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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로타리 창립 84주년 “기부·봉사 다양화”

대구 최초의 로타리 클럽인 대구로타리클럽이 창립 84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신구 임원 이취임식사진을 개최했다.지난 27일 라온제나 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22∼23년 회장으로 윤종석 대표가 취임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사태로 인해 2년여동안 행사를 개최하지 못했다가 열린 것으로 국제로타리 3700지구 이중호 총재를 비롯한 대구로타리클럽 회원 50여명과 1지역 클럽및 대구로타리클럽이 만든 15개의 자(子)클럽 회장단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행사에서 대구로타리클럽은 봉사클럽의 의미를 다지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인제요양원과 대구시 지체장애인협회, 경산시 자원봉사센터, 우간다 베데스다 선교병원 등 4개 기관에 각 100만원씩 성금을 전달했다. 또 조일로봇고 인터렉트 학생 등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 올해 처음으로 지원을 받은 아프리카 우간다 베데스다 병원장은 영상으로 감사와 축하인사를 전해 글로벌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신임 윤종석 회장은 “전회원이 RFSM 기부에 참여해 로타리 재단에 3만달러(한화 3천800만원)이상을 기부하고 한국장학재단 및 대구로타리 자체 장학금 등으로 총 1천200만원 이상의 장학금을 전달하겠다”며 “각종 불우이웃 단체 등에 1천만원 이상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기부활동은 물론이고 독거노인 도시락 봉사, 불우이웃 연탄돌리기 등 회원이 직접 몸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더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그동안 대구로타리클럽은 로타리 재단에 총 68만4천555달러(한화 8억8천만원), 한국로타리장학문화재단에 총 1억6천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런 기부로 대구로타리 클럽은 한국로타리 104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고 별도의 자체 장학사업을 통해 장학생 183명에 총 1억2천만원을 지원, 지역인재를 키우는데 공헌해왔다.한편, 대구로타리클럽은 1938년 창립회원 28명으로 시작해 1940년 2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해체되는 위기를 겪지만, 1953년 전쟁의 폐허 속에서 피난민 수용, 고아원 등 전후 복구사업을 민간차원에서 보다 활발하게 진행하기 위해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재건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6-29

대구 동구 ‘부패방지 청렴 특화 추진계획’ 수립

대구 동구는 올해 청렴동구 실현을 위해 ‘부패방지 청렴 특화시책 추진계획’을 수립해 청렴문화 확산에 총력을 기울인다. 동구는 올해 청렴 목표를 ‘청렴도 취약부분 개선과 내부소통을 통한 청렴문화 확산’으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7개 분야 31개 세부 추진 전략을 마련해 동구 청렴문화의 확산에 적극 앞장선다.특히 내부청렴도 개선을 위해 △반부패 청렴서약제 △구청장 직소방 및 갑질상담방 운영 △청렴노트 △내가하는 청렴방송 △청렴 동아리 개설 △간부 공무원 포함 전직원이 참여하는 청렴 콘텐츠 동영상 제작과 청렴콘서트 등을 진행한다.이와 함께 간부 공무원들의 솔선수범으로 조직 전체에 청렴 의지가 전파될 수 있도록 간부공무원 청렴교육 및 청렴캠페인을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또 청렴도 향상을 위해 외부 청렴도 설문조사를 통한 부패취약분야 민원 상시 모니터링, 청렴 자기관리시스템인 청렴마일리지제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김태운 부구청장은 “젊은 세대들의 눈높이에 맞는 조직문화 조성과 함께 내부 청렴도 향상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부구청장은 ‘손을 씻고 공직에 봉사한다’는 뜻을 가진 ‘세수봉직’(洗手奉職)을 직접 써서 청렴 의지를 적극 강조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6-29

