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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시, 임시정부 수립 107주년 기념식 개최⋯독립정신 계승 다짐

대구시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7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오전 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열고 임시정부의 법통과 독립정신을 되새겼다. 광복회 대구시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오직, 한없이 아름다운 나라’를 주제로 마련됐으며, 독립유공자 유족과 지역 주요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 낭독을 시작으로 약사 보고,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특별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하와이에서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한 이만정 애국지사에게 추서된 건국포장이 후손 이은환 씨에게 전수되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임시헌장 선포문은 권영구 애국지사의 후손 권기을 씨가 낭독했으며, 만세삼창은 장주호 애국지사의 후손 장병환 씨가 선창했다. 특별공연에서는 국악 연주와 성악 무대가 어우러져 선열들의 희생과 투쟁 정신을 기리는 감동적인 시간을 선사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대구는 역사적으로 나라의 위기마다 중심적 역할을 해온 도시”라며 “임시정부가 남긴 통합과 연대,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계승하고 보훈의 의미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19년 3·1운동 이후 같은 해 4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수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공화정 정부로, 국권 회복과 독립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12

대구시, 필수의료 인프라 확충 ‘총력전’⋯고위험 산모·응급체계 전면 개선

대구시가 고위험 산모·신생아 치료 공백 문제를 계기로 필수의료 인프라 확충과 응급의료 대응체계 전면 개편에 나섰다. 시는 지난 8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지역 의료계 필수의료현안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고위험 산모·신생아 치료체계 개선과 중증응급환자 이송 시스템 혁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발생한 고위험 임산부 의료기관 미수용 사고를 계기로 마련됐다. 당시 임산부는 복통을 호소하며 119에 신고했으나 지역 병원들의 수용 거부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했고, 결국 타 지역 병원으로 이송된 뒤 수술을 받았으나 신생아 1명이 사망하고 다른 1명도 중태에 빠지는 안타까운 결과로 이어졌다. 이날 회의에는 경북대병원·영남대병원·계명대동산병원 등 지역 주요 병원장과 모자의료센터 관계자, 응급의료지원단, 소방당국 등이 참석해 △고위험 산모·신생아 치료 협력체계 △중증응급환자 이송체계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방안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대구시는 우선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치료 역량 강화를 위해 병상 확충에 속도를 낸다. 신생아집중치료실(NICU)과 산모·태아 집중치료실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관련 전문인력 운영 비용을 지원해 필수진료과 인프라를 보강할 계획이다. 또 필수의료 전공의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수련 수당을 인상하고, 치료 난이도를 반영한 수가체계 개선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의 기피 현상을 완화하고 필수의료 분야 인력 유입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응급환자 이송체계도 대폭 손질된다. 대구시는 의료기관과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병상·의료진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환자 중증도를 분류하고 최적의 이송 병원을 자동으로 선정하는 체계 구축도 추진한다. 또 경북도와 협력해 대구·경북 권역 내 병원 간 전원 조정 시스템을 개편하고, 응급·심장·뇌혈관·소아·중증외상·산모 등 6대 분야별 대응 프로토콜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장 대응력 강화에도 나선다. 대구시는 간호사 자격을 갖춘 구급대원을 상황관리센터에 우선 배치하고, ‘구급지도의사’ 제도를 고도화해 현장 판단의 정확도를 높인다. 더불어 소방대원을 병원 응급실에 파견해 임상실습을 실시하는 등 실전형 교육도 확대할 예정이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지역에 있다는 이유로 생명을 지키는 의료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재정 지원 확대와 함께 중앙정부의 필수의료 강화 정책이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10

대구시, 50억 규모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본격 추진

대구시가 산업단지 인근 대기질 개선과 중소기업 환경 부담 완화를 위해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기후환경에너지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국 13개 시·도 가운데 최대 규모인 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과 지역 대기질 개선을 목표로, 중소사업장의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성서산업단지(5차 제외), 달성1차산업단지, 달서구 및 달성군 소재 아스콘 업종 중소기업 가운데 대기 4~5종 배출사업장이다. 선정된 사업장은 방지시설별 지원 한도 내에서 설치비의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사전 기술진단부터 설치, 사후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다만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 최근 5년 이내 동일 시설 설치 또는 정부 지원을 받은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지원받은 시설은 3년 이상 의무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대구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총 874억 원을 투입해 365개 사업장의 방지시설 교체를 지원해 왔으며, 그 결과 대기오염물질을 평균 85% 이상 감축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오는 5월 12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관할 구·군청(달서구청 기후환경과, 달성군 환경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13일부터 대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구시는 소규모 영세사업장의 법적 의무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지원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총 13억 원 규모로 설치비의 60%를 지원하며, 신청은 5월 29일까지 가능하다. 이는 대기환경보전법 개정(2022년)에 따라 대기 4~5종 사업장의 IoT 측정기기 부착이 의무화된 데 따른 조치다. 해당 사업장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기기를 설치해야 하며, 기한 내 미설치 시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김정섭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노후 방지시설 교체를 통해 인근 주민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하고, 중소사업장의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해 많은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10

