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대구국가산단 2단계 산업용지 첫 분양

대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17일 달성군 구지면 소재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 산업시설용지 15필지, 약 14만2천㎡의 첫 분양에 나선다.대구시는 공장 신·증설 투자를 위해 공장용지를 필요로 하는 역내외 기업에 산업용지를 공급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파급효과가 큰 중견기업 이상의 역외기업 유치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산업용지 규모는 15필지 14만1천837㎡로 첨단기계업종(한국표준산업분류 C27, C28, C29) 4필지 4만9천624㎡, 기초산업업종(한국표준산업분류 C24, C25, C26, C29, C30, C31) 11필지 9만2천213㎡이다.필지별 부지면적은 최소 3천834㎡에서 최대 1만2천723㎡이며, 분양가격은 도심권 산업단지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3.3㎡에 약 125만3천원 수준이다.입주신청은 12월 1일부터 3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접수하며, 대구시는 경영, 기술, 회계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 입주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과정을 거쳐 입주업체를 선정해 12월 14일 발표할 예정이다.대구국가산단은 2009년 9월에 지정돼 달성군 구지면 일원에 전체면적 855만9천㎡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구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고, 1단계 사업(전체규모 591만8천㎡, 산업용지 316만9천㎡)은 2016년 12월 준공했다.현재 연구시설부지와 물산업 클러스터를 제외한 일반구역 산업시설용지는 앵커기업 유치부지(제조시설용지) 3필지(8만8천㎡)와 물류시설용지 1필지(2만6천㎡)만 제외하고는 분양을 완료했다.2단계 사업(전체규모 264만1천㎡, 산업용지 174만2천㎡)은 2017년 11월에 기반시설공사를 착수해 현재 80%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대구국가산단은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IC와 인접해 있고, 대구 도심과 연결하는 직선 4차선 도로가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인근에 핵심 부품 강소기업이 밀집해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또 구미의 IT, 창원의 기계산업과 대구 도심의 부품소재산업이 대구국가산단에서 연계와 융복합을 통해 미래 신성장산업을 선도하는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국가산업단지는 미래 성장 동력원을 마련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속성장이 가능한 유망기업을 유치해 미래 신산업을 이끌 동남권 핵심 산업단지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1-11-16

대구 신세계백화점, 최단기간 매출 ‘1조 클럽’에

대구 신세계가 국내 백화점 중 최단 기간에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해 눈길을 끌고 있다.15일 신세계에 따르면 대구 신세계가 개점 4년 11개월만에 ‘1조 클럽’ 가입했다. 앞서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세운 5년 4개월의 최단기간 1조 클럽 가입을 5개월 단축했다.지난 14일 기준 대구 신세계 매출은 1조1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53.5%나 매출이 증가한 수치이다.대구 신세계는 지난 2016년 12월 첫 문을 열었다. 지역 최대 규모인 10만3천㎡의 영업면적에 아쿠아리움 및 테마파크 등 각종 체험시설을 조성해 주목받았다.개점 1년 당시 대구지역 백화점 중 매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꾸준히 성장하면서 신세계 강남점, 롯데 본점, 롯데 잠실점, 신세계 센텀시티점, 현대 판교점에 이어 이번에 1조 클럽에 가입하게 된 것이다.최단기간에 1조원 매출을 돌파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보복 소비 현상이 일어남과 동시에 신세계의 프리미엄 전략이 빛을 발했기 때문으로 업계 관계자는 풀이했다.대구 신세계는 오픈 이후 곧바로 루이뷔통을 입점시켰고, 지난해 12월 에르메스, 올해 3월 샤넬까지 선보이며 이른바 ‘에루샤’를 모두 갖췄다.서울·경기권을 제외하고는 이들 3개 브랜드가 모두 입점한 곳은 대구 신세계와 신세계 센텀시티뿐이다.더불어 반클리프아펠, 보테가베네타, 셀린느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를 갖추면서 올해 명품 매출(지난 14일 기준)은 지난해 대비 129%나 신장했다.또 여성·남성 의류와 잡화 등 패션 카테고리도 32% 성장하며 매출을 뒷받침했다는 평가다.대구 신세계는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에 위치해 광역 상권 고객 비중이 다른 매장보다 많은 점도 성장 배경으로 꼽았다.실제 지난 10월까지 대구점 방문객을 분석한 결과 53%가 대구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방문한 고객으로 나타났다.대구 신세계 관계자는 “압도적 규모의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럭셔리 브랜드 및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구를 넘어 전국에서 찾는 쇼핑 및 관광의 랜드마크로 성장하면서 매출도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11-15

