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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달서구, 결혼에서 출산까지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 확대 운영

대구 달서구가 결혼친화 정책의 현장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을 확대 운영한다. 달서구는 2026년 초저출생과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결혼을 지역사회가 함께 공감하고 응원하는 문화로 확산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결혼장려 정책 홍보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은 공공기관과 민간기관·단체를 직접 찾아가 결혼장려 정책을 설명하고 홍보하는 프로그램으로, 달서구가 전국 유일 결혼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해온 사업이다. 관 주도의 일회성 홍보에서 벗어나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현장에서 정책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달서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 전담조직을 신설한 이후 축적된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결혼에서 출산까지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인구정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2026년 사업안내단은 기존 결혼장려 정책 안내에 더해 출산정책 브랜드인 ‘출산BooM 달서’와 연계한 생애주기 인구정책 설명으로 범위를 확대한다.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맞춤형 결혼상담 △셀프웨딩 아카데미 △예비·신혼부부 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함께 안내해 주민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사업안내단은 달서구와 협약을 맺은 공공기관과 민간기관·단체를 비롯해 대학, 군부대, 각 동 단체 등을 대상으로 수요에 따라 직접 방문 운영된다. PPT와 리플릿 등 시각자료를 활용한 설명과 함께 기관이 자체 교육과 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해 자발적인 참여 확산도 유도한다. 지난해 성과도 눈에 띈다. 2025년 한 해 동안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은 총 55차례 운영됐으며, 약 2300명이 참여해 결혼과 가족의 가치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에 기여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은 결혼장려 정책을 책상 위가 아닌 현장에서 직접 전달하는 달서구만의 대표적인 결혼친화 행정”이라며 “민·관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소통을 통해 결혼에서 출산, 양육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인구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27

대구 서구,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사업 ‘S등급’ 최우수

대구 서구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정책 성과를 인정받았다. 서구는 ‘2025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이 대구시 주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서구가 추진한 2개 사업 모두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대구시 공모 사업으로, 기초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을 반영해 관내 비영리단체나 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지난해 △‘대구 지역 맞춤형 근로환경 개선 사업’ △‘지역특화 침장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사업’을 추진했다. ‘대구 지역 맞춤형 근로환경 개선 사업’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확대와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에 대응해 기업의 근로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대구경영자총협회와 협력해 9개 기업을 대상으로 리프트 안전장치 보완과 휴게실 개보수 등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21명의 정규직 고용 창출 성과를 냈다. 소규모 사업장이 밀집하고 노후 산업단지가 많은 서구의 지역 여건을 반영해 사업주의 부담을 줄이고 안전사고 예방과 고용률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특화 침장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사업’은 고령화된 침장 산업에 신규 인력을 유입하기 위해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추진됐다. 현장 중심 봉제 교육·훈련을 통해 교육 수료자 19명 중 13명이 신규 고용으로 연결됐으며, 제품 포장과 검수 등 전반적인 직무로 취업 연계 범위를 확대해 총 122명의 취업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구청 관계자는 “단순한 시설 지원을 넘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지역 내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27

대구시, 설계 단계서 공사비 379억 절감

대구시가 건설공사 설계 단계에서 설계경제성검토(VE)를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총 379억 원의 공사비를 절감했다. 대구시는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1·2공구 건설공사 등 총 17건의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설계VE를 실시한 결과, 총공사비 1조 7319억 원 가운데 약 2.2%에 해당하는 예산을 절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분야별 전문위원들이 제안한 238건의 개선안을 설계에 반영한 결과로, 불필요한 공사비를 줄이는 동시에 공공시설물의 성능과 시민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설계경제성검토(VE)는 설계 완료 이전 단계에서 기능별·대안별 비교 분석을 통해 경제성과 현장 적용성을 검토하는 제도로, 공사비 절감과 품질 향상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건설관리 기법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설계VE 추진 성과를 정리한 ‘2026 설계경제성검토(VE) 사례집’을 발간해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사례집에는 신천처리구역 우·오수 분류화 사업에서 흙막이 공법을 개선한 사례와 대구대공원아파트 건립사업의 발파공법 개선, 도시철도 4호선 공사에서 철근 정착길이를 최적화한 사례 등 실제 현장에서 효과를 거둔 설계 개선 사례가 수록됐다. 대구시는 이번 사례집을 통해 향후 유사 사업 추진 시 설계 완성도와 사업 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2012년 설계VE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223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누적 4526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총 대상 사업비는 9조 4240억 원에 이른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설계 단계에서 낭비 요인을 줄이고 공공시설물의 성능을 높이는 데 설계VE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사례를 적극 공유하고 지역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7

대구치맥페스티벌, 문화관광축제 3회 연속 선정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6-2027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 ‘2020-2023’, ‘2024-2025’ 선정에 이어 세 번째 문화관광축제에 이름을 올린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치맥페스티벌은 향후 2년간 국비 8000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국내외 홍보 마케팅 강화, 관광상품 개발, 콘텐츠 경쟁력 제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받는다. 특히 대구 유일의 문화관광축제로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6-2027 문화관광축제’는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 및 예비축제를 대상으로 전문가·소비자 평가와 지역주민 의견 수렴 결과를 종합해 선정됐다. 이 과정에서 축제 운영의 안정성, 바가지요금 등 부정적 이슈 발생 여부, 관광객 수용 태세 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작용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에서 총 25개 축제를 최종 선정했다. 대구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6-2028 글로벌 축제’ 공모사업에도 참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K-푸드 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대구의 무더운 여름과 어울리는 맥주, 지역의 우수한 닭고기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2013년 첫 개최 이후 ‘치킨’이라는 세계적인 K-푸드 콘텐츠를 중심으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구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 유일의 문화관광축제인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이번 선정을 계기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축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7

