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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치맥페스티벌, ‘2026 예비 글로벌축제’ 선정⋯세계적 축제로 도약 기반 마련

대구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인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정부가 선정하는 ‘2026 예비 글로벌축제’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2026~2027 문화관광축제’ 및 ‘로컬 100’에 이어 문화관광축제와 명예문화관광축제 45개를 대상으로 전문가 서면평가와 해외 인지도 조사, 발표 평가를 진행해 글로벌축제 3개와 예비 글로벌축제 4개를 선정했다. 예비 글로벌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대구치맥페스티벌은 국비 2억 500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되며, 이를 통해 향후 글로벌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대구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해외 관광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 발굴, 관광객 수용 태세 개선을 위한 시스템 도입, 국제 교류 및 홍보를 위한 글로벌 축제 연계망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무더운 여름과 잘 어울리는 맥주와 지역의 닭고기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2013년 처음 시작됐다. 이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K-푸드 치킨을 주제로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축제로 성장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왔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예비 글로벌축제로 선정된 것은 축제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글로벌 홍보를 강화해 세계인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4

대구 남구, 퇴원환자 지역사회 복귀 위한 돌봄 체계 구축

대구 남구는 최근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성공적 복귀·안착을 돕기 위해 지역 내 병원 5곳과 ‘퇴원환자 통합돌봄 연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퇴원환자 통합돌봄 연계사업은 퇴원(예정)환자가 입원기관에서 치료를 마친 후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불필요한 재입원 및 시설 입소를 예방할 수 있도록 퇴원환자의 욕구에 따라 신속하게 재가 생활에 필요한 의료와 돌봄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는 드림종합병원과 관문병원, 문성병원, 힘센병원, 고은재활요양병원 등 지역 내 병원급 의료기관 5곳이 참여했다. 참여 병원은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6일까지 진행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퇴원(예정)환자 대상 통합돌봄사업 홍보 △대상자 연계 의뢰 △대상자별 맞춤형 의료·요양·돌봄서비스 제공△▲지역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상호 협력 등이다. 특히, 병원이 퇴원(예정)환자의 상태와 욕구를 파악하여 구청에 의뢰하면, 구청은 즉각적으로 재가 생활에 필요한 통합돌봄서비스를 연계하여 ‘돌봄의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퇴원환자는 물론 가족들의 돌봄과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체계적인 통합돌봄서비스를 통해 환자가 가정에서 안정적인 회복을 돕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환자가 병원 문을 나서는 순간 치료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익숙한 집으로 안전하게 돌아가는 ‘희망의 다리’를 놓는 일이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구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활기찬 남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14

대구 서구 보훈회관 개관⋯흩어져 있던 보훈단체 한곳에

대구 서구 지역 보훈단체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보훈회관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서구는 최근 서구보훈회관을 신축하고 개관식을 열었다고 최근 밝혔다. 행사에는 류한국 서구청장과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 지역 보훈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보훈 공간 마련을 축하했다. 서구보훈회관 건립은 그동안 보훈단체 사무실이 여러 곳에 흩어져 있어 관리 효율이 떨어지고 시설 노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추진됐다. 총사업비 95억 원을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996.99㎡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난 1월 준공했다. 평리뉴타운과 인접한 곳에 들어서 접근성도 높였다. 건물 내부에는 보훈단체 사무실을 비롯해 건강증진실, 회의실, 휴게실 등이 마련돼 보훈단체 간 소통과 편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는 이와 함께 ‘제복의 영웅들’ 사업과 ‘이웃영웅 돌봄 마음잇기’ 사업 등 다양한 보훈 관련 정책을 추진하며 보훈 문화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보훈단체들이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뜻깊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존중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4

대구시, 사회복지시설 먹는물 무료 수질검사 실시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먹는물 무료 수질검사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수질검사는 노인요양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등 먹는물 위생관리가 중요한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설에서 식수로 사용하는 지하수와 정수기 통과수를 검사해 수질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하고, 시설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원은 사회복지시설의 먹는물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수질검사를 지원해 왔다. 지난해에는 40개 시설에서 114건의 검사를 실시했으며, 올해는 57개 시설 203건을 검사했다. 올해는 약 200건 이상의 수질검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이 나올 경우에는 즉시 개선 조치를 안내하고 재검사를 실시해 시설의 먹는물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 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수기 위생관리 요령과 먹는물 관리 방법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해 자율적인 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무료 수질검사를 희망하는 사회복지시설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수질보전과(053-760-1281~7)로 신청하면 된다. 신상희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과 아동, 장애인 등이 이용하는 시설의 먹는물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많은 시설이 신청해 안전한 급수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4

