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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불스포츠클럽 부키스야구단, 실력 입증

대구 북구 대불스포츠클럽 부키스야구단(감독 백현규)이 최근 희성전자유소년야구장에서 열린 ‘대구연식야구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유소년부 준우승과 주니어부 3위를 차지했다. 사진이번 대회는 대구지역 유소년팀 14개팀이 출전해 조별리그 후 각조 상위 4팀이 8강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우승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디펜딩 챔피언 부키스 야구단은 준결승전에서 마지막회에 4대 3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했지만, 결승전에서 아쉬운 패배로 준우승을 차지했다.아빠와 함께 야구하는 패밀리(주니어)부에서도 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최종순위 3위를 기록했다.부키스야구단은 유소년부 우수선수상에 금재훈(도남초 6년) 선수, 최다 안타상에 최민준(도남초 6년) 선수가 이름을 올렸고, 패밀리부에서는 전형우(구암중 3년) 선수가 방어율상을 수상했다.부키스야구단 백현규 감독은 “유·청소년기에 야구라는 공감대로 아빠와 함께 건전한 취미생활을 통해 만족도가 높아 지도자로서 뿌듯하다”며 “이번 계기로 스포츠클럽 전용야구장 확보 등 지원을 통해 전국공공 스포츠클럽의 롤 모델이 되어 공부하는 운동선수육성 및 공공스포츠클럽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1-09

대구 수돗물, 유네스코 물관리 인증평가 받는다

대구시는 지난 10월 1일 열린 수문 이사회에서 승인한 ‘유네스코 도시 물관리 우수 인증제도’ 시범사업에 서울시와 같이 참여하게 됐다.유네스코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유네스코 도시 물관리 우수 인증제도’는 올해 10월 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차 유네스코 정부 간 수문 프로그램 특별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추진하는 제도다.이 제도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물과 인간 정주 문제 해결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깨끗한 물과 위생을 위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6) 달성을 촉진하기 위해 도시 수돗물의 수질과 공급체계 개선을 목표로 삼고 있다.기술 자문사로 참여하는 한국수자원공사는 유네스코 물과학국과 함께 인증제도에 필요한 평가 도구와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으며, 2022년부터 1년간 대구광역시와 서울특별시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대구광역시와 서울특별시는 2019년 9월 제58차 유네스코 정부 간 수문 프로그램준이사회에서 인증제 시범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유네스코 도시 물관리 우수 인증제도는 △2022년 1단계(시범사업) △2023년 2단계(본사업)를 거쳐 전 세계 도시로 확대된다.1단계 시범사업은 시범도시로 선정된 서울과 대구의 수돗물을 대상으로 분기별 1회씩 총 4회에 걸쳐 세계보건기구(WHO)의 수질 지침을 토대로 개발한 평가항목에 따라 수질 안전성을 평가한다.수질 안정성 평가에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유네스코에서 각각 위촉한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 인증평가팀이 참여하며, 이들 국제 인증평가팀은 상수원과 정수장을 포함한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이르는 운영관리의 적정성을 평가한다.유네스코 정부 간 수문 프로그램은 국제 인증평가팀의 수질 안전성 평가와 수돗물 운영관리 평가 결과를 합산한 점수가 90점 이상이면 유네스코 검증위원회와 인증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A(94점~98점 미만)부터 A+++ (98점 이상 및 공급과정 탁도 0.2NTU 이하)까지 등급을 부여한다.시범사업 결과는 유네스코 이사회에 상정되어 회원국들과 추진성과를 공유하며, 제도의 부족한 사항을 보완하여 전 세계 도시를 대상으로 인증제도를 확대하는 2단계 본사업을 2023년 이후 추진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가 시범사업 도시로 선정된 것은 물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시민과 함께 기뻐한다”며 “내년에 실시되는 평가에서 반드시 우수 인증 등급을 부여받아 국제적인 ‘물관리 우수 도시’로 공인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11-08

“대구시 청렴도 개선 근본대책 마련해야”