[재경 포항인 신년인사회]고향 선후배 ‘화합의 정’··· 지방선거 예비 후보들도 덕담 나눠

2026 재경 포항인 신년인사회 현장은 고향 선후배들과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인 동시에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예비후보들이 처음으로 한데 모여 눈길을 끌었다. 출마자들은 서로에게 훈훈한 덕담을 건넸고, 각자의 방식으로 본인이 적임자임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출향 인사들에게 경북과 포항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 헤드테이블에서 단상까지…‘TK 행정통합’ 놓고 흐르는 기류 이날 인사회의 최대 백미는 차기 경북도지사 주자로 꼽히는 김재원·이강덕·이철우·최경환(가나다순) 등 4인 후보의 첫 조우였다. 이들이 사실상 공식 석상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후보들은 행사 시작 전 만나 “한결같으시다”, “항상 건강하시라”며 손을 맞잡고 환하게 웃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공식 행사가 진행됐고 경북지사 후보들이 단상에 오르자 재경 포항인들은 박수로 이들을 맞이했다. 경북지사 후보들은 이 자리에서 경북과 포항 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철우 지사는 “포항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출발점이자 경제 성장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포항과 경북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이 경북의 제1도시인데 여러 선거에 후보 하나 못 내면 되겠나”며 "후보로 도전하는 사람들이 계속 이어져야 된다고 생각하고 제가 먼저 해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포항은 제2의 고향이다. 이곳에 이명박 대통령님도 계시는데 새해는 큰 꿈을 이룰 수 있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고,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도 “경북이 다시 일어서고 위상을 되찾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행사에서는 지역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TK) 행정통합’에 대한 주요 인사들의 발언이 쏟아지며 눈길을 끌었다. 이철우 지사는 행정통합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대구와 경북이 나뉘어 경쟁하는 구조로는 수도권을 따라잡을 수 없다”며 “포항과 경북이 다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이인선(대구 수성을) 대구시당 위원장도 “이재명 대통령께서 ‘갑자기 대구·경북(TK)이 나타나서 통합한다고 해 돈이 문제라며 무슨 수를 써야된다’고 말했다”면서 “‘우리가 5년 전부터 통합을 꿈꿔왔는데 이제 와서 모른척하면 어떡하냐’고 언론에 이야기 했다. 우리가 살 길은 TK가 통합하는 것이며, 경북에 필요한 것을 다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행정통합의 방식과 속도를 두고 정치권의 복잡한 기류도 감지됐다. 대표적인 ‘통합 신중론자’로 꼽히는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이강덕 포항시장은 행사장 일각에서 만나 행정통합과 관련된 의견을 내밀하게 주고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 11人 예비후보들의 ‘유쾌한 신경전’…발로 뛰는 구애 작전 신년인사회에는 국민의힘 포항시장 공천에 뜻을 두고 움직이고 있는 공원식 전 경북정무부지사와 김병욱 전 국회의원, 김일만 포항시의장을 비롯해 박대기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 박승호 전 포항시장, 모성은 포항지진범대본의장, 박용선 경북도의원, 민주당 박희정 시의원, 안승대 전 울산시행정부시장, 이칠구 경북도의원(가나다순) 등 10명이 포항서 올라와 행사장을 돌았다. 시장 예비후보들은 ‘적대적’ 경쟁 관계보다 새해 덕담과 함께 서로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하는 인사를 나누며 격려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들은 새해 인사를 위해 한꺼번에 단상 위로 올랐고, 출향인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예비후보들은 각자 새해 인사와 함께 6월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피력했다. 공원식 전 정무부지사는 “병오년 새해에 낮에는 400㎞, 밤에는 800㎞까지 가는 적토마의 기운을 받아야 한다”며 “출향민들 모두 용맹스럽고 속도가 빠른 적토마처럼 달리기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했다. 김병욱 전 의원과 박대기 부위원장, 박승호 전 시장, 박용선 의원은 “포항을 다시 살려 ‘영일만의 기적’을 재현하겠다”고 밝히며 “이명박 대통령의 건강을 기원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칠구 도의원과 김일만 의장은 “누구보다 포항을 잘 아는 적임자"라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정치로 포항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고 탄탄한 지역 기반을 과시했다. 안승대 전 부시장은 “중앙부처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포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고, 모성은 의장은 “7월까지 대법원 판결이 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진 소송 기필코 이겨서 포항 시민들에게 큰 희망 안겨드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소속으로 유일한 포항시장 후보인 박희정 시의원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고향 포항이 매우 어렵다고 한다. 올해는 시원하게 변화·발전하는 모습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일부 포항시장 후보들은 행사가 끝난 뒤에도 각 테이블을 돌면서 명함을 주고 받거나 악수하는 등 인사를 이어갔다. 오랜 만에 만난 선·후배와 지인을 만나 자신의 출마 이유나 향후 포부를 밝히는 후보도 있었다. ◇ 포항 출신 김용주 재경대구시도민회장 참석 포항 기계면 출신으로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를 이끌게 된 김용주 당선인도 이번 행사에 참석해 고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30일 취임하는 김 당선인은 “포항이 낙동강과 영일만의 정기를 받아 다시 웅비하는 2026년 병오년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제 18대 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으로서 포항과 대구경북을 위해 열심히 일 하도록 하겠다“고 결심했다. 박종호 재경포항향우회 회장은 “추운 날씨에 멀리서 찾아온 고향 선·후배를 뵙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다”며 “이제 회장직을 내려놓지만 포항을 위해 할 일을 찾아 앞으로 더 잘하겠다”고 전했다. /장은희·단정민기자 jangeh@kbmaeil.com

