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 ‘대구로’ 2만원 주문하고 5000원 할인 받자”

대구시가 공공배달앱 ‘대구로’에서 2만 원 이상 주문 시 매일 1회 5000원 할인쿠폰을 즉시 적용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배달앱 활성화 정책에 따른 조치로, 소비자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대구로페이 연계 결제 시 13% 할인 △판타지아 대구페스타 연계 3000원 할인 △골목상권·전통시장 최대 5000원 할인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결제 시 최대 15% 할인 등 다양한 혜택과 중복 적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할인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대구로’는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와 독과점 문제 해결, 지역자본 유출 방지를 위해 2021년 출시된 대구 대표 플랫폼이다. 현재 음식배달 외에도 택시호출, 대리운전, 병원·약국 안내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정부의 민생회복 정책에 발맞춰 시민 체감형 프로모션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소상공인 부담 경감과 소비자 혜택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이번 할인 혜택을 시작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이 상생하는 경제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01

당정 ‘형법상 배임죄 폐지안’ 추진

불어민주당과 정부는 30일 형법상 배임죄를 폐지하고 민사책임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배임죄 폐지는 ‘이재명 구하기’ 꼼수”라고 지적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경제형벌 민사책임 합리화 TF회의에서 배임죄가 기업 경영 판단을 어렵게 하고, 요건이 추상적이며 적용 범위가 지나치게 넓다는 지적을 반영해 형법에서 해당 조항을 삭제하기로 했다. 대신 민사상 손해배상 제도를 강화해 피해자 구제를 실질화할 방침이며 징벌적 배상제 도입, 증거개시 제도 확대, 집단소송제 적용 범위 확대 등을 논의 중이다. 증거개시 제도는 소송 당사자가 보유한 자료를 법원에 강제 제출하도록 해 피해자의 입증 부담을 줄이는 제도다. 집단소송제는 다수 피해자가 발생한 사건에서 일부 승소 판결이 다른 피해자에게도 효력을 미치도록 하는 제도로, 현재는 증권 분야에만 한정돼 있다. 국민의힘은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국민의힘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배임죄로 기소돼서 재판이 중단된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극구 형법상 배임죄를 폐지하겠다는 것은 ‘이재명 구하기’를 위한 꼼수”라고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현재 대장동(사건)으로 재판받는 이 대통령에 대해 면소 판결을 받게 해주려는 조치로밖에 볼 수 없다”며 “선의에 의해 신중히 기업의 이익을 위해 판단했다면 지금도 배임죄는 처벌하지 않는다.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해 배임죄를 건드리려 하는데 결국은 이재명 구하기 목적밖에 없다”고 말했다. 상법상 배임죄에 대해선 “상법상 특별배임죄 폐지도 기업에 손해를 끼친 불법 행위를 한 기업가를 면책해주는 법이지 (민주당이 말하는 것처럼) 기업 하기 좋은 나라를 위해 폐지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면서 “배임죄를 폐지하면 회사를 경영하는 기업가와 오너(사주)들이 방만한 결정을 할 가능성이 있다. 기업가의 도덕적 해이로 기업과 근로자, 소액 투자자들이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주장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9-30

대구시,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

대구시가 30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사업 부문 ‘우수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의 일자리 정책 추진 실적을 평가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로,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대구시가 대구상공회의소(대구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일자리창출팀),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와 협력해 추진한 ‘IT플러스 상생일자리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해당 사업은 저부가가치 산업을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우수사업’ 부문에서 창의성과 고용창출 효과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IT플러스 상생일자리 사업’은 IT기업과 로봇·의료 분야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대구시가 기술 고도화 및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청년 인재가 핵심 직무에 참여해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이 동시에 이뤄지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또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복합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대구시는 올해에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미래모빌리티 등 주력산업과 연계한 고용시장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대구시 일자리 정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중앙부처 및 지역 산업계와 협력해 실효성 있는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9-30

대구 달성군, 日 시장 공략… 현지서 산업·문화 연계 마케팅

대구 달성군이 일본 현지에서 관광객 유치 총력전에 나섰다. 군은 지난 22일부터 7일간 일본 주요 도시를 돌며 지방정부·여행사·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전방위 마케팅을 전개했다. 단순 관광 홍보에 그치지 않고 산업·문화 자원을 연계한 융합형 상품 개발과 현지 여행사 협력, 국제관광박람회 참가까지 다층적 전략을 가동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첫날인 지난 22일에는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청을 방문해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산업단지 견학·기업박물관 투어 등 산업·관광 융합상품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23일에는 일본 최대 여행사 HIS 등 8개 여행사와 언론사를 초청해 달성군 관광자원과 인프라를 소개하고 맞춤형 상품 개발 협의를 진행했다. 25일부터는 나고야에서 열린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5’에 참가, 참꽃군락지 포토존·B2B 상담·기념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현지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재훈 군수는 “이번 일본 방문은 국외 관광 교류와 관광객 유치의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일본 시장을 비롯해 해외 관광객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은 일본관광진흥협회와 일본정부관광국이 공동 주최하는 세계 최대 관광박람회로, 매년 1300여 개 기업과 단체, 18만 명 이상이 참여한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9-30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 준비 ‘착착’

