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에 도움 되길 바라”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3-02-16 20:07 게재일 2023-02-17 8면
스크랩버튼
달서구·달서구의회<br/>강진 피해 성금 지원

대구 달서구와 달서구 의회는 튀르키예 강진 피해 복구 성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이번 성금액은 달서구 거주 외국인 1만398명에 준하는 1만400 달러이며, 예비비를 사용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간접 지원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튀르키예는 6·25전쟁 당시 2만여 병력을 파병해 함께 대한민국을 지켜낸 고마운 형제의 국가”라며 “갑작스러운 강진으로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 국민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에는 지난해 말 기준 대구시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주민(대구시 전체의 35%)이 거주하고 있으며, 외국인 주민 러브인달서, 해외 청소년한국문화체험지원, 베트남 땀끼시와의 교류 등 다양한 국제교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