바람을 배우는 계절⋯아기 백사자 남매 ‘루카·루나’의 봄 나들이

대구 달성군 가창 네이처파크에서 생후 8개월 된 아기 백사자 남매 ‘루카’와 ‘루나’의 봄 나들이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의 한 실내동물원 지하 사육장에서 7년간 갇혀 지내다 2024년 구조된 백사자 부부에게서 태어난 이 남매는 최근 보호 중심의 사육 단계를 넘어 자연 적응 훈련에 들어갔다. 지난 7일, 따뜻한 햇살이 내려앉은 ‘바람의 언덕’ 잔디밭에 산책을 위해 나온 루카와 루나는 호기심 어린 움직임으로 주변을 탐색하다가 이내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바람 냄새를 맡고 서로를 쫓으며 뛰노는 모습은 낯선 환경에 대한 경계라기보다 점차 익숙해지는 과정에 가까웠으며, 이러한 야외 활동은 단순한 산책을 넘어 향후 방사장 적응을 위한 훈련으로 진행되고 있다. 루카와 루나는 구조된 부모 레오와 레아 사이에서 지난해 8월 18일 태어난 남매다. 첫째 수컷 루카와 둘째 암컷 루나는 비교적 건강하게 태어났지만, 어미의 돌봄을 받지 못해 사육사의 손에서 인공 포육으로 자라왔다. 현재 두 남매는 실내 공간에서 생활하며 하루 한 차례 ‘바람의 언덕’으로 나와 햇빛과 바람, 다양한 소리와 냄새를 온몸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사육사들은 개체별 스트레스 반응과 행동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며 야외 적응을 돕고 있다. 네이처파크 측은 봄 시즌을 맞아 아기 동물의 성장 과정을 관람객과 공유하는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구조 동물의 회복과 새로운 삶을 보여주는 사례로써 루카와 루나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생명의 가치와 동물복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들의 산책은 다음 달 5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주말에는 오후 1시까지 연장된다. 관람객들은 정해진 시간에 운영되는 야외 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두 남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네이처파크 관계자는 “루카와 루나가 건강하게 성장해 자연에 적응해 가는 과정을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동물의 복지와 생태적 가치를 함께 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봄을 맞은 공원에서는 흰손긴팔원숭이와 알락꼬리여우원숭이 등 새끼동물의 탄생이 이어지며 생동감을 전한다. 형형색색의 꽃으로 꾸며진 플라워페스티벌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자연과 생명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봄의 활기를 더한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4-09

대구FC, 선수와 함께하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 ‘맛있지예’ 진행

대구FC 선수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대구FC는 지난 8일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선수들이 직접 대구 맛집을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 ‘맛있지예’를 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FC 엔젤클럽 회원이 운영하는 반월당 ‘부자식당’과 ‘소울트 베이커리 스탠드 반월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박기현 선수와 손승민 선수가 가게를 방문해 다양한 메뉴를 직접 맛보고 매력을 소개했다. 선수들은 음식 시식과 메뉴 소개 등 촬영에 적극 참여하며 각자의 취향에 맞는 메뉴를 추천하고, 매장의 특색을 살린 코멘트를 더해 콘텐츠 완성도를 높였다. 또 선수들은 반월당 맛집과 여행 코스를 팬들에게 추천하며 실용적인 대구 탐방 가이드를 제공했다. 구단은 사전 SNS 공지를 통해 팬들의 방문을 유도했고, 식사 후에는 팬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이날 촬영된 콘텐츠는 추후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박기현 선수는 “평소 자주 찾고 싶었던 좋은 맛집을 알게 돼 뜻깊었고 팬들과 만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손승민 선수도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지역에 도움이 되는 활동까지 함께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맛있지예’는 대구FC 사회공헌 브랜드 ‘함께하늘 예(Yes)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구단은 이를 통해 ‘멋있지예·맛있지예·괜찮지예·그라지예’ 등 다양한 테마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과 팬, 사회와 함께하는 구단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4-09