대구시는 30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홍성주 경제부시장 주재로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 최종 준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열리며, AI·로봇·모빌리티 등 미래산업 분야의 글로벌 혁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분산 개최되던 미래산업 전시회를 ‘FIX’로 통합한 데 이어, 올해 초 ‘FIX 추진단’을 신설해 신규 콘텐츠 유치에 주력해왔다. 미국 관세 부과 등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50여 개 신규 전시 참가사를 확보했으며, 국내 최초로 글로벌 콘텐츠 시연을 유치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사 홍보를 위해 양준혁 선수의 응원 영상과 간송미술관 소장품 연계 티저영상을 게시하며 시민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사업’ 예타면제 의결을 계기로 모빌리티·로봇 등 지역 주력산업의 AI 전환(AX)에 속도를 내고 있다. FIX 2025에서는 ‘AI 로봇수도’ 및 ‘AX 연구개발 허브’ 비전을 담은 공동관을 조성해 새 정부 미래산업 정책에 부응하는 대구의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주요 전시 콘텐츠를 살펴보면 모빌리티 분야는 ‘HL로보틱스’의 자율주차로봇 ‘파키’ 실물 시연과 올해 CES에서 주목 받았던 ‘샤오펑’의 UAM ‘X2’ 기체가 국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AI 이동혁신 특별관’도 마련된다. 로봇 분야에서는 에이로봇의 2족 보행 휴머노이드 ‘앨리스’, 유니트리·영인모빌리티의 ‘휴머노이드 복싱’을 시연한다. 유니버셜 로봇(덴마크)·앱손(일본) 등 글로벌 기업들도 참여해 전시관을 구성한다. ICT 분야는 업스테이지·뤼튼 등이 ‘국가대표 AI관’ 운영하고, 이수페타시스·텔레칩스·메가존클라우드 등 처음으로 전시에 참가한다. 올해 컨퍼런스에는 딥러닝 창시자 제프리 힌튼 교수가 공동 설립한 벡터AI연구소(캐나다), NASA, 보스톤다이나믹스, 리비안(미국), 프라운호퍼, KUKA 로보틱스(독일) 등 해외 기업·기관이 대거 참여한다. 이세돌 전 바둑기사와 카이스트 출신 유튜버 허성범도 현장 강연에 나선다. 해외 바이어로는 콘티넨탈, 벤츠, BMW, GM 등 유럽·북미권 구매력 높은 기업의 비중이 증가했으며, NEC(일본) 관계자도 방문한다. 동반성장위원회 협력을 통해 한화, SK하이닉스, HD현대 등 대기업이 참여하는 ‘대기업 구매상담회’도 확대 운영된다. 홍성주 경제부시장은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혁신기술 유치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FIX 2025 성공 개최를 통해 대구시가 AX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9-30

대구시, ‘2040 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 개최

대구시는 30일 iM뱅크 제2본점에서 ‘2040 대구 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시의원, 전문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청회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권일 교수가 기본계획(안)을 발표한 후, 김한수 계명대 교수 등 6명의 전문가가 △토지이용 △건축·주택 △교통 △환경 분야별 전략을 검토하고 대안을 논의했다. 이어 시민 의견 수렴 시간도 진행됐으며, 대구시는 제기된 의견을 검토해 반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군위군 편입, TK신공항 건설, 대규모 개발사업, 정부의 ‘5극 3특’ 및 친환경 정책 등 대전환기 요인을 성장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년참여단을 운영해 청년 세대의 시각을 반영한 공간 전략을 수립한 점이 특징이다. 대구시는 앞으로 시의회 의견 청취, 관련 부서 협의, 국토계획평가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 상반기 중 계획을 확정·공고할 예정이다. 공청회 자료는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은 10월 15일까지 우편(대구시 북구 연암로 40, 산격청사 별관5동 2층 도시계획과), 팩스(053-220-4471), 전자우편(hotjino@korea.kr)으로 제출 가능하다. 홍성주 경제부시장은 “시민과 함께 20년 미래 계획을 완성해 나가겠다”며 “내년 상반기 계획 확정 후 도시관리계획 정비와 역점사업을 추진해 미래도시 대구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9-30

