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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서 ‘기후위기’ 해법 찾는다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3-11-05 19:38 게재일 2023-11-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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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0일 ‘기후행동·창의도시 역할’ 주제 국제포럼서 모범사례 공유 <br/>대구국제오페라축제 20주년 기념 오페라 갈라 등 다양한 공연 선사<br/>
대구시는 9일부터 2일간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컨벤션홀, 근대문화골목, 북성로 등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2023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포럼은 ‘기후위기와 창의도시의 역할’을 주제로 전문가 세션, 창의도시 관계자 사례발표, 북성로 문화투어, 오페라 갈라 공연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포럼에는 이회성 IPCC 전 의장 및 무탄소에너지 특임대사와 신규 음악창의도시로 가입한 베트남 달랏 당 쿠앙 투 시장, 이탈리아 페사로 다니엘레 비미니 부시장 등 해외 10개국 8개 유네스코 창의도시 관계자 및 전문가와 국내 8개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무원 등이 대구를 찾는다.


행사는 전 세계적 화두인 ‘기후위기’를 주제로 유네스코 창의도시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공론화하는 장으로, ‘기후행동과 유네스코 창의도시의 역할’을 중심으로 에너지 및 기후변화의 세계적인 석학인 이회성 IPCC 전 의장 및 무탄소에너지 특임대사가 기조발제를 한다. ·


이어 이탈리아 페사로 다니엘레 비미니 부시장, 유네스코 본부 데니스 백스 문화국장의 전문가 발표와 스페인 이리아, 인도네시아 암본 등 해외 10개국 8개 도시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관계자들의 각 도시별 기후위기 사례 발표 및 패널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이밖에 포럼 기간 중에는 올해 대구국제오페라축제 2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오페라 갈라 공연과 북성로 일대 공간들을 중심으로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지역 예술인들의 다양한 공연들이 이어지는 북성로 문화투어, 이상화·서상돈 고택 등 주요 관광지 관람도 이어진다.


조경선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포람을 통해 세계 유네스코 도시들에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선명히 각인시키고, 글로벌 논제를 선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대구의 국제적 위상과 역량을 인정받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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