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신공항 뜰 때 UAM 같이 뜬다

대구시는 미래교통인 UAM(도심항공교통) 산업과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본격화한다.이를 위해 시는 신공항 개항에 맞춰 2030년을 UAM 상용화 서비스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실증-시범도시-상용화에 이르는 단계별 추진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따라서 시는 금호강 물길로 이어지는 하중도와 강정고령보 구간을 UAM 실증과 시범운행을 위한 노선으로 우선 검토하고 시범노선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와 서비스 경험을 통해 향후 신공항과 동촌 후적지 간의 상용화 노선을 준비한다.신공항 기본설계 단계부터 UAM 계획을 반영해 항공기와 UAM이 조화롭게 비행하는 국내 최고의 중추공항으로 만들고 버티포트는 문화·상업시설이 집적한 ‘스마트 복합환승센터’로 구축해 인근 목적지까지 대중교통, 자율주행 셔틀, 전기차 공유 등 촘촘한 연계 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동촌 후적지는 계획수립 단계부터 하늘에는 UAM, 지상에는 자율주행 설계를 반영해 24시간 잠들지 않는 아시아 최고의 ‘UAM 특화도시’로 건설한다.UAM 기체 제작에 필요한 경량화 소재, 배터리·모터 등 부품, MRO, 운항·관제 등 종합적인 생태계도 육성한다. 이미 대구는 모터, 배터리, 충전기에 이르는 부품생태계를 비롯해 전국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실증단지, 수성알파시티 내 SW 집적단지 등 UAM 산업의 기반이 되는 생태계를 잘 갖추고 있다.‘Made in Daegu’ 전기자율차 시대 개막을 위해 기존 자동차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과 모빌리티 혁신기업을 육성한다. 시는 전기차 모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산단 내 전기차 모터밸리를 조성하고, 오는 10월 개소를 앞두고 있는 국내 유일의 ‘자동차산업 빅데이터 센터’와 연계해 데이터 기반 모빌리티 기술혁신도 적극 지원한다.자율주행 솔루션 기업인 a2z와 평화발레오, 이래AMS, SL 등이 협업해 제작하는 다목적용 전기자율차는 올해 연말 즈음 프로토카 개발에 이어 2023년에는 테스트카(무인셔틀 5, 배송차량 5) 10대를 제작해 운영하고 2027년 본격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대구시는 6일 열리는 ‘대구 미래모빌리티 포럼’에서 ‘지상에서 하늘까지 자유로운 도시’를 비전으로 민선8기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전략(안)을 발표한다. 포럼은 계명대학교 ‘미래모빌리티 융합기술혁신센터’ 주관 아래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을 비롯해 다수의 기관·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산학연이 함께 지역 모빌리티산업 육성방향을 논의한다.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민선8기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지향점은 앞으로 ‘Success Daegu’가 될 것”이라면서, “Success는 성공을 의미하는 동시에 하늘길은 UAM으로, 지상길은 전기자율차 기반으로 육성하겠다는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2-09-04

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 등 한시기구 6개 신설

대구시는 미래 50년을 혁신과제사업의 추진 동력을 위해 원스톱기업투자센터, 군사시설이전정책관 등 6개 한시기구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시는 이를 위해 국장급 한시기구 6개를 신설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대구광역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를 발의하고, 오는 15일 개원 예정된 제295회 시의회 정례회의 의결을 거쳐 10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이번 한시기구 신설은 지난 7월 8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선8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한시조직 운영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했고 그 후로 실무적으로 2개월의 협의를 거쳐 추진하는 것이다.신설되는 한시기구는 3급 총 6개 기구로 원스톱기업투자센터, 군사시설이전정책관, 금호강르네상스추진기획관, 공보관, 시정혁신조정관, 정책총괄조정관 등이다. 또 시는 긴급한 현안 수요를 반영한 수시 조직개편도 단행한다.공공기관 구조혁신의 일환으로 현재 공무원 조직으로 운영되던 도시건설본부는 대구교통공사로, 문화예술회관 및 대구미술관은 문화 예술진흥원으로 편입하고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지난 6월 의원 정수 증가에 따라 위원회에 두는 전문위원수 증가를 반영해 수석전문위원 및 특별전문위원을 신설하고, 법제기능 강화를 위해 인력을 증원한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본청 3실·9국·2본부·86과·348팀에서 6국·2과·3팀이 늘어 3실·15국·2본부·88과·351팀으로, 사업소는 8개 사업소에서 2개 사업소가 감소해 6개 사업소 체제를 갖추게 된다.의회는 4담당관·7전문위원 7팀에서 2전문위원 1팀이 늘어 4담당관·9전문위원·8팀으로 구성된다. 각 부서의 하부조직과 인력은 필수 인력 위주로 보강했고, 한시조직 신설에 따른 인력은 재배치를 원칙으로 해 총 정원은 6천478명에서 148명 감소한 6천330명으로 조정되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9-01