봄철 미세먼지 ‘사전 차단’⋯대구시,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대구시가 산업단지와 대형 공사장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 특별점검에 나선다. 시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산업단지 대기배출업소와 건설공사장 등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 70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봄철 대기 정체와 계절적 요인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미세먼지 발생원을 사전에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은 도심 산업단지와 대형 공사장 등 먼지 발생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시와 구·군 공무원, 민간환경감시원이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추진된다. 합동점검반은 18개 조 36명으로 구성되며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 감시장비를 활용해 사전 순찰을 실시한 뒤 불법 배출이 의심되는 사업장을 선별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대기오염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여부,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미가동, 불법 소각 등 미세먼지 불법 배출 행위다. 건설공사장의 경우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대비한 사전 준비 상황도 함께 확인한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와 행정처분 등 엄정한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봄철은 계절적 요인과 대기 정체의 영향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고 ‘나쁨’ 일수가 많은 시기로 꼽힌다. 특히 야외활동 증가와 신학기 시작 등으로 시민 건강 피해가 우려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대구시는 주요 미세먼지 발생원을 집중 관리해 비산먼지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생활환경과 건강 보호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섭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우리 주변의 미세먼지 발생 요인을 찾아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해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대구시 특성에 맞는 저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4

대구공항, 에너지 절약·예산 절감 및 수익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지난 12일 ‘대구공항 에너지 절약·예산 절감 및 수익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대구공항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에너지 절약 방안 발굴과 예산 절감을 통한 경영 효율화, 신규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공모는 지난 1월 12일부터 2월 13일까지 진행됐으며, 항공사와 지상조업사 등 대구공항 내 상주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심사는 효과성, 실현 가능성, 창의성, 지속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공항 운영시간과 연계한 장비 운영 △자동 외기 도입 시스템(스마트 자동문) 도입 등 총 12건의 아이디어가 우수작으로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총 100만원 상당의 포상이 수여됐다. 대구공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해 실제 현장에 단계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개선이 완료될 경우 연간 약 164tCO₂의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5000만원 이상의 예산 절감, 약 18억 원 규모의 추가 수익 창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황백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장은 “앞으로도 여러 상주기관과 업체와 협력해 대구공항을 보다 지속가능한 공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13

국립대구기상과학관, 세계기상의 날 기념 행사 개최

대구지방기상청과 14일 국립대구기상과학관과 제66회 세계기상의 날을 기념해 지방기상청 잔디광장과 대구기상과학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기상의 날은 기상업무의 국가 간 협력을 위해 설립된 세계기상기구(WMO) 협약이 발효된 1950년 3월 23일을 기념해 제정됐다. 세계기상기구는 1961년 3월 23일을 세계기상의 날로 공식 선포했으며, 우리나라는 1956년에 세계기상기구에 가입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기상·기후 시화 그리기 대회 △지구 SOS 진료소 체험 프로그램 △측우기 전시관 체험 △기상관측차량 전시 및 관측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행사 당일인 14일부터 22일까지는 국립대구기상과학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제10회 기상기후 시화 그리기 대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참가 신청은 국립대구기상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1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았다. 대회 우수작에는 기상청장상 2점과 대구지방기상청장상 20점이 수여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구 SOS 진료소 체험 프로그램’은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의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 방법을 배우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OX 퀴즈와 기상과학동산 활동 미션 등 놀이와 체험을 통해 기상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와 함께 국보 측우기의 실물을 관람하고 MR 체험을 통해 직접 강수량을 측정해 볼 수 있는 ‘측우기 전시관’ 체험도 진행된다. 또 기상업무와 재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대응에 특화된 기상관측차량의 전시와 관측 시연도 준비돼 있다. 김회철 대구지방기상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과 함께 세계기상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과 기상과학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구지방기상청은 기상·기후 과학문화를 확산하고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하는 국가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13