대구시-국방부, 군위군 군부대 이전지 현장 점검…마스터플랜 적실성 강화

대구시와 국방부가 30일 군위군을 방문해 군부대 이전지 현장을 점검하고, 현재 수립 중인 마스터플랜과의 연계성을 강화했다. 이번 점검에는 국방부와 대구시 소속 간부 및 실무자들이 참석해 지형 여건, 접근로 현황, 기반시설 유무 등을 직접 검토하며 계획 수립에 반영할 요소를 도출했다. 대구시는 올해 3월 제2작전사령부 등 이전 대상 군부대의 최종 이전지를 군위군으로 확정하고, 4월부터 국방부·육군·공군본부와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 TF’를 구성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대구시는 2027년 상반기까지 국방부와 합의각서(MOU)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유사 사례(창원 39사단, 전주 35사단 이전)보다 11년 이상 기간을 단축한 것이다. 국방부 역시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 성공을 위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진열 군위군수와의 면담에서는 사업추진 방향과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동규 대구시 군사시설이전정책관은 “이번 현장 점검은 마스터플랜 수립의 토대를 마련한 중요한 자리였다”며 “국방부와 협력해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시와 국방부는 향후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이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9-30

국립치의학연구원 연구결과 10월 중순 이후로 연기

보건복지부가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 결과가 10월 중순 이후로 미뤄졌다. 당초 복지부는 9월 내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었으나, 연구 과정의 보완과 일정상 사유로 발표가 늦어지는 것이다. 연구용역에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입지 선정과 기본 계획이 포함돼 있어 대구·부산·광주·천안 등 후보지의 이해관계가 걸린 중요한 사안이다. 현재까지 복지부는 전국 후보지를 대상으로 부지 답사를 진행했으며, 최종 결과 발표 전까지 다양한 평가 지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은 치과산업의 연구·임상·산업화를 총괄하는 국책기관으로 치과계의 오랜 숙원 사업이다. 연구원 설립 후보지로 꼽히는 대구를 비롯한 각 지자체와 지역 치과계는 이번 발표가 향후 유치 경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역 치과 관계자들은 “연구 결과가 나와야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본격적인 홍보 활동과 설득 작업이 가능하다”며 “최종본이 나오면 이를 토대로 대정부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 치의학연구원유치추진위는 이미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한 최종 자료 준비에 들어갔다. 다음달 15일에는 국회를 찾아 여야 의원을 상대로 연구원 설립 필요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원혁 대구유치위원장은 “연구원 유치는 특정 정당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대구가 가진 산업과 연구 인프라를 충분히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9-30

“900여 시민 참여 가을 숲길 정취 만끽”

가을 정취 속에서 구민 화합을 다지는 ‘제37회 남구 앞산자락길 걷기 행사’가 28일 약 9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건강과 여가를 함께 즐겼다. 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남구체육회(회장 권복만)가 주최·주관하고 대구 남구가 후원했으며, 남구구민체육광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남구 보건소, (사)대한응급구조사협회 대구지부, 남구청 교통과 등에서 마련한 체험 부스에는 구민들이 긴 줄을 이으며 큰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내빈 소개 후 조재구 남구청장과 권복만 체육회장의 인사말, 참가자 전원이 함께한 율동(에어로빅)으로 분위기를 돋운 뒤, 타징 퍼포먼스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올해 코스는 예년과 달리 남구구민체육광장에서 출발해 대덕문화전당을 거쳐 앞산 빨래터 공원까지 약 6.2km 구간으로 확장됐다. 참가자들은 2시간가량 이어진 걷기 코스를 따라 가을 숲길의 정취를 만끽했다. 종착지인 앞산 빨래터 공원에서는 오후 5시부터 유명 가수 초청 ‘앞산 숲길 건강 콘서트’가 펼쳐졌으며, TV·세탁기·미니냉장고·무선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됐다. 권혁만(67) 씨는 “평소 자락길을 자주 걷는데,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기념품, 경품까지 얻어 일석삼조였다”며 “벌써 다음 행사가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산자락길 걷기 행사는 구민들에게 간식과 기념품, 경품을 제공해 해마다 높은 참여도를 보이며 남구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상갑기자 arira6@kbmaeil.com

2025-09-29

윤호중 장관, ‘전소 시스템 이전’ 대구센터 시설 점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9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구센터를 방문해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대전 본부 행정시스템의 이전 작업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비공개로 이뤄졌다. 윤 장관은 화재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정보 시스템이 전소돼 서비스가 중단된 96개 시스템을 재구축할 대구센터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시설을 점검했다. 96개 시스템 목록은 공개되지 않았다. 대구센터는 지난해 행정·공공 기관이 민간의 다양한 형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를 구축한 바 있다. 민관협력형 클라우드에서는 시스템 인프라를 별도로 구축하지 않더라도 민간 클라우드 인프라를 즉시 활용할 수 있어 중단된 시스템의 서비스를 신속히 복구할 수 있을 것으로 행안부는 기대했다. 윤 장관은 또 이번 대전 본원 화재의 원인으로 알려진 무정전 전원장치(UPS)와 배터리 관리 상황도 점검했다. 대구센터의 UPS실과 배터리실은 격벽으로 분리돼 있어 화재의 확산을 차단하는 설계가 적용됐다. 지난 10일 전기안전공사의 법정 검사를 통해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윤 장관은 “짧은 기간 장애가 있는 여러 시스템을 새로운 전산실로 이전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국민의 불편을 빠른 시일 내 해소하겠다는 책임감을 갖고 이전 작업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글·사진/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9-29