영남권 5개 시·도지사 ‘상생발전 협약’

영남권 5개 시·도지사협의회는 영남권의 상생발전을 위한 ‘영남권 시·도지사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영남권 5개 광역단체장이 함께하는 ‘제3회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와 ‘2022 영남미래포럼’1일 오후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열렸다.이 자리에서 5개 시·도지사는 ‘영남권 시·도지사 공동협약서’에 서명하고 △국가 주도의 조속한 신공항 건설을 위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상호협력 △정부의 글로벌 혁신특구 정책이 지역균형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 위한 공동 대응 △정부의 수도권 내 공장 신·증설 입지 규제 완화 추진에 공동 대응 △원자력발전소 인근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재정적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 지원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중앙정부의 재정과 권한이 지방 정부로 이전될 수 있도록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공동협약 체결식에서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1부 행사 후 자리를 떠 불참하고 박형준 부산시장도 불참하면서 경북, 울산, 경남 등 3개 광역단체장만 서명했다. 협의회는 대구시장과 부산시장은 향후 서면으로 회람해 서명키로 했다.이날 협의회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될 예정이었으나 회의에 불참하면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회장으로 선출됐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9-01

새 출범 대구교통공사 사장에 김기혁

김기혁, 정명섭 대구시는 새롭게 출범하는 대구교통공사의 사장으로 김기혁 계명대학교 교수를,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으로는 정명섭 전 대구도시공사 사장을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사장 내정은 홍준표 시장의 강도 높은 공공기관 혁신의 일환으로 공사·공단의 경영합리화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대구도시철도공사’와 ‘대구도시공사’를 각각 ‘대구교통공사’와 ‘대구도시개발공사’로, ‘대구환경공단’과 ‘대구시설공단’을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으로 통합하는 구조개편을 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공사·공단의 첫 번째 인선이다.지난 8월 초 공사·공단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선임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공개모집, 서류심사, 면접십사를 거쳐 대구교통공사는 3명의 후보를,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명의 후보를 대구시에 사장 후보자로 추천했다.김기혁(64) 대구교통공사 사장 내정자는 중앙대를 졸업하고,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교통공학 석사와 교통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계명대학교 교통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교통전문가다. 그는 대한교통학회 회장, 계명대학교 공과대학 학장을 역임하였으며, 국토교통부 소속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국가도로정책심의회’, 한국교통안전공단 소속 ‘대중교통 시책평가위원회’ 등 다수의 교통 관련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대구시 공공교통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교통공사 수장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정명섭(64)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내정자는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대구시 도시주택국, 도시철도건설본부, 건설교통국, 재난안전실 등 건설, 안전분야 핵심부서를 두루 역임했다. 특히, 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지 2달만인 지난 7월 대구시 공공기관 구조개혁 발표에 따라 가장 먼저 사퇴를 결심하며, 시정개혁을 위해 적극 힘을 보탠 정명섭 내정자는 다시 한번 대구도시개발공사의 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대구시는 사장 내정자에 대한 결격사유 조회,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 9월 말 임명 할 예정이며, 대구환경공단과 대구시설공단의 통합절차를 거쳐 출범하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역시 9월 말 임명을 목표로 선임 절차를 추진 중이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2-09-01

