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6일부터 30일까지 연면적 1만㎡ 미만 중·소형 민간 건축공사장 239개소를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수시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중형 82개소와 소형 157개소로, 그동안 대형 공사장 위주였던 점검 체계를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점검은 시와 구·군 공무원, 그리고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건축안전자문단이 합동점검반을 꾸려 진행한다. 특히 단순 지적 위주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 맞춤형 ‘안전컨설팅’을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점검반은 △법정 안전교육 준수 여부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 여부 △시공품질관리계획의 적정성 △안전 관련 법령 및 정책 안내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장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추가 보완이 필요한 경우에는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다만, 이후 정기점검에서도 같은 문제가 반복될 경우 해당 사업장에 대해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가 내려질 예정이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소규모 공사장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선제적 점검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