대구 중구, 오는 5월부터 계약서류 8종→1종 통합⋯계약서류 통합·간소화 시행

대구 중구가 공사·용역·물품 계약 시 제출하던 8종 서류를 1종 통합 서약서로 간소화하는 ‘계약서류 통합·간소화 제도’를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한다. 그동안 계약을 체결하는 업체는 관련 지방계약법 등 관련 법령과 지침에 따라 계약보증금지급각서, 청렴계약이행서약서, 조세포탈관련서약서 등 여러 서류를 개별적으로 작성·제출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누락이나 오기 등에 따른 보완 절차가 반복되며 계약 절차가 지연되는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에 중구는 계약서류 8종을 ‘계약이행 통합서약서’ 1종으로 통합해 계약 상대자의 행정부담을 줄이고, 서류 작성과 검토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해 계약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앞서 중구는 지난해부터 종이 없는 전자계약을 확대해 대면 계약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인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직원을 대상으로 ‘기초부터 튼튼’ 맞춤형 회계·계약을 실시해 지방계약법의 주요 내용과 감사 지적 사례 등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마선경 중구청 회계정보과장은 “이번 계약서류 통합은 단순한 서류 축소를 넘어 계약상대자의 불편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적극 행정 사례”이라며 “계약 절차를 개선해 공정하고 효율적인 계약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4-09

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 기술실사단, 대구서 최종 점검

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WMA) 기술실사단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대구를 방문해 대회 전반에 대한 최종 기술 점검(Technical Visit)을 실시한다. 이번 실사에는 WMA 경기 부회장 알란 벨을 비롯해 트랙·필드(스타디아)와 도로 종목(논스타디아) 분야의 전문 감독관들이 참여한다. 실사단은 대회 핵심 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과 육상진흥센터를 중심으로 시설 전반을 점검한다. 특히 경기장 트랙과 필드 상태, 운영 동선, 선수 편의시설 등 국제 기준 충족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도로 종목에 대한 점검도 병행된다. 실사단은 대구 도심을 통과하는 하프마라톤과 크로스컨트리 코스를 직접 살피며 안전성과 규격 준수 여부를 검증한다. 이 과정에는 경찰이 협조해 교통 통제와 안전 관리 체계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실사 일정 이후에는 조직위원회와 기술실사단 간 종합 회의가 열려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보완 사항을 논의한다. 조직위는 실사단의 의견을 반영해 경기 환경을 한층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기술실사는 대회 준비 상황을 국제 기준에 맞춰 최종 확인하는 절차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스타디움 경기뿐 아니라 도심 코스까지 모든 하드웨어를 검증받는 과정”이라며 “실사단의 전문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완성도 높은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실사단은 방문 마지막 날인 15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점검 결과와 대회 준비 상황에 대한 종합 평가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9

대구시, AI 기반 저전력 차량 인포테인먼트 개발사업 선정

대구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6 지역앵커기업-지역대학 전략기술 공동개발사업’ 공모에서 미래차 핵심기술 개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대구시는 9일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환경에 최적화된 AI 기반 저전력 통합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 사업이 선정돼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141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R&D)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효림엑스이를 주관기관으로 ㈜퓨전소프트, ㈜아이비스,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 경북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이 참여하는 산·학·연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다. 최근 자동차 산업이 SDV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차량 내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데이터 처리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지역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간 협력을 통해 미래차 분야 기술 내재화와 사업화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개발 과제는 △온디바이스 AI 기반 음성·제스처 인식 △저전력 최적화 및 실시간 데이터 처리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및 차량 보안 △경량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차량 제어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구현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차량 내부에서 데이터를 즉시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적용, 처리 지연을 최소화하고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저전력 고성능 서비스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관기관 관계자는 “SDV 전환의 골든타임에 저전력 AI와 보안, OTA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며 “글로벌 수준의 차량용 AI 플랫폼 기술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이 지역 산업 구조를 AI·소프트웨어 중심 미래차 산업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참여 대학과 연계한 인재 채용을 통해 지역 내 고급 기술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시는 CAV(커넥티드·자율주행차) 기반 실증 환경과 도로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 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미래모빌리티 전주기 지원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차 산업을 선도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9

스포츠로 ‘경계’ 지운다⋯달성군, 글로벌 어린이 교실 가동

대구 달성군이 스포츠를 매개로 이주배경 아동과 지역 아이들이 어울리는 통합 돌봄 모델을 4년째 이어가고 있다. 다문화 인구 증가 속에서 ‘함께 뛰는 경험’이 사회 통합의 해법으로 주목받는다. 달성군가족센터는 이주배경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성 함양을 위한 ‘2026 글로벌 어린이 스포츠 교실’을 지난달 개강해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축구와 야구 등 단체운동을 중심으로 협력과 규칙을 익히고 또래 관계를 형성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달성군의 이주배경 미성년자는 2024년 기준 1975명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산업단지와 테크노폴리스를 중심으로 외국인 정착이 늘며 ‘정주형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이 뚜렷해졌고, 이에 따른 아동 통합 정책의 필요성도 커졌다. 올해 교실에는 축구 20명, 야구 25명 등 총 45명이 참여해 매주 토요일 어린이 스포츠 전문센터에서 체계적인 훈련과 경기를 이어간다. 아이들은 함께 땀 흘리는 과정에서 편견을 낮추고 존중과 배려를 자연스럽게 익힌다. 가족 참여 프로그램도 병행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어울리는 환경을 조성한다. 달성군은 2023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 주말 돌봄 공백을 보완하는 한편,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발전시켜 왔다. 아울러 2024년에는 달성글로벌소녀합창단 창단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지역사회 안착 기반을 넓히고 있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스포츠를 통해 아동 간 사회적 경계를 완화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겠다”며 “가족 참여 기반의 환경 조성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4-08