대구 달서구 ‘말레이시아 해외취업 연수과정’ 진행

대구 달서구가 말레이시아 취업을 향한 ‘청년의 꿈’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달서구는 지난 27일 계명문화대 사회과학관에서 ‘말레이시아 해외취업 K-Move스쿨 연수과정’을 개강했다.28일 달서구에 따르면 이번 K-Move스쿨은 지난해에 이어 말레이시아에 있는 글로벌 기업 취업을 목표로 국·내외 맞춤형 연수과정을 진행한다.달서구는 K-Move스쿨 추진을 위해 지난해 1월 계명문화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달서구는 정부지원금 외 연수생들의 해외연수 시 항공료 등을 지원하고 계명문화대는 기업 수요에 맞는 연수생 20명을 선발해 체계적인 교육으로 인력을 양성한다.선발된 연수생은 개강 이후 내년 2월까지 국내·외 연수를 통해 어학 집중교육(필리핀·말레이시아 현지 어학연수) 및 구인기업체 맞춤 직무교육(현지 적응훈련 등)을 받는다.지난해에는 13명의 참여자를 선발해 연수한 결과 최종 7명이 말레이시아에 있는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아울러, 달서구는 올해 1월 영진전문대와 K-Move스쿨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더 많은 지역 청년들의 글로벌 기업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저마다의 꿈과 열정을 가지고 이 자리에 모인 청년 여러분이 이번 맞춤형 연수과정을 통해 해외 취업에 대한 꿈을 이루길 바란다. 달서구는 청년의 국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양질의 해외 일자리 발굴을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2-06-28

앞산하늘다리·빨래터공원 내달 1일 준공식

대구 남구는 오는 7월 1일 앞산빨래터공원에서 앞산하늘다리와 앞산빨래터공원 준공식을 개최하고 해당 시설들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앞산 하늘다리, 일명 ‘사랑의 오작교’는 앞산순환도로를 가로지르는 첫 경관교량으로, 교량 중앙에는 하트 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돼 소중한 이들이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장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특히 앞산 하늘다리는 앞산 해넘이 전망대와 곧 개장할 도심형 캠핑장과 연결돼 앞산 일대를 하나의 관광단지로 잇는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로서 대구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앞산빨래터공원에는 관광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하에는 92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지상에는 벽천분수와 공연 무대가 딸린 2천300㎡ 규모의 공원을 새롭게 단장해 앞산해넘이전망대, 앞산 하늘다리와 함께 앞산테마공원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산공원의 옛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광 인프라 조성으로 앞으로 앞산 일대가 도심 속의 힐링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앞산하늘다리는 해넘이 전망대에 이어 또 하나의 야간 경관 명소로 정체돼 있던 앞산 카페거리와 맛둘레길의 상권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준공식에 따른 축하공연은 양 일 간에 걸쳐 진행되며, 1일날은 명품국악공연으로 남상일, 미스트롯 김다현과 김봉곤, 영남국악관현악단, 로사가야금합주단, 고금성, 민정민 등이 출연한다. 이어 2일에는 명품대중가요콘서트로 문희옥, 이자연, 미스트롯 혜진이, 김민교, 이병철 등이 출연한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6-28

태국 팸투어 관광객 20명수성구서 ‘전통문화 체험’

대구 수성구는 지난 27일 태국 팸투어 관광객 20명을 대상으로 ‘다례’와 ‘동의보감 음식’일일 체험을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진행했다.이번 체험은 대구공항과 태국 방콕공항을 잇는 첫 정기노선 취항에 따라 태국 현지 여행사 및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중 일부 프로그램이다.태국 관광객들은 ‘동의보감 음식’체험에서 김은숙 요리연구가의 강의와 시연을 통해 버섯잡채를 만들었다. 버섯을 비롯한 각종 재료들을 얇게 채썰고, 소금과 간장을 이용해 직접 간을 했다. 또 ‘다례’체험에서는 김미경 강사의 시연으로 한복 입는 방법, 절하는 방법 등 전통 예절을 익혔으며, 우리나라 녹차를 맛보고 한국 전통다례를 체험했다.이번 체험에 참가한 카몬팁 카누엥클라(Kamonthip Kanuengkla)씨는 “한복을 입고 한국 전통문화 체험은 이번이 처음인데, 강사님이 다례와 한복에 담긴 의미를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니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은 사색의 공간을 넓혀주고 음식에 담긴 진정한 의미를 전하는 공간”이라며 “한국 전통문화에 담긴 가치를 체험하시고 고국에 돌아가셔서 이를 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2-06-28