2026-01-26

군위군, 파크골프 성지 향한 운영 로드맵 점검

전국 최대 수준의 파크골프 인프라를 구축 중인 대구 군위군이 체계적인 운영관리 전략 마련에 나섰다. 단순 시설 확충을 넘어 지속 가능한 스포츠 관광 기반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대구광역시 군위군은 26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김진열 군수를 비롯해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크골프장 운영관리방안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관내 파크골프장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군위군에는 현재 조성 완료 또는 조성 중인 파크골프장이 총 11개소, 225홀에 달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들 시설을 통합 관리하기 위한 운영 주체 설정, 조직·인력 구성, 예약 및 이용 요금 시스템, 수익 모델과 재정 운영 방안 등이 종합적으로 제시됐다. 특히 의흥면 이지리에 조성 중인 180홀 규모의 대형 파크골프장을 중심으로 전국 단위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전문 운영 시스템 도입 필요성이 강조됐다. 군위군은 공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관리 모델을 통해 운영 부담을 줄이고 이용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파크골프장을 군위의 대표 스포츠 관광 자산으로 육성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전국 동호인이 찾는 ‘파크골프 성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1-26

달성군 농특산물, 설 선물시장 공략

설 명절을 앞두고 달성군이 지역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대구 달성군은 2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 2층 식품관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달성군 우수 농·특산물 설맞이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마련된 설 선물 기획전이다. 행사에서는 달성군 공동 브랜드 ‘참달성’과 영농조합법인 ‘마스터파머’의 대표 상품을 설 선물 세트로 선보인다. ‘참달성’은 지역 농업인이 직접 재배하거나 가공한 농산물을 엄선해 판매하는 브랜드로, 떡국·잡곡 선물세트, 꿀, 특란·초란, 들기름 세트 등이 포함됐다. ‘마스터파머’는 스마트 HACCP과 ISO 22000 인증을 갖춘 가공 전문 영농조합법인으로, 잼·청·차, 찹쌀 약밥 만들기 밀키트 등 가공식품 12종을 판매한다. 행사 기간 전 품목 무료배송 혜택이 제공되며, 1만 원 이상 구매 시 찹쌀 500g, 2만 원 이상 구매 시 찹쌀과 햅쌀 각 500g이 사은품으로 증정된다. 제품은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는(https://chamds.com)’과 ‘마스터파머(www.masterfarmer.co.kr)’ 공식 쇼핑몰을 통해 보다 다양한 상품 구성을 만나볼 수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달성군 농업인이 정성껏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소개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신뢰받는 먹거리 공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1-26

대구 달서구, ‘복지, 먼저 다가가겠습니다’ 연중 추진

대구 달서구가 ‘2026년 사회보장급여’ 기준 완화와 제도 변경에 맞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복지, 먼저 다가가겠습니다’ 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제도가 확대됐음에도 정보 부족으로 신청하지 못하는 구민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서구는 ‘찾아주고, 더해주는’ 적극행정을 통해 정보취약계층과 중지자 세대를 대상으로 선제 안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달서구는 △찾아주고 더해주는 통합조사 △문 앞까지 찾아가는 맞춤 복지 △누구에게나 유익한 복지정보 제공 등 3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한다. 먼저 지난해 부양의무자 기준 초과로 기초생활수급에서 탈락한 175세대를 대상으로 완화된 기준 적용 가능성을 검토해 우편 안내를 실시한다. 선정 가능성이 있는 대상자에게는 재신청을 선제적으로 안내하고, 공적 급여 지원이 어려운 경우에도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통해 지원 공백을 줄일 계획이다. 달서구는 지난해에도 부적합 판정을 받았던 160세대를 재검토해 이 가운데 94세대를 신규 수급자로 책정한 바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25년 맞춤형 급여 신청은 전년 대비 944건 증가했고, 인구 대비 수급 비율도 0.7% 상승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현장 중심 지원도 강화된다.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930명과 차상위계층 가운데 노인·중증장애인 세대를 직접 방문해 개인별 상황에 맞는 복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청 홈페이지와 SNS, 생활업종 사업장과 연계한 홍보를 통해 복지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구민 누구나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복지제도가 아무리 좋아져도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구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먼저 다가가 손을 내미는 적극적인 복지 행정으로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따뜻한 달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26