iM뱅크, 대구FC 브랜드데이 개최…고객 참여형 이벤트로 지역 응원 열기 고조

iM뱅크가 지난 27일 대구FC의 선전을 기원하고 스포츠 문화 지원을 위해 ‘2025 iM뱅크 대구FC 브랜드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금융기관이자 대구FC 공식 후원사로서 고객 화합과 지역 연고팀 응원을 위해 마련됐다. 약 1만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열기를 보인 가운데, iM뱅크는 사전 온라인 이벤트와 현장 이벤트를 통해 고객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9월 초부터 진행된 ‘우리들이 있으니까 다시 뛰자! 대구FC!’ 앱 이벤트에선 미션 3회 달성 고객 500명에게 입장권을 제공했으며, 당일 행사에서는 응원 클래퍼 배포와 홍보 부스 운영으로 응원 분위기를 조성했다. 행사장에서는 iM뱅크의 금융 상품(외환, 카드 등) 및 공식 SNS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홍보하는 부스와 게임 부스가 운영됐다. 고객들은 게임 참여 후 경품을 받는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었다. 경기 전 오프닝 행사에서는 iM뱅크 신입 행원들이 깃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황병우 은행장은 선수단을 격려한 뒤 기념사를 전했다. 이어 신입 행원 2명과 함께 시축을 진행하며 창립 58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시축 시 임직원 20명이 은행 캐릭터 인형 ‘단디·똑디·우디’를 관중석에 던져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하프타임에는 ‘후반전 첫 골 주인공 맞히기’와 ‘iM뱅크 창립기념일 맞히기’ 이벤트가 진행되며 경기장 열기를 고조시켰다. iM뱅크 관계자는 “지역 밀착 활동의 일환으로 대구FC를 응원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지원 행사를 통해 고객과 함께하는 ESG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9-29

“TK신공항 건설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라”

통합신공항대구시민추진단이 29일 “TK신공항은 반드시 국책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정부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했다. 추진단은 이날 대구상공회의소에서 ‘TK 신공항 시민 세미나 및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TK신공항은 대구·경북 500만 시도민의 생존 과제”라며 “정부는 시도민의 염원을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즉각 실행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추진단원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임시총회 개회, 의장 인사, 경과보고와 세미나, 촉구 결의문 낭독 등 순서로 진행됐다. 시민세미나는 윤대식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주석 대구정책연구원 박사가 주제발제를 했다. 토론에는 김제철 전 한서대 교수, 양철수 광주정책연구원 박사, 장세철 추진단 대표가 참여했다. 추진단은 결의문을 통해 “TK신공항 사업은 지난 19대, 20대 대선뿐만 아니라 이번 21대 대통령 공약사업”이라며 “가덕도신공항 사업은 13조원을 국가가 100% 재정지원하는데 군 핵심 안보시설인 TK신공항은 국가에서 왜 지원하지 않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수십년 동안 전투기 소음피해와 고도 제한으로 재산권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은 크나큰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며 “국방부는 군공항 이전 사업의 주체로서 국책사업으로 TK신공항을 조속히 건설하라”고 주장했다. 장세철 추진단장은 “17년간 이어진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이 여전히 난관에 부딪혀 있다. 이제 남은 숙제는 시도민 모두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부대양여 방식은 사실상 ‘외상 공사다. 군 공항 부지를 매각해 자금을 충당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정권 교체와 대구시장 공백 등으로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500만 시도민의 민의를 모아 반드시 국책사업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석준 전 국회의원은 “TK신공항 사업이 10년 동안 의성과 군위에 부지가 확정됐음에도 불구하고 국토부 기본계획조차 고시되지 못하는 등 답보 상태”라며 “이제는 희망 고문을 멈추고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순수 건설비만 13조 5000억 원, 금융비용까지 합치면 24조 원에 달하는 사업을 군 공항 부지 개발 수익으로 충당한다는 건 현실성이 없다”며 기부대양여 방식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구 주택시장만 보더라도 아파트 미분양이 수만 세대에 이르는 상황에서 부지 개발 수익을 기대하는 건 애초에 불가능한 프레임”이라고 덧붙였다. 글·사진/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9-29