대구시의회가 9일부터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며 청렴도 향상과 지역하도급 향상 문제 등 불합리한 시정에 대한 대책을 요구한다.기획행정위원회 윤영애 위원장은 대구시의 청렴도 평가 결과가 개선되지 않는 이유와 이에 대한 특단의 조치, 출자·출연기관 감사 방법과 사후관리 및 비리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한다.윤기배 부위원장은 보조금 감사 주요 지적사항과 부정 사례 방지 대책 마련을 비롯해 정부합동감사 결과와 시 차원의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강민구 의원은 공무원들의 각종 비위 현황과 강력한 공직기강확립 대책 마련을, 임태상 의원은 상인회관 특혜의혹과 퇴직공직자 취업제한을, 정천락 의원은 부실시공 예방과 공사현장 특정감사의 확대를, 김지만 의원은 옴부즈만 운영 활성화 방안 마련을 요구한다.문화복지위원회에서는 김재우 위원장이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직원 고용문제를, 김태원 부위원이 청소년지도사 처우개선 문제를, 김규학 의원이 청소년쉼터 인권침해 문제를, 배지숙 의원이 아동학대 조기발견과 예방 대책을, 이영애 의원이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지원문제를, 이시복 의원이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사건에 대한 근절대책을 따진다.경제환경위원회 홍인표 위원장은 팩스코의 운영문제와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정상화 대책을, 이태손 부위원장은 전통시장진흥재단 운영 문제와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회복 문제를, 김동식 의원은 대구사랑상품권(행복페이) 운영 적정 및 국비삭감에 대한 대응책을, 하병문 의원은 상인회관 매입과정의 적정성과 서문시장 사후면세점 관련 문제점을, 이만규 의원은 섬유관련 기관들의 통폐합에 대한 대구시의 입장을, 김혜정 의원은 배달앱 ‘대구로’의 적정 운영 및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주문한다.건설교통위원회 김원규 위원장은 외지시공사의 지역하도급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과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 문제를 지적하고 황순자 부위원장은 불법광고물 등 효과적인 정비 대책을, 김대현 의원은 감사원의 ‘지역 재개발 재건축 정비지구 국·공유 재산관리 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을, 김성태 의원은 정비사업 분쟁 시 공공의 역할 문제를, 안경은 의원은 신서혁신도시 지구단위계획 개편을, 박갑상 의원은 지능형 홈네트워크 부실시공 문제와 부동산 실거래 띄우기 문제에 대한 대책을 따진다.교육위원회 전경원 위원장은 일선 학교 안전사고 문제와 안전한 시설관리 방안을, 송영헌 의원은 학교 신설과 통학구역 조정·배정방식 변경·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대책을, 박우근 의원은 반복되는 교원 성비위에 따른 대책과 학교운동부 관리 문제를, 강성환 의원은 학교폭력 근절 및 자살방지 대책을, 이진련 의원은 소수학생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고등학교 IB과정에 대한 문제점과 일반학급과의 균형있는 학사운영을 요구한다. /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1-11-08

대구시, 2022년도 본예산 10조원 시대 열어

대구시가 내년도 본예산 10조원 시대를 열고 위드코로나 시대 ‘완전한 일상회복과 경제도약’을 위해 일자리 등 7대 분야에 중점 투자한다.대구시는 2022년도 예산안으로 올해 9조3천897억원보다 7천551억원(8%)이 증가한 10조1천448억원을 편성했다.일반회계는 올해 대비 6천708억원(9.1%) 증가한 8조280억원이고 특별회계는 올해 대비 843억원(4.1%) 증가한 2조1천168억원으로 본예산 기준 첫 10조원을 돌파한 역대 최대 규모다.세입(일반회계 기준)은 취득세 1조 2천403억원, 지방소비세 8천772억원, 지방소득세 5천121억원, 자동차세·담배소비세·주민세 등 5천219억원, 목적세(지방교육세 등) 3천685억원 등 지방세 수입은 17.6%(5천274억원) 증가한 3조5천200억원을 편성했다.국고보조금 등은 올해 대비 6.5% 증가한 2조7천139억원, 지방교부세는 올해 대비 16.4% 증가한 1조1천954억원을 편성하고, 지방채는 전년 대비 46.8%(1천603억원) 감소한 1천820억 원과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2천640억 원을 편성했다. 세외수입은 올해 대비 367억원이 증액된 1천527억원을 편성했다.특별회계는 상수도사업 특별회계 2천803억원, 하수도사업 특별회계 2천806억원, 기타 특별회계 1조ㅈ5천559억 원을 편성했다.세출(일반회계 기준)은 △일자리와 민생경제 활성화 △인구활력매력적인 인재도시 △5+1 미래신산업 집중육성 △균형발전을 위한 기반조성 △사회안전망 강화 △문화예술도시로의 재도약 △탄소중립녹색환경조성 등 ‘7대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11-08