대구 동구, 스마트 횡단보도 25곳 설치 완료

대구 동구가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를 완료했다.스마트횡단보도는 보행자와 차량을 감지해 △보행자 유무 △무단횡단 △과속 △정지선 위반 △불법 주정차 금지 등 교통 상황에 대한 안내 및 계도를 하는 시스템이다. 운전자에게는 영상 및 문구를 통해 LED 전광판을 통해 알려주며, 보행자는 횡단보도에서 음성 안내 보조 장치를 통해 알려주게 된다.동구는 보행자는 많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을 우선 선정했다. 설치장소는 총 25곳이다. 각산네거리와 방촌시장입구, K-2비행장, 동구청 앞, 삼락빌딩 앞. 산수국 어린이공원, 이시아연세병원, 새론초, 르데상스입구, 코스트코 북편, 연경아이파크, 신천4동 국민은행, 아양아트센터, 대구은행강촌지점, 팔공아파트, 공항시장, 대웅한의원, 안심근린공원, 신천센스빌, 효목시장, 파계교교차로, 숙천초, 강동초, 신천4동 행정복지센터, 동대구초 등이다.스마트횡단보도와 함께 신호 횡단보도에는 바닥신호등을 설치했으며, 비신호 횡단보도에는 발광형 점자 블록을 설치해 교통 안내사항을 시각적으로 인지할 수 있게 했다.이번 스마트횡단보도 설치는 경찰청본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진행됐으며, 대구경찰청과 대구동부경찰서, 한극지능형교통체계협의회 등이 협조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9-01

대구 수성구 ‘정호승 문학관’ 업무협약·보고회

대구 수성구는 지난달 31일 정호승 문학관 조성 현장에서 ‘정호승 문학관’ 업무협약식과 콘텐츠 기획 및 공간 연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정호승 작가, 배선주 수성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해 3자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또 정호승 문학관의 차별화된 전시 디자인 기획, 공간 구성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에서는 작품 전시 기본 컨셉과 콘텐츠 개발의 방향성과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수성구는 이번 용역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전시 디자인 및 공간 연출에 착수해 오는 10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약 2주간 시범운영을 거쳐 11월 중 정호승 문학관을 주민들에게 선보인다.범어3동 행정복지센터 후적지(들안로 403-1)에 위치한 정호승 문학관은 지하 1층∼지상 2층의 규모로 지하 1층은 다목적 강당, 지상 1층은 주민 공유공간(라운지), 지상 2층은 정호승 문학관으로 꾸며진다. 정호승 작가가 유년 시절을 보낸 범어천의 장소적 특수성을 활용해 시(詩)가 흐르는 문화복합공간으로 탄생될 예정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정호승 작가와 범어천이라는 장소적 특수성이 시너지를 일으켜 인물, 자연환경,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2-09-01

디지털 경제도시 이끌 대구, ABB 산업 2조2천억 투자

대구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윤석열 대통령 대구 지역 공약인 ‘미래 디지털 데이터 산업 거점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대구시와 과기정통부는 31일 대구시 수성알파시티에서 국정과제인 ‘지역·산업 분야별 디지털 융합·혁신 가속화로 국가 디지털 경쟁력 제고’ 이행과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혁신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은 국정과제와 더불어 대통령 대구 지역 공약인 ‘미래 디지털 데이터 산업 거점도시 조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대구시 협력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두 기관은 디지털 경제의 핵심기술인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스타디움 구축’, ‘AI자율제조 클러스터 조성’, 국가데이터 허브센터 구축’ 등 인공지능 관련 예타사업 기획을 추진해 대구 디지털 혁신 도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대구시는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를 중심으로 2조2천억원 규모의 ABB 분야 8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지역 디지털 혁신 사업 전문 역량을 갖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컨설팅을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 등의 기획 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ABB 분야 8대 프로젝트는 ABB 혁신기반 마련을 위해 디지털혁신거점 조성사업(전국 1호 SW진흥단지 지정 및 활성화)에 5천억원, 소프트웨어스타디움-D 구축(ABB 청년인재 창업 및 교육 앵커시설)에 2천200억원, 글로벌 디지털 고급인재 양성(차세대 디지털혁신 선도형 고급인재 교육)에 3천억원 등 1조200억원이 투입된다.ABB 기술확산 지원을 위해 AI 자율제조클러스터 조성사업(AI융합 산업혁신 생태계 구축)에 2천억 원, AI 반도체 핵심기술 실증사업(AI 반도체 기술상용화 및 실증 테스트베드)에 4천500럭 원, 국가 디지털데이터 허브구축(국가 데이터혁신 선도 기반구축)에 2천290억원,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특구 조성(블록체인 서비스 창출 국가거점 도약)에 1천700억원, 메타버스 융합 기술고도화 지원(메타버스 융합제품 창출 핵심기술 개발지원)에 1천300억원 등 1조1천790억원이 투입된다. /이곤영기자