시민안전테마파크, 추석 연휴 기간 정상 운영… 추석 당일만 휴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가 추석 당일(10월 6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동안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정상 운영한다. 시민안전테마파크는 추석 연휴 기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소방안전 체험과 참여형 이벤트를 준비했다.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yeyak.daegu.go.kr)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지하철 교통안전체험, 위기대응 체험, 응급처치 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 예약 없이 방문 가능한 ‘소방기록 전시관’과 야외 분수 광장 등도 상시 개방한다. 참여형 이벤트로는 시민안전테마파크 홈페이지(www.daegu.go.kr/safe119) ‘이달의 퀴즈’를 비롯해 ‘소방기록 전시관’을 포함한 자율 체험관 5개소를 관람하고 완성하는 ‘스탬프 투어’, 소방안전체험 종료 후 QR코드를 활용한 ‘돌발퀴즈 이벤트’가 진행되며, 이를 통해 모바일 커피 상품권 및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구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관장은 “이번 추석 연휴에는 가족 모두가 함께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안전의 가치를 체험하고 느끼는 뜻깊은 한가위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9-29

대구-광주 명산 산행챌린지 교류 행사 성황리 개최

대구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지난 25일 팔공산에서 광주관광공사, 팔공산국립공원공단 동부사무소와 함께 ‘대구-광주 명산 산행챌린지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광주 명산 산행 챌린지’의 일환으로, 광주 참가자들이 대구의 명산을 체험하며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오전 10시 30분 탑골 안내소에서 환영식을 가진 후 팔공산 비로봉 산행에 나섰다. 가을 풍경이 어우러진 팔공산의 자연 경관은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앞산 정상까지 등반하며 대구 도심의 전망을 감상하는 등 다채로운 산행 경험을 했다. 한 참가자는 “짧은 시간에 대구의 두 명산을 경험하며 산행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호 교류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23일에는 대구 시민들이 광주 무등산을 방문하는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참가 신청은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팔공산과 무등산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명산으로, 이번 행사가 달빛동맹의 의미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관광 교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9-29

대구 달서구,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행정대상’ 수상

대구 달서구가 지난 2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행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민선 8기 공약 이행, 투명성·청렴성, 지역 특성화 정책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행정대상’은 대한민국의정대상·지방자치행정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수준, 투명성·청렴성, 지역 특화 시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달서구는 민선 8기 6대 분야 59개 공약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주민 체감형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구민평가단 운영과 홈페이지 공개를 통해 열린 행정을 실현했으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SA)을 획득했다. 또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유일 12번째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신뢰 행정을 강화했다. 디지털 전환과 도시경쟁력 측면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으며, 대구·경북 기초단체 최초로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 및 재인증을 획득했다. 기후위기 대응 노력으로 대구 최초 ‘그린시티’ 선정도 달성했다. 인구위기 대응을 위해 전국 유일의 ‘결혼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를 구축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민선 8기를 포함해 지난 9년간 54만 구민과 1000여 공직자가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으로 주민 신뢰에 보답하고, 지방시대에 경쟁력 높은 달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9-29

낭만과 공동체로 물든 ‘낭만플랫폼 화본축제’ 성료

대구 군위군 산성면 화본역 일원에서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열린 ‘낭만플랫폼 화본축제’가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주민들이 오랜 기간 준비하고 직접 기획·운영한 이번 축제는 가족 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을에서 만든 민요 ‘화본아리랑’과 어린이마라톤, 신파극, 전통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 축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화본역과 마을 전체가 무대가 된 이번 축제는 ‘진짜 시골 축제’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소멸 위기 군위군에서는 보기 드문 73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마라톤과 마을 합창, 주민 30여 명이 출연한 신파극 ‘이별의 화본정거장’ 공연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하이라이트로 꼽혔다. 마지막 날 가랑비 속에서도 400여 명의 관광객이 화본역을 찾았으며, 주 무대에서는 비가 그친 틈을 타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등 축제 분위기는 이어졌다. 축제장 주변 한 상인은 “비가 와 토요일보다는 손님이 좀 줄었지만 큰 힘이 됐다”며 “화본역을 우리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축제 관계자는 “주민 참여와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서 축제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첫 걸음”이라고 밝혔다. 이번 화본축제는 시골 마을의 따뜻한 정과 레트로 감성을 담은 시간여행 같은 가을 축제로, 지역 공동체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9-29

