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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향기 가득⋯달성군 벚꽃축제 주말 ‘북적’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6-03-29 16:28 게재일 2026-03-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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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포·달창지 벚꽃길, 상춘객 발길 이어져
야간 조명 더해진 벚꽃 절경⋯만개 임박
지난 28일 개막한 ‘달창지길 벚꽃축제’ 현장 전경.

대구 달성군 전역에 벚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봄기운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3월 마지막 주말, 옥포와 유가 일대에서 열린 벚꽃축제 현장은 상춘객들로 붐비며 본격적인 봄 나들이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28일 개막한 ‘달창지길 벚꽃축제’는 현재 개화율 40% 수준으로 절정을 향해가고 있다. 유가읍 한정리 한정보건진료소에서 달창저수지까지 이어지는 왕복 5㎞ 벚꽃길에는 드라이브와 산책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달창지길 벚꽃축제’ 진입도로 전경(아래는 축제 모습).

행사장 곳곳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연인들로 북적였고, 노래자랑 무대 주변에는 관람객들의 박수와 응원이 이어졌다. 먹거리 장터도 다양한 음식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으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달서구에서 온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벚꽃길을 걸으며 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며 “축제 분위기도 좋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축제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진다.

‘옥포 벚꽃축제’ 둘째 날인 29일, 달성군노인복진관 앞 벚꽃길 전경.

축제 이틀째인 29일, 옥포 벚꽃축제 현장 역시 활기를 띠었다. 달성군노인복지관에서 시작되는 약 1.5㎞ 구간의 벚꽃길과 행사장, 송해공원 일대에는 봄 정취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도로 곳곳에는 차량 행렬이 이어지며 주말 인파를 실감케 했다.

이 일대 벚꽃은 30%가량 개화한 상태로 꽃망울이 활짝 터지기 시작해 개나리와 어우러진 화사한 봄 풍경을 연출했다.

‘옥포 벚꽃축제’ 둘째 날인 29일, 기세천 제방 벚꽃길 전경(아래는 축제 현장, 진입도로 모습).

행사 관계자는 “이번 주에는 벚꽃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축제는 마무리되더라도 꽃은 더 아름다워지는 만큼 많은 시민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달성군 벚꽃은 이번 주를 기점으로 만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낮에는 따스한 햇살 아래 흩날리는 꽃잎이 봄 정취를 더하고, 밤에는 조명과 어우러진 벚꽃이 색다른 풍경을 연출하며 시민들에게 봄날의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사진/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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