“유사조직 통폐합·알박기 인사 철폐”

민선8기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의 대구시정 운영 철학이 담긴 조직개편안과 시정혁신과제가 공개됐다.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는 27일 오후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에서 조직혁신, 인적쇄신, 책임행정, 전문가 영입, 재정혁신 등을 골자로 하는 시정혁신 8대 과제를 발표했다.먼저 조직개편은 당선인의 미래 50년 번영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추진동력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시장 직속기관으로 시정혁신단과 정책총괄단, 재정점검단, 미래 50년추진과 등을 신설해 공직사회 혁신, 재정건전성 강화, 미래 50년 먹거리 발굴을 직접 진두 지회하고, 군사시설이전단과 금호강르네상스추진단도 설치해 군부대이전터 개발과 금호강 100리 물길 조성 등 핵심사업을 총괄한다.특히, ‘대국 대과(大局 大課)’원칙에 입각해 유사·중복 조직을 통폐합한다. 분산되어 있던 산업육성과 투자유치 기능이 ‘혁신성장실’ 한 곳으로 통합하고 경제부시장 직속으로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설치해 투자기업의 성장을 밀착 지원한다.정무직·산하기관장의 임기 단체장과 일치시켜 ‘알박기 인사’ 논란을 근원적으로 해소한다.따라서 임기가 법령으로 보장된 공사·공단 등을 제외한 전 산하기관장과 임원, 임기제 정무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임기를 2년으로 조정하고 1회만 연임할 수 있도록 제한된다. 현재 시장이 임명할 수 있는 정무직 보직 70개 중에 내부방침 변경과 정관개정으로 조정이 가능한 보직은 54개는 가장 우선적으로 임기 조정에 들어간다.책임회피성 위원회와 기능중복, 유명무실한 식물위원회를 과감하게 정리한다. 민선6·7기 동안 새롭게 설치된 위원회는 전체 199개 중 72개로 56%가 증가했다. 이 중에서 개최실적이 저조하거나 자체계획 등으로 대체가 가능한 50여개 위원회를 우선 통합·폐지한다.기관장 연봉을 1억2천만 원 이내로 제한하는 연봉 상한제를 도입하고 공공기관장의 경우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 적용을 받지 않는 ‘사용자’임을 고려해 현재 기관별 보수 규정에 따라 지급하고 있는 퇴직금을 차기 기관장부터는 규정 개정을 통해 지급하지 않을 계획이다.개방형 직위를 법적 최대 한도까지 확대해 민간 전문가에게 공직을 개방한다.따라서 시정운영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4급 이상 직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를 채용하는 개방형직위의 범위를 법령상 최대 폭인 10%(최대 23개)까지 확대해 조직 내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는다.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고강도 재정혁신을 추진한다.재정점검단을 시장 직속기관으로 신설하고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세입부터 세출까지 밑빠진 독이 없는지 샅샅이 살핀다. 아울러, 지방채 발행 요건 강화와 억제를 통해 현재 특광역시 평균보다 높은 대구시의 지방채 비율(2021년 19.4%)을 2026년까지 평균보다 낮은 수준인 17%대까지 줄여나간다.대규모 프로젝트와 계속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필요시 과감한 사업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관행적으로 지원해오던 각종 보조금, 위탁사업비, 출연금 등을 면밀히 분석해 선심성, 낭비성 예산을 과감하게 구조조정한다.연간 3억 원의 예산을 지출하고 있으나 일일 이용률이 3%에 그치고 있는 통근버스를 폐지하고 현재 3%에 그치는 시차 출근제를 20%까지 늘리는 등 유연근무제를 확대한다.관행상 운영하고 있는 관사를 대폭 정리한다. 현재 대구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관사 16개 중 외부 전문인사 영입에 필요한 적정 수준인 10개를 실용적인 숙소 형태로 전환하고 숙소 관리비를 시장을 비롯한 전 사용자가 직접 부담토록 한다.인수위원회는 이날 시정혁신안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28일에는 제2의료원, 시청 신청사 이전 등 정책제안, 29일에는 산하 공사·공단과 출자·출연기관 통폐합에 대한 브리핑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이상길 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발표하는 조직개편안과 시정혁신안은 앞으로 4년간 홍준표 당선인의 시정 혁신의 방향을 알려주는 첫 신호탄”이라면서, “대구시의 근본적인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뜻과 열망을 혁신안에 조금이라도 더 담아내기 위해 지난 3주간 인수위원들과 치열한 토론의 시간을 거치며 나온 고심의 결과물”이라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6-27

