언문 낭독, 위촉장 수여, 주제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국내 안광학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2004년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을 설립해 전문 생산기술 지원 체계를 구축했으며, 2006년에는 노원·침산동 일대를 전국 최초 안경산업특구로 지정했다. 또 24년 전통의 대구국제안경전을 개최하며 산업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안경산업의 허브 역할을 할 ‘K-아이웨어 파크’ 조성도 추진 중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정책협의회 출범이 지역 차원에 머물러 있던 안경산업에 대한 관심을 국가 차원으로 확대하고 스마트 아이웨어 전환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구시도 K-아이웨어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09

봄 제철 미나리·삼겹살 한자리⋯ 대구 ‘미삼 직거래 장터’ 13일 개장

대구시가 봄철 제철 먹거리인 미나리와 삼겹살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미삼(미나리·삼겹살)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장터는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행사에서는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제철을 맞은 지역산 미나리와 삼겹살을 시중 가격보다 1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행사장에는 미나리와 삼겹살을 구입한 뒤 바로 맛볼 수 있는 ‘미삼 체험장’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먹거리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선한 지역 과일과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동시에 운영된다. 시는 또 9일부터 20일까지 시청과 구·군청, 경찰청, 교육청 등 관내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미삼 판매 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 물량은 공산농협과 화원농협, 대구경북양돈농협이 공급한다. 미나리 700g은 1만 원, 삼겹살 500g은 1만 원에 판매돼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기관별·부서별 사전 신청을 받아 지정된 장소로 일괄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구시는 이번 소비 촉진 행사가 미나리 재배 농가와 양돈 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행사가 미나리와 양돈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미나리와 삼겹살을 즐기며 봄의 활력을 느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09

돌담길 따라 번지는 봄⋯달성 본리세거지 홍매화 절정

대구 달성군 화원읍 인흥마을에 있는 남평문씨본리세거지가 붉은 홍매화로 물들어 봄 나들이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전통 한옥과 돌담 사이로 피어난 매화가 고즈넉한 마을 풍경과 어우러지며 이곳만의 봄 정취를 전한다. 주말 기준 세거지 일대 홍매화는 약 70%가량 개화한 상태다. 햇볕이 잘 드는 돌담 주변과 마을 입구의 매화나무는 이미 만개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며 짙은 분홍빛 꽃잎을 가지마다 가득 달고 있다. 이번 주에는 백매화까지 피어날 것으로 보여 마을 전체가 봄꽃으로 물들 전망이다. 꽃샘추위가 이어진 주말에도 마을 곳곳에서 붉은 매화가 피어나며 봄의 시작을 알렸다. 이 시기를 놓치지 않으려는 사진작가와 시민들이 몰리면서 돌담길과 골목마다 카메라 셔터 소리가 이어졌다. 전통 한옥 지붕과 흙담을 배경으로 매화를 담으려는 이들로 촬영 명소마다 북적이는 모습이었다. 남평문씨본리세거지는 고려 말 충신으로 알려진 문익점 선생의 후손들이 모여 형성된 집성촌이다. 그의 18세손인 문경호가 1840년경 인흥사 절터에 터를 잡으면서 마을이 형성됐다. 현재 토담 안에는 아홉 가구의 살림집과 함께 수봉정사, 광거당, 인수문고 등 약 70여 채의 전통 와가가 자리하고 있다. 마을 입구에는 한국 전통정원의 모습을 간직한 인흥지와 문익점 선생 동상, 목화밭이 조성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전통과 역사적 의미를 함께 전한다. 마을 안쪽으로 들어서면 수봉정사와 광거당 등 전통 한옥 사이로 오래된 소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이 이어진다. 기와지붕 아래로 이어지는 돌담길과 흙담 사이로 매화 가지가 고개를 내민 모습은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촬영 명소다. 특히 황톳빛 담장 위로 늘어진 홍매화 가지는 세거지를 상징하는 풍경으로 꼽힌다. 돌담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면 은은한 매화 향기가 퍼지고, 고택 사이 골목에서는 옛 마을의 정취가 그대로 전해진다. 전통 한옥과 꽃이 어우러진 풍경 덕분에 이곳은 봄에는 홍매화, 여름에는 능소화 명소로 알려지며 전국 사진 동호인과 관광객이 찾는 대구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꽃 구경을 계획한다면 오전 11시 전에 햇빛이 비스듬히 들어오는 시간대에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주말에는 관광객이 몰리는 만큼 한적한 풍경을 즐기려면 평일 아침 방문이 좋다. 글·사진/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3-09