대구시, 통합공항 건설·대구공항 활성화 ‘투트랙’ 추진

대구시가 대구경북 민군통합공항 건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현 대구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투트랙 전략’에 역량을 집중한다. 대구시는 12일 오전 10시 30분 동인청사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시정 주요 현안 점검보고회를 열고 대구경북 민군통합공항 건설사업 추진 상황과 정부 재정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통합공항 이전 재원 마련 대책과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절차 이행, 현 대구국제공항 활성화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시는 통합공항 건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반기 내 중앙정부의 재정지원 방안을 확정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앞서 국회는 2026년도 정부 예산 부대의견을 통해 기획재정부와 국방부가 통합공항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주문했지만, 관련 부처의 가시적인 움직임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국회와 협력해 재정부처 중심의 범정부 컨트롤타워 구축을 요구하고, 국방부에는 군공항 건설에 필요한 금융비용을 2027년도 부처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행정안전부와는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투자심사와 타당성 조사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협의하기로 했다.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사전 절차도 병행된다. 대구시는 민간공항 부지 조성과 상하수도·가스 등 민군 공동시설 통합 시공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위·수탁 협약을 추진한다. 아울러 보상 절차의 선행 단계인 지장물 조사는 2026년 국토교통부 예산 2억 원이 교부되는 즉시 착수할 예정이다. 또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과 연계해 국가 지원 확대와 사업성 확보 방안, 제도 개선, 공공기관 참여 등과 관련한 협의를 광주시와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새로운 민군 통합공항의 성공적인 개항을 위한 기반 마련 차원에서 현재 운영 중인 대구국제공항의 활성화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대구시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여객 수 467만 명 수준을 회복하기 위해 현재 16개인 국제노선을 올해 말까지 21개로 확대하고, 2027년 말까지는 30개 노선으로 늘려 국제선 회복률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항공사에 대한 재정 지원을 확대하고 전략 노선 및 외국 항공사 유치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단체 관광과 산업시찰·의료·웰니스 등 특수목적 관광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 코스 개발을 통해 공항 이용객의 지역 체류율을 높이고 항공 수요 창출에도 나선다. 나웅진 대구시 신공항건설단장은 “지역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 민군통합공항의 적기 개항을 위해 현 시점에서 반드시 필요한 핵심 과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2

대구 중구, ‘중구 온(ON) 함께 돌봄’ 통합돌봄 지역특화사업 수행기관 업무 협약 체결

대구 중구는 ‘중구 ON(ON), 함께 돌봄’ 통합돌봄 지역특화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지역 내 7곳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관별 돌봄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대상자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류규하 중구청장을 비롯해 의료기관 3곳(으뜸병원, 우리들병원, 남산병원), 방문운동 수행기관 위드의원, 재가노인돌봄센터 2곳(어르신마을, 삼덕 재가노인돌봄센터), 중구지역자활센터 등 7곳의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통합 돌봄 대상자 발굴 및 의뢰 △기관 간 서비스 연계 및 정보 공유 △통합지원회의 참여 △위기 상황 공동 대응△통합 돌봄 관련 교육·홍보 등에 상호 협력하며, 중구청은 사업 총괄 및 연계·지원 역할을 담당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하나의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출발점이다”며 “중구형 통합 돌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며 촘촘한 돌봄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

2026-03-12

달성군, 1104억 보육 투자⋯‘달성형 보육’으로 저출생 대응

대구 달성군이 대규모 보육 예산을 바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달성군은 올해 총 1104억 원의 보육 예산을 투입해 영아 돌봄 강화와 24시간 보육 확대, 원어민 교육 지원 등을 포함한 ‘달성형 보육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전략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사업은 대구 최초로 시행되는 ‘0세 반 교사 대 아동 비율 완화’ 정책이다. 군은 15억3000만 원을 투입해 기존 1대3이던 보육 비율을 1대2로 낮춰 보다 세밀한 영아 돌봄 환경을 마련했다. 어린이집 운영비 일부를 군비로 지원해 경영 부담을 줄이고 교사의 업무 부담도 완화할 계획이다. 보육 환경 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군은 민간·가정어린이집 10곳을 선정해 총 1억 원의 시설 개선비를 지원한다. 노후 시설 개선을 통해 공·사립 간 보육 환경 격차를 줄이고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맞벌이 가정을 위한 ‘365일 24시간 어린이집’도 성과를 내고 있다. 시행 3년 만에 이용 건수는 371건에서 2414건으로 6.5배 증가했다. 권역별로 4곳의 어린이집이 야간과 긴급 돌봄을 맡으며 지역 돌봄 공백을 보완하고 있다. 보육 현장의 인력 문제 개선도 병행한다. 달성군은 민간·가정어린이집 조리사 인건비 지원을 기존 월 25만 원에서 35만 원으로 확대해 처우 개선에 나섰다. 교육 지원도 강화된다. 달성군은 2023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어린이집 영어교사 전담 배치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올해부터 원어민 영어 수업을 주 1회 필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관내 어린이집 유아 3173명이 대상이다. 외국인 아동 보육 지원도 이어진다. 달성군은 2022년부터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을 시행해 지금까지 670여 명에게 약 23억 원을 지급했다. 오는 4월부터는 3~5세 외국인 아동에게 월 5만 원의 누리과정 보육료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보육 정책을 통해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환경을 만들겠다”며 “아이 키우는 것이 축복이 되는 달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3-12