대구 대형마트 잇따른 폐점해 시민 불편 가중

유통업계의 잇따른 구조 개편으로 지역 유통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대구 지역 대형마트들이 최근 6개월 사이 연이어 폐점하면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유통 인프라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8월 대구 내당점의 영업을 종료한 데 이어, 동촌점도 오는 31일 폐점한다. 지역 토종 식자재 유통업체인 K1식자재마트 역시 지난해 11월 부도 처리되며 중·대형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입지가 빠르게 줄어드는 상황이다. 유통업계는 경기 침체와 소비 부진, 임대료·인건비 상승, 온라인 시장 확대 등 복합적인 요인이 폐점의 배경이라고 분석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오프라인 유통 채널 축소는 소비자 편의 저하는 물론 중소 유통업체와 지역 상권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고용 침체와 지역 경제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5일 홈플러스 등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에 향후 6년간 적자 점포 41곳의 영업을 종료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점포 구조조정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동촌점 폐점 이후 대구 지역 홈플러스 매장은 남대구·수성·상인·성서·칠곡 등 5곳만 남게 된다. 홈플러스는 현재 심각한 재정 위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들어 직원 월급 지급이 처음으로 지연됐으며, 일부 점포는 세금 체납으로 압류 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오후 찾은 홈플러스 동촌점은 이미 폐점 수순에 들어간 모습이었다. 매장 곳곳에는 ‘2월 1일부터 영업 중단’, ‘온라인 또는 인근 점포 이용 안내’ 등의 안내문이 부착돼 있었고, 지하 2층 식품매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층에는 가벽이 설치돼 있었다. 휴일임에도 매장은 한산했고, 상품 진열대의 재고도 충분하지 않았다. 장을 보러 온 이모 씨(44·동구)는 “집 근처에서 자주 이용하던 마트가 문을 닫아 아쉽다”며 “다른 마트로 가려면 차를 타야 해 불편이 커질 것 같다”고 말했다. 차량용품을 구매하러 방문한 김모 씨(52·동구)도 “식품 코너 외에는 영업을 하지 않아 헛걸음을 했다”고 전했다. 인근 상인들은 상권 위축을 우려하고 있다. 주변 음식점 업주는 “홈플러스 폐점 이후 유동 인구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부지 활용 방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상권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 측은 폐점 점포 직원들을 인근 지점으로 전환 배치해 고용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추가 폐점이 이어질 경우 고용 축소 역시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글·사진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1-26

대구사랑의열매, ‘희망2026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6일 ‘희망2026나눔캠페인’ 기부금 총액이 106억 2000만원으로 사랑의온도 100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개인 기부 참여가 온도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기부는 27억 1000만원으로 전체 모금액의 26%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 개인 모금액 24억 7000만원 대비 약 2억 4000만 원 증가한 수치다. 개인들의 많은 참여와 기부금 증가가 전체 기부액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업기부는 전체 기부액의 67%에 해당하는 총 70억 8000만원이 모금됐다. 이는 전년도 기업 모금액 76억 8000만원 보다 5억 9000만원 감소한 수치이다. 다만 법인 현물 기부액은 전년대비 5억원이 증가해, 경기 침체 장기화 속에서도 기업들의 다양한 나눔 참여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고액 기부가 이어졌다. 에스엘서봉재단 17억원, iM금융그룹 9억원, 피에이치씨큰나무복지재단 3억원, HS화성 2억원 등 많은 기업들이 동참했다. 지역별로는 달성군이 총 11억원이 넘게 모금되며 9개 구·군 중 최초로 10억원을 넘는 지역으로 기록됐으며, 1인당 모금액이 가장 높은 지역은 군위군으로 1인당 약 1만 1500원을 기록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나눔 참여가 두드러졌다. 대구공동모금회는 다음 달 2일 대구 동성로 입구 광장에서 희망2026나눔캠페인 폐막식을 갖고 대구시민과 함께한 62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신홍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시민과 기업이 함께 만들어낸 나눔의 결과로 목표액을 조기 달성할 수 있었다”며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해 투명하고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1-26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가족친화인증 재인증…12년 연속 우수성 인정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이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재인증을 획득하며 향후 약 3년간 가족친화인증 기관의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이번 재인증으로 문예진흥원은 지난 2017년 6월 최초 인증 이후 2028년 말까지 약 12년간 가족친화제도 운영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가족친화인증은 성평등가족부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부여하는 제도로,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운영, 가족친화적 직장 문화 조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문예진흥원은 임직원이 육아휴직 등 법적 권리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정착돼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여성 근로자의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은 95%에 달했으며, 남녀 근로자의 육아휴직과 출산 전·후 휴가 사용 이후 고용유지율은 약 90%로 나타났다. 배우자 출산휴가 이용률은 100%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유연근무제 활용률은 56%로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으며, 근로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8.3점을 기록해 공공기관 평균(7.6점)을 상회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문예진흥원은 인증 심사에서 100점 만점 기준 101.3점을 획득하며 재인증에 성공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6

