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ZERO…’ 차별화 정책<br/> 지방정부 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대구 달서구는 14일 한국지방정부학회가 주관한 ‘2022년 지방정부 정책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달서구는 이번 시상에서 ‘미세먼지 ZERO, 숨쉬기 좋은 스마트 도시 달서’란 차별화한 정책으로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특히, 전국 지자체 최초 드론 활용 입체적 환경감시 시스템 구축·운영 등 미세먼지 줄이기를 위한 다양한 시책이 성과를 거둬 정책목표의 적합성, 집행절차의 적절성, 정책의 효과·공평·효율성 등 전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달서구는 수밭골천∼달성습지 간 도시생태축 복원, 모바일 나눔장터 운영으로 폐기물 발생 감소, 탄소중립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환경교육 활성화, ESG 경영 실천 등으로 지속 가능한 녹색환경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고 지난해 지역 최초로 그린시티와 스마트도시에 선정됐고, 중앙정부로부터 대통령상,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121개 부문에서 419억원의 국·시비를 확보해 대외 경쟁력을 높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현안 사업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민·관이 함께 적극 추진한 우리 구 정책들이 우수 사례로 인정받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그린시티 달서를 더욱 공고히 다져 달서의 미래를 넘어 대구의 번영을 이끄는 서부권 시대를 열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