대구과학관 직원 44명 AI자격 취득⋯스마트 과학관 시동

인공지능(AI) 기술이 과학관 운영 전반의 혁신 도구로 자리 잡는 가운데 국립대구과학관이 직원들의 AI 전문성을 강화하며 ‘스마트 과학관’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이난희 관장을 포함한 직원 44명이 ‘인공지능(AI) 활용지도사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자격 취득은 단순한 교육 이수를 넘어 과학관 운영과 전시·교육 콘텐츠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접목하기 위한 조직 차원의 역량 강화 노력의 일환이다. 교육은 지난 1월 2일부터 2월 9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업무 적용 방법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난희 관장이 직접 교육에 참여해 자격증을 취득하며 기관의 디지털 전환 의지를 보여줬다. 과학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확보한 AI 역량을 전시·교육 콘텐츠 개발과 행정·홍보 업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행정 업무 자동화 등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며 관람객 서비스의 질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또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며 조직 전체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이난희 관장은 “직원들이 AI 활용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전시·교육·행정 전반에서 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관람객이 체감하는 스마트 과학문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3-12

대구시, 중동 위기 대응 ‘비상경제 TF’ 가동⋯수출기업 지원·민생 안정 대책 추진

대구시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지역 경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동상황 관련 비상경제대응 TF’를 가동하고 기업 지원과 민생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1차 동향 점검회의에서 지역의 대(對)중동 수출 비중은 약 2~3% 수준으로 파악됐으나, 중동에 수출하는 기업은 258개사이며 이 가운데 수출 비중이 50% 이상인 기업은 48개사로 나타났다. 특히 차도르 생산에 사용되는 폴리에스터 직물 관련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시는 이들 48개사를 위기 기업으로 분류해 중점 관리하고, 수출 피해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중동 지역 7개국(UAE·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카타르·쿠웨이트·이란·바레인)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물류비와 수출 보험료를 지원한다. 호르무즈 해협 우회 등으로 물류 부담이 늘어난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400만 원의 물류비와 700만 원 한도의 수출보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해외 결제 지연이나 휴업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기업을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도 편성할 계획이다. 향후 무역사절단 파견이나 해외 전시회 참가 시 해당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거나 우선 선정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운송업계 지원도 병행한다. 대구시는 도로 화물 운송업과 건설장비 운영업체 등을 대상으로 총 500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시행하고, 기업당 최대 2억 원까지 보증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보증료율 감면과 이차보전도 연계할 방침이다. 또 유류 가격 상승에 따른 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지역 내 주유소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과태료 부과나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가 내려진다. 경제 충격이 근로자 생계 문제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임금체불 예방 점검반을 운영한다. 대구시와 구·군, 산업단지, 노사단체 등이 참여해 임금체불 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융자 지원과 생계비 대부 등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비 위축을 막기 위해 3월 중 ‘소비진작 특별대책’도 추진한다. 대구로 앱을 활용한 페이백 이벤트와 관광객 대상 ‘대구로페이’ 지급, SNS 인증 챌린지, 동성로·두류젊코 상권 활성화 행사, 공공기관과 골목상권을 연계한 ‘골목데이’ 등 다양한 소비 촉진 사업이 상반기에 집중 추진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중동 지역 위기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 기업과 서민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추가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2

신천 물놀이장, 봄 맞아 책·영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대구시가 신천 물놀이장을 봄철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오는 14일부터 5월 10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천 물놀이장은 매년 계절별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올해 봄에는 기존 인기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가족풀 공간에는 ‘신천 문화마당’을 마련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1인용 소파와 파라솔을 배치한 ‘북 쉼터’와 놀이 블록, 풋살 골대, 농구 골대를 갖춘 ‘참여광장’을 운영한다. 북 쉼터에는 새마을문고 남부지회에서 대여한 도서 500여 권을 포함해 총 700여 권의 도서를 비치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시민들이 소장한 책을 교환하거나 읽지 않는 책을 기증할 수 있는 ‘책 나눔 한마당’을 상시 운영해 책을 매개로 세대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지난해 15일간 운영된 어린이 견학 프로그램은 올해 25일로 늘려 어린이집과 유치원 단체 방문을 확대한다. 현장에서는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구연동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어린이들의 창의성을 담은 시·사생대회 작품 전시도 함께 선보인다. 유수풀에는 대형 벌룬 포토존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고, 파도풀에는 비석치기, 윷놀이, 투호, 딱지치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신천 추억놀이터’를 조성해 상시 개방한다. 이와 함께 ‘신천 수변 시네마’도 봄부터 운영된다. 오는 4월 4일부터 5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대형 스크린과 음향 시설을 갖춘 야외 영화관을 운영해 ‘엘리멘탈’을 시작으로 ‘어바웃 타임’, ‘비긴 어게인’, ‘탑건: 매버릭’, ‘써니’, ‘겨울왕국’ 등 총 6편의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장재옥 대구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신천 물놀이장이 계절마다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변신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며 “책 교환과 기증, 전통놀이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들이 더 다양한 문화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2

