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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강기정 광주시장 고향사랑기부도 ‘달빛동맹’ 닮았네

이곤영 기자
등록일 2023-03-01 20:01 게재일 2023-03-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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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도시, 기부금 상호 전달

홍준표<사진 왼쪽> 대구시장과 강기정 광주시장이 28일 제63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 참석 후 대구·광주 화합과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함께 응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태어난 지역은 물론 학업·근무·여행 등을 통해 관계를 맺은 ‘제2의 고향’ 등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증진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이 주어지는 제도이다. 개인의 기부금액은 연간 500만 원이 최대이며, 500만 원 기부 시 최대 90만8천 원의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 16.5%)와 150만 원(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올해로 63주년을 맞은 2·28민주운동 기념일에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로 영호남이 또 다른 화합의 기회를 마련하여 매우 뜻깊다”며 “내 고향을 지키는 자발적인 기부문화가 조성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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