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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곡119안전센터, 화재 잦은 하빈면으로 이전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3-03-01 19:47 게재일 2023-03-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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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완공 목표 업무협약
대구 강서소방서 매곡119안전센터가 하빈면으로 이전한다.

대구 달성군은 지난달 28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 관계인이 모인 가운데 강서소방서 매곡119안전센터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하빈면(하산리, 봉촌리) 지역은 폐기물처리 등 소규모 공장 180여 곳 등이 밀집해 있어 화재 발생이 빈번이 일어나는 곳이다. 기존 매곡119안전센터는 하빈면(하산리, 봉촌리)과 10㎞가량 떨어져 있어 초기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달성군은 매곡119안전센터의 하빈면 이전을 지속 요청했고,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매곡119안전센터 이전 방침을 결정해 이날 업무협약이 맺어졌다.

하빈면 동곡리 일대로 이전하게 되는 119안전센터는 약 2천684㎡의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999㎡의 규모로 건립예정으로 오는 2024년 설계해 2026년 완공예정이다.

이전 시 소방청사의 효율적 배치로 하빈지역 화재발생 소방차 도착률이 22% 향상되는 등 지역주민 안전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동곡사거리에서 이전 대상지 간 도로를 대형소방차량의 진·출입에 불편이 없도록 확장하는 등, 관련 기관 및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이전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매곡119안전센터 하빈면 이전을 통해 더욱 체계화된 안전망 구축 제공을 약속 드리겠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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