대구시, ‘국가 양자클러스터 기획연구’ 참여… 미래 양자산업 기반 마련

대구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양자클러스터 기획연구 공동연구기관’ 공모에 최종 선정돼 기획연구에 참여한다. 이번 연구는 양자컴퓨팅, 양자통신, 양자센싱 등 양자기술 분야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가 양자클러스터 조성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연구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며, 대구시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과 함께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대구시는 지역 산업과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양자기술 산업 육성 전략 수립 △양자클러스터 입지 여건 분석 △산·학·연 협력 모델 발굴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특화산업에 양자기술을 접목해 미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의 양자 전환(QX, Quantum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또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양자기술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연구 결과는 향후 정부의 양자클러스터 조성 정책과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이를 토대로 지역 양자산업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고, 향후 추진될 ‘양자클러스터 지정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양자기술은 차세대 산업을 이끌 핵심기술이자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기획연구 참여를 계기로 대구가 양자기술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2

대구형 일자리 지원 ‘일이온(on)대구’ 본격 시동⋯미래모빌리티 기업 대상 설명회 개최

대구시가 13일 오후 3시 달성군 구지면에 위치한 노사평화의 전당에서 미래모빌리티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일이온(on)대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일이온(on)대구’는 ‘일(Job)이 대구로 온다’는 의미와 스위치를 켜듯 일자리가 활성화된다는 의미를 담은 대구형 일자리 사업 브랜드다. 이번 설명회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의 올해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대구상공회의소 등 5개 수행기관이 참여해 미래모빌리티 산업 협력 지원, 근로자 복지 개선, 인재 양성 등 7개 핵심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과 신청 절차를 안내한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미래모빌리티 기업의 원·하청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 고도화 및 공정 개선 지원(최대 8000만 원)을 비롯해 청년 인재 채용 시 고용장려금(기업 600만 원, 근로자 180만 원), 중장년 도약 장려금(최대 1200만 원), 재직자 교통비·주거비·돌봄 서비스 지원 등이 포함된다. 대구시는 향후 안경·안광학 중소기업과 섬유 관련 기업 지원도 ‘일이온(on)대구’ 사업의 일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내외 경제 여건으로 지역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대구형 일자리 사업이 지역 주력 산업 기업과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고용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관련 문의는 대구시 고용노동정책과(053-803-3386) 또는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일자리창출팀(053-222-3164)으로 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2

판로·투자·채용 한자리⋯‘2026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17일 개막

대구시가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 3층에서 ‘2026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를 개최한다.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는 중소기업이 경영 과정에서 겪는 판로개척, 수출, 채용, 자금조달 등의 어려움을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국내 종합 비즈니스 지원 행사다. 올해 박람회는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동반성장페어’와 함께 열리며 약 700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핵심 프로그램인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에는 삼성, SK, LG, 현대 등 주요 대기업을 포함해 110개 수요기업이 참여한다. 상담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구매방침 설명회’를 통해 대기업 거래 등록과 입점 절차도 안내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상담회’에는 미국과 일본 등 6개국 35개 해외 바이어와 국내 전문 무역상사 27개사가 참가해 자동차 부품 등 지역 주력 제조업부터 화장품·식품 등 소비재 분야까지 다양한 업종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TIPS) 운영사와 국내외 벤처투자사 25개사가 참여해 투자 상담과 네트워킹을 제공한다.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지역 대학과 연계한 ‘미래기업 채용관’과 ‘미래일자리 라이브’를 신설해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실시간 소통을 지원한다. 또 ‘기술인재 채용관’에서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과 진로 상담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교육혁신 지원정책 설명회’와 ‘기업 애로기술·신사업 수요 기반 맞춤형 기술상담회’ 등 신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대구시와 중기부, 관세청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기업애로 상담부스’도 마련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박람회는 중소기업의 판로·투자·채용 등 경영 전반의 애로를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지역 기업들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람회 세부 프로그램과 수요기업 목록은 공식 홈페이지(www.onestopfair.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시 빠른 입장이 가능하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2