대구 중소기업대상에 ‘(주)메가젠임플란트’

대구 중소기업대상에 치과용 임플란트 및 진단 프로그램 전문 제조 기업인 ‘(주)메가젠임플란트’가 선정됐다.대구시는 지난 5일 ‘2021 대구 중소기업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대상에 (주)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 최우수상에 (주)문창(대표 문성호), (주)구비테크(대표 서정권), 우수상에 (주)삼우농기(대표 김필자), (주)씨엠에스(대표 오경호), 대광소결금속(주)(대표 박병곤) 등 6개 기업을 선정했다.대구 중소기업대상은 대구 소재 중소기업 관련 기관 및 단체로부터 중소기업대상 신청기업을 추천 접수받아 대구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재무평가와 현장실태조사를 거쳐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올해 선정된 6개 사는 의료, 물 등 대구시가 미래 먹거리를 위해 집중 육성 중인 5+1 신산업 분야와 전통 주력산업인 자동차 부품 분야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어 5+1 신산업 육성 정책의 가시적 성과는 물론 전통 주력사업의 지속적 성장을 확인하는 지표가 됐다.(주)메가젠임플란트는 치과용 임플란트 및 진단 프로그램 전문 제조 기업으로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16개의 해외법인을 운영해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어 글로벌 의료 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수상업체는 수상 후 2년간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우대금리 지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우대, 해외시장개척단 파견과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 등 각종 시책사업에도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또 ‘대구광역시 지방세 세무조사 운영규칙’에 따라 지방세 세무조사가 3년간 유예되고, ‘대구광역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기업인 예우 및 기업 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이곤영기자

2021-11-07

44일간 내년 예산안 심의·행정사무감사

대구시의회(의장 장상수)가 8일부터 오는 12월 21일까지 44일 제287회 정례회를 열고 내년도 대구시 및 시 교육청의 예산안 심사와 함께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이번 회기에 시의회는 ‘2022년도 대구시 및 시 교육청 예산안’과 ‘2021년 대구시 및 시 교육청 제3차 추가경정 예산안’ 등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8건, 제·개정 조례안 34건, 동의·승인안 12건, 의견제시안 2건 등 총 56건의 안건을 심의한다.조례안 중에는 대구시 근로자의 인간다운 삶 보장을 위해 기본적 생활이 가능한 임금 수준을 보장하고자 김동식 의원(수성구2)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생활임금 조례안’이 포함돼 있어 심사 통과 여부가 주목된다.시의회는 8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대구시장과 시교육감의 시정연설이 예정돼 있다.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며, 상임위원회별로 지난해와 올해 시정 전반에 대한 대구시청 및 시 교육청의 산하 사업소와 공공기관 등 84곳의 감사를 통해 위법·부당한 행정 사례를 철저히 밝혀내 책임을 묻고, 불편·불합리한 사항은 개선을 요구해 시민 중심의 시정으로 바로 잡는데 집중할 계획이다.특히, 코로나19와 관련된 각 분야별 대응의 적정성과 위드 코로나 대책에 대한 검증과 함께, 군위군 편입 추진상황, K-2 종전부지 개발 및 통합신공항 수요확보 방안,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대책 등 당면 현안도 집중 검증할 예정이다.23일부터 25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2021년 제3차 추경예산안’을 비롯한 소관 제·개정 조례안 등의 안건 심사를 하고, 26일부터 30일까지는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마친 추경안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추가 검토와 조정이 진행된다.이어 12월 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별로 심사를 통과한 추경안과 조례안 등을 의결하고,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한다.12월 2일부터 7일까지는 상임위별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심사하고 8일부터 15일까지는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마친 예산안에 대해 예결위에서 면밀한 검토와 조정을 거쳐 제3차 본회의에 상정한다.12월 16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최종 의결하고 이어 17일부터 4일간은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검토하며, 21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사무감사 결과 채택의 건과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하고 2021년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11-07