이태훈 달서구청장 ‘자랑스런 한국인 인물대상’ 수상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이 최근 한국기자연합회가 주최한 ‘2021 자랑스런 한국인 인물대상’에서 행정발전 공헌부분 인물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올해 9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한국기자 연합회와 자랑스런 한국인 인물대상 심사위원회의 주최로 각 분야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이 구청장은 행정발전 부분 인물대상을 받았다. 이번 심사에서 이 구청장은 △전국최초 결혼장려팀 신설로 결혼 친화정책 추진 △대구지역 최초 유네스코 아동친화 도시 인증 △전국 226곳 시·군·구 중 E.S.G. 평가 전국 2위 선정 △비수도권 유일 대한민국혁신 스마트시티 대상에서 우수상 수상 등의 성과로 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대구시 신청사와 대구산업선 성서공단 호림역 유치로 대구 균형발전을 위한 서남부권 중심축 개발 토대를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우선 함께 노력해준 공직자와 구민들에게 감사하다”며 “대구시 신청사 건립을 달서구의 발전 기회로 삼아 지역의 미래발전 청사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 새천년 두류청사 시대를 여는 달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1-15

대구시, 40조 규모 대선 공약사업 확정

대구시는 내년 3월 실시될 예정인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40조 규모의 지역 대선공약을 마련하고 각 정당과 후보들에게 건의한다.시는 15일 오전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 후보들에게 건의할 40조원 규모의 지역공약 사업을 확정해 발표했다.이날 발표한 대선공약은 지난 3월부터 실·국별 과제 발굴을 시작으로 8개 구·군 및 유관기관 제안과제, 시민사회·경제계 요청, 시민 설문조사 실시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것으로, ‘대한민국 남부권의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을 비전으로 마련한 5대 분야 16개 사업이다.5대 분야 16개 사업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17조4천억 원)과 품격있는 역사문화도시 조성(3개 사업, 3조210억 원), 미래산업 선도도시건설(5개 사업, 6조6천30억 원), 탄소중립 녹색도시 조성(4개 사업, 6조86억 ). 동서화합·균형발전 분야(3개 사업, 6조8천343억 원) 등 5개 분야다.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은 대구·경북을 세계로 선도할 글로벌 경제물류공항을 지향하는 것으로 K-2 군공항의 차질없는 이전 및 건설을 위한 군공항 이전법 개정과 중남부권 경제물류 민간공항 건설을 위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특별법 제정, 중앙고속도로 확장과 대구경북선 철도 건설 등 신공항 연계교통망 구축, 후적지 개발 및 경제권 조성 등을 담고 있다.역사문화도시조성사업은 역사·문화·환경이 살아있는 명품 금호강 조성 사업(1조7천215억원)과 경북도청 후적지에 국립창작뮤지컬 콤플렉스와 국립근대미술관 등 문화산업 허브 조성사업(7천782억 원), 경상감영·달성토성 복원 등 역사문화 관광벨트 조성사업(5천213억 원) 등이다.미래산업 선도도시 분야는 서비스로봇 산업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표준모델 개발 및 보급 확산 등을 위한 서비스로봇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1조1천억 원), 전기차 모터밸리 구축과 차세대 배터리파크 조성 등을 위한 전기차 혁신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1조3천730억 원), 뇌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과 소프트웨어 스타디움-D 조성 등을 위한 디지털 의료산업 중심도시 대구 조성사업(1조1천억 원), 동대구 벤처밸리 일원을 미래혁신타운으로 조성(8천500억 원), 대구국가 스마트 기술산업단지 건설사업(2조2천억원) 등이다.탄소중립 녹색도시 조성 분야는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한 취수원 다변화사업(7천199억 원), 친환경 물 중심도시 대구(1조1천667억 원), 섬유·염색 산업의 탈 탄소화 추진(1조2천억 원), 서대구역 주변지역 친환경 복합신도시 건설과 서대구 역세권 친환경 문화복합신도시 대개조(2조9천220억 원) 등이다.동서화합·균형발전 분야는 대구·경북 글로벌 메가시티 건설(1조5천485억 원), 대구-광주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4조5천158억 원), 2038 대구·광주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7천700억원) 등이다.대구시는 향후 대선 후보를 비롯해 주요 정당을 방문해 지역공약을 전달·설명하고 공약 반영을 위해 정치권 등과 적극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선 지역공약은 차기 정부에서 국정운영과제와 연계돼 지역발전을 이끌 핵심 기반이 된다”며 “대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사업들이 대선공약에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11-15

