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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학교급식·교육경비 지원 56억 투입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3-02-20 20:00 게재일 2023-02-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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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委, 14개 지원안 심의·의결<br/>친환경 급식지원 확대 등 추진
달성군은 지난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3년도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와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총 14건, 56억여 원의 학교급식 및 교육경비 지원안을 각각 심의·의결했다.

학교급식 추가 지원은 친환경 급식의 품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우수 식재료비 1식 기준단가 140원의 50%인 70원을 187일의 급식일수를 기준으로 친환경농산물을 포함한 우수 식재료 구입에 소요되는 경비로 사용한다. 대상은 초중고 58개교 3만908명으로, 총 사업비는 4억6천여 만원을 들여 각 학교에 친환경 우수농산물 식재료 구입비로 지원한다.

기존 기숙사고등학교의 기숙사생을 대상으로 1일 2식을 지원하는 쌀, 잡곡 구입비 7천100여만원은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시설 및 환경 개선사업 등 총 11개사업에 총 35억여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초·중·고, 기타학교 등 62개교이며, 총 사업비는 35억2천여 만원으로, 학교 교육시설 및 환경개선사업, 방과후 학교 운영지원, 인성교육 및 인재양성 지원, 기숙사운영비 지원, 4차 산업혁명 교육지원 등에 지원한다.

기숙사운영비 지원사업은 기숙사를 운영하는 중·고등학교 3개교에서 5개교로 대상을 확대해 기숙사의 질적 향상을 통한 우수 인재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4차 산업혁명 교육지원사업은 초등학교 7개교와 중학교 3개교 등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비해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인 AI, 로봇코딩 등 교육분야에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목표로 올해 신규사업으로 사업비 4천500만 원을 반영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교육에 대한 투자는 달성의 미래를 위한 가장 가치 있는 투자로, 지역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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