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 묘목 받아가세요”

대구시는 시민 누구나 손쉽게 나무를 심고 가꿔 푸른 대구를 만들 수 있도록 묘목 3만5천여 그루를 무료로 배포한다.

대구수목원은 다음 달 17일 오전 10시부터 수목원 제1주차장에서 라일락, 로즈메리, 무화과 등 9종의 묘목 2천50그루를 1인당 3그루씩 나눠준다.

또 8개 구·군청은 3월 중 구·군별으로 지정된 장소에서 대구수목원에 재배한 석류, 라일락, 아로니아, 무화과 등 11종, 3만3천720그루의 묘목을 1인당 2∼3그루씩 나눠줄 예정이다.

김형일 도시관리본부장은 “새봄을 맞아 식목을 통해 코로나19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