대구 수성구,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나서

대구 수성구가 지난 12일 대구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관광과 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관광 서비스를 디지털화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관광지의 질적 개선과 관광 콘텐츠를 발전시켜 나가는 사업이다.앞서 대구시가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지역완결형 관광모델(KTTP: Korea Total Tour Package) 사업에 최종 선정됐고, 수성구는 핵심사업인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을 맡아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서비스별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11월부터는 본격적인 조성 작업에 들어간다.스마트관광도시가 구현되는 곳은 한국관광 100선과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수성못과 들안길 먹거리 타운 일대다.스마트폰만 있으면 통합플랫폼에서 교통·음식·숙박·관광지 등의 정보와 예약·결제 서비스, 다국어 서비스, AI 기반 여행 추천 서비스 등을 제공받아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또한, 낮보다 아름다운 수성의 저녁관광 ‘After 5ive 수성’을 주제로 수성못의 야간 관광을 활성화한다. 미디어아트 음악분수인 ‘헤르메스 쇼’가 조성되며, 스마트폰에서 작품 감상이 가능한 VR 가상미술관과 지역 문화재를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는 디지털 가이드도 개발된다.더불어 들안길 먹거리타운과의 접근성 제고를 위한 셔틀버스(K-Food Hop on-off 버스)를 운영하고, 스마트주문의 서비스를 마련한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단체 관광객보다 개별 관광객이 많아졌고, 위드코로나를 거치면서 관광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개별 관광객에게 맞춤형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 경쟁력을 확대해 글로벌 관광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11-14

대구 달서구, 페이스북 활용 잘했다 ‘제7회 올해의 SNS’ 최우수상

대구 달서구가 최근 열린 ‘제7회 2021 올해의 SNS’에서 페이스북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대구 최초이며 SNS를 통한 달서구의 지속적인 ‘구민 소통행정’을 인정받은 것으로 여겨진다.심사에서 달서구는 페이스북 팔로워 및 사용자 반응을 평가하는 정량평가와, 콘텐츠의 질·스토리텔링 능력·다양한 이벤트 활동·댓글 등을 통한 반응 및 의사소통을 평가하는 정성평가에서 호평을 받았다.특히, 대구시 신청사 유치와 함께 대구의 중심으로서 대구의 서부권 시대 개막에 맞춰 온라인 환경변화에 맞춘 구정 소식, 문화, 관광, 생활정보 등 구민에게 유용한 콘텐츠를 발굴해 공식 SNS 채널에 게재하는 등 구민들과 적극 소통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페이스북은 비대면·온라인 활동이 일상화됨에 따라 코로나19 관련 최신정보는 물론 달서구의 매력과 주요정책을 알릴 수 있는 핵심 홍보채널로 자리매김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구민들의 눈높이에서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SNS로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등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소통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1-14

범안로 통행료 최대 50% 인하… 무료화 공약 무산

대구 범안로 통행료가 내년부터 50% 인하되고, 하이패스 차로도 추가로 만들어진다.대구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범안로 통행료를 차종별 최대 50%까지 인하하고, 삼덕·고모요금소에 하이패스 차로를 각 1곳 추가 증설한다고 14일 밝혔다.다만 권영진 대구시장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범안로 무료화는 무산됐다.시는 그동안 범안로 무료화 추진을 위해 대구대공원 개발과 연계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 왔지만, 대구대공원 개발사업이 사전 행정절차 등의 문제로 지연된 데다 범안로 종사자(56명) 고용승계 문제, 민간투자사 관리운영권 매각 반대 등으로 현실적으로 조기 무료화가 어려워지자 대안으로 내년부터 통행료를 최대 50% 인하하고 하이패스 구간을 추가로 만들기로 했다.범안로의 통행료 인하(안)이 11월 중순에 열리는 대구시 통행료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게 되면 요금징수시스템 조정 등 사전준비를 거쳐 2022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삼덕요금소와 고모요금소의 통행료는 경차 100원, 소형차 300원, 대형차 400원 동일요금으로 조정된다.이번 통행료 인하를 위해서 대구시는 실시협약 상 민자도로 유료 운영기한인 2026년 8월 말까지 향후 5년간 290억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4차 순환도로 개통 등으로 통행량이 증가할 경우 시재정 부담은 감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또 2022년 초까지 하이패스 차로를 각각 1곳 증설하면 출·퇴근 시간 하이패스 차로 지·정체 문제와 교통사고 위험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범안로 무료화에 대한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으나, 900억원의 예산확보, 민간투자사 관리운영권 매각 반대의견, 현 종사자 고용승계 등의 현실적인 문제로 불가피하게 무료화 대신 통행료 인하로 답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시민의 삶과 지역경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며 앞으로도 시민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1-11-14