tbn대구교통방송, 16일부터 춘·하계 개편⋯교통·안전 콘텐츠 강화

한국도로교통공단 tbn대구교통방송이 오는 16일 오전 6시부터 2026년 춘·하계 프로그램 개편을 실시한다. 이번 개편은 교통안전 중심의 기존 방송 기능을 확대해 산업재해 예방 등 대국민 안전 콘텐츠를 강화하고,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신설·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류강국이 진행하는 ‘출발! 대구대행진’(평일 오전 7시~9시)은 등산 문화 확산에 맞춰 ‘명산대첩’ 코너를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코너에서는 국내 100대 명산을 소개하며 등산 정보와 안전 수칙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이영미의 ‘스튜디오 1039’(평일 오전 9시~11시)에서는 계명대학교 홍정열 교수와 대구공업대학교 차동길 교수와 함께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소영이 진행하는 ‘tbn 차차차’(평일 오후 2시~4시)는 고령층을 위한 신규 코너 ‘LTE 현장 해피 시니어!’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과의 만남을 담아내며 재미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정윤의 ‘tbn 대구매거진’(평일 오후 4시~5시)은 ‘시니어 보행 점검단’과 함께 교통 위험 지역을 직접 찾아 취재하는 등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이윤민의 ‘행복충전 5시!’(평일 오후 5시~6시)에서는 새 코너 ‘그 해 그 노래’를 통해 연도별 대표적인 추억의 노래를 소개하며 청취자들에게 향수와 공감을 전할 계획이다. 차정훈과 김영아가 진행하는 ‘달리는 라디오’(평일 오후 6시~8시)는 ‘달라 교통포커스’를 통해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하고, 신건 기자와 함께하는 ‘화요일엔 신상털기’ 코너를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생중계하는 등 콘텐츠를 한층 강화한다. 이와 함께 대구교통방송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방송도 준비했다. 오는 4월 28일 ‘산업재해근로자의 날’을 맞아 ‘산업재해! 우리가 막을 수 있습니다’ 특별방송을 진행하며, 하반기에는 ‘노인의 날’에 맞춰 ‘어르신을 지키는 길, 대구가 함께 걷다’ 특별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tbn대구교통방송은 대구 지역에서 FM 103.9MHz, 김천 지역에서 FM 95.9MHz로 청취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tbn’을 통해서도 전국 어디서든 방송을 들을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2

18년째 이어온 달성군 이동종합복지서비스, 올해 첫 운영

대구 달성군 농촌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종합복지서비스’가 올해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교통이 불편하고 복지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현장형 복지사업이다. 달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 구지면 고봉리 경로당에서 올해 첫 ‘찾아가는 이동종합복지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30여 명의 재능기부 봉사자들이 참여해 건강체조, 스포츠 테이핑, 이미용 서비스, 이불 빨래, 건강 체크 및 복지 상담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된 손마사지 봉사도 진행돼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사업은 2008년 시작돼 올해로 18년째 이어지고 있는 달성군의 대표적인 현장 복지 프로그램이다. 매월 둘째 화요일마다 교통이 불편한 농촌 지역을 찾아 의료·복지 상담·이미용·발마사지·네일아트·문화공연·세탁·주거환경 개선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군 보건소의 건강 진료와 이동 미용서비스, 문화공연, 주거환경 개선 등 각 분야 전문 자원봉사자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농촌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을 덜어왔다. 코로나19 확산 시기에는 도시락 전달 등 돌봄 활동으로 전환해 취약계층 지원을 이어가기도 했다. 이동종합복지서비스의 대표 프로그램인 ‘사랑의 빨래방’도 농촌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를 돕고 있다. 이동식 세탁 차량을 활용해 의류와 이불 세탁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2009년 도입됐으며, 저소득 및 홀몸 어르신들의 세탁을 지원하며 농촌 지역 위생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10년 넘게 재능기부에 참여해 온 다사읍의 이남연 봉사자는 “딸과 함께 봉사에 참여했는데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제가 더 보람을 느낀다”며 “이웃을 돕는 시간이 제 삶에도 활력과 의미를 더해 주는 것 같아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3-11

362억 투입 달성 기세곡천 정비 완료⋯홍수 대응 치수능력 강화

대구 달성군 기세곡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이 10년에 걸친 정비를 마무리하며 홍수 대응 치수능력이 한층 강화됐다. 달성군은 옥포읍 반송리에서 간경리 낙동강 합류점까지 이어지는 기세곡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을 준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사업에는 국·시·군비를 포함해 총 362억 원이 투입됐다. 사업은 2016년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기세곡천 전체 8.8㎞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하천의 치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제방 3.93㎞를 축조·보강하고 노후 교량 5개소를 신설 또는 전면 개체했다. 또 수량 조절 기능 강화를 위해 가동보 4개소를 설치하는 등 하천 기반시설을 전면 정비했다. 이번 정비로 기세곡천은 ‘100년 빈도’ 기록적 폭우에도 범람을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돼 하천 안전성이 크게 높아졌다. 집중호우 때마다 제기되던 범람 우려를 선제적으로 해소했다는 평가다. 달성군은 하천 정비와 함께 주민 친화적 수변 공간도 조성했다. 송해공원과 연계한 수변 산책로를 마련하고 유지용수 시설을 설치해 평소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활용도를 높였다. 군은 송해공원을 찾는 방문객의 동선이 기세곡천 수변으로 이어지면서 관광 활성화와 주변 상권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기세곡천 정비로 수해 위험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취약 하천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정비해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달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3-11