서문·칠성 야시장서 오징어게임 하세요

대구 서문시장과 칠성시장에 ‘오징어게임’을 모티브로 하는 시민참여형 게임 이벤트가 실시된다.4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대표 야시장인 서문 야시장과 신천강변의 별별상상 칠성 야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모티브로 하는 시민참여형 게임 이벤트를 오는 6일과 13일 칠성야시장, 서문야시장에서 각각 진행한다.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일상으로의 복귀가 시작되면서 그동안 코로나19로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 대구 시민과 관광객에게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으로 흥행하고 있는 K콘텐츠 ‘오징어게임’으로 야시장에서 펼쳐지는 행사를 기획했다.‘서문·칠성 야시장 오징어게임’은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히 하기 위해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사전 예약 고객과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오는 6일 칠성야시장과 오는 13일 서문시장 야시장에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서바이벌 OX게임’ 등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인기를 얻은 놀이를 바탕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추억의 놀이로 각색해 펼쳐진다.이번 게임 행사에서 1등을 차지한 고객에게 야시장 전(全) 매대 시식권을 지급하고 게임 참가자에게도 야시장 매대 시식권을 지급하는 등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됐던 대한민국 대표 야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방침이다.또 대구시민 및 관광객에게 희망과 치유를 동시에 경험할 수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서문·칠성 야시장 오징어게임을 통해 일상으로의 조속한 복귀를 희망한다”며 “야시장 상인에게는 힘과 위안을 드리고 방문객에게 재미와 유쾌함을 줄 수 있는 콘텐츠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11-04

서대구IC∼새방골 진출로 추가… 교통혼잡 없앤다

대구 도시고속도로 서대구IC∼새방골 진출로가 추가로 설치돼 서대구IC∼남대구IC 구간의 교통혼잡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대구시는 원활한 간선도로의 이동성 기능 확보를 위해 상습적인 교통혼잡이 발생하는 도시고속도로 서대구IC 합류부의 교통혼잡개선사업을 오는 202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2011년부터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분리해 사용하고 있는 도시고속도로 서대구IC∼남대구IC 구간은 일평균 17만대, 최대 21만대에 이르는 등 도로용량 부족과 과도한 교통량이 집중되면서 상습적인 교통혼잡으로 도시고속도로의 기능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특히 서대구IC 합류부(서대구IC∼새방골 구간)의 교통현황 및 문제점을 분석한 결과, 서대구IC 합류부 진입차로 부족에 따른 병목현상과 서대구TG 진출차량이 새방골 진출로로 진출하기 위해 1차로에서 4차로로 차로를 변경함에 따라 도시고속도로 본선 통행차량과의 엇갈림 발생으로 교통혼잡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새방골 진출로의 용량부족으로 인한 차량대기행렬이 1.2㎞ 이상 발생해 도시고속도로 본선통행 차량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도시고속도로에서 새방골로 진출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12분 정도로 매우 혼잡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서대구IC 합류부의 문제점 해소를 위해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주변 주거지역 및 공단지역으로 바로 진출할 수 있는 진출로를 추가로 설치하는 개선대책을 마련해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진출로를 설치할 경우, 서대구IC 합류구간의 차량 엇갈림이 67% 감소, 평균통행속도가 8㎞/h에서 22㎞/h로 개선되며, 도시고속도로를 진출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7분 30초 단축되는 것으로 분석됐다.또 도시고속도로 본선에 교통흐름에 영향을 주고 있는 새방골 진출로 차량대기 행렬길이가 1.2㎞에서 60m로 크게 감소해 도시고속도로의 본선의 통행속도가 약 15㎞/h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 조영식 교통과장은 “상습적인 교통혼잡이 발생하는 서대구IC∼새방골 진출로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서대구IC 주변의 교통 혼잡이 개선돼 이용자들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11-03