군위군, 일상 속 문화로 ‘삶의 질’ 높인다

대구 군위군이 ‘일상이 문화가 되는 도시’를 목표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핵심 문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참여형 문화로 전환해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성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군은 군위향교 전통혼례, 드론축구, 화본예술공간, 삼국유사 인생책방을 축으로 단계별 확장 체계를 구축하고, 문화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전통혼례 사업은 군위향교를 활용해 가족 중심의 의미를 되살린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회혼례를 시작으로 다문화 혼례까지 확대되며 지역 참여형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꽃가마와 한복 등 기반을 갖추고 관련 전문가 양성도 병행해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 드론축구는 청소년 중심의 미래형 스포츠로 육성 중이다. 삼국유사테마파크에 전용 구장을 조성하고 각종 대회를 개최해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향후 규모를 확대해 지역 대표 스포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화본예술공간은 예술가와 주민이 교류하는 생활문화 거점으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참여를 이끌고 있다. 올해는 참여 단체를 확대해 지역 문화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독서 분야에서는 ‘삼국유사 인생책방’을 새롭게 추진한다. 경로당을 중심으로 도서를 보급하고 이야기꾼이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문학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시범 운영을 거쳐 전 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전통과 미래가 어우러진 문화 기반을 통해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4-08

3고(高) 위기 넘는 달성군⋯대구 첫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高)’ 위기가 장기화되며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대구 달성군이 대구 기초지자체 최초로 카드 수수료를 직접 지원하는 정책을 내놨다. 단순 금융지원이 아닌 고정비를 낮춰 체감도를 높인 점에서 골목상권 회복의 실질적 대안으로 주목된다. 달성군은 연 매출 1억 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 매출액의 0.4%에 해당하는 수수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업체당 최대 지원액은 40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대표자 주소가 달성군에 있고, 2025년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군 내에서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유흥·단란주점 등 향락업종과 도박, 성인용품 판매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이번 사업은 매출과 직결되는 카드 수수료를 지자체가 분담하는 방식으로, 고정비 부담을 줄여 경영 안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구 지역 최초 시행이라는 점에서 향후 정책 확산 가능성도 주목된다.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훈 군수는 “삼중고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가 다시 순환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4-08

대구시, ICT 융합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시행

대구시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어르신 건강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시는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지원과 자가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ICT 융합 어르신 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강 상태와 디지털 활용 능력에 따라 ‘대면 방문 서비스’와 ‘AI·IoT 기반 비대면 서비스’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건강 취약계층 등 집중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보건소 소속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찾아 혈압·혈당 등 만성질환을 점검하고, 필요 시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반면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어르신에게는 비대면 관리가 적용된다. ‘오늘건강’ 앱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스스로 건강 수치를 측정하면, 보건소 전담 인력이 이를 모니터링하며 6개월간 맞춤형 상담과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어르신 개개인의 건강 수준과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기준으로 대상군을 체계적으로 분류해 서비스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기기 사용법부터 앱 활용까지 1대1 맞춤형 교육을 지원, 참여 장벽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건강 상태 평가를 거쳐 적합한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애 대구시 건강증진과장은 “ICT 기반 비대면 관리와 방문 서비스를 조화롭게 운영해 어르신 건강관리의 빈틈을 최소화하겠다”며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돌보는 문화를 확산하고 체감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8