달성군 첫 농민수당 시행⋯농가당 60만 원 지원

대구 달성군이 올해 처음 도입한 농민수당 신청 접수를 시작하며 농가 소득 지원에 나선다. 달성군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돕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농민수당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하고, 오는 13일부터 4월 23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는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제도로, 대구에서는 군위군에 이어 달성군이 두 번째로 도입했다. 사업비는 전액 군비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년도 1월 1일 기준 1년 이상 달성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의 경영주다. 직전 연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을 정당하게 받은 농업경영체 경영주 등이 대상에 포함된다. 지급액은 농가당 연 60만 원으로 농협 채움카드 포인트 형태로 연 1회 지급된다. 지급된 포인트는 일부 업종을 제외한 달성군 관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2026년 말까지다. 군은 신청 접수 후 읍·면과 군 차원의 자격 검증을 거쳐 지급 대상자를 확정하고 6월까지 농민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올해 처음 도입한 농민수당이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3-11

대구시, 나무 나눠주기 행사 개최

대구시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 녹색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오는 13일 오전 10시 대구수목원 제1주차장(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봄철 식재 시기를 맞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나무를 직접 심고 가꾸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구수목원과 지역 8개 구·군이 함께 참여한다. 대구수목원은 지난 1996년부터 ‘푸른 대구 가꾸기 사업’을 통해 자체 생산한 묘목을 시민들에게 나눠왔다. 올해 역시 8개 구·군(군위군 제외)과 협력해 다양한 수종을 준비해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남천, 다정큼나무, 라일락, 로즈마리, 매실나무, 미스김라일락, 백량금, 산수유, 산호수, 아로니아, 차나무, 치자나무 등 총 12종 2250그루의 수목이 무료로 배부된다. 현장을 찾은 시민은 1인당 최대 3그루까지 무료로 분양받을 수 있으며, 수목은 선착순으로 소진 시까지 배부된다. 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행사 일정은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군별 나무 나눠주기 행사도 각 지역 자체 계획에 따라 별도로 추진된다. 구·군을 통해 무화과와 로즈마리 등 12종 1만 7760그루의 수목이 추가로 시민들에게 분양될 예정이다. 정재석 대구시 도시관리본부장은 “나무 한 그루를 심는 작은 실천이 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큰 힘이 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고 녹색도시 대구 조성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1

국제 유가 급등에 전기차 관심 급증⋯실제 구매로는 이어지지 않아

최근 국제 유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기름값 부담을 느낀 시민들이 이번 기회에 자차를 전기차량으로 변경을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기차량의 높은 가격, 짧은 주행거리, 부족한 충전 인프라 등의 현실적 제약으로 실제 구매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특히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한 물가 상승 예상으로 지금 당장의 거액 지출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도매업을 하는 30대 A씨는 “최근 경유가격 급등으로 화물차 유지비용이 크게 늘었다. 전기 화물차 구매도 고려했지만 현실적인 고민이 앞섰다”면서 “1회 충전으로 주행거리가 최대 200㎞인 점과 차량 가격 등을 고려해 당장은 힘들겠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자동차 한 대리점 관계자는 “기름값 상승으로 전기차 문의는 늘었지만, 실제 구매하는 고객은 아직은 없다. 아마도 전반적인 물가 상승이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에 고가의 차량을 당장 구매하기엔 부담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당장의 구매는 어렵기 하겠지만 전기차 구매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본다”면서 “지자체에서도 보조금을 계속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지자체의 지원 시기와 금액 차이를 따져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급등한 유가로 인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늘어나고 있다. 직장인 이 모 씨(40·여·대구 수성구)는 “기름값이 부담스러워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다”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일정 금액을 환급해주는 K-패스 카드도 신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1일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905원대를 기록했다. 대구는 약 1921원, 경북은 1916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글·사진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11