‘수성못 수상공연장 조성’ 주민설명회···궁금증 해소 한몫

최근 말이 많던 수성못 수상공연장 조성과 관련해 대구 수성구가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29일 대구 수성구는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에서 ‘수성못 수상공연장 조성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수성구 주민을 비롯해 대구시의회, 수성구의회, 수성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수성못 수상공연장 조성사업 전반에 대해 상세히 공유했다. 이날 정진상 수성구청 정책추진단장은 “월드클래스 규모의 수상공연장을 조성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오페라축제 등과 연계해 세계적 공연도시로 브랜딩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며 “사업 규모는 9943㎡(연면적 8802㎡), 약 2000석 규모이며, 사업비는 300억 원(국비 82억 5000만 원, 시비 100억 원, 구비 117억 5000만 원)정도 예상한다”고 했다. 또 당초 사업안(90억 원)보다 현재 사업안(300억 원)으로 증액된 주요 이유로는 플로팅(부유식) 방식의 균형 유지 및 안정성 문제로 슬래브, 파일 등 고정식 구조물 형태로 변경 때문인 점을 강조했다. 특히, 정 단장은 “월드클래스 규모의 상징적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사업 규모 변경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주민들 역시 관심이 컸다. 설명이 끝나자 현재도 부족한 수성못 인근 주차 문제와 지역 상권 연계, 환경 문제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주민 A씨는 주차 문제 해결 방안(지하, 주차 타워 등) 및 지역 상권 활성화 연계 방안에 대해 묻자, 정 단장은 “대구시에서 상부 공원, 하부 주차장 설립을 계획 중”이라며 “지속해서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 공연장 위치가 상권과 인접해 식사 후 공연을 관람하는 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답했다. 이어 공사 기간 및 공사 중 주차 통제 및 피해와 물을 빼고 진행하는지 여부 등 주민 피해 최소화 방안을 주민 B씨가 묻자, 수성구 측은 “육상 공사는 최소화하고 바지선으로 자재 운반 및 설치 검토 중(기존 주차 공간 피해 최소화)”이라며 “물을 완전히 빼지 않고 최소한의 수위(1~2m)만 낮추고 공사하며, 시민 일상 활동에 피해 없도록 최소화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환경 생태 영향(수질, 녹조) 및 공사 중 영향 최소화 방안에 대해서는 “수상에 떠 있어 오히려 녹조 현상 완화에 유리하고, 그늘 제공으로 어류 서식처에 유리하다”며 “순환 장치(서큘레이터) 설치로 물 유통을 개선하고, 공사 중 현장 타설 최소화로 오염을 방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주민의 발언에 따라 박수와 환호가 이어지는 분위기도 연출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못 수상공연장은 단순한 공연장이 아니라, 사계절 내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원식 공연장으로,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글·사진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9-29

대구·경북 “정보시스템 장애 총력 대응”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로 인한 주요 정보시스템 장애에 대응해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긴급 조치를 시행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난 28일부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전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각각 대책회의를 주재해 세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각 지자체 개별 홈페이지를 통해 민원접수 대체 사이트와 신청 방법을 안내하고, 각 기관 민원실에서는 오프라인(방문, 서신 등) 수기접수 체계를 가동해 민원 접수와 처리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했다. 시스템 정상화 전 수기 접수된 민원은 접수일 기준 처리 기간을 준수해 시스템 입력 시 소급 처리된다. 즉시처리 민원은 행정 여건을 고려해 최대한 신속히 처리하되, 어려운 경우 순차적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또 민원 처리 지연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원 창구 운영 시간을 기존보다 연장해 평일 오후 8시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온라인 서비스의 장애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알림창 안내 서비스를 도입해 도민의 혼란을 줄이고 있다. 특히, 30일 납기 도래하는 재산세(토지·주택), 지역자원시설세(소방분), 자동차세(9월 연납, 주행분), 법인지방소득세(5월말 결산법인) 등 모든 지방세 세목의 신고·납부기한을 10월 15일까지 연장한다. 자동이체는 기존대로 9월 30일 출금되며, 미출금자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가산세 없이 납부할 수 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관계부서와 구·군은 수기처리 등 대체 수단을 마련하고 기한 연장 조치를 적극 시행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은 대구시 공지 및 콜센터 등을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사태가 장기화되지 않도록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조속한 정상화를 지원하겠다”며 “도민의 안전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대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사 상황 발생 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전 점검과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와 경북도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자체 정보자원 관리 체계의 안정성과 회복력을 점검하고, 향후 중앙 시스템 장애 발생 시에도 도민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분산형 백업 체계와 비상 대응 매뉴얼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김락현·피현진기자

2025-09-29

매번 공연 암표 중고 거래 발생하는 대구 서구, 대책 없나?