2022-08-31

홍준표 “행안부 갑질… 자치조직권 발동”

홍준표 대구시장이 행정안전부의 인사권 갑질 행정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고 자치조직권을 발동해 한시 조직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홍 시장은 8월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7월에 있었던 대통령과 시·도지사 만찬장에서 건의한 기초자치단체 부단체장 직급 조정 문제는 대통령께서 대통령령을 개정해서 실시하라고 지시를 했는데도 두 달 동안 행안부는 감감무소식”이라고 밝혔다.이어 “대구시청 혁신으로 새로운 행정수요를 담당하기 위해 한시조직을 요청했다”면서 “두 달 동안 미적거리고 갑질 행정을 하고 있네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한시 조직 구성은 협의사항에 불과하지 승인사항이 아닌데도 마치 승인 사항처럼 갑질하는 것은 잘못된 거지요”라고 말했다.홍 시장은 “지방자치의 가장 주요한 요소는 자치조직권이다”면서 “다음 달부터 행안부 협의는 했으니 대구시 직권으로 자치조직권을 발동해 한시 조직을 운영할 생각”이라면서 강행 의지를 밝혔다.대구시는 홍준표 시장의 시정 혁신을 위해 5개 한시 조직을 설치해 운영하겠다며 행안부와 협의를 벌여왔다.홍준표 시장은 지난 7월 8일 용산 대통령실 누리홀에서 가진 제1차 민선8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민선8기에 지방주도 발전을 가속화할 혁신과제의 선제적 수행을 위해, 대구시 한시조직의 운영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2, 3급 정원의 증원”을 공식 요청했다. 이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2-08-31

“성서 출판산단 입주 업종 추가하도록 지원할 것”

대구시는 8월 31일 이종화 경제부시장 주재로 성서산업단지에서 특별지방행정기관 및 기업지원기관들과 함께 ‘기업 애로해결 및 규제개선 현장간담회’를 열고 산업현장에서 지역의 기업인들과 함께 기업애로해결과 규제개선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했다.이날 현장간담회에는 대구시, 중기청·국세청·고용노동청 등 특별지방행정기관, 한국산단공·신보재단·소진공·중진공 등 기업지원기관 관계자들과 기업대표 등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서 출판산업단지 입주허용 업종 완화, 청년내일채움공제 제도 개선, 부가세 의제매입세율 상향조정, 산업단지 내 장기미집행 공원 개발, 성서소각장 스팀공급가 감면 등 15건의 기업애로와 다양한 기업 규제개선 방안에 대한 기업들의 건의가 이루어졌다.(주)아이앤피(권영근 대표)의 ‘성서 출판산업단지 입주허용 업종 완화’ 요청에 대해, 대구시(문화콘텐츠과)는 출판·인쇄산업 고도화와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연관산업 분야 신사업 진출을 위한 업종 추가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주)베스툴(김상철 대표)의 청년내일채움공제 제도와 관련해 현재 기업적립금 적용기준이 기업규모로 되어 있어, 고용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 취지에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에 대해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향후 적립금 부담기준을 매출규모 등으로 변경·보완하는 방안 건의를 검토하기로 했다.대구지방국세청은 농업회사법인(주)영풍(조재곤 대표)이 건의한 ‘부가세 의제매입세율 상향조정’에 대해 부가가치세법 법률 개정이 필요한 사안인 만큼 업종별 공제율 차이에 형평성 문제가 있는지 면밀히 검토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관련 법령개정을 건의하기로 했다.이밖에 산업단지 주변 가로수 정비, 성서산단 내 복합문화센터 건립, 중소기업 금융지원, 교통사고 다발지역의 사고예방대책 마련 등 다양한 애로사항들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현장에서 즉시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은 관계 기관의 추가 검토 등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8-31