대구시, 추경 대비 민생경제 회복 ‘총력’⋯에너지·복지·공직기강 전방위 점검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8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 여건 악화로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정부 추경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에너지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대구는 중소기업 비중이 높고 자영업자 폐업률도 높은 만큼 외부 충격에 취약하다”며 “국회에서 추경안이 확정되는 즉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 집행을 위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는 피해지원금 선불카드 사전 안내, 금융기관 협조체계 구축, 구·군별 준비 상황 점검에 나서는 한편, 지방교부세 증액 재원을 활용한 선제 대응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비상경제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기업 및 자영업자와의 정례 소통을 강화해 피해 상황과 에너지 수급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에너지 정책과 관련해서는 공영주차장 5부제와 공직자 승용차 2부제 시행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충분한 사전 안내와 공감대 형성을 주문했다. 아울러 대중교통 이용 확대를 일회성 조치에 그치지 않고 교통비 절감과 탄소 저감, 교통안전 측면에서 지속 가능한 교통문화로 정착시킬 것을 지시했다. 최근 발생한 종량제 봉투 사재기 현상에 대해서는 “불안 심리에 따른 과도한 구매”라고 진단하며,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정확한 정보 제공과 함께 끼워팔기 등 유통 과정에서의 불법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강조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전달체계 전반 점검을 주문했다. 김 권한대행은 “복지 사각지대 문제는 구조적 요인이 있을 수 있지만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점검해 극단적 상황을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어르신, 아동, 장애인, 여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종합 점검과 대책회의도 추진된다. 김 권한대행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과 선거 중립 준수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권한대행 체제인 만큼 작은 사안도 오해를 사지 않도록 더욱 엄정한 자세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8

달성군, 마을공영주차장 확충 속도⋯옥포·논공 2곳 개방

대구 달성군이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달성군은 옥포읍과 논공읍 일원에 마을공영주차장 2곳을 준공하고 7일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번 사업은 이면도로 불법 주차와 상가 주변 주차 갈등 등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 중인 ‘마을공영주차장 확대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신규 주차장은 옥포읍 교항리와 논공읍 금포리 2곳으로, 총 28억7000만 원을 투입해 55면 규모로 조성됐다. 교항리에는 1410㎡ 부지에 48면, 금포리에는 271㎡ 부지에 7면이 각각 마련됐다. 군은 올해도 주차장 확충을 이어간다. 연말까지 논공읍과 다사읍 각 1곳, 하빈면 2곳 등 총 4곳을 추가 조성해 지역별 주차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달성군은 사업이 본격화된 2023년 이후 마을공영주차장 확충을 지속 추진해 현재까지 14개소, 298면을 조성했다. 이로써 군이 운영 중인 마을공영주차장은 총 36개소, 853면으로 확대됐다. 군 관계자는 “2023년부터 본격 추진한 마을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주민 주차난 해소와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며 “수요 중심의 지속적인 확충을 통해 쾌적한 정주 여건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4-07

군위 정체성 담은 ‘삼국유사’ 보급⋯마을마다 작은 도서관

대구 군위군이 경로당을 단순한 휴식 공간에서 벗어나 ‘마을 인문학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작업에 나섰다.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인 『삼국유사』를 매개로 어르신 여가 문화를 확장하고, 지역 정체성을 생활 속에서 되살리겠다는 구상이다. 군위군은 관내 경로당 215개소를 대상으로 ‘삼국유사 도서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각 경로당에는 삼국유사 관련 도서 18권과 전용 책장, 게시대 등이 함께 지원되며, 총보급 물량은 3870권이다. 보급 도서는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9종으로 구성됐다. ‘만화로 읽는 삼국유사’ 등 스토리텔링 형식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역사와 신화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지난 3월부터 도서 배부와 책장 설치를 시작해 군위읍·효령면 등 18개 경로당에 우선 보급을 완료했으며, 4월 중 전 경로당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군위새마을회 등과 연계해 경로당 도서 보급 사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단순한 도서 비치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점이다.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도서를 경로당에 보급하고, 내부에 전용 공간을 마련해 주민들이 언제든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바탕으로 경로당이 독서와 소통, 학습이 어우러지는 생활 밀착형 문화공간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6월부터는 ‘삼국유사 인생책방’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문 교육을 받은 ‘이야기꾼’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삼국유사 속 이야기를 구연하고 해설하는 방식으로, 독서와 체험이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군은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내 독서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삼국유사는 우리 지역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경로당이 책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삶의 지혜를 나누는 인문학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국유사』는 보각국사 일연이 1281년 인각사에서 편찬한 역사서로, 고대 신화와 역사·종교·생활을 아우른 기록이다. 문화재청은 이를 동아시아 ‘자국 중심 역사관’ 형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한다. 군위군은 2022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목록 등재에 이어, 2027년 국제목록 등재를 목표로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4-07