대구 서구가 진행하는 무료 행사의 입장권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고가에 유통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의 행사는 28일 서구 이현공원에서 개최되는 ‘제9회 공감음악회’이다. 인기 가수가 초청된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공연 입장권 예매는 지난 26일 오전 9시부터 서구 구민 방문 예매, 26일 오후 2시 일반 인터넷 예매로 진행됐다. 하지만 미처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서구 주민들은 웃돈을 주고서라도 입장권을 구하는 상황까지 발생하면서 중고 거래 사이트에는 고가로 입장권을 올리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실제 28일 한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이현공원과 가수 이름 등의 검색하니 수십 여건의 공연 관련 구매, 판매 글이 등록돼 있었다. 한 사이트에서는 ‘나눔과 삽니다’ 등으로 글을 올린 후 채팅을 통해 거래가 진행되는 모습도 포착됐으며, 거래 완료가 된 모습도 다수 있었다. 문제는 이번 사태가 처음이 아니라는 것. 서구에서는 지난 5월에도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해 논란이 있었다. 당시 서구청은 대책 마련 등 방지책을 내놨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 방지책에 대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서구 한 주민은 “주민들을 위한 무료 공연이 일부 사람들의 돈벌이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주민은 “이현공원으로 산책하러 나가보니 행사장 주변에 가수의 팬클럽이 너무 많다”면서 “서구를 위한 공연이 맞는지 의문이 든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서구청 관계자는 “법적 처벌 권한이 없다 보니 암표가 거래 글이 올라오면 해당 중고 거래 플랫폼에 거래 중지 요청을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9-28

대구 달서구, 제12회 IAEC 아·태 네트워크 지역회의 성료

대구 달서구는 지난 26~27일 계명대 의양관과 달서평생학습관에서 ‘제12회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 지역회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회의는 달서구의 평생학습도시 지정 20주년을 기념해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IAEC 사무국, 유럽·아메리카 네트워크, 국내 회원도시 대표 및 교육 전문가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마리나 카날스 IAEC 사무총장이 2017년 이후 처음으로 방한해 행사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주제는 ‘SDGs 시대, 교육도시의 새로운 역할과 평생학습 전략’이었다. 줄리안 퀸타르트 EU 기후행동 친선대사가 오프닝 강연을 진행했으며, 정우탁 경희대 교수(전 유네스코 아·태 국제이해교육원장)가 기조강연을 통해 글로벌 교육 의제를 제시했다. 이어진 원탁회의에서는 이희수 중앙대 교수 주재로 김용재 유엔협회 세계연맹 아·태 총괄 사무국장, 신종범 한국유네스코위원회 실장, 제이미 파울로 모라 시티넷 부국장, 양흥권 대구대 학장, 허준 영남대 교수 등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교육 전략을 논의했다. 국내외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브라질 쿠리치바의 생태도시 정책, 포르투갈 루레시의 고령자 지식나눔 프로젝트, 군산시의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사례가 소개되며 현장 기반 학습모델이 공유됐다. 참가 도시들은 회의 마지막 날 공동선언문을 채택해 △교육을 도시 지속가능성의 핵심 전략으로 재확인 △학습권 보장 및 시민 참여 확대 △포용적 학습 환경 조성 △SDGs 달성을 위한 지역 전략 실행 △회원도시 간 협력 강화 등을 약속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는 지난 20년간 주민과 함께 성장하며 배움을 공동체 변화의 원동력으로 삼았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디지털 혁신 학습, 녹색 전환 교육, 국제 네트워크 강화 등 미래 과제를 세계 도시들과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9-28

대구 수성구, ‘2025 수성못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대구 수성못 일대에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 ‘2025 수성못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함께, 행복하게’를 주제로 주민과 예술인이 협력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수성못을 중심으로 한 지역 관광자원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결합해 성공적인 지역 축제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일간 수성못 전역(상화동산, 수상무대, 울루루문화광장 등)에서 펼쳐진 축제는 청소년 공연, 주민합창단 협연, 불꽃쇼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다. 특히, 700여 명의 주민합창단과 전문 예술인이 1년간 준비한 ‘수성행복콘서트’는 축제 마지막 날 감동적인 무대로 마무리됐다. 첫날에는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 B.O.S.남성앙상블, 카이로스 무용단, 뮤지컬 배우 차지연의 협연이 펼쳐졌다. 이어 둘째 날에는 수성구 26개 초·중학교 동아리 공연,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수성못 사생실기대회 등 청소년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가수 양파, 재즈밴드 볼케이노, 록밴드 힙노타이즈 등이 참여한 ‘수상음악회 WITH’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졌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가족’을 주제로 한 ‘수성행복콘서트’가 열려 지역 예술인과 주민합창단의 협연으로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외에도 불꽃쇼, 레이저 조명쇼, 거리예술 공연, 뚜비 캐릭터 공연, 수성 로컬 베이커리 체험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27일에는 들안길 6차선 도로를 전면 통제해 ‘들안길 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맛집 체험, 공연, 에어바운스, 가상현실(VR)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족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주민과 예술인, 방문객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참여형 축제를 통해 수성구의 가치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9-28