대구시, ‘신공항 기본계획’ 주민설명회

대구시는 지난 8월 18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기본계획 수립 결과 발표에 따라 대구 군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이전지역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다음달 1일 오전 10시 의성군 청소년문화의 집, 오후 3시 군위군 군민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주민설명회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전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강화를 위한 것으로 이전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대구시가 발표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기본계획에는 활주로 위치, 군 공항 시설규모 및 배치, 부지 경계, 사업비 등이 포함돼 있어 공항건설예정지역 주민의 이전 여부, 소음영향 예정지역에 해당하는지 여부 등을 알 수 있다.주민설명회에는 대구시뿐 아니라 국방부, 국토부, 경북도, 의성군, 군위군이 참여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기본계획 개요 및 주요 내용, 향후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궁금한 사항을 해결할 묻고 답하기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구시는 군위·의성지역에 각각 현장소통상담실을 운영해 왔으며 기본계획 발표 이후 이전지역 주민들의 부지편입 여부 등에 대한 문의가 많아 주 2회에서 주 5회로 운영을 늘리고 법률, 세무, 감정평가사 등도 투입하는 등 전문가상담실도 운영 중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8-30

대구시, 연말까지 5천억 부채 청산 힘들어져

대구시가 올 연말까지 5천억 원의 부채를 상환하기로 한 계획이 난항을 겪고 있다.시는 성서·칠곡행정타운 부지를 매각하고 신청사 건립기금 일반회계 전환을 통해 마련한 재원 등으로 부채를 상환하기로 했으나 최근 지역민들의 반대에 부딪쳤다. 이런 가운데 시는 최근 성서·칠곡지역 공유재산 매각을 보류한 데 이어 신청사 건립기금을 존속하기로 결정했다.당초 대구시 재정점검단은 지난달 100억 원 이상의 사유재산 241건을 검토한 결과 달서구 성서행정타운(이곡동 1252-3번지, 23,868㎡)과 북구 칠곡행정타운(구암동 771-2번지, 10,234㎡)을 우선 매각 대상지로 정했다.성서행정타운은 지난 2006년 대구시가 달서구의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수요 확대에 대비해 LH로부터 당시 140억 원을 들여 매입한 곳으로 현재 공시지가는 850억 원이다. 이곳은 지하철 임시환승주차장(8천630㎡)과 대구수목원관리사무소 묘목장(1만1550㎡), 차량등록사업소 서부분소(3천688㎡)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달서구는 지난 2017년부터 해당 부지를 뷰티케어 클러스터, 대구역사문화관, 빙상장, 국립 AI연구소,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 미래차 충전 메가스테이션 에너지 파크 조성, 문화예술타운 등 대구시에 다양한 제안을 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칠곡행정타운 부지는 대구시가 2011년 60억 원에 매입했으며 현재 공시지가는 304억 원에 달한다. 2011년부터 북구청과 북대구우체국이 공용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시립도서관 설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기도 했다.대구시가 이들 부지를 우선 매각 대상지로 정하고 검토에 들어가자 해당 지역 주민들은 물론 광역·기초 의원들도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신청사건립기금은 지난 2012년 적립을 시작해 한때 1천773억 원을 모았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대응과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1천300여억 원을 일반회계로 전환해 사용하고 현재 480여억 원이 남아 있다. 시는 당초 신청사 건립에 필요한 총경비 3천300억 원 중 2천800억 원을 적립할 예정이었다.부채 청산을 위해 추진하다 지역 주민 등의 반발이 제기됐던 성서·칠곡행정타운 부지 매각이 보류되고 신청사건립기금 일반회계 전환이 사실상 지역민 반대로 무산되면서 올 연말 5천억 원 부채청산 계획에 비상이 걸렸다.대구시는 부채청산 재원을 위해 또 다른 공유재산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2-08-30