대구도시철도 직원 4명 ‘하트 세이버’ 인증

대구도시철도공사 직원 4명이 지난 9일과 10일 소방안전본부로부터 ‘하트 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를 받았다.이번 인증서는 지난 7월 7일 대명역 계단에 쓰러져 의식이 없는 환자의 생명을 구한 김명근 과장과 권은진 사원, 7월 12일 문양역 에스컬레이터 이용 중 급성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를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로 의식을 회복시킨 김은환 차장과 박성민 사원에게 주어졌다.‘하트 세이버’란 생명을 구한 사람이란 뜻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심장충격기 사용 등 응급조치를 통해 심정지 환자를 살린 사람에게 소방안전본부에서 수여하는 인증 제도이다.공사는 전 역사에 심장충격기(AED) 151대(역당 1∼2대)를 비치하고 있으며, 역에 근무하고 있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해마다 이례 상황 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이론과 실무 평가로 이뤄진 안전능력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대다수 직원들이 안전능력인증을 받아 역사 내 심정지 환자 발생과 같은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근무해 하트 세이버를 인증받은 직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시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2021-11-14

자가통신망 구축 3년 반 만에 사업비 모두 찾았다

대구시가 초고속 광대역 자가통신망을 구축한지 3년여 만에 202억원의 통신비를 절감해 사업비 전액을 회수하는 효과를 거뒀다.대구시는 해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회선 임대료를 획기적으로 절감하기 위해 통신사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구축하고 관리하는 독립적인 정보통신망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지난 2016년부터 사업비 190억원을 투입해 2019년 1월 서울과 부산에 이어 세번째로 자가통신망을 구축했다.메인 컨트롤타워(주 관제센터) 역할을 하는 스마트광통신센터가 2017년 11월 문을 여는 등 자가통신망은 시 전역 775㎞에 이르는 광케이블 인프라를 이용해 370개 행정기관에 연결돼 있으며, 8개 분야 4천400여 곳에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초고속 광대역 통신망을 공급해 보안성 및 안전성이 뛰어난 고품질의 스마트 시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행정, 방범, 교통, 도로, 재난, 재해, 교육, 각종 CCTV 등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한 자가통신망은 2021년 10월 말 현재, 연간 회선 사용료 148억원 중 연간 통신비 87억2천만원(57%)을 절감하는 등 운영 3년 6개월 만에 사업비 전액을 회수하는 효과를 거두고 흑자로 돌아섰다. 또 시는 전국 최초로 자가통신망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운영과 시설의 중복투자 방지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20년 5월 조례와 2021년 11월 시행 규칙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어 스마트도시로서 명실상부한 필수 공공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이와 함께 스마트광통신센터 홍보관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근간이 되는 광통신 시설 및 스마트시티 관련 각종 콘텐츠를 연간 3천여 명의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타 시도 및 각급 기관에서도 벤치마킹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시는 향후에도 자가통신망이 적용되지 않은 상수도 원격검침, 보안등 관제, 노상 주차장 관리, 성서·염색공단 환경(악취 등) 등에도 모니터링 등의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기반 자가통신망과 교통흐름을 개선하는 AI(인공지능)기반의 스마트 교통체계 자가통신망 사업을 확대 추진 중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보안성과 경제성이 뛰어난 대구시 자가통신망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스마트시티 인프라로 자리매김했으며, 행정은 물론 다양한 스마트시티 서비스에 적용해 예산 절감과 함께 시민들의 통신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11-11