달성군, ‘맞춤형 교통수단 도입’ 용역 착수⋯DRT·공공셔틀버스 검토

대구 달성군이 고령화와 도농복합형 공간 구조, 지역개발 가속화 등에 대응한 맞춤형 교통체계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달성군은 지난 3일 군청에서 최재훈 군수와 군의원, 교통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맞춤형 교통수단 도입 타당성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 설계에 들어갔다. 달성군은 고령 인구 비중과 넓은 행정구역, 읍·면 중심 생활권으로 일부 지역의 교통 사각지대와 제한적인 행복택시 운영 등 한계가 나타나며, 기존 교통수단만으로는 수요 대응이 어려워 맞춤형 교통체계 도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용역은 △교통취약지역 주민 이용 패턴을 반영한 수요응답형 교통(DRT) 도입 △군청·복지관·문화시설을 순환 연결하는 공공셔틀버스 운영 △고령자·교통약자의 대형병원 접근성을 높이는 의료 연계 교통서비스 구축 △2030년 개통 예정인 대구 산업선과 도시철도·간선버스를 연계한 환승 체계 마련 등 4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군은 이를 통해 의료·생활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교통 격차를 해소해 군민 이동 편의 증진과 지역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용역은 약 6개월간 진행되며, 결과를 토대로 단계적 도입과 시범사업 추진 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달성군 관계자는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실효성 있는 맞춤형 교통수단 도입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4-07

대구시,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 조사요원 700여 명 모집

대구시가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현장조사를 담당할 조사요원 700여 명을 모집한다. 경제총조사는 국가 통계로서 우리나라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산업구조, 고용, 매출 등 경제활동 전반을 5년 주기로 파악하는 조사다. 조사 결과는 지역경제 정책 수립과 지역내총생산(GRDP) 산정 등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 대상은 종사자 5명 이상 사업체를 포함한 전수조사 9만 6000 개와 표본조사 6만 개 등 총 15만 6000 개 사업체로, 대구 전체 사업체의 약 47%를 차지한다. 모집 인원은 조사관리자, 조사지원담당자, 조사원 등 약 700명 규모다. 만 18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책임감 있게 계약 기간 동안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조사원은 온라인 조사 참여 홍보, 사업체 명부 정비, 사업체 방문 조사 및 조사표 작성 등의 업무를 맡는다. 조사관리자 등은 조사원 지도 및 지원, 조사표 입력, 총조사 관련 행정업무를 담당한다. 지원은 각 구·군청 통계 담당 부서를 방문하거나 경제총조사 누리집(www.ecensus.go.kr)을 통해 가능하다. 구체적인 모집 인원과 접수 방법은 각 구·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조사요원은 5월 중 사전 교육을 받은 뒤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조사, 6월 12일부터 7월 22일까지 사업체 방문 면접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경제총조사는 국가와 지역 경제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7

대구시, 미래모빌리티 혁신 이끌 ‘청년 창업가’ 육성 나선다

대구시가 ‘2026 스마트 모빌리티 창업캠프’ 참가팀을 모집한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번 캠프는 2017년부터 대구시와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이 함께 추진해 온 프로그램이다.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과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산업을 선도할 청년 인재를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대상은 전국 대학 및 대학원생이며, 참가 신청은 오는 5월 22일까지 한림원 홈페이지(www.kaae.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발된 12개 팀은 약 5개월간 전문 교육과 멘토링을 받게 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 10월 열리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 (FIX 2026)’ 기간 중 경연대회에서 성과를 발표한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KAIST 등 주요 대학 교수진과 자동차 대기업 출신 전문가들이 참여해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의 아이디어가 단순 제안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FIX 2026’과의 연계를 통해 참가자들은 최신 글로벌 모빌리티 기술과 산업 동향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창업 아이디어를 검증·확장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최종 우수 3개 팀에는 시상과 함께 특허출원 지원 등 후속 혜택도 제공된다. 지난해 캠프에서는 체형 인식 기반 지능형 안전벨트, 드론 연계 자율임무 수행 모빌리티 시스템, 터널 내 차량 충돌방지 시스템 등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인 다양한 아이디어가 주목을 받았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캠프는 자동차 산업 원로들과 미래 인재들이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발판”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대구에서 도전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7

경북대병원 김혜정 연구교수·박준석 교수 연구팀, 대한대장항문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경북대학교병원 생명의학연구원 소속 김혜정 연구교수가 지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9차 대한대장항문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 박준석 교수 연구팀의 일원으로 수행됐으며, 김 연구교수가 주도적인 역할을 맡았다. 연구 주제는 ‘디스크 기반 스핀엑스(SpinEx) 플랫폼을 이용한 대장암 진단용 고속·고순도 세포외소포체 분리 및 다중 단백질 프로파일링’이다. 연구팀은 암세포의 분자적 특성을 반영하는 세포외소포체(EV)에 주목했다. 세포외소포체는 혈액 등 체액을 이용해 암을 진단하는 액체생검 분야에서 유망한 바이오마커로 평가되지만, 기존 분석법은 시료 준비 과정이 복잡하고 지질단백질과 같은 불순물이 함께 분리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원심력 기반의 디스크형 SpinEx 플랫폼을 적용해 문제 해결에 나섰다. 해당 기술은 소량의 혈액으로부터 세포외소포체를 빠르고 높은 순도로 분리할 수 있으며, 동시에 다중 단백질 분석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연구팀은 이 플랫폼을 통해 지질단백질 오염을 효과적으로 줄이면서 세포외소포체를 안정적으로 분리하는 데 성공했으며, 분리된 세포외소포체의 다중 단백질 프로파일링을 통해 대장암 진단에 활용 가능한 분석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비침습적 액체생검 기반 진단 기술이 대장암 조기 진단과 정밀의료 분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김혜정 연구교수는 “이번 수상은 세포외소포체 기반 액체생검 기술의 가능성을 학술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임상 현장에 적용 가능한 정밀 진단 플랫폼 개발을 위해 연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석 교수 역시 “대장암 진단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일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 연구”라며 “기초·중개·임상을 아우르는 융합연구를 통해 실제 환자 진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07