소아희귀난치안과질환협회, 김주범 대구시의원에 감사패 전달

소아희귀난치안과질환협회가 지난 25일 대구시의회에서 국민의힘 김주범 대구시의원에게 소아 희귀·난치 안과질환 아동의 조기 진단과 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주범 의원은 국회에서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 선임비서관으로 재직하며 보건복지 정책을 담당하던 시절부터 소아 희귀질환 환아들이 제도적 한계로 적절한 치료 기회를 놓치는 현실에 주목해 왔다. 이후 재·보궐선거를 통해 대구시의회에 진출한 김 의원은 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생아 안저검사의 중요성을 공식적으로 제기하고, 지방정부 협조 요청과 조례 제정 논의를 통해 대구에서 태어나는 신생아와 보호자들이 선별검사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 제공과 검사 선택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 노력했다. 김 의원의 활동을 계기로 대구 지역에서 소아 희귀·난치 안과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으며, 관련 논의는 다른 광역시·도로 확산돼 신생아 안저검사에 대한 안내와 인식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주혁 소아희귀난치안과질환협회 대표는 “신생아 안저검사는 조기에 발견할 경우 실명 예방과 치료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음에도 그 중요성이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던 분야”라며 “김주범 의원은 국회 정책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 정책의 흐름을 이해하고 이를 지방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연결해 온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부모가 정보를 알지 못하면 선택조차 할 수 없는 검사 영역에서 최소한의 검사 선택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려 노력한 점은 환아 가족들에게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감사패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에 대한 환아 부모들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김주범 의원은 “아이들의 건강과 생명은 지역에 따라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도 신생아와 소아 환자들이 조기에 진단받고 적절한 치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방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계속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6

대구교통공사, AI 기반 ‘기관사 안내방송 분석·코칭 프로그램’ 자체 개발

대구교통공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기관사 안내방송 분석·코칭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은 AI 기술을 활용해 기관사의 안내방송 음성을 즉각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호흡, 발화 속도, 억양 등 총 7개 음성 지표를 기반으로 방송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며, 음성-텍스트 변환(STT, Speech-to-Text) 기술을 적용해 표준 안내 문안과의 일치 여부까지 정밀하게 검증한다. 분석 결과는 시각화된 그래프와 함께 구체적인 코칭 팁으로 제공돼, 기관사들이 자신의 방송 습관을 한눈에 파악하고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보다 명확하고 친절한 안내방송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대구교통공사는 해당 프로그램을 각 승무팀 훈련용 컴퓨터에 설치하고, 사용자 가이드북을 배포해 기관사들이 업무 전후나 여유 시간을 활용해 자기주도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주기적인 평가 기준 보정과 현장 의견 반영을 통해 시스템의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방침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관사들이 자신의 안내방송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체계적인 훈련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역직원과 관제사 등 안내방송을 수행하는 전 직원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도시철도 전반에 걸쳐 일관되고 신뢰도 높은 안내방송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6

대구 중구, 우현 하늘마당 역사 아카데미 연중 운영

대구 중구는 지역의 근대 역사와 독립운동 정신을 알리기 위해 ‘우현 하늘마당에서 만나는 역사 아카데미’를 연중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일제강점기 대구의 계몽운동을 이끌었던 소남 이일우 고택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우현 하늘마당’에서 진행된다. 우현 하늘마당은 전시관과 교육관, 쉼터, 관광 안내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근대로의 여행 골목 투어 1-B 코스 종점에 위치해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찾는 역사 거점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아카데미는 국채보상운동 기념사업회 소속 전문 강사가 참여해 지역에서 활동한 근대 역사 인물과 독립운동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중구는 교육기관, 단체,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역사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역사 인식을 높이고 근대문화자원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카데미 참가 신청은 중구청 관광과로 사전 협의 후 가능하며, 단체 방문의 경우 일정 조율도 지원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우현 하늘마당은 중구의 근대 역사와 독립운동 정신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역사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알리고, 교육·관광 콘텐츠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1-26

대구서 ‘2026 워터밸리 비즈니스 위크’ 개최

대구시가 물 기업과 물 관련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2026 워터밸리 비즈니스 위크’를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경상북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후원한다. 국내 물기업 37개사가 참가해 54개 부스를 운영하며,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물 관련 공무원과 기업인, 전문가 등 약 8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단순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대구시와 경북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주요 공공 구매기관이 참여하는 구매상담회가 이틀간 총 16세션으로 운영되며, 참여 기업과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물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광주환경공단이 처음 참여해 공공 구매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행사 첫날인 28일 오후 2시에는 정책 및 발주 정보를 공유하는 주제발표가 열린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2026년 상하수도사업계획’을 발표하고, 한국수자원공사는 낙동강 유역 발주계획을 소개한다. 한국환경공단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업 지원사업을 안내한다. 개막식은 28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제1차관과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국회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물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9명에게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과 대구광역시장상이 수여된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공공기관의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사를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개최했다”며 “앞으로 전국 규모로 확대해 지역 물기업이 국내외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6

