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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청년정책 5개년 로드맵 수립⋯청년친화도시 조성 본격화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4-02 16:08 게재일 2026-04-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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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주거·교육 등 5대 분야 60개 사업 추진⋯정책 체계화
지난해 대구 달서구 송현동 청년센터 1층에서 열린 ‘청춘정거장’ 행사의 모습. /대구 달서구 모습.

대구 달서구가 향후 5년간 청년정책 방향을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낸다.

달서구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3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이번 계획은 대구시 달서구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연도별 시행계획을 통해 청년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기본계획은 청년실태조사와 정책포럼, 청년 참여기구 ‘청청기획단’ 운영 등을 통해 청년 당사자의 의견을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저성장과 인공지능 확산 등 환경 변화 속에서 청년 일자리 감소와 취업 준비 장기화, 주거 불안과 결혼 지연 등 복합적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접근이 담겼다.

계획은 ‘청년과 함께 도약하는 청년친화도시 달서’를 비전으로 △일자리 △주거·결혼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60개 중점사업으로 구성됐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자격증 응시료 지원과 면접정장 무료 대여, 행정체험 프로그램,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경제적 자립 기반을 강화한다. 주거·결혼 분야에서는 청년 월세 지원과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급 등으로 생활 안정을 도모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미래 대응력을 높이고, 복지·문화 분야에서는 청년생활 종합상담 확대와 청년예술인 지원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참여·권리 분야에서는 청년활동 지원과 ‘청청기획단’ 운영을 통해 정책 참여 폭을 넓힌다.

이와 함께 청년센터 기능을 강화해 지역 청년정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고, 중앙정부와 대구시 정책과의 연계를 통해 신규 사업 발굴과 정책 효과 제고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년 문제는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현실과 수요를 반영한 정책 추진으로 청년들이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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