대성하이텍, 대구테크노폴리스에 ‘AI 메디컬 팩토리’ 건립

㈜대성하이텍이 대구에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 생산공장을 구축하며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낸다. 대구시와 대성하이텍은 7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AI 자율제조 시스템 기반 메디컬 팩토리’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성하이텍은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본사 부지에 약 300억 원을 투입해 의료기기 전용 생산 거점인 ‘AI 메디컬 팩토리’를 신설한다. 공장은 오는 9월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며, 2029년까지 양산 라인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의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120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입해 기술 고도화를 병행 추진한다. 1995년 설립된 대성하이텍은 초정밀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 IT, 전기차 산업에 핵심 부품을 공급해온 기업이다. 2014년 일본 자동선반 브랜드 ‘노무라DS’를 인수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현재 27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방산과 로봇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유럽 방산시장 대응을 위한 루마니아 생산기지도 구축했다. 이번 공장에서 생산될 주력 품목은 최소 침습 중재시술에 사용되는 ‘인트로듀서 카테터’다. 해당 제품은 현재 국내 수요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미 다수의 국내 의료기업이 구매 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시장 안착도 빠를 것으로 기대된다. 대성하이텍은 AI 비전 검사, 협동로봇, 공정 지능화 기술을 결합한 ‘AI 자율제조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수작업 중심 공정을 혁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최호형 대성하이텍 대표이사는 “정밀부품 기술력을 기반으로 방산, 로봇, AI 데이터센터에 이어 의료기기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며 “AI 자율제조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투자는 지역 소부장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메디컬 팩토리의 성공적인 정착과 글로벌 시장 선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7

대구시, 부동산 불법 중개업소 대대적 점검

대구시가 지난 3월 17일부터 27일까지 9개 구·군과 합동으로 부동산 중개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전세사기 예방과 함께 부적절한 중개 행위로 인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합동 단속반 4개 반, 총 13명을 투입해 가격 변동 폭이 큰 신축 아파트 단지와 사회초년생이 밀집한 원룸·빌라 지역을 중심으로 중개사무소 119곳을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중개보수 초과 수수 여부,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작성 및 이행 여부, 법정 게시물 비치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작성 미흡과 중개보수 요율표 게시 의무 위반 등 총 5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시는 해당 내용을 관할 구·군에 즉시 통보했으며, 고의적인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가 이뤄졌다. 대구시는 향후 유사 사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협력해 중개사 대상 교육과 지도·점검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을 해치는 불법 중개 행위를 원천 차단해 시민 피해를 예방하겠다”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7

2026 대구시민대학 수강생 모집

대구시가 ‘2026년 상반기 대구시민대학’ 수강생을 8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시민대학은 오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약 2개월간 운영되며, 시민 제안 강의 21개와 기획 강의 5개 등 총 26개 강좌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은 인공지능(AI)·디지털, 인문교양, 문화예술, 직업능력, 실용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참여형·체험형 중심으로 운영돼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주요 강좌로는 ‘AI와 함께하는 나만의 인생 영상’, ‘신중년 경력 설계 수립의 다양한 사례 이해’, ‘백세시대의 자연치유 건강법’, ‘색연필 보타니컬아트’, ‘생활 속 아로마테라피 DIY 클래스’ 등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강좌별 운영 횟수를 기존 3회에서 5회로 확대해 학습의 연속성을 강화하고, AI 관련 강좌를 기초와 심화 단계로 세분화해 수준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교육 장소도 확대된다. 기존 대구평생교육진흥원 대구지식발전소(북구 연암로 40, 산격청사)뿐만 아니라 중구 태평로 141에 위치한 여성안전테마공간 SISO 등 외부 교육장에서도 강좌가 진행돼 시민들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수강 신청은 대구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대구평생학습플랫폼(study.daegu.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일부 강좌는 조기 마감될 수 있어 빠른 신청이 요구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평생교육진흥원(053-210-568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아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대구시민대학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 평생학습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에게 열린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7