대구 중기, 메타버스로 수출 날개 단다

대구 ‘지역주력 수출기업 Biz 플랫폼 구축’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전국 최초 메타버스 활용 디지털 무역화를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2022년 하반기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2년간 국비 43억6천만 원, 시비 24억 원 등 총 67억6천만 원을 투입해 메타버스 환경에서 수출 Biz 플랫폼 구축, 상품콘텐츠 제작, 플랫폼 교육을 지원해 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 무역 활성화와 관련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특히 코로나19에 이어 원자재 가격상승 및 물류 애로 등 글로벌 무역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어려운 상황의 지역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단순한 비용보전이 아닌 비즈니스 자생력을 배양하기 위한 사업으로 추진되며 디지털 신시장 선점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될 예정이다.메타버스 무역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축되는 플랫폼은 현실과 유사한 환경으로 구성되며 시공간의 제약을 탈피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300명 이상의 기관, 기업, 바이어 등 아바타가 동시에 한 공간에 접속할 수 있으며 가상전시공간 방문, 3차원 모델링을 통한 기업 제품 소개, 아바타 간 소통, 통역, 법률지원 등을 통한 계약 및 거래를 온라인에서 직접 수행할 수 있게 된다.또 클라우드 방식으로 웹사이트 접속을 통해 앱(APP) 설치 없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구성해 글로벌 바이어 및 고객이 간편하게 접속해 비즈니스 상담을 할 수 있으며, 대구시와 유관기관의 바이어 정보를 연계한 AI 바이어 추천 시스템 활용, 페이먼트를 연동한 비용처리, NFT를 활용한 전자서명 등 다양한 기능으로 기업에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대구시는 메타버스 Biz 플랫폼 구축·활용으로 지역 수출기업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상품콘텐츠를 제작하는 VR/AR 업계의 기술성장과 생성된 디지털 정보를 활용한 MZ세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주력산업 및 전후방 연계산업의 연쇄적인 파급효과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선정된 구축 사업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전담하고 지역의 대표적인 기업지원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스포츠첨단융합센터)가 수행한다.김동우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디지털 통상 국비사업을 통해 글로벌 가상무역경제를 선점하고 미래통상 동력을 확보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6-27

“금호강 르네상스 완성으로 도약의 새 북구로”

대구 북구는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북구 발전 토론회’를 열어 금호강 르네상스 완성 등 지역발전을 위한 대안을 모색했다.이날 토론회는 국민의힘(북구갑) 양금희, 김승수(북구을) 국회의원, 제9대 시의원 당선인, 구의원 당선인,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구청 간부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토론회는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조속 추진 △금호워터프론트 조성 △도청터 및 주변지역개발 △산격1·4동 용도지역 변경 △신천하수처리장 지하화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과 관련해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연 1조원의 유통거래가 이뤄지는 한강 이남의 가장 큰 농산물 집산지로 상당한 숙고과정 끝에 시장관계자들과 협의를 거쳐 시설현대화가 결정됐다.지난 2018년 농식품부의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천75억원 규모로 현재까지 사업이 추진 중에 있어 조속한 완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금호워터프론트사업과 관련해서는 대구 미래의 4차산업을 선도할 산업벨트축인 금호워터폴리스와 3공단, 서대구역세권과의 연계성이 뛰어나고, 수심이 깊고 고속도로와의 접근성도 좋아 관광 자원화하기에 그 가치가 충분하다며 금호강 개발의 중심은 북구가 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또, 도청터 및 주변지역개발에 대해 산격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반세기 동안 지역이 낙후됐고, 지난해 12월 산격동 일원이 대구시의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정비 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종상향 문제가 남아 있다”며 지역 정치인들에게 빠른 해결을 주문했다.이 밖에도 주민자치위원장들은 옛 경북도청터 일원이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로 선정됐고 글로벌 첨단 문화콘텐츠 창작기지로 조성되는 만큼 산격동과 복현동 일대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도심융합특구 조성은 조속히 추진돼 한다는 주장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금호강 르네상스를 완성하는데 초석이 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주요 발전사업에 대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6-27

