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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막아라” 확산방지 대책반 구성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3-11-07 19:58 게재일 2023-11-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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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피해 방지 합동대책회의 <br/>방역업체 세스코와 퇴치법 공유<br/>시민피해 최소화 총력 대응 나서 
최근 지역 사립대 기숙사에서도 빈대가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빈대 피해사례가 발생하자 대구시는 7일 오전 숙박시설·호텔·목욕시설·교통시설·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 소관 부서, 구·군 보건소와 함께 빈대 방제와 확산 방지 대책회의를 열고 합동대책반을 구성·운영키로 했다.


빈대는 감염병 매개 해충은 아니지만, 인체 흡혈로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 및 이차적 피부감염증을 유발하는 등 불편을 주는 해충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빈대 발생 현황과 효과적인 빈대 방제 방안,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대책을 논의했다.


또 국내 최대 방역업체인 세스코 관계자도 참석해 빈대 신고 실태와 현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빈대를 퇴치하고 있는지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해충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뒤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해외에 다녀오는 내국인이 급증하면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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