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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6일부터 5일간 ‘화랑훈련’ 실시⋯통합방위 태세 점검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4-05 15:54 게재일 2026-04-0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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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경북도가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대구·경북 전역에서 ‘2026년 대구·경북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화랑훈련은 합동참모본부(2작전사) 주관으로 2년마다 시·도 단위에서 열리는 후방지역 통합방위 훈련이다. 당초 지난해 실시 예정이었으나 2025년 대구·경북 산불 여파로 1년 연기됐으며, 올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먼저 실시돼 모범적인 훈련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훈련은 적의 테러 및 침투 도발 상황을 가정해 시작되며, 전시 전환에 따른 대비태세 확립과 병력·장비 증편, 전면전 상황 대응까지 전반적인 작전 수행 절차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북한의 국지도발과 전면전에 대비해 군·경·소방 합동상황실과 7개 시 지원반을 구성·운영하고, 작전에 필요한 인력·물자·장비 지원 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핵 및 대량살상무기(WMD) 사후관리 훈련을 비롯해 테러, 사이버 공격, 심리전 등 다양한 도발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도 진행된다. 통합방위협의회와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능력 숙달 역시 주요 과제로 포함됐다.

박희준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화랑훈련은 지역 안보를 위한 핵심 훈련인 만큼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훈련 기간 중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거동이 수상한 사람을 발견할 경우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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