대구 유일 청년키움식당 앞산점… 올 1기팀 ‘내돈내면’ 납시오

대구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청년키움식당 대구 앞산점에서 올해 첫 번째 팀인 ‘내돈내면’이 지난 17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해 운영 중이다. 사진외식 창업의 꿈을 가진 청년 형제 2명으로 구성된 ‘내돈내면’은 지난 2일 사업 운영 및 메뉴 계획에 따른 서면평가, 참가팀 면접, 판매메뉴 시연에 따른 전문가 맛 평가 등을 거쳐 올해 첫 번째 팀으로 최종 선정됐다.외식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인 청년키움식당 대구 앞산점 1기 운영팀으로 선정된 ‘내돈내면’은 대구의 대표 관광명소인 앞산을 찾는 등산객과 앞산카페거리 주 고객층인 20∼30대 청년들을 타깃으로 직접 담근 국내산 열무김치를 활용한 열무물국수, 국수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돼지고기볶음 메뉴를 선보인다.열무물국수는 가정에서 먹는 여름대표 김치인 열무김치를 재구성해 엄선한 비법 육수와 뜨거운 여름 열기를 식혀줄 알싸하고 청량하게 톡 쏘는 열무김치 말이국수로 한영교육재단 김미정 조리원장의 도움으로 새롭게 탄생했다.국수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돈코바(제육볶음)는 생앞다리살을 높은 화력으로 구워 익힌 후 숙성된 비법 소스를 고기 속까지 스며들게 해 불맛을 머금은 돼지고기볶음으로 남영숙푸드연구소 남영숙 소장의 도움을 받았다.김세일(31) 청년대표는 “외식창업 이전에 실패하면서 배우겠다는 마음으로 청년키움식당 운영에 도전하게 됐다”며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지원을 받은 만큼 앞으로 2개월여 동안 손님들에게 가장 싸고 맛있는 계절 음식을 무한정 제공해 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조재구 남구청장은 “대구에서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청년키움식당 대구 앞산점이 외식창업을 꿈꾸는 예비 청년 창업가들에게 희망의 인큐베이팅 공간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6-26

서한, 학정역 공동주택 신축 도급 협약

(주)서한(대표이사 정우필 사장)은 23일 (주)동진글로벌(대표 구미옥)과 ‘대구 학정역 도시개발사업지구 공동주택 1천98가구 건립 신축공사’도급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총 공사비는 2천546억원의 대규모 공동주택 공사도급계약으로 대구 북구 학정동 732-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 84㎡ 이상의 중대형으로 구성된 공동주택으로 공급된다.삼일자동차 부지로 알려진 학정역 도시개발사업지구는 바로 인근의 칠곡 경북대병원을 포함한 경북대 의과대학, 약 4천여 가구 아파트 단지 등으로 개발되는 학정지구 개발호재와 맞물려 그동안 많은 관심을 받아온 자리다.학정역 도시개발사업지구는 도시철도 3호선 학정역 초역세권으로 인근에 칠곡 경북대병원이 위치하며 부지 바로 옆에는 팔거천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또 칠곡중앙대로, 팔거천동로 등 잘 갖춰진 도로망에 올해 안심∼서변∼읍내∼달서를 잇는 대구 4차순환도로 완전 개통으로 동구 혁신도시에서 달서구 성서 등 대구 주요 거점으로의 접근성은 물론이고 읍내IC 등 더 빠르고 편리한 광역교통도 누릴 수 있다.최근 칠곡 내 신규 공급 아파트가 없었던 데다 역세권 신규 대단지라는 장점을 가진 학정역 도시개발사업지구 공동주택은 이미 소비자가 많은 관심을 두고 기다려온 곳으로 더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주)서한 정우필 대표이사 사장은 “대구 강북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학정역 도시개발사업지구 공동주택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여러 대기업 브랜드의 이름이 오르내린 자리인 만큼 그에 못지않은 최고의 집으로 관심과 기대에 꼭 부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4년 연속으로 대구지역 건설업체 매출 1위를 기록해온 (주)서한은 올해도 사업다각화와 적극적인 추진전략으로 다양한 역내외 공급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2022-06-23