대구연구개발특구, ‘우수’ 특구 선정…국비 20억 원 확보

대구연구개발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2025년도 연구개발특구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특구로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대구, 대덕, 광주, 부산, 전북 등 5개 특구를 대상으로 △특구 사업 성과 △특구 구성원 만족도 △지자체의 특구 발전 기여도 등 3개 영역 6개 지표를 종합 심사해 이뤄졌다. 대구특구는 기술사업화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점과 함께, 특화산업 구체화 및 신규 사업 기획 등 특구 발전을 위한 대구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구시는 창업공간 부족 문제 해소와 디지털 전환 대응을 위해 추진해 온 특구 지정 변경을 지난해 12월 확정하고, 수성알파시티를 비롯한 대학 및 산학협력 인프라를 특구에 편입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융복합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대폭 확충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이번 평가를 통해 확보한 국비 20억 원은 대구특구 내 전략기술 연구성과의 사업화 지원과 지역혁신 실증·스케일업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를 통해 딥테크 기업 성장을 촉진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대구연구개발특구는 2011년 지정 이후 기술사업화 지원, 전문 인력 양성,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25년 기준 누적 연구소기업 305개사를 설립하고, 첨단기술기업 21개사를 지정했다. 또 2025년 한 해 동안 기술이전 126건, 사업화 지원 매출 651억 원, 일자리 373명 창출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성과는 대구시와 대구특구가 긴밀히 협력해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 결과”라며 “확장된 특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구가 영남권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6

대구 달서구,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체계 구축

대구 달서구가 폐전기·전자제품의 체계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통해 지역 기반 자원순환체계 구축에 나섰다. 공공부문과 가정에서 발생하는 불용 전자제품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고, ESG 성과를 데이터로 관리하는 전국 확산형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달서구는 지난 22일 E-순환거버넌스, (사)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Zero Waste,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유관기관, 학교, 각급 단체 등 공공사업장과 직원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체계적으로 회수·재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서구는 협약을 계기로 ‘ESG나눔 모두비움’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수거 요청부터 처리 완료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데이터로 기록·관리해 폐자원 관리 효율을 높이고, 기관 내부 자원순환 시스템의 표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기관별 역할도 분담했다.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무상 수거와 친환경 재활용 처리를 맡고, 온실가스 감축량과 순환자원 생산 실적 등 정량화된 ESG 성과 데이터를 제공한다. 재활용 수익은 기부금으로 연계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활용된다. (사)자원순환사회연대는 주민 대상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제로웨이스트 문화 확산을 지원한다. 달서구는 폐전자제품 1kg 재활용 시 약 2.82㎏CO₂eq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무상 수거 서비스로 배출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재활용 수익을 나눔으로 연결해 환경 보호와 사회공헌을 동시에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폐전기·전자제품을 자원으로 되살리는 실질적인 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며 “탄소 저감과 사회공헌을 아우르는 전국 모범 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25

대구 수성구 캐릭터 ‘뚜비’, 홍콩 정식 계약 체결⋯공공 IP 첫 해외 로열티 수익

대구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가 홍콩 시장에 공식 진출하며 공공 캐릭터의 해외 수익화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었다. 단순 홍보를 넘어 로열티 수익을 전제로 한 정식 계약이라는 점에서 전국 지자체 캐릭터 정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수성구는 지난 22일 수성구청에서 홍콩 글로벌 마케팅·라이선싱 전문기업 OBG(Oasis Group Asia)와 ‘뚜비’의 정식 지식재산권(IP)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OBG는 홍콩과 마카오 시장에서 뚜비의 라이선싱 및 사업화를 전담한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홍콩 국제 콘텐츠 행사(HKICS 10) 참가와 2025 우수문화상품(K-Ribbon) 프로모션을 계기로 체결된 양측 간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성사됐다. 일회성 교류나 홍보가 아닌, 해외 라이선싱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을 로열티로 환수하는 구조의 정식 계약이라는 점에서 정책적 의미가 크다. 체결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OBG 최고운영책임자(COO) 패트릭 청(Patrick Cheung), 홍콩 현지 파트너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체결식 이후에는 홍콩을 거점으로 한 IP 라이선싱 확대, 콘텐츠 협업, 문화관광 연계 사업 추진 방안도 논의됐다. OBG는 홍콩과 중국을 중심으로 25년 이상 광고·브랜딩·라이선싱·이벤트·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활동해 온 글로벌 에이전시다. 수성구는 이번 계약을 통해 홍콩 현지에서 발생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및 콘텐츠 사업 수익에 대해 지속적인 로열티 수익을 확보하게 된다. 공공 캐릭터가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수익 구조를 전제로 한 정식 계약을 체결한 사례는 매우 드문 만큼, 이번 성과는 지자체 IP 정책의 실효성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계약은 공공 캐릭터 정책이 실제 해외 계약과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지자체 IP 정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사례로, 수성구만의 캐릭터 경험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뚜비는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인 망월지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제작된 수성구 대표 캐릭터로, 이번 홍콩 계약을 계기로 지역 생태 자산이 글로벌 수익형 IP로 확장되는 가능성도 함께 보여주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25