대구, 에너지 위기 대응 ‘주차 5부제·공직자 2부제’ 동시 시행

대구시가 오는 8일부터 공영주차장 승용차 5부제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공직자 대상 승용차 2부제도 본격 도입한다. 시는 8일부터 공영주차장 승용차 5부제를 기존 시범 운영 2개소에서 총 33개소(4114면)로 확대한다. 이번 조치는 원유 공급 차질 우려로 인한 에너지 수급 부담 증가에 선제 대응하고, 공공부문이 교통 수요를 관리해 민간의 에너지 절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5부제는 차량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 이용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월요일은 1·6번, 화요일은 2·7번, 수요일은 3·8번, 목요일은 4·9번, 금요일은 5·0번 차량의 주차장 이용이 제한되며, 주말과 공휴일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전통시장과 환승주차장 등 생계형·대중교통 연계 시설은 제외되며,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과 국가유공자, 장애인, 임산부 및 유아 동승 차량도 예외가 적용된다. 반면 하이브리드 차량과 경차는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 이와 함께 시는 같은 날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승용차 2부제’도 시행한다. 홀수일에는 홀수 번호 차량, 짝수일에는 짝수 번호 차량만 운행하는 방식으로, 청원경찰과 공무직을 포함한 전 직원의 출퇴근 차량에 적용된다. 공용차량 역시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지만, 장애인·임산부 동승 차량, 친환경 차량,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경우 등은 예외로 인정된다.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 차량은 기존과 동일하게 공영주차장 5부제가 적용된다. 대구시는 제도 시행에 따른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 지원책도 병행한다. 승용차요일제 참여자에게는 공영주차장 요금 50% 할인과 대중교통 마일리지를 제공하며,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요금을 환급하는 ‘K-패스(모두의 카드)’ 제도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출퇴근 불편 해소를 위해 기존 1개 노선이던 출퇴근버스를 4개 노선으로 확대하고, 지하철 환승역 중심으로 운행 체계를 개편한다. 업무 방식에서도 화상회의 전환, 유연근무제 권장, 불필요한 출장 자제 등 ‘에너지 다이어트 10’ 지침을 도입해 행정 전반의 에너지 소비 절감에 나선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단기적으로 시민과 공직자 모두에게 다소 불편이 따르겠지만,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국제 유가가 안정될 때까지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6

국립대구과학관, 천체투영관서 ‘돔 영화제’ 개최

국립대구과학관이 과학의 달을 맞아 천체투영관에서 국내 미개봉 돔 영화를 선보이는 특별 영화제를 연다. 과학관은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주말 ‘2026 대구 돔 페스티벌(DDF) 영화제’를 열고, 천체투영관 돔 스크린을 통해 우주와 생명, 탐사를 주제로 한 다양한 과학 영화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20일에는 전국 천체투영관 관계자 100여 명을 초청한 시사회도 마련된다. 상영작은 화성 탐사와 생명의 기원, 우주 모험 등을 다룬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 등 국내 미개봉 최신작 4편과 2025년 대구 돔 페스티벌 수상작 2편을 포함해 총 6편이다. 일반 상영관과 달리 천체투영관의 대형 돔 스크린을 활용해 몰입감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관람객들은 우주 공간을 실제로 체험하는 듯한 입체적 영상을 통해 과학적 흥미와 이해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에는 영화 상영과 함께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과 선착순 기념품 제공 등 참여형 부스도 운영되며, 관람은 현장 예매와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 가능하다. 상영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 확인 및 온라인 예약은 과학관 누리집(www.dnsm.or.kr)에서 할 수 있다. 과학관 관계자는 “국내 미개봉 돔 영화를 통해 천체와 우주를 입체적으로 체험할 뜻깊은 기회”라며 “많은 시민이 관람을 통해 우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4-06

대구시농업기술센터, 반려식물 클리닉 운영

대구시농업기술센터가 식물 재배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반려식물 클리닉’을 운영한다. 이번 클리닉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대구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민은 가정에서 기르던 반려식물 1개를 지참해 방문하면 식물 상태 점검과 병해충 진단을 받을 수 있다. 또 분갈이, 약제 처방 등 전문적인 관리 컨설팅과 함께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재배 요령 교육도 제공된다. 특히 이번 클리닉은 대구농업기술센터가 양성한 ‘도시농업 전문가’ 자격증 보유자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센터는 지난 8년간 배출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도시농업연구회’ 회원들에게 현장 실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문성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반려식물을 보다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전문가들은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하며 도시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진 대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반려식물 클리닉은 식물 재배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이라며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은 물론 도시농업 전문가들의 활동 영역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