낙동강 원수 공급으로 도심하천 ‘신천’ 수질개선

대구시 역점사업인 ‘신천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신천 생태하천 복원 유량공급사업’이 내년에 완료돼 신천 수질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이 사업은 474억원을 들여 수처리한 낙동강 원수 12만8천t을 2급수 이상으로 수처리해 신천 등 유지수로 공급하는 것으로, 내년 8월에 준공된다.현재 신천하수처리장의 하루 12만5천t(3급수)을 신천 유지수로 활용하고 있으나 수질은 3급수에 머물러 있어 냄새 등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그러나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2급수 이상의 유지용수 10만t이 추가되면서 신천에는 하루 22만5천t이 흘러 수질이 개선되고 일정한 수량을 유지하게 된다.또 (구)두류정수장 공급관로를 활용해 대명천에 2만5천t, 성당못에 3천t의 유지용수를 공급하면 도심 공간이 더 쾌적한 수변공간으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11월 3일 현재 공정률은 74%로 죽곡정수장 내 설치하는 수처리시설의 경우 토목·건축 골조공사는 완료됐으며, 내·외부 마감공사와 기계설비 설치공사는 진행 중이다. 공급관로공사 중 노후관 갱생공사(길이 2.3㎞)는 완료됐고, 신설관로공사는 올해 말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특히, 이번 공사는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최신공법인 (주)케이디(대표 정태화)의 S-DAF(용존공기부상설비)와 (주)미드니(대표 최인종)의 UV(자외선소독설비)를 기술공모 및 건설기술심의를 통해 현장에서 적용·시공 중이어서 지역 물기업과 상생협력의 모범이 되고 있다.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백종택 생산수질부장은 “내년에 사업이 완료되면 신천에 사시사철 맑고 깨끗한 물이 흘러 시민들이 보다 쾌적인 신천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11-03

대구 수성구, 소통과 공감 콘텐츠로 2년 연속 ‘대한민국 SNS 대상’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제11회 2021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대구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대한민국 SNS 대상은 올바른 SNS 활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11년에 제정됐다. SNS 콘텐츠 분야에서 대내외적으로 최고권위를 인정받는 상으로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했다. 평가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SNS 활용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우수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선정한다.수성구는 올해 SNS 활용지수를 통한 정량평가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투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받았다. 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감각적인 디자인, 코로나19 관련 정보의 실시간 전달,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등 함께 공감하는 콘텐츠로 이용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는 평가다. 수성구는 대구 기초지자체로는 최초로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고 지난해 대상까지 받아 총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구 공식 유튜브 채널 ‘수성TV At Suseong’에는 ‘수성구의 행복한 시간 (수행시)’, 트렌디한 B급 영상, 숏츠 시리즈 등 다양한 기획 영상을 올려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었다.구 공식 블로그 ‘다소곳’(다함께 소통하는 곳)은 누적 방문자 수 960만명을 돌파하는 등 온라인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이어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성구의 일상의 모습을 담은 감성 사진, 드로잉 콘텐츠, 릴스 영상을 올리며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11-03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한국기자협회 등과 총광역협력 전략토론회 개최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최근 활발히 추진 중인 초광역협력사업에 대해 언론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 위원장은 지난달 28일 대구 수성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초광역협력 전략 토론회’에서 “이번 토론회는 초광역협력사업 방향성을 공유하고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균형발전정책 강화를 위한 지역 언론 역할을 재정립해 언론이 균형 발전에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 해 달라”고 강조했다.이번 행사는 한국기자협회 등이 주관하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후원으로 △초광역협력사업의 권역별 전략방향 △김사열 위원장 간담회 △균형발전정책 강화방안과 지역 언론의 역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분권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대한민국으로 가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희망이 없다”며 “토론회에서 좋은 대안들이 나와 지방이 좀 더 스스로 현실과 운명을 자각하고 주체적으로 일어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진식 대구경북기자협회장은 “수도권 비대화를 막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자 행사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균형발전위의 취지가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온 국민이 골고루 잘 사는 나라를 만들자는 것인 만큼 궤를 같이하는 지역 언론과 돈독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11-03