“국제선 운항 규모, 이전 50% 수준으로”

대구시는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규모를 2019년의 50% 수준까지 회복하는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추진한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5월부터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90% 이상 축소된 국제선 정기편을 매월 주 100회씩 대폭 증편하기로 한데 따른 것으로, 27일 대구-태국 방콕 정기노선 신규 취항을 계기로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티웨이 항공의 대구-방콕 정기노선은 189석 규모로 일주일 두 차례(목, 일) 운항한다. 오후 9시 20분 대구출발 TW9106은 다음 날 오전 0시 50분 방콕에 도착하며, 오전 1시 50분 방콕에서 출발해 오전 9시 35분에 대구에 도착한다. 5월 말부터 운항한 티웨이항공의 대구-다낭 노선은 7월 말 매일 운항으로 증편하고, 23일 취항한 대구-방콕 노선은 7월 말부터 매일 운항으로 증편된다.대구시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태국 관광객의 대구방문을 환영하고 재방문을 유도하는 차원에서 27일 태국 방콕-대구 노선으로 대구공항에 첫 입국하는 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 현수막, 꽃다발 및 웰컴키트 증정, 기념촬영 등의 환영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또 태국 직항노선 취항과 연계해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와 방콕지사에서는 현지 여행업체 관계자 및 인플루언서 30명을 대구로 초청해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 대구 관광지 소개와 함께 경주·포항을 연계하는 대구공항 입국 대구·경북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한다.팸투어단은 태국 현지발 방한 관광상품 취급 메이저 여행사들로 방문기간 동안 한방의료체험타운, 동성로 스파크랜드, 땅땅랜드, 아쿠아리움, 수성못 등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인바운드 안심관광지와 더불어 경주와 포항을 둘러볼 예정이다.이와 함께 대구시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는 29일(수) 호텔수성에서 태국 현지 여행사와 함께 관광호텔업, 유원시설업, 여행업 등 지역 관광사업체 16개 사가 참여하는 B2B상담회와 대구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대구 인지도를 높이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태국은 동남아 최대 관광신흥 시장으로 K-POP, 드라마 등 한류에 대한 관심과 방한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핵심 관광시장이다”며, “이번 태국 정기노선 취항을 계기로 대구·경북의 숨은 관광매력과 한류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홍보해 대구국제공항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6-23

“KBRI가 뇌연구 실용화·사업화 선도해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오태석 제1차관은 지난 22일 대구 동구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뇌연구원(KBRI)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뇌연구 실용화 기반조성을 위한 전문가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KBRI는 뇌연구 촉진법 제17조에 따라 설립된 과기정통부 산하 뇌연구 전문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며, ‘글로벌 뇌연구 선도기관으로 성장’을 비전으로, 3세대 치료제(디지털치료제/전자약 등) 과제 발굴 추진 및 난치성 뇌질환 특화센터 육성전략 구축 등의 뇌연구 실용화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지난 3월에는 퇴행성뇌질환의 예방·치료용 후보물질을 기술이전해 총 20억원의 정액기술료를 받는 등 뇌연구 성과의 사업화에 앞장서고 있다.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연구현장 방문을 통해 기초연구 성과의 실용화·사업화 촉진과 관련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KBRI를 방문했다.이날 간담회 전 김형준 KBRI 연구본부장이 기관 현황 및 사업화 성과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이어 이병희 과기정통부 생명기술과장이 뇌과학 지원 현황 및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이어서 진행된 뇌연구 전문가 현장 간담회에서는 국내 뇌질환, 뇌의학, 뇌산업계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의료부분과 뇌공학부분의 임상적용에 대한 한계점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방안에 대한 다양한 정책 제언 및 논의가 이뤄졌다.KBRI 서판길 원장은 “뇌과학 분야의 임상, 응용 연구 확대와 사업화 촉진으로 우리나라 뇌연구 실용화 생태계 조성을 주도해 국가경쟁력 강화와 국제적 위상 정립에 이바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오태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우리나라는 미래 선도기술과 신사업을 육성하고 국가경쟁력을 높여야 할 상황”이라며 “특히 뇌연구는 어느 분야보다 발전가능성이 높은 미래 유망분야로 우리나라 뇌연구의 산실인 KBRI가 연구성과의 실용화·사업화 지원에 더욱 노력 해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6-23