“통합신공항 접근성 향상 위해 중앙고속도 확장 반드시 필요”

제2차 고속도로건설 국가계획이 오는 12월 중에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접근성 확충을 위해서는 중앙고속도로 금호~의성 구간 확장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1995년 부산~강원을 잇는 총연장 289㎞의 중앙고속도로는 개통된 후 2012년부터 교통량이 연평균 6% 이상 지속으로 증가하는 등 낙후된 중부내륙지역의 지역 간 균형발전 촉진에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가산IC∼다부IC 2012년 일평균 4만876대에서 2017년 6만1천310대로 연평균 교통량이 8.5%가 증가하는 등 금호분기점에서 군위 나들목 구간을 포함한 중앙고속도로는 매년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다.그러나 금호분기점~가산 나들목 구간은 장거리 오르막·내리막 경사구간이 많아 중차량 통행속도 저하로 인한 지·정체 발생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어 향후 산업, 물류, 문화·관광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2028년도에 개항되면 교통 혼잡이 심각하게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이에 대구시는 2017년 3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자체 타당성 조사를 거쳐 지난 2019년부터 국가계획인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중앙고속도로(48㎞, 사업비 1조4천400억원)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해줄 것을 건의했고 국토교통부가 경제성, 정책성 등 분석을 시행해 늦어도 올해 12월에는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향후 중앙고속도로 확장사업이 시행되면 2022년 상반기 개통예정인 4차순환 고속도로와의 연계 교통망이 형성돼 대구 시민을 포함한 남부지역에서의 공항접근성이 현저하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고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활성화와 수요창출을 위해 공항을 연계하는 도로망 확충이 시작돼야 하는 만큼 중앙고속도로 6차로 확장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11-10

달서구, 지역특화형 청년일자리 지원 본격화

대구 달서구가 행정안전부 ‘2022년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시비 12억6천만원을 확보, 지역특화형 청년일자리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청년들에게 적합하고 지역여건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해 지역경제와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이다.이번 공모사업 선정 결과 달서구는 올해보다 3개 사업, 6억2천600만원 증가된 대구지역 구군 최대 사업비를 확보했다.이를 통해 2022년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은 구비 5억700만원을 포함한 17억7천100만원을 투입해 미취업청년과 창업청년 88명에게 일자리와 창업성장을 지원하게 된다.오는 2022년 추진하는 6개 사업은 달서청년 디지털전환 혁신 일자리사업, 달서 청년 창업성장 점프업 희망사업, 청년과 달서의 희망이음프로젝트, 내 인생의 JOB, 외식산업체 청년 맞춤형 취업지원, 청년과 달서의 상상프로젝트 사업이다.달서청년 디지털전환 혁신 일자리사업은 사업구조를 디지털 관련으로 개편 중인 기업체에 디지털 혁신 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규직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3년간 지원하게 된다.또 달서청년 창업성장 점프업 희망사업은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청년들의 초기 창업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년간 지원하게 된다.이 밖에 사회적경제 분야 청년혁신활동가 육성을 위한 청년과 달서의 희망이음 프로젝트, 제과제빵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청년들의 현장경험 지원을 위한 외식산업체 청년 맞춤형 취업지원사업, 사회적경제 기업 및 복지관과 청년을 연계해 일경험을 제공하는 청년과 달서의 상상프로젝트와 내 인생의 JOB 사업을 각각 추진하게 된다.달서구는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관과 협력체계를 갖춰 각 사업별 특성에 맞는 참여자 및 참여기업을 내년 1월부터 모집해 2∼3월부터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 성과는 달서구가 중앙부처의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한 결과”라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양질의 청년 일자리창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21-11-10

“내년부터 어린이집 밥상 더 건강해진다”