중기·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 500억으로 확대

대구시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규모를 500억 원으로 확대하는 등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먼저 시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및 농수축산물 수급대책반을 운영하고, 중점관리대상(33개 품목)을 지정해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에 가격조사를 확대 실시한다.대구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추석명절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규모를 500억 원으로 확대하고 올해 초부터 시행하고 있는 소상공인 일상회복드림(Dream) 특별보증(건당 1천만 원), 폐업 소상공인 보증채무 부담완화 브릿지 보증 지원(총규모 250억 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 위기극복을 지원한다.또 체불임금 예방 점검반을 운영해 노동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 협조체계 강화를 통해 임금체불을 예방한다.지역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할인 구매한도를 상향(종이류 50→70만 원, 모바일 70→100만 원)하고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신규 도입,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2022 7일간의 동행축제’추진으로 전통시장 등 상권을 활성화한다.연휴기간 내 오미크론 대응본부를 상시 운영하고 구·군 보건소 선별진료소(8개소)및 임시 선별검사소(1개소)도 지속 운영하며,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관내 747개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 농수산물 원산지 단속, 부정 축산물 특별 단속도 함께 추진한다.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거동불편 취약노인 밑반찬을 지원(2천652명), 결식우려 아동급식 지원(1만7천264명) 등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교통종합상황실(9개반 181명) 운영, 고속버스(16%)·시외버스(6%)·열차(4%) 증편 운행, 공공주차장 657개소 4만여 면도 무료 개방한다.이밖에 연휴기간 다양한 문화행사(33개 정도), 공공 폐기물처리시설을 정상운영(추석 당일, 일요일 제외), 120 달구벌콜센터를 연휴기간 중에도 운영해 안내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8-30

‘낙동강 연계 관광 활성화’ 셋이서 함께

대구 달성군이 달서구, 경북 고령군과 낙동강 연계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상생 파트너십을 맺었다.29일 달성군은 달서구청에서 ‘낙동강 관광벨트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낙동강 인근에 위치한 지자체들이 합심해 관광 홍보 및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관광·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도모코자 이뤄졌다.이날 협약식에는 최재훈 달성군수, 이태훈 달서구청장, 이남철 고령군수 외 3개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이들 3개 기관은 ‘지역연계 맞춤형 관광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관광사업 발전을 위한 각종 행사의 공동 개최 및 지원’,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활동의 공동 지원’, ‘홍보 채널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 주요사업 대외 홍보’, ‘관광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공동연구 및 인적 교류’, ‘지역연계 생태투어버스 운영’ 등에 관한 협력을 약속했다.이를 통해 달성군은 강정보디아크를 시작으로 달성습지, 사문진나루터, 화원운전면허시험장, 대구교도소 후적지로 이어지는 낙동강 S자형 관광벨트 조성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과 연계한 상생발전의 관광사업 모델을 발굴할 것”이라며 “낙동강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단지를 개발해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달말부터 달성군-달서구-고령군의 대표 관광지를 경유하는 상생 관광 투어버스가 운행 될 예정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8-29

달성군 농산물가공센터 ‘스마트 HACCP’ 인증

대구 달성군에서 운영·관리하는 달성군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이하 센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전국 시·군 기관 최초로 스마트 HACCP(중요관리점 자동기록관리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센터는 지난 2020년 5월 잼·액상차·과채주스·과채음료 4개 유형에 대한 HACCP 인증을 획득했으며, 2021년 농촌진흥청 ‘농산물가공 품질관리 디지털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해 스마트 HACCP 시스템을 구축 후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23일 스마트 HACCP 인증을 추가로 획득하게 됐다.2018년 준공된 센터는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달성군 농업인들을 위한 가공창업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며 제품개발은 물론 생산·판매까지 기술지도를 해주고 있다. 이에 블루베리잼, 생강진액 등 42종의 가공제품이 상품화되어 판매되고 있으며, 달성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된 건강한 식품으로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스마트 HACCP는 IoT(사물인터넷) 등 기술을 활용해 식품제조공정에 대한 정보를 전산화하고, 식품위생·품질에 영향을 주는 중요관리점에 대한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등 디지털 기반의 HACCP 종합관리시스템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 및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농산물 가공기술의 전진기지로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8-29