낙동강 가을밤 낭만으로 물들인 ‘달성 100대 피아노’⋯1만8000여 청중 매료

대구 달성군의 대표 가을 축제 ‘2025 달성 100대 피아노’가 지난 27일 밤 낙동강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선선한 가을바람 속에 축제장을 찾은 1만8000여 명의 청중은 100대 피아노가 만들어낸 웅장한 선율에 매료되며 낙동강 사문진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 축제는 1900년 사문진 나루터를 통해 우리나라에 처음 피아노가 들어온 역사적 사실을 문화적으로 풀어낸 행사로, 달성군청 개청 100주년을 앞둔 2012년 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되기도 한 축제는 이제 전국적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올해 행사는 달성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대구시와 ㈜야마하뮤직코리아가 후원했다. 이날 공연은 예술감독인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김홍기, 서형민, 손정범의 연주로 시작됐다. 이어 100대 피아노의 웅장한 울림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관객들의 감탄과 환호를 이끌어냈다.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와 베이시스트 신동하, 드러머 임주찬의 협연이 뒤를 이었고,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는 아름다운 선율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싱어송라이터 로이킴이 무대에 오르자 공연장은 환호로 가득 차며 가을밤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수성구에서 온 한 50대 관객은 “피아노 소리를 들으면 마치 추억 속 시간여행을 하는 듯하다”며 “대구에서 이런 멋진 축제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날‘달성피아노페스티벌오케스트라’는 김유원의 지휘 아래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였으며 미디어 아티스트 금민정 작가의 영상 연출은 피아노 선율과 어우러져 사문진 강변을 환상적으로 물들였다. 김정원 예술감독은 “그동안 피아노가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줬다”며 “대구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피아노 페스티벌로 발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연은 피아노 본연의 매력에 뛰어난 음향과 영상 연출이 더해져 낙동강 가을밤을 감동과 낭만으로 물들이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글·사진/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9-28

‘2025 대구 메이커 페스타’, 창의적 체험과 혁신 기술로 성황리 폐막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2025 대구 메이커 페스타’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뭐든지! 맘대로!’라는 슬로건 아래 메이커 문화와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메이커 스페이스, 초·중·고등학교 등 80여 개 부스가 참여해 △3D펜 썬캐처 만들기 △AI와 떠나는 김광석거리 탐험 △VR 메타버스 체험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 등 다채로운 전시·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체험 예약 쿠폰제’는 장시간 대기 불편을 해소해 행사 효율성을 높였다. 새롭게 선보인 ‘메이커 유니버스’ 특별 체험관에서는 AI 스마트 로봇 코딩, 드론 조종, 4족보행 로봇 조작 등이 선보여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야외무대에서는 ‘메이커 마스크 싱어’, ‘메이커 탁구왕 챌린지’ 등 시민 참여형 공연과 경연이 열려 세대 간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페스타는 창의와 협력을 주제로 다양한 세대가 연결된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대구시는 메이커 문화를 일상 속 창의 활동으로 확산시키고, 페스타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9-28

대구·경북에 흉부외과 전공의 ‘단 3명’뿐

대구·경북 지역 흉부외과 전공의 수가 의정 갈등 이후 70% 이상 줄어들며 현재 1∼4년차 전공의가 모두 수련 중인 병원은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중증 응급의료체계가 붕괴 위기에 놓였다는 경고가 나온다. 25일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에 따르면 작년 의대 정원 확대 논란과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를 거치며 전국 흉부외과 전공의 수는 36.5% 줄었다. 갈등 직전인 지난해 2월 107명이었던 전공의는 이달 초 기준 68명으로 감소했다. 지역별 현황을 보면 전공의 수는 서울이 42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인천 12명, 대구·경북 3명, 부산·울산·경남 3명, 대전·충남 6명, 광주·전남 1명, 전북 1명에 불과했다. 수련병원 운영 현황도 악화됐다. 심장수술을 시행하는 전국 수련병원 가운데 전공의가 단 한 명도 없는 곳이 76%에 달했다. 의정 갈등 이전에는 89개 병원 중 28곳이 전공의를 보유했으나, 현재는 21곳만 수련을 유지하고 있어 68곳은 ‘전공의 제로’ 상태다. 학회는 지역 흉부외과 수련 시스템을 재건하기 위한 국가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대구·경북에서는 전공의 미복귀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지역 기반 수련 시스템 자체가 붕괴된 상황이다. 반면 의정 갈등 이전 수도권 전공의 비율은 전체의 73.8%였으나, 현재는 79.4%로 더 높아졌다. 학회는 현재 논의 중인 필수의료법만으로는 이미 붕괴된 지역 기반을 회복하기 어렵다”며 “국가 차원의 실태조사와 비상대책, 신속한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대구지역 대학병원 관계자는 “의정 갈등 이후 전공의 이탈이 이어져 필수의료 공백이 심각하다”며 “심장 수술, 폐암 수술 등 중증 응급진료 체계가 흔들리면 환자 사망률과 합병증 위험이 현실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