대구시가 내년부터 45억원을 들여 어린이집 급식품질을 높이고 부모가 부담할 차액 보육료를 부담하는 등 다양한 보육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대구시는 저출산으로 인한 지속적인 원아 감소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들과 최근 소통의 자리를 가진 뒤 내년도 어린이집 지원계획을 마련했다.먼저, 급식단가(영아 1천900원/일, 유아 2천500원/일)가 낮다는 현장의 목소리에 원아 1인당 월 7천원, 연간 38억원 정도의 급식품질 개선비를 지원키로 해 어린이집 전체 급식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부모 대신 대구시가 부담하고 있는 부모부담 차액보육료를 인상해 가정·민간어린이집의 운영을 지원하고, 소규모어린이집에 대해서는 교사겸직원장 수당을 인상해(월 7만원 → 10만원) 원장들의 사기를 진작한다. 공공형어린이집은 조리원 인건비 인상(월 20만원 → 30만원)으로 공보육 인센티브를 부여한다.이와는 별개로 내년부터 출생아에 대해 출생 후 24개월 동안 월 30만원의 영아수당 지원과 첫만남이용권(출생아당 200만원) 시행에 따라 시는 모든 출산가정에 출산 축하용품을 지원하고, 첫째아 200만원(첫만남이용권), 둘째아 300만원(첫만남이용권+출산축하금 100만 원), 셋째아 이상 400만원(첫만남이용권+출산축하금 200만 원)을 지원한다.이밖에 2022년부터는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 시 2자녀 이상 가정에는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하고, 난임 시술비 및 한방 난임부부 지원 등 맞춤형 임신지원, ‘대구형 산모 건강관리사 파견사업’ 실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정에 산후조리비용 일부(20만원)를 지원하는 등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는 2019년부터 전면 무상보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결혼, 출산, 육아 등 논스톱 지원으로 저출산 문제를 꾸준히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어린이집 급식품질 개선 지원으로 우리 아이들이 보다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영유아기 집중 투자를 통해 출산에 따른 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 해소와 다양한 돌봄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11-10

최신 기술 한눈에…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 개막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가 10일부터 사흘간 엑스코 서관 전시장에서 1만5㎡ 규모로 개최된다. 올해 16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는 ‘디지털 뉴딜의 실현, ICT와 함께’라는 주제로 105개사 430여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초현실 사회인 메타버스, AR/VR, 스마트시티, 사이버보안, 콘텐츠산업 등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5G기반 D(DATA) N(Network) A(AI) 분야의 저명한 연사들도 초청해 신기술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세미나도 개최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들이 전시될 예정이다.특히,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는 대구·경북ICT산업협회는 대구·경북 지역 156개사를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구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지능형건설자동화연구센터, 포항테크노파크 등 대구·경북의 ICT 융합 선도기관이 대거 참여해 국내 ICT융합 분야 지원 성과와 RD관련 기술을 선보인다.대구·경북ICT산업협회 관계자는 “대구 5+1 신성장동력산업의 발전 방향을 확인하고 논의하며 공유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를 결정하게 됐다”며 “대구·경북 ICT 기업들이 산업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디지털 뉴딜 정책의 핵심인 ICT기술의 최신 정보와 기술을 한 자리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의 위기를 기회로 잡을 수 있도록 ICT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2021-11-09

‘시니어는 청춘이다!’ 혁신제품 한자리에

시니어를 위한 국내 유일의 전문 전시회인 ‘2021 대구 액티브시니어 박람회(Daegu Active Senior Fair)’가 10∼12일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다.엑스코와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융합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행복한 기술, 시니어는 청춘이다!’를 주제로 50~60대의 정보교류 기회 제공과 함께 지역 시니어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박람회에는 어르신 반려 로봇을 공급하는 ‘(주)효돌’, 노인 서비스를 선도하는 ‘(주)세컨드라이프’, 인지재활 솔루션 제품의 인더텍, 파크골프기업 ‘썬아이엔디’ 등 시니어 관련 혁신제품과 기술, 서비스 관련 기업 등 총 165개 사에서 300부스 규모로 참여해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또 시니어 취업정보 제공을 위한 ‘평생 일자리관’, 박람회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무료 건강검진관’을 비롯해 ‘셀프 헬스케어 전문관’, ‘금융·재테크관’, ‘레저 취미 제품관’, ‘모발(탈모) 전문관’, ‘노인복지 홍보관’ 등 다양한 제품과 정보를 접할 수 있다.10일과 11일에는 내년에 대구에서 열리는 국제제론테크놀로지학회(ISG2022 Daegu) 세계대회의 사전행사로 ‘제론테크놀로지 엑스포 포럼(IGEF 2021)’가 열려 스마트에이징을 위한 관련 기술과 코로나 시대 제론테크놀로지 국제동향 등을 소개한다.부대행사로는 전시장 내 파크골프 18홀을 구성해 초보자 체험뿐만 아니라 전국 동호인 파크골프대회가 3일간 열리고, 12일 오후 2시에는 대구시장배 미니파크골프 결선대회가 열리며, ‘시니어올림픽’ 행사와 ‘무료 가훈 써주기’, ‘2021 가을 감성 캠핑케어’가 마련돼 50∼60대들의 관심을 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11-09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대폭 개선