ESG 가치 확산 ‘달구벌 원팀’ 뭉쳤다

ESG기반 사회공헌활동과 공동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대구지역 기업, 공공기관, 대학교, 비영리 단체 등 16개 기관이 ‘달구벌 원팀(One Team)’을 만들어 상호협력한다. 시민들과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ESG 가치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KT대구광역본부는 29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컨벤션홀에서 출범식을 갖고, ESG 가치 실현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다고 밝혔다.이날 출범식에는 KT,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 근로복지공단 대구지역본부, 대구도시공사, 대구시설공단, 대구환경공단, 영진전문대, 이랜드, 코레일유통 대구경북본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부동산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안녕,대구! 기후네트워크’ 자원봉사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공식 출범에 앞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3차례 워크숍을 갖고 ‘ ESG관점에서 지역과 함께하기’, ‘시민참여 핵심가치’ 등을 주제로 ESG추진 방향과 프로그램을 구체화했다. 그 결과 자원 순환을 통한 환경보호를 주요 과제로 하고 ‘플라스틱 분리 배출하기’를 우선 프로그램으로 선정, 다양한 환경인식 개선 캠페인을 시민들과 함께 펼친다.플라스틱 병뚜껑을 색깔별로 분리 배출해 재활용으로 인한 자원 순환율을 높이고 분리된 병뚜껑은 리사이클이 가능한 협력기관을 통해 상품화한다. 분리배출함을 제작해 무료 배포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그 외에도 다양한 영역에서 논의된 주제들을 분기별로 실천하며 지역사회 밀착형 활동으로 ESG가치 실현을 확산하고 시민들의 환경인식 개선에도 기여한다.KT대구경북광역본부장 안창용 전무는 “우리 사회의 ESG전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 됐다”며 “KT를 비롯한 달구벌 원팀 참여기관들이 선도적으로 ESG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ESG활동을 견인하자”고 말했다.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 정연욱 센터장은 “지역사회 문제에 대처하고 공동체 발전을 위해 자발적이고 협력적인 달구벌 원팀의 출범으로 지역사회 영향을 미치는 기업과 대학의 ESG기반 공동자원봉사 활동이 지역을 활기차게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8-29

‘소방안전 4.0’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국내 최대의 소방·안전 분야 전문박람회 ‘2022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expo Korea 2022)’가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 전시장 3홀 및 동관 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된다.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소방청과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산업협회, 코트라가 주관하며, 올해는 사상 최대 규모인 27개국 357개사 1천223부스 규모로 개최된다.이번 박람회는 ‘소방발전 4.0시대, 도약하는 소방산업’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변화하는 재난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최첨단 소방장비와 기술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특히 소방청에서는 ‘로봇·드론 특별전시관’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로봇존에서는 협소 공간 생존자 탐색을 위한 뱀형협소로봇과, 화재 현장에 투입되는 수색용 4족보행로봇, 웨어러블로봇, 스카이아이로봇 등이 소개된다. 드론존에서는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하이브리드드론·수소드론과, 수난사고 인명 수색을 위한 수중탐색드론 등 4차산업혁명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장비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소방장비 중앙품평회’와 최초로 통합 개최돼 우수한 소방장비들을 한자리에서 비교·평가해볼 수 있다.해외바이어를 직접 초청한 수출상담회도 3년 만에 재개된다. 참가업체들은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방산업체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활성화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밖에도 어린이 소방안전 체험, 소방용 드론 및 소방차량 야외 시연, 가상현실(VR) 소방안전 훈련 등 체험형 행사와 78만 유튜버 ‘지피티’가 진행하는 현장 이벤트 등 일반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9월 2일에는 오후 4시까지이다. 박람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fireexp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8-28

대구TP, 일자리 창출 공로 감사원장 기관표창

대구테크노파크가 최근 열린 감사원 개원 74주년 행사에서 스타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유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최재해 감사원장으로부터 기관표창을 받았다.대구TP 기업지원단은 올해 3월 감사원이 발표한 ‘교육·일자리 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한 지역 주도의 ‘스타기업 육성사업’이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고용유지율도 높았다. 이를 통해 지역 단위의 일자리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하는 계기를 제공했다.특히, 대구시와 대구TP가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성장잠재력이 큰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해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95곳 기업 중 11곳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됐다.또, 46곳 기업이 ‘글로벌강소기업’으로, 21곳 기업이 ‘월드클래스300기업’으로 성장하는 등 대구가 전국의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기업 성장 효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대구TP 도건우 원장은 “대구는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로서 그동안 산업구조를 혁신하고자 새로운 산업 위주로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민선 8기 대구시정의 출범과 함께 대구의 재도약과 대구 미래 50년의 번영을 위해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UAM), 반도체, 로봇 등 5대 미래 신산업 중심으로 스타기업을 집중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2-08-28