‘혁신도시 공동직장어린이집’ 짓는다

대구시와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합심해 공동직장어린이집을 만든다. 대구시는 3일 오후 동구 신서근린공원에서 대구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기업 대표, 지역 국회의원, 근로복지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시 공동직장어린이집’ 착공식을 가진다.혁신도시 공동직장어린이집은 대구로 이전한 공공기관 근로자의 보육여건 개선을 위한 것으로, 2022년 9월 개원을 목표로 신서근린공원 내 건축면적 645.3㎡, 연면적 1천494.05㎡,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로 착공한다. 보육 정원은 150명으로 어린이집이 문을 열면 이전공공기관 근로자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게 된다.사업비는 총 48억2천만원으로 2019년 9월 고용노동부(근로복지공단)의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에 선정돼 고용보험기금에서 국비 20억원을 지원받고 참여 8개 사업장(컨소시엄)이 25억2천만원을 분담하며, 대구시가 시설비 3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에 착공하는 ‘대구혁신도시 공동직장어린이집’은 대구시와 이전공공기관의 남다른 노력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는 평가다.시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해 최적의 건립부지를 마련했고 직장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8개의 공공기관 및 기업이 소속 근로자에게 최고의 보육환경을 제공하려는 강한 의지로 설치비·운영비를 부담키로 해 공동직장어린이집 건립을 시작할 수 있었다.대구시는 지난 2018년 11월 근로복지공단·대구상공회의소와 ‘공동직장어린이집 확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건립을 추진한 결과, 현재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2곳(달성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이 운영 중이고, 내년에는 ‘대구혁신도시 공동직장어린이집’을 비롯한 2곳이 추가로 개원하게 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혁신도시 공동직장어린이집이 건립되면, 이미 개별 직장어린이집을 운영 중인 3개 이전공공기관을 포함해 대구혁신도시 내로 이전한 공공기관(정부기관 제외)은 100%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을 위해 개별 및 공동 직장어린이집 건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11-02

항공화물 안정적 운송 위한 재정지원 확대

대구시가 해마다 적자폭이 증가하는 항공화물사업자에 대한 재정지원을 내년부터 확대하기로 결정하고 항공화물사업자로 선정된 (주)티웨이항공과 협약을 체결했다.이는 지난 2년간 항공화물 운송을 담당했던 (주)티웨이항공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여객수요가 급격히 감소하는 상황에서 항공화물운송 누적 적자가 약 4억7천만원(예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항공화물사업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위한 조치다.앞서 대구국제공항 항공화물 운송사업은 지난 2019년 7월 대한항공이 화물사업 철수를 결정함에 따라 한때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대구시의 요청에 (주)티웨이항공이 화답함으로써 항공화물이 차질없이 운송되고 있다.한국공항공사 통계자료에 따르면 대구국제공항의 항공화물 물동량이 2018년 4천730t에서 2019년 2천991t, 2020년 1천88t으로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협약에 따르면 지원액의 경우 연 최대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지원기준은 연간 손실액의 50%에서 70%로 확대했다.또 사업자와의 운송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 협약을 체결했다.대구시는 향후 1년간 항공화물사업의 운영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재정지원 기준을 현실에 맞게 매년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송사업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티웨이항공은 2014년부터 대구공항을 기반으로 지역항공 수요의 41%를 처리하고 있고, 대구공항 항공화물사업이 중단될 위기에서도 적자를 감수하면서까지 지역민 편의증진에 앞장선 지역밀착형 항공사”라며 “대구국제공항의 항공물류기능이 원활히 유지돼야 중남부권 경제물류공항을 지향하는 신공항 목표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11-02

