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폴란드 토룬에서 열린 ‘2026 유럽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에 대표단을 파견해 해외 선수단 참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대회는 유럽마스터즈육상연맹(EMA)이 주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마스터즈 육상대회로, 지난 26일부터 4월 2일까지 쿠야프스코-포모르스카 아레나 토룬과 루델카 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약 350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조직위 대표단은 현지에서 EMA를 비롯한 각국 육상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경기장 시설과 대회 운영 시스템을 점검하며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특히 홍보부스를 운영해 대구 대회 참가를 독려하고, ‘2026 대구 대회 참가 의향서’를 접수하는 등 실질적인 선수 유치 성과 확보에 주력했다.
대회 첫날인 26일에는 개막식과 리셉션에 참석해 EMA 및 각국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대회를 집중 홍보했다. 이어 27일부터는 홍보부스를 본격 운영해 SNS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유럽 육상 동호인들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또 EMA 경기 부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유럽 각국 선수단의 대구 대회 참가 협조를 요청했다.
28일에는 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WMA) 집행부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진기훈 조직위 사무총장은 “유럽은 마스터즈 육상 기반이 탄탄하고 참가 규모가 큰 지역”이라며 “이번 현지 홍보를 계기로 더 많은 유럽 선수들이 대구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13일간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린다. 3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약 1만 1,000명의 선수단과 가족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 접수는 6월 23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wmac2026.com)를 통해 가능하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