‘짱구페스티벌-짱구야 캠핑가자’ 체험전

대구 이월드가 투어전시 ‘짱구페스티벌-짱구야 캠핑가자’체험전을 연다.이번 체험전은 오는 25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이월드 83타워 뮤지엄 2층에서 진행한다.체험전은 짱구와 함께 즐기는 애니메이션 속 테마 전시로 열려 MZ 세대 감성에 맞춘 캠핑 스토리로 관람객을 짱구의 매력에 흠뻑 빠질 요소들로 구성했다.특히, 짱구 애니메이션 속 등장인물인 캐릭터와 함께 슬기로운 캠핑 생활을 만남과 동시에 다양한 공간에서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동안 관람객은 애니메이션 속의 짱구와 함께 캠핑을 떠나는 듯한 착각을 불러오도록 준비했다.또, 500여평 전시 공간을 체험하다 보면 어느덧 나도 짱구와 함께 캠핑을 즐기며 하나가 된 듯한 착각에 빠지는 재미를 선사한다.이 밖에도 애니메이션 속 등장하는 친숙한 장소와 장면을 캠핑장 곳곳에서 만나 볼 수 있도록 전시장 입구, 야외 체험존, 담력 테스트존, 캠핑장 워크샵존 등 전체 10곳 구역으로 구성했다.이번 체험전은 남녀노소 전 연령층에게 재미와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이월드 관계자는 ”이번 체험전은 일반 유명 캐릭터를 소개하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작지만, 우리만의 개구쟁이 짱구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의미를 담았다”며 “체험전 관람과 참여를 통해 모든 방문객이 짱구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추억을 남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2-06-23

대구시 화재 예방·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

대구시는 우정법원빌딩 화재사고와 관련해 관련 후속 조치로 긴급 소방점검, 건축물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화재안전성능 보강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 추진하며, 화재 피난물품 구비 유도 및 확산 운동 등 화재 예방과 피해 최소화 대책을 추진한다.먼저, 화재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화재 건물과 유사한 노후 업무시설 중 화재 취약 대상 217곳을 선정해 소방서 특별조사반과 구군 건축부서 합동으로 오는 7월 20일까지 집중 점검해 위법사항은 관련 법에 따라 조치하고 시설 이용자 특성에 맞게 피난방향 및 비상탈출 방법 교육 등 안전 컨설팅도 병행한다.또 30년 이상된 3층 이하, 1천㎡ 미만 소규모 노후 건축물(12만동) 중 화재안전에 취약한 500개 동을 선정해 9월 20일까지 건축안전 민간전문가와 관할 소방서 합동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처음으로 실시하고 올해 국가안전대진단(8월 22일~10월 21일) 기간 중 노후 건축물에 대해 소방안전분야 점검을 추가해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시설개선을 유도한다.현재 추진 중인 화재 취약시설 ‘화재안전성능 보강사업’은 올해 내 마무리하고 긴급 소방점검 및 특별 안전점검 등을 통해 나타난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지원 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화재안전성능 보강사업은 총 예산 51억 원으로 고시원, 목욕장, 노유자 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화재취약 시설 194개 동에 가연성 외장재 교체 및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 연말에 사업 종료 예정이다. 현재 137개 동은 설치 완료 또는 설치 중이며 미설치 57개 동은 관리주체(소유자)와 조속히 협의를 마무리해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특히, 안전취약 시설의 화재성능 보강 및 지원을 위해 내년부터 소유자의 신청에 따라 구·군에서 직접 방문해 점검하는 찾아가는 안전점검제를 운영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화재 발생시 자력 피난에 필요한 방독면, 산소마스크, 구조타올 등 긴급피난물품을 확보하기 위한 ‘구조 골든타임 확보 운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해 나가고, 취약계층은 안전교육을 통해 화재대피 훈련, 피난물품 사용 방법 숙지 등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시설관리 주체들의 자발적인 안전점검과 화재 피난물품 비치, 스프링클러 설치 등에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시에서도 화재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6-22