제31회 북구민상에 장윤희·승윤배 씨 선정

대구 북구는 올해 북구민상 수상자로 장윤희(63·여)씨와 승윤배(62)씨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올해 31회째를 맞는 북구민상 후보자는 지역사회개발 부문과 사회봉사효행 부문에 모두 6명의 후보자가 추천됐다. 지역사회개발 부문 수상자인 장윤희씨는 복현1동 통장협의회장 및 북구통장연합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동 행정업무 추진 및 주민편익 증진에 힘썼다. 특히, 복현1동이 도시재생사업지로 선정 및 추진되기까지 도시재생 방향을 고민하는 마을활동가로서 헌신적으로 활동했을 뿐만 아니라, 주민협의체 부대표를 맡아 다양한 도시 재생활동에 참가하고 있다.사회봉사효행 부문 수상자 승윤배씨는 사회보장협의체 등 다양한 사회단체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방역 지원 및 후원물품 기부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억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북구민상은 지역사회개발, 사회봉사효행, 문화체육예술, 교육과학 부문 등 4개 부문에서 그 공적이 뚜렷한 숨은 일꾼을 찾아 45만 북구민의 본보기로 삼고자 시상하는 가장 권위 있고 영예로운 상이다. 올해까지 3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북구민상은 전 구민의 귀감이 되는 우리 지역의 숨은 진정한 후보자를 발굴해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라며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는 것은, 바로 도움이 필요한 사각지대 어떠한 곳이든 촘촘하게 봉사의 손길을 펼치는 봉사자 여러분 덕분”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1-02

대구시-지역 국회의원 오늘 국비 확보 정책協 개최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들이 내년도 지역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3일 오전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국민의힘 지도부 및 지역의원들과 함께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해 ‘내년도 국비확보’와 ‘주요 현안’ 총력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이날 회의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와 이만희 예결위 간사, 추경호 대구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한다. 대구시에서는 권영진 시장과 행정·경제부시장, 실·국·본부장 등 간부들이 자리한다.대구시는 내년도 주요사업의 정부예산안 반영 현황을 설명하고 2022년도 주요 국비사업 7건(총 1조9천526억원) 및 시정 주요현안 4건 등 반영 또는 일부 반영된 사업의 국비확보와 지역현안 사업을 논의한다. 특히, 정부안에 미반영되거나 일부만 반영돼 국회 단계에서 추가로 반영이 필요한 7개 현안 사업(신규 4건)이 관건이다.구체적으로 △지역 혁신인재 및 미래산업 육성 분야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총사업비 3천430억원) △첨단의료기술 메디밸리 창업지원센터 건립(총사업비 200억원) 사업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 분야의 산업단지 대개조(총사업비 9천896억원) △대구사랑상품권 발행(총사업비 1천100억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건립(총사업비 4천450억원) 등이다.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을 위한 민간공항 건설 특별법 제정 및 군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 △지난 6월 정부 정책으로 확정된 낙동강 수계 대구취수원 다변화 추진 △현재 행정안전부에 관할구역 변경이 건의된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 추진 △서대구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서대구역 SRT 고속철도 정차 등 4건의 현안도 건의할 예정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11-02