대구시, ‘2026 대구국제뷰티엑스포’ 참여기업 모집

대구시가 영·호남권 최대 규모 뷰티 박람회인 ‘2026년 제13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엑스포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개최되며, 화장품·헤어·네일·에스테틱·뷰티 디바이스 등 뷰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비즈니스 박람회로 진행된다. 행사 규모는 150개사 200부스로 구성된다. 올해는 K-뷰티의 글로벌 위상 확대에 발맞춰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수출상담회에 초청되는 해외 바이어를 지난해 34개사에서 50개사로 확대했으며, 6월 11일과 12일 양일간 1대1 비즈니스 매칭 방식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플랫폼 입점 설명회와 동남아 시장 진출 컨설팅 부스도 운영해 참가 기업들이 해외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 판로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6월 13일에는 CJ ENM, 롯데·현대홈쇼핑, 쿠팡, 11번가 등 주요 유통·이커머스 기업 20개사 바이어가 참여하는 구매상담회가 열려 참가 기업들의 내수 시장 진출을 돕는다. 행사 기간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박람회장에서는 두 개 공중위생단체의 법정 위생교육과 대구시장배 4대 이·미용 경기대회가 개최돼 미용업계 종사자 4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교육과 대회 참가자들이 전시장 부스를 방문하면서 기업과 지역 미용업계 간 네트워크 형성 및 현장 계약도 기대된다. 또 참가 기업들은 신제품·신기술 설명회(선착순)를 비롯해 미스 대구·경북과 함께하는 전시장 부스 탐방, 인터뷰 라이브쇼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beautyexp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엑스코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오는 3월 31일까지 조기 신청할 경우 20만 원의 참가비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재참가 기업은 추가로 20만 원을 더해 최대 4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K-뷰티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금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엑스포가 국내외 판로 개척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뷰티 기업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09

대구시, 공동주택 전자투표 비용 지원⋯세대당 최대 550원 지원

대구시가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 전자투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입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동별대표자 및 입주자대표회의 임원 선출, 관리규약 제·개정 등 다양한 의사결정에 활용되는 전자투표 비용을 지원한다. 사업은 ‘공동주택관리법’과 대구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에 근거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된다. 전자투표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적어 현장 투표보다 입주민 참여율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신속하고 정확한 투·개표가 가능해 투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오해와 분쟁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대구지역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이며, 전자적 의사결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대별 수수료를 세대당 최대 550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이 가능한 의사결정 사항은 △동별대표자 및 입주자대표회의 임원 선출 △공동주택 관리방법 등 관리·운영 관련 의사결정 △관리규약 제·개정 △공동주택관리법 제8조에 따른 공동관리 및 구분관리 사항 등이다. 비용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를 통해 관할 구·군 공동주택 담당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일정과 방법 등 세부 사항은 각 구·군 공동주택 담당부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입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고, 보다 투명한 의사결정 체계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전자투표 지원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의사결정의 투명성과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입주민 간 존중과 소통 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09

취약계층에 온기 전하는 ‘사랑의 집수리’⋯대구시, 올해 80가구 지원

대구시가 민간 기업 및 단체와 협력해 주거 취약계층의 노후주택을 개선하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추진한다.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민간의 현금 후원과 직접 수리 참여를 통해 도배와 장판 교체, 싱크대 교체, 보일러 수리 등 주거 필수시설을 보수하고, 지붕과 처마 수리, 대량 쓰레기 정리 등 노후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2년 ‘동고동락 집수리’라는 이름으로 시작돼 지난해까지 약 2350가구의 노후주택을 수선하며 지역사회의 주거 안전망 구축에 기여해 왔다. 특히 올해는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민간의 후원이 이어지면서 지원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대구시는 지난해보다 두 배 늘어난 약 8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에는 대구도시개발공사, HS화성, 금복복지재단, 대성에너지, 금용기계, 동원약품 등이 현금 후원에 참여했으며, 화성장학문화재단은 직접 시공에 나서며 나눔 활동에 동참한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 집수리를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4월 초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대구시는 최저주거기준 충족 여부와 긴급성, 가구 유형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사는 오는 6월부터 진행된다. 북구에 거주하는 A씨는 “천장이 무너진 집에서 불안하게 지냈는데 집수리를 통해 집이 깨끗하게 바뀌면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우울했던 마음도 함께 사라진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기업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인과 기업, 단체 등은 현금 후원 또는 직접 수리 참여 방식으로 사업에 동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주택과(053-803-6902) 또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053-667-0533)로 문의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08

군위로컬푸드, 판매망 확대 본격화... 8·9호점 동시 개장

대구 군위군이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군위와 대구를 잇는 로컬푸드 직매장 2곳을 새롭게 열며 판로 확대에 나섰다. 군위군은 지난 6일 그동안 시범 운영해 온 군위로컬푸드직매장 간동유원지점과 전자 관점을 잇달아개장했다.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하고 소비시장 확대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이날 오전 개장한 효령면 간동유원지점(9호점)은 한우 먹거리촌 인근 방문객이 많은 지역에 조성된 현장형 로컬푸드 판매 공간으로 군위 농산물 소비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매장은 약 155㎡ 규모로 농가 공동 소포장실과 저온저장고를 갖춰 농산물 집하와 유통 기능을 강화했다. 이어 오후에는 대구 북구 종합유통단지 전자관 1층 중앙로비에 99㎡ 규모의 전자관점(8호점)을 개장했다. 전자·가전 유통 공간과 결합한 형태의 매장으로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군위 농산물을 홍보·판매하는 소비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위군은 지난해 6월 대구 유니버시아드 레포츠센터에 대구 1호점을 개장한 데 이어 이번 전자관점과 준비 중인 지하철 대구역점까지 직매장을 확대하며 대구 도심을 중심으로 농산물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현재 군위로컬푸드에는 약 5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100 농가 이상이 새롭게 참여하는 등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군위군 관계자는 “두 직매장 개장을 통해 군위 농산물이 군위군민뿐 아니라 대구 시민들의 식탁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생산지와 소비시장을 연결하는 로컬푸드 유통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