시민안전테마파크, 체험객 180만명 돌파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 시민안전테마파크가 서울을 제외한 소방안전체험관 최초로 누적 체험객 180만 명을 돌파했다.지난 2008년 12월 개관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연평균 13만8천여 명, 하루 약 454명의 체험객이 방문한 셈으로, 전국 13개 소방안전체험관 중 180만 명 이상이 다녀간 체험관은 2003년 개관한 서울 광나루안전체험관뿐이다.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대구지하철 화재참사(2003년)를 계기로 2008년 건립된 재난 체험·교육시설로 대표 체험시설인 지하철안전체험장에는 복원된 중앙로역사 화재현장과 사고전동차 1079호가 전시돼 있다.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에는 몇 주간 휴관을 이어가며 체험객이 예년의 10%대인 1만 4천여 명으로 급격하게 감소하기도 했으나, 교통안전체험관과 폭염미세먼지 체험관 등 체험관 리모델링과 예약 없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안전체험 다양화에 힘써왔다.또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체험관을 개관하는 등 시대 흐름에 발맞춘 안전체험관 운영으로 호평을 받으며 체험객은 꾸준히 증가했다.특히,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살아있네!(LIVE)’ 프로그램에 4천800여 명이 참여하며 비대면 안전체험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 3분기 대구시 시정추진 우수부서로 선정되기도 했다.이광성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관장은 “방문 체험객이 지난해부터 조금씩 증가하기 시작해 최근 거리두기 해제로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며 “시대의 흐름을 읽고 각종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최고의 안전체험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6-22

수성구, 한방 테마로 日단체여행객 모집 완판

대구 수성구가 ‘관광대통령 한상과 함께 가는 대구 한방포항 드라마 촬영지 투어’ 참가 사전접수 모집 이틀 만에 모객을 완료(1차 모객인원 33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어 코스는 대구의 한방 의료기관 진료 및 동의보감 한방요리체험, 약선맛집 등 한방 웰니스 관광지와 포항의 구룡포 갯마을차차차 촬영지다. 관광 인플루언서 국제문화관광교류협회 한중택 대표와 일본의 한국 전문여행사 선트래블, 그리고 수성구가 협업해 기획했다.특히 수성구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이후의 방한 여행 수요에 대비해 건강한 여행을 테마로 한 한방 웰니스 투어 코스를 기획했다. 약선맛집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 온라인 스탬프트레일, 온라인 한방스쿨 등의 행사를 통해 해외 관광객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오프라인 여행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이번에 모객 완료된 투어단의 실제 입국 시기는 한일 간의 관광비자발급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을이 될 예정이다.아울러 빠르면 7월말부터 대구-오사카, 대구-후쿠오카 등 코로나로 중단됐던 대구공항 발 일본노선이 부활하고, 10월에는 대구대표 한방축제인 약령시한방문화축제가 예정돼 있어 한방을 테마로 한 대구 웰니스 여행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6-22

남구-KT, 이달 말까지 ‘찾아가는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

대구 남구와 KT 대구경북광역본부가 힘을 합쳐 이달 말까지 ‘찾아가는 경로당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을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가 늘고 키오스크를 도입한 매장이 급증한 상황에서 디지털 환경에 익숙지 않아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해 누구나 두려움 없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향후 어르신들은 KT IT 서포터즈의 도움으로 카페에서의 음료 주문과 영화관 티켓 발매, 주민등록등본과 같은 민원서류 발급 방법 등을 키오스크 교육용 앱으로 실습하며 익히게 된다.교육에 참여한 신말숙(73·여)씨는 “이 나이에 뭘 배운다는 게 번거롭다고만 생각했는데 이제 내 손으로 직접 키오스크로 주문을 할 수 있으니, 편리하기도 하고 두려움 없이 주문할 수도 있어 자신감도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안창용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디지털 사회에 소외되지 않고 동등하게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포용의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어르신들의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이 함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2022-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