전국 유일 여성정책박람회 ‘여성UP엑스포’ 내달 2일 개막

전국 유일의 여성정책 종합박람회인 ‘2022 여성UP엑스포’가 9월 2일~3일 양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올해로 7회째를 맞는 여성엑스포는 ‘다 함께 동행, POWER UP DAEGU’를 슬로건으로 150개 기관·단체 등 350개 부스가 참여해 8개 여성·가족 분야 정책 테마관을 중심으로 여성행복 일자리 박람회, 온(溫)가족사랑 대축제, 제2회 대구여성 창업스타전, 명사 초청 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펼친다.올해는 양성평등·여성안전·일생활균형·건강가정 등과 함께 청년정책 분야를 올해 새롭게 추가해 총 8가지 주제로 구성된 정책 테마관과 대구지역 5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여성행복 일자리 박람회, 여성친화도시 구·군 홍보관을 비롯해 대구 근대여성 탐방로 반지길 체험과 각종 공모전 및 사진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여성인력 채용을 위해 80여 개 구인업체가 참여해 현장·화상 면접과 취·창업 및 구직 상담을 진행하고 창업·육아·소통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 초청 특강이 이어진다.1일차인 9월 2일에는 연예계 다둥이 워킹맘으로 유명한 개그우먼 김지선이 ‘대한민국 육아맘으로 살아남기’를 주제로 특강과 ‘강릉당 커피콩빵’ 대표인 최석훈 마술사의 성공창업 특강이 진행된다.2일차인 9월 3일에는 ‘여성의 균형잡힌 삶과 소통’이라는 주제로 아주대 김경일 교수의 특강에 이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골든벨 도전을 통해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명랑가족 골든벨이 펼쳐지는 ‘온(溫)가족사랑 대축제’와 외국인 주민 화합 한마당 행사인 ‘슈퍼스타 다문화 경연대회’가 열린다.또 행복관 등에서는 긍정적으로 아이를 키우기 위한 부모양육 코칭 특강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폭력예방 교육, ‘가족 형태 변화와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여성행복토론회가 열리는 등 다양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안중곤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지역 여성들이 취업을 통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 행복한 대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8-28

혹 낚시·캠핑 초보라면 더 환영입니다

영남권 최대 캠핑낚시 페스티벌인 ‘2022 스포레 위크(SPOLE WEEK)’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250개사 5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대구에서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스포레위크’ 전시회는 캠핑과 낚시를 주력으로 매년 중독성있는 레저산업을 접목해 개최하고, 대구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스포레 캠핑페어’에서는 대한민국 NO.1 캠핑커뮤니티 캠핑퍼스트(초캠)가 파트너로 참가해 캠핑입문자 또는 초보캠퍼에게 적합한 용품을 전시한다.대구 캠핑유통의 메카 제라산업에서는 국내 자체생산 스토브와 스노우라인, 폴라리스, 자칼, 노마드 등 국민 캠핑브랜드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도그독, 캠핑문, 벨락, 세이즈, 캠피스트, 캠핑오너스, 아버아웃도어 등 캠퍼들의 감성을 자극할 캠핑용품을 전시·판매한다.‘스포레 캠핑페어 RV특별관’에서는 스페이스모빌과 콤마, 신화트레일러, 김앤김캠핑카, 캠프마스터, 훼미리캠핑카, 제일모빌, 한울캠핑카, 영남캠핑카, 휴먼캠핑카, 퍼스트RV, 저너럴RV, 라온캠핑 등 국내에서 유명한 캠핑카, 트레일러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해 캠퍼들을 맞이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사)한국낚시협회가 주최하는 ‘대구낚시엑스포’에서는 대구낚시유통의 중심 코러낚시에서 브랜드홍보관을 운영한다.스포레 캠핑페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가능하며, 입장료는 3천원이다. 홈페이지(www.spole.co.kr)에서 자세한 행사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주최사 (주)더페어스 이인근 부장은 “스포레위크는 지난 15년간 수많은 지역 유통채널과 캠핑, 낚시 브랜드들의 가교역할을 해왔고, 대구시민들의 큰 사랑과 관심을 받아왔다”며 “캠핑과 낚시를 처음하는 초보들의 관점에서 기획을 했고, 취지에 부합하는 부대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