“영월만 있나”⋯‘왕사남’ 흥행에 엄흥도 묘소 군위까지 관심 확산

조선 6대 임금 단종의 비극적 삶을 다룬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의 흥행 돌풍으로 군위군에 있는 영화속 주인공 엄흥도의 묘역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영화는 개봉 33일째인 지난 8일 관객 1100만 명을 돌파하는 인기에 힘입어 단종의 유배지인 강원 영월군 청령포와 능침인 장릉에는 관광객이 몰리며 이른바 ‘왕사남 신드롬’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경북에서도 영화 촬영지인 문경새재 오픈세트장과 쌍용계곡, 관아 배경으로 등장한 고령 일대 등이 새로운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 한 편이 지역 관광 흐름을 바꾸는 이른바 ‘스크린 투어’ 현상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이 같은 관심은 영화 속 또 다른 실존 인물인 충의공 엄흥도에게도 이어지고 있다. 엄흥도는 세조의 위협 속에서도 단종의 시신을 수습한 인물로, 영화에서는 배우 유해진이 연기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군위군 자료 등에 따르면 당시 “시신을 거두는 자는 삼족을 멸한다”는 엄명이 내려져 모두가 두려워 물러설 때, 영월 호장 엄흥도는 “선한 일을 하다가 화를 입어도 나는 달게 받겠다”고 하며 단종의 시신을 수습했고 이러한 충절로 그는 후세에 ‘충의공(忠毅公)’으로 불리게 됐다고 전한다. 엄흥도의 묘소 위치를 둘러싼 논의도 주목받고 있다. 영화에서는 묘가 강원 영월에 있는 것으로 묘사되지만, 지역 학계와 후손 기록에서는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 조림산 기슭의 묘역이 실제 묘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 등이 제시되고 있다. 실제 군위 묘역의 묘비에는 ‘증공조판서 충의엄공지묘(贈工曹判書忠毅嚴公之墓)’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단종의 시신을 수습한 공로로 사후 공조판서에 추증된 충의공 엄흥도의 묘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기록이다. 영화 흥행 이후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군위 묘역을 찾는 방문객도 점차 늘고 있다. 군위군은 묘역 안내판과 진입로 정비를 추진하는 한편, 홍보 매체를 통해 엄흥도 묘소와 관련 역사 이야기를 적극 알리고 있다. 영화 한 편이 지역 관광 지형을 바꾸는 가운데, 단종의 비극과 충절의 이야기가 영월을 넘어 경북과 대구 군위까지 새로운 역사 관광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3-11

대구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단지별 최대 450만 원 지원

대구시가 ‘2026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공동주택 단지를 공개 모집한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 입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이웃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는 공모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대구지역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이며, 친환경 실천·체험, 주민 소통 및 화합, 취미·창업, 교육·보육, 건강·운동, 이웃돕기·사회봉사 등 공동체 활성화 활동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약 10개 단지를 선정해 단지별 최대 45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정 단지의 반복 참여를 막고 신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최대 참여 횟수는 3회로 제한하며, 참여 횟수에 따라 자부담률을 20~40%까지 차등 적용한다. 지난해에는 37개 신청 사업 가운데 공익성과 주민 참여도가 높은 11개 사업이 선정돼 지원을 받았다. 특히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서대구영무예다음’은 금연 캠페인과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흡연 관련 민원을 줄이고 생활폐기물 감축 등 친환경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지는 오는 23일부터 4월 21일까지 대구시 주택과(산격청사)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5월 중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하고 6월부터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대구시 주택과(053-803-5862)로 문의하면 된다. 김명수 대구시 주택과장은 “입주민이 직접 발굴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존중과 소통이 가득한 공동체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따뜻한 이웃 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1

대구시, 대민서비스 3종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16일부터 순차 개시

대구시가 시민 이용률이 높은 주요 대민서비스를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전환하고 오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22억 원을 확보해 지난해 6월부터 약 8개월간 시스템 전환 작업을 진행했으며, 통합예약서비스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3개 대민서비스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완료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해 안정성과 확장성, 신속성을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정보 자원을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서비스 개발과 배포 속도도 크게 향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환 대상은 캠핑장과 체육시설 등 공공서비스 예약·신청이 가능한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 지역 내 1400여 개 평생교육기관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대구평생학습플랫폼’, 대구대표도서관을 비롯한 시 산하 300여 개 도서관의 강좌와 문화행사를 신청할 수 있는 ‘도서관 문화강좌’ 등 총 3개 서비스다. 그동안 인기 강좌나 시설 예약 시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홈페이지 속도가 느려지거나 오류가 발생하는 등 시민 불편이 반복됐다. 또 시스템 기능을 개선할 때 서비스 전체를 중단해야 하는 구조여서 이용자 요구를 신속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대구시는 이번 전환을 통해 서버 자원을 자동으로 확장하는 ‘오토 스케일링’ 기술을 적용해 접속자 폭주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시스템 기능을 각각 독립적으로 구현해 기능 개선이나 오류 수정 시 전체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고 일부 기능만 점검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은 시민들에게 스마트하고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디지털 서비스를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