신공항 개발구상 정책토론회 오늘부터 핵심 현안별 총 3회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미래비전 구상을 위한 릴레이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토론회에서는 분야별 핵심 현안인 △접근교통망 확충 △K-2 종전부지 개발 △신공항 경제권 조성방안 등에 대한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발전 전략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대구시는 2일 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센터에서 항공·교통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첫 번째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신공항 교통망!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접근 가능’이란 주제로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접근성 확보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최적의 방안을 도출한다.토론회에는 대구·경북연구원 김주석 박사가 ‘대구·경북은 물론 충청권, 강원권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한 접근 도로망 추가 건설과 철도망 구축의 필요성’을 제안할 예정이다.김 박사는 “대구·경북선 공항철도(서대구~신공항~의성)과 중앙고속도로 확장(금호JC~가산IC), 대구광역철도의 구미~신공항 연계, 중앙선 복선화, 대구·포항고속도로~공항 인입도로 건설 등 대구와 구미, 안동, 포항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만 확충과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교통수단 도입, 도심공항터미널 건립 등으로 대구 도심에서 30~40분, 경북 어디서든 1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는 오는 25일 ‘K-2 종전부지 개발방향 토론회’를 진행하고, 다음 달 1일에는 ‘신공항 인근을 중심으로 한 경제권 조성방안 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2021-11-01

대구형 일자리 2호는 대동그룹과 손잡고

11개 노사민정이 참여하는 ‘대구상생형 지역일자리’가 탄생해 대구의 산업구조 혁신이 가속화되고 청년층이 선호하는 미래형 일자리가 만들어진다.대구시는 11월 1일 오후 엑스코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주)대동모빌리티 노조위원장 및 이승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호 대구형 일자리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9년 6월 이래AMS사와 체결한 제1호 상생협약에 이어 전국 최초로 2번째로 체결되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협약이다.대구상생형 지역일자리는 (주)대동·(주)대동모빌리티 및 협력사가 향후 5년간 AI로봇·스마트 모빌리티 신사업에 2천234억 원을 투자해 80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내용을 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 및 지역기업에 360억 원 규모의 신기술 RD자금 및 특허 무상사용을 지원하고 기업정보 공유, 원가절감 이익공유 등 다양한 기업 간 상생 방안을 시도하며 기술혁신 및 동반성장을 추진키로 해 타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상생요소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KT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AI로봇, 스마트 모빌리티 원천 기술개발 공동연구 및 실증수행, 제품개발 완료 후 사업화·판로 등을 지원한다. 대구테크노파크는 ‘대경혁신인재양성 프로젝트(HuStar)’와 연계한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대구시 교육청은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과 연계한 일·학습병행 장기 고숙련 기술인재 육성 플랫폼 구축을 지원한다.대구시는 산업입지 제공, 설비투자금·RD 지원, 정주여건 개선 및 신산업 테스트베드 우선 지원, 로봇기업 성장지원센터 건립 등을 통해 로봇, 스마트 모빌리티 신기술 육성을 담당한다.특히 상생협의회를 구성해 투자·고용계획, 지역사회 공헌, 상생연구개발기금 조성 이행상황 등을 점검하고 적정임금, 적정근로 조건 등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상생협약을 성실히 이행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대구형 일자리는 △기술혁신·동반성장 △선진형 노사관계 구축 △지역인재 육성을 3대 핵심 상생요소로 정하고 노사민정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미래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하겠다는 큰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대동모빌리티는 대구국가산단 내 앵커부지 10만2천265㎡에 신산업 제조공장을 건립하고 향후 5년간 1천814억 원을 투자해 30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협력사까지 포함하면 2천234억 원을 투자해 총 80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지며, 2026년에는 누적 생산 18만 대, 향후 10년간 6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대구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산업클러스터,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 글로벌로봇클러스터, 현대로보틱스를 비롯한 글로벌 로봇기업 5개사가 입지하는 등 로봇 관련 기반시설 및 기업이 집적화(2019년 가준 202개사)되어 있어 AI로봇·스마트 모빌리티 신기술 개발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제2호 대구형 일자리를 통해 노사민정이 함께 이뤄내는 기술혁신과 청년인재 양성은 지역의 신규 투자를 촉진하는 마중물이 돼 기업과 인재가 모여들고 대구가 첨단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향후 로봇, 스마트 모빌리티를 비롯한 연관 산업을 활성화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구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신산업으로의 산업구조 혁신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