‘덴탈시티 대구’, 두바이서 통했다… 치과의료기업 67억 원 계약 성과

대구지역 치과의료기기 기업들이 중동 최대 치과기자재 전시회에서 의미 있는 수출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와 ‘지역 의료기기 토탈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026년 두바이 치과기자재전시회(AEEDC Dubai 2026)’에 참가해 대구시 해외전시회 공동관을 운영한 결과, 총 462만 달러(약 67억 원) 규모의 현지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대구공동관에는 △덴스타㈜ △㈜가넷덴텍 △㈜메디피아 △㈜예스바이오테크 △㈜이프로스 △코리덴트 △㈜하이니스 △㈜코리아덴탈솔루션 등 지역 치과의료기업 8개사가 참가해 중동과 아프리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두바이 치과기자재전시회는 중동 최대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 규모의 치과의료기기 전문 전시회로, 이번 행사에는 60여 개국 4316개 기업이 참가했다. 전시 기간 동안 155개국에서 7만4000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국내에서는 대구공동관을 포함해 총 180개사가 참가했다. 참가 기업 가운데 ㈜하이니스는 임플란트 및 디지털 보철 시스템 기술을 앞세워 튀르키예, 시리아, 이라크 등과 175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5배 증가한 실적이다. 올해 처음 전시회에 참가한 ㈜코리아덴탈솔루션은 발치된 치아를 활용해 골이식재를 자동으로 제조하는 의료기기를 선보여 중동 지역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1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예스바이오테크는 임플란트 관련 제품을 중심으로 이란, 이집트, 인도 바이어들과 총 98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며 수출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구시는 이번 전시회 성과를 통해 대구가 국내 치과의료기기 산업의 핵심 거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향후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통해 산·학·연·병이 연계된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기업의 연구개발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확인된 지역기업들의 기술력은 대구 치과산업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관련 인프라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기업들이 안정적인 수출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5

대구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전문인력 모집

대구시가 ‘2026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사업’을 수행할 전문인력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예방교육강사 12명과 가정방문상담사 10명 등 총 22명이다. 예방교육강사는 지역 내 학교와 기관을 방문해 맞춤형 예방교육과 자기조절 능력 향상을 위한 심화 교육을 담당하며, 가정방문상담사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을 대상으로 가정이나 기관을 직접 찾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 현재(1월 22일) 대구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사람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인터넷중독 전문상담사 2급 자격증 소지자 △NIA 시행 인터넷중독 전문인력 양성교육 이수자 △상담 관련 국가공인 자격증 소지자 △심리·교육·사회복지 등 상담 관련 전공 석사과정 수료 후 실무 경력 2년 이상인 자 가운데 하나 이상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월 5일 오후 5시까지이며, 대구시청 산격청사 내 대구스마트쉼센터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예방교육강사 신규 지원자는 강의안(PPT)을 이메일로 별도 제출해야 한다. 선발은 서류심사와 면접전형을 통해 진행되며, 2월 9일 서류 합격자 발표 후 2월 11일 면접을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2월 20일 발표되며, 선발된 인원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위촉돼 활동하게 된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스마트폰은 삶의 필수 요소가 되었지만, 주체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이 올바른 디지털 사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역량 있는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청 홈페이지와 스마트쉼센터 홈페이지(www.iap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예방교육(053-803-6941), 가정방문상담(053-803-3618)으로 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5

‘대구로페이’ 2월 2일 판매 개시

대구시가 지역사랑상품권 ‘대구로페이’를 오는 2월 2일부터 판매한다. 대구로페이는 충전 즉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로, 총 3000억 원 규모로 발행된다. 대구시는 연중 안정적인 이용을 위해 발행 물량을 상·하반기로 나눠 판매할 계획이다.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30만 원이며, 보유 한도는 50만 원이다. 실물카드와 모바일카드 모두 사용 가능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대구로페이는 지역 내 가맹점뿐만 아니라 공공배달앱 ‘대구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대구로페이는 총 3968억 원이 발행됐으며, 130만 명 이상이 할인·비할인을 포함해 총 5472억 원을 충전·사용하는 등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대구시는 전용 앱인 ‘iM샵’을 통해 카드 발급, 충전, 결제, 환불, 가맹점 등록 신청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QR코드 결제는 물론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도입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가맹점 등록 대상은 지역 내 연매출 30억 원 이하 사업장이며, 가맹점 신청은 대구시 민원공모홈서비스와 iM샵 앱, iM뱅크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체감 경기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대구로페이는 시민에게는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회복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에 온기를 더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5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중대재해 예방 위한 고위험사업장 보고회 개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중대재해 예방과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고위험사업장 유해·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기관장이 직접 주재하고 임원 및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의 형식적인 보고를 탈피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유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각 사업장에서 근무하며 인지한 약 200개 유형의 유해·위험요인을 공유하고, 사고 발생 원인 분석을 통해 실효성 있는 예방 및 개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내 이용객 안전과 관련된 위험요소와 하수처리장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요인 등 그동안 상대적으로 간과되기 쉬웠던 사항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으며, 단순한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개선 방안을 다수 도출됐다. 문기봉 이사장은 “안전은 문서나 지침이 아니라 현장에서의 작은 개선과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유해·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행력 있는 개선을 통해 안전한 공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3

대구시, 제12기 시민감사관 43명 위촉…‘시민의 눈’으로 시정 투명성 강화

대구시는 22일 시청 산격청사 제1대회의실에서 ‘제12기 시민감사관 위촉식’과 ‘청렴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12기 시민감사관 대표 1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시민감사관 운영 방향과 향후 활동 계획, 감사 참여 및 제보 절차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이어 진행된 청렴결의대회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 수행을 다짐했다. 제12기 시민감사관은 지난해 말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43명으로, 행정·복지, 녹지·환경, 건설·교통 등 3개 분야에서 전문 자격과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시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대구시 구·군과 공사·공단 등 주요 기관의 종합감사에 참여해 위법·부당 사례를 점검하고, 시민의 시각에서 제도 개선 사항을 제안하게 된다. 또 반부패 제도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청렴 홍보대사로서 대구시의 청렴정책을 대외에 알리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구시 감사위원장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시민감사관들의 참여는 시정 전반을 보다 폭넓게 점검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공정한 감사를 통해 신뢰받는 대구시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 시민감사관 제도는 2003년 도입 이후 시민 참여형 감사행정과 청렴행정 정착에 기여해 왔다. 제11기 시민감사관은 지난 2년간 구·군 및 공사·공단 등 13개 기관의 감사에 참여해 총 109건의 제도 개선과 시민 불편 사항을 제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2