대구시가 내년부터 복지 현장 최일선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호봉제 도입 등 처우를 대폭 개선한다.대구시는 내년부터 ‘제3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계획(2022년∼2024년)’을 시행해 연차적 단일임금제 추진을 통한 종사자 보수체계 일원화, 일가정 양립과 고용안정 등 복지현장의 근로환경 개선 등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시는 4개 분야 17개 사업에 대해 2022년 56억여 원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280억여 원을 투입해 사회복지 현장의 숙원과제들이 일거에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처우개선 신규·확대사업은 △호봉제 전면 도입 및 보건복지부 인건비 권고기준(이하, 권고기준) 연차적 적용 △지방이양시설의 인건비·운영비 예산 분리 지원 △배치기준에 따른 인력 증원 △복지포인트 지원(신규) △자녀돌봄휴가제 및 건강검진 휴가제(신규) △종사자 상해보험료 지원(신규) △종사자 유급병가제 국고지원시설 확대 △사회복지사 등 권익지원사업(신규) 등이다.호봉제 도입 및 연차적 권고기준 적용으로 여성폭력관련시설, 지역아동센터, 아동그룹홈 등 243곳은 시설 간의 임금 격차를 해소하게 되며, 연차적 권고기준 적용은 내년부터 권고기준 91%를 시작으로 2023년 95%, 2024년 100%를 달성할 계획으로 2024년까지 총 132억원이 투입된다. 또 권고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장애인거주시설 및 노인주거시설 등 49곳도 2023년 95%, 2024년 100%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지방이양시설 중 노인복지관 등 28곳에 인건비와 운영비 예산을 분리 지원하고, 종사자 배치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장애인시설 등에 내년부터 매년 21명씩, 2024년까지 63명을 증원하며, 사회복지시설 전체 종사자에게 복지포인트(25만원, 20만원) 지원, 자녀돌봄휴가(2일)와 건강검진휴가(1일)를 신설한다.이밖에 상해 보험료를 신규로 지원하고 유급병가제(60일 이내)를 국고지원시설까지 확대 적용하고 사회복지사 등 권익지원사업을 신설하며, 장기근속 휴가제와 사회복지사 보수교육비 지원 등 7개 사업도 중단없이 시행할 예정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11-09

‘2021 대구 사회적경제박람회’ 내일 개막

대구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회적경제 축제 한마당인 ‘2021 대구 사회적경제박람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7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11일 오후 1시 50분 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판매전, 8개 구·군 찾아가는 박람회, 8가지 주제에 대한 포럼 등으로 구성돼 있다.‘사회적경제 내일을 ON텍트하다’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박람회에는 지난 2년간 기업들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공들여 온 제품과 서비스 등을 만날 수 있다. 61개 기업이 디지털시장에 문을 두드렸고 일부 기업은 상당한 매출 실적을 거두고 있지만 이번 박람회는 디지털시장으로의 본격적 진출을 앞둔 기업들에는 중요한 시험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지역 사회적경제 플랫폼인 ‘사기충전’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50여 개사 90여 종 제품은 회원 가입 시 쿠폰 제공과 상당수의 제품을 30% 이상 할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특히, ‘네이버쇼핑라이브’를 통해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12개 사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어서 기업들에는 다양한 온라인 시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SE윙카에 사회적경제 제품을 싣고 직접 주민을 찾는 ‘찾아가는 박람회’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제품을 싣고 지역주민을 직접 만나게 된다. 지난 6일 SE윙카 ‘동구 찾아가는 박람회’에는 인근 지역주민 500여 명이 마술공연을 즐기며 제품을 구매하기도 했다.10∼24일 8회에 걸쳐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사회적경제를 통한 자원순환 정책 제안’포럼에는 사회적금융, 위드코로나 시대의 사회적경제 과제, 협동조합 활성화 등 주제별 학술행사를 이어진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온·오프라인 박람회에 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그동안 다져온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시장을 개척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함으로써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로 삼아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는 저력을 발휘할 것으로 믿는다”며 “대구시는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유기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