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면 규모 주차장 조성사업 완료<br/>내달부터 거주자우선주차제 운영
해당 주차장은 지난해 대구시 마을단위 주차장 건설지원 사업에 선정돼 시비 9억5천만 원을 확보해 건물 및 토지 등 보상업무를 조속히 완료하고 지난해 9월 착공해 올해 1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증구는 지역 거주민과 상인들의 주차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거주자우선주차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외부유입 차량이 많은 중구는 지역 특성상 주택 및 상가앞 상시 불법주차로 이웃간의 주차분쟁을 많아 이를 해소하기 위해 거주자우선주차제를 대구에서 가장 많이 운영하고 있다.
중구는 이번에 조성된 남산3동 거주자우선주차장을 포함, 남산2동 및 삼덕동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총 52면을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경우 해당 지역의 주민 및 상인들을 대상으로 신청접수 및 배정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주차장 조성사업과 거주자우선주차 확대시행으로 구민들에게 안정적인 주차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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