대구 서구청, 2026년 민원서비스 만족도 조사 실시

대구 서구가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구민 중심의 민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민원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22일 서구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오는 3월까지 진행되며, 서구청을 방문한 민원인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서면 설문조사와 온라인 조사를 병행한다. 서면 조사는 구청 민원실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고, 온라인 조사는 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설문은 총 5개 분야 13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기본사항 및 전반적 만족도 △서비스 환경(이용 편의성·청결도) △서비스 과정 및 결과(정확성·친절성·전문성·신속성·공정성) 등으로, 민원 서비스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서구는 조사 결과를 민원 행정 제도 보완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수집된 의견은 직원 친절 교육 자료로도 활용해 실질적인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송준숙 서구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는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행정에 직접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최상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22

대구 수성구, 교통약자 위한 보행 안전시설·점자블록 정비 추진

대구 수성구가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보행 안전 시설물 및 점자블록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수성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관내 보도 구간을 대상으로 노후되거나 훼손된 점자블록과 낮춤석, 차량 진입 방지 말뚝(볼라드) 등 보행 안전 시설물을 정비하는 내용이다. 총사업비는 8억 원으로, 지난 1월 공사에 착공해 오는 7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수성구는 앞서 2024년 관내 전반에 대한 점자블록과 보행 시설물 현황조사를 마쳤다. 이를 바탕으로 변색되거나 파손된 점자블록을 교체하고, 횡단보도 연결부와 낮춤석 단차를 정비한다. 아울러 설치 기준에 맞지 않게 시공된 차량 진입 방지 말뚝도 재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의 소규모·부분 정비 방식에서 벗어나 보행자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종합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사업 대상 범위를 수성구 전역으로 확대해 추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성구 23개 동 전체의 정비 구간을 확정한 만큼 신속한 공사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며 “교통약자의 이동 안전 확보를 중심으로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점자블록과 보행 안전 시설물은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구민의 보행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노후 시설을 체계적으로 개선해 보다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22

변기현 서문시장연합회장 취임 “상인 화합으로 시장 재도약 이끌 것”

“상인 간 화합을 통해 서문시장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지난 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기에 들어간 변기현 서문시장연합회장의 말이다. 서문시장은 현재 4지구 재건축을 비롯해 둘로 나뉜 상인단체 통합,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 등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다. 변 회장은 “지금의 위기를 상인 간 협력과 소통으로 극복하겠다”며 하나씩 해법을 찾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변 회장은 건해산물상가회 총무와 회장, 서문시장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오랜 기간 시장 현안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인물이다. 그는 “도시철도 3호선 서문시장역 확장공사를 둘러싼 갈등을 계기로 상인단체가 서문시장연합회와 서문시장상가연합회로 분리됐다”며 “취임 직후부터 상가연합회 소속 일부 상인들과 통합 문제를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년 안에 하나의 상인회로 통합해 상인들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서문시장 4지구 재건축 사업도 주요 과제다. 2016년 화재 이후 9년여 만에 시공사가 확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변 회장은 “장기간 미집행 상태로 남아 있던 만큼 일부 상인들의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충분한 설명과 소통을 통해 원활하게 사업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문시장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주차난을 꼽았다. 그는 “2024년 계성중 부지를 활용한 구국운동기념관 건립과 지하주차장 조성이 추진됐지만 사실상 무산됐다”며 “동산네거리에서 시장 주차장까지 약 500m 구간에 주차 대기 행렬이 이어져 30분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문주차빌딩 공영주차장은 야시장 매대 설치 등으로 주차 공간이 100대 이상 줄었고, 단체 관광객을 실은 대형버스가 주차할 공간조차 없는 실정”이라며 주차장 확충 논의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소비 패턴 변화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서문시장도 침체기를 겪고 있다. 지자체 차원의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과 편의시설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지만, 행사 품목이 일부로 제한돼 아쉬움을 남겼다. 변 회장은 “시장 내 모든 상인이 품목 구분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범위와 규모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서문시장만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도 힘쓸 계획이다. “서문시장의 강점을 살린 신상품과 먹거리를 개발해 차별화를 꾀하겠다”며 “교육을 통해 상인들이 디지털 전환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변 회장은 끝으로 “안전하고 배려가 있는 시장, 전통과 섬유산업의 가치를 지키는 시장을 만들겠다”며 “먹거리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통해 다시 활력을 되찾는 서문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1961년 대구에서 태어난 변기현 회장은 건어물 가게를 운영하던 부친과 함께 1989년부터 서문시장에 몸담아 온 ‘서문시장 산증인’이다. 평생을 시장과 함께해 